직파품종 개발을 위한 특성검정으로 저온발아성을 조사하여 직파적응성에 알맞은 품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1994년부터 2008년까지 육성된 89개 품종을 이용하여 저온발아성을 검정한 결과 최근에 육성한 품종일수록 저온발아율이80% 이상으로 높았으며, 조생종이나 중생종보다는 중만생종의 저온발아율이 높은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최고품질이나 고품질 품종이 초다수성이나안전성 품종보다 저온발아율이 높았다. 품종이 육성된 기관별로 볼때는 직파품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의 벼맥류부육성품종의 저온발아율이 다른 기관에서 육성된 품종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의 말과 의도가 애기장대의 발아와 생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매번 200개의 애기장대 종자를 4개의 묘판에 각각 50개씩 파종하였고 이를 3차례 반복 실험하였다. 10개의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개발하여 사용하였으며, 사람의 음성과 기계음(test-to-speech software, Voice TestTM)을 통해 각각의 말을 애기장대 종자에 들려주었다. 또한 사람의 의도가 종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자로 하여금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읽게 하였다.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 그리고 의도는 발아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평균 생체중 비교에서는 의도가 있는 사람의 긍정적 말이 애기장대의 생체중 증가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애기장대에 긍정적인 의도를 포함하여 긍정의 말을 전달하였을 때 애기장대의 생체중에 크게 구별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나물용 콩 6품종의 파종기에 따른 콩나물 원료콩의 수분흡수율과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실 수분흡수율은 파종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품종간에는 한남콩은 높았으나 다른 품종들은 큰 차이가 없었다. 발아율은 5월 25일 파종보다 늦어질수록 높았고, 품종간에는 풍산나물콩, 은하콩, 도레미콩과 소명콩이 치상 2일 후 90~% 이상 이었으며 다원콩과 한남콩은 낮았다. 일반적으로 종자의 발아율 검정은 치상 후 7일간 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콩나물 원료콩의 발아율 검정은 25±1℃ 에서 3일간의 발아율로 함이 적합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