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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2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강이 공식적으로 특정한 종교 전통에 자신을 귀속시키지 않지만 문학 활동과 작품을 통해 고유한 영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신앙을 궁극적 관심으로 정의한 폴 틸리히의 정의 를 따라 한강의 궁극적 관심을 추적하고 재구성한다. 또한 작품으로서 문학보다 삶으로서, 활동으로서, 동사로서의 문학에 주목하며, 한강의 문학 활동 자체를 모종의 영성 실천 과정으로 본다. 이것을 저자는 문학 영성이라고 부른다. 구체 적으로는, 최근에 출간된 􋺷빛과 실􋺸을 중심으로 문학을 대하는 한강의 태도와 자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근거로 삼아, 끊임없이 질문들을 던지고 씨름하는 구도의 영성, 생명의 편에 서서 모든 폭력을 거부하는 저항의 영성, 이성과 사변 보다 몸과 감각을 중시하는 수행의 영성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한강의 문학 영성이 가진 고유하고 독특한 특성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강의 문학이 특정 한 종교의 영성이 아니라, 여러 종교를 관통하는 영성, 나아가 종교와 비종교의 구분을 넘어서는 보편적 영성의 차원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5,200원
        2.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한국 작가 한강과 인도 소설가 아룬다티 로이를 비교 문학적 으로 분석하며, 두 작가가 각각의 문화적·사회정치적 맥락 속에서 트라우마, 저항, 정 체성을 어떻게 재현하는지를 탐구한다. 연구는 한강의 􋺷채식주의자􋺸(2007)와 􋺷소년이 온다􋺸(2014), 그리고 로이의 􋺷작은 것들의 신􋺸(1997)과 􋺷최상의 행복을 위한 사원􋺸 (2017)을 중심으로, 두 작가가 체현된 신체, 파편화된 기억, 실험적 서사 기법을 어떻 게 활용하여 구조적 억압과 개인적 고통에 맞서는 비판적 도구로 삼는지를 분석한다. 텍스트의 정밀 독해를 통해, 이 논문은 신체가 어떻게 저항의 장이 되고, 기억이 어떻 게 정치적 역사의 저장소가 되며, 침묵이 어떻게 전복적 발화의 형태로 변모하는지를 살핀다. 한강은 미니멀리즘과 알레고리적 초현실주의를 자주 소환하는 반면, 로이는 풍성한 문체와 정치적 풍자를 활용하는 등 미학적 전략은 다르지만, 두 작가는 모두 주변화된 목소리를 확장하고 제도적 폭력이 지속되는 방식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통점을 지닌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두 작가는 권위주의, 가부장제, 사회적 배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제시할 뿐 아니라, 문학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존재 방식과 공 동체의 가능성 또한 상상해낸다.
        4,300원
        3.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사회과학적 문학작품 분석모델을 적용하여 한강의 『소 년이 온다』(2014)에 나타난 존엄 훼손과 회복의 서사, 죽음의 공간적·상 징적 구조, 그리고 죽음의 가치와 사회적·윤리적 죽음담론을 확장시킬 수 있는 청년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 하였다. 이 작품에서 삶의 마지막 공간은 단순한 임종의 장소가 아니라, 청년의 자기정체성과 존엄 회복의 서사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또한 작품 속 청년의 죽음은 국가폭력과 사회적 침묵 속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가 체계적으로 파괴되는 존엄 훼손의 과정으로 재현되지만, 이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재서사화하는 행위를 통해 존엄의 복원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 성이 드러난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청년세대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존 엄의 윤리와 사회적 기억의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사회의 죽음담 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였다.
        7,000원
        4.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asserts that the deepest background of all depression lies in the emptiness and meaninglessness caused by ‘ultimate loss,’ and that the key to overcoming it is to restore the sense of ‘transcendence’ and ‘connection.’ The characters appearing in The Vegetarian by Kang Han are all lonely human beings. They live in their own way, but they are not truly alive. In their lives, they do not properly create what Robert J. Lifton calls a ‘formulation.’ They are not connected with each other and have no symbolic integration with ‘Ultimate Reality.’ They are living in a moribund life trapped by their own trauma or emptiness. At the same time, they all show signs of depression and suicidal impulse. Therefore, by observing the novel, this paper examines human lives in modern times where depressions are prevalent, and suggests ways to solve such problems.
        8,300원
        5.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근래 인문학은 과학기술의 발전, 진화생물학의 도전, 본질주의에 대한 회의에 직면하여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질문하고 있다. 신학적 인간학(Theological Anthropology) 역시 같은 도전에 직면하여 신학의 기본 개념들, 신의 이미지로 창조된 인간, 죄, 은혜의 개념들을 다시 성찰하고 있다. 대다수는 더 이상 고정된 교리나 교권에 매이지 않고, 대체로 사랑하는 인간 존재, 관계적 존재성에 기반하여 인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시도한다. 한강은 '채식주의자'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모든 작품에 걸쳐 한강이 탐구하는 이 질문은 '채식주의자'에서 인간이란 사랑하는 자, 그러나 사랑에 실패하는 자, 그럼에도 계속 사랑하는 자로 형상화된다. 영혜는 지고의 사랑을 마침내 성취하는 영웅이 아니라, 궁극적 사랑, 폭력 없는 완전성을 성애(性愛)와 식물적 삶에 두고 추구하다 결국 자신을 파괴하고 타인을 파괴하는 데 이르는 영락 없는 실패자다. 본 논문은 채식의 저항적 의미에만 치중하였던 기존 논문들의 공백을 메우고, 작품의 의미를 사랑과 실패에 두어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다.
        5,500원
        6.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 new species of Chrysosplenium (Saxifragaceae), C. epigealum J.W.Han & S.H.Kang is described from Mt. Seoraksan, Inje-gun, Gangwon-do, Korea. This new species is distinct from C. flaviflorum Ohwi, its closely relative species, in having calyx 2-2.5 mm long, pistils slightly shorter than calyx, filaments 2-3 times longer than anthers and stolons epig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