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nology circle in the Republic of Korea (ROK) has always been paying close attention to the study of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especially the study of the works of key writers. Wang Wei research shows distinct temporal characteristics at different times. With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OK and China in 1992 as the demarcation point of time, this article summarizes and analyzes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Korean academic community, consisting of two major periods. On the whole, after the official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OK and China,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ROK truly got on the right track. Especially in the 21st century,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ROK showed signs of prosperity, and with the increasing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China and other countries in Sinology research, has become an important component of cross-cultural literary research. It involves extensive content and research perspectives, inclu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ang Wei’s poetry and his paintings,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Wang Wei’s poetry, the imagery of Wang Wei’s poetry, the relationship of Wang Wei and his poetry with Buddhism, comparative studies of Wang Wei’s poetry, and the reception and dissemination of Wang Wei by Korean poets. This article classifies and analyzes these research findings, sorts out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Sinology circle in the ROK, analyzes its current research status, and explore its future development focus and direction.
2022 marks the thirtieth year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Two countries’ relations are not only one of the most important state-to-state relations in East Asia, but also important relations that attract the attention of all over the world. This research used CiteSpace 5.8.R3 software to extract relevant papers on China-Korea relations from CNKI, a representative academic database in China. By extracting authors, institutions, keywords and other elements, this research focused on how the research on China-Korea relations in CAC is carried out and what kind of characteristics it has. This research found that in terms of the total amount, the number of academic achievements of CAC on China-Korea relations is not large, and China-Korea relations have not been the main focus of the CAC. From the perspective of scholars and institutions, CAC have not yet formed a core scholar and core scientific research institution. Judging from the keyword analysis, CAC have involved various fields of China-Korea relations, but their focus was mainly on the major events that happened each year, scholars’ vision was not broad enough, meanwhile the focus did not last long enough.
본 연구는 COVID-19 확산 이후 심각한 한국의 혐중 정서에 대해 체감하면서 이 와 같은 현상을 좀 더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한 것이 다. 이에 대한 양적 결과를 도출하고자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 행하였다. 이를 위해 소셜 매트릭스 프로그램인 텍스톰을 활용하여 네이버, 다음, 구 글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중국에 관련한 키워드를 수집했고, 중국의 BAIDU(百 度)를 통해 한국에 관련된 키워드를 수집했다. 수집 기간은 COVID-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인 2022년 10월까지로 설정했고, 불필요한 키워드는 정제하여 핵심 키워드만을 본 연구에 사용했다. 한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 한 상호 인식이 부정적이라도 막연함에서 벗어나 양적 결과를 통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세 가지 연구 과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다. 첫 째, 본 논문은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들이 언급한 핵심 키워드,특히 펜데믹 이후의 MZ세대들이 언급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고자 했다. 둘째, CO VID-19 이후 한국과 중국의 MZ세대 상호인식과 관련된 키워드 사이의 의미 연결망 을 파악하고자 했다. 셋째, 본 논문은 핵심 키워드의 의미 연결망을 통해 도출된 한 국과 중국의 MZ세대에 대한 상호인식의 긍정성과 부정성의 정도를 시각화하고자 했 다. 이와 같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 젊은이들이 중국에 비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에 대한 다양한 원인 분석을 통해 한·중 관계 특히 MZ 세대들이 긍정적인 관계성 전환을 도모하는 효과 적인 자료 제시와 전략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안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은 한·중수교 이전, 특히 1981년부터 1992년 7월까지 <조선일 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한국의 신문 매체가 중국에 대해 어떻 게 인식하고 있는지 사설을 통해 분석하였다. 먼저 1) 사설의 보도량과 주제와 관련하여 첫째, 세 신문은 중국의 국내정치 상황에 대해 비교적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다. 이는 냉전 당시 한·중관계 혹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국내정치 요인이 미·중관계나 경제 요인보다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둘째, 1980년대 후반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한· 중관계를 주제로 하는 사설이 급증하였다. 셋째, 한·중관계에 있어 미·중 관계와 북·중관계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관련 주제의 사설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2) 중국에 대한 인식과 관련하여 첫째, 1980년 대 후반을 기점으로 중국에 대한 호칭을 ‘중공’이 아닌 ‘중국’을 사용하 기 시작하면서 중국을 하나의 주권국가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둘째, 중국 을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주요 행위자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셋째, 중국과의 경제교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시장 에 대한 인식을 보인다. 중국의 개혁개방, 상호 무역대표부 설치 등은 중 국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도전이자 기회라고 인식하였고, 수교를 기점으로 경제 요인은 한·중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변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