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classify parents by considering important factors in the management of foodservice for children. An offline survey was conducted by enrolling 583 Korean parents whose children attended public or private kindergartens in Seoul. The important factors required for managing foodservice for children are meal service resources, menu management, and food allergy. Considering these factors, parents were grouped into 3 clusters: the allergy important group, environment important group, and high concern group. Evaluation of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lusters with respect to type of kindergarten. Parents perceived that a private kitchen is more required than a private dining room, and perceptions about the need for a private kitchen and dining room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clusters. Furthermore, the results reveal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lusters, when considering the need to support meal service. Therefore, the government needs to consider characteristics of the parent cluster if they plan to support the kindergarten foodservice. We believe that this study can be used as supportive data to establish a working policy.
본 연구는 그림책 중심의 교사협력지원 부모교육에서 부모가 가지는 경험적 의미를 탐색해 보고, 그 의미를 분석하여 부모가 가정과 원의 연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 부모역할과 부모교육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사들이 그림책 활동을 부모교육으로 계획하고 직접 실행한 실행연구이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9 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부모교육 프로그램, 소그룹 토의와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부모역할의 부담감과 모호함으로 인한 부모역할의 어려움 표현, 둘째,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자녀와의 놀이에서 그림책이 주는 다양한 놀이로서의 매체 인식, 셋째, 교사협력지원에 대한 기대와 만족으로 자녀의 발달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사와의 만남이 다각적인 정보제공과 신뢰로운 관계 구축의 기회, 넷째, 부모교육에 대한 재인식으로 평면적이고 일회적인 지식 위주의 교육형태에서 더 나아가 참여형 부모교육의 긍정적인 효과 인식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협력지원 부모교육이 부모가 느끼는 부모역할의 어려움을 기관에서 참여형 부모교육의 실행으로 적극적으로 돕고, 공감하며 이해할 때 영유아의 긍정적 발달을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교사 협력지원의 부모교육은 가정과 원을 연계시키는 효과적인 부모교육의 한 형태라는 것을 제언 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경제수준, 진로결 정자기효능감, 부모지지, 진로성숙)에 근거하여 이들의 군집유형을 도출하고, 각 군집별로 진로준 비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고학 년(5, 6학년) 590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군집분석, 두 독립집단 t 검증, 일원변량분석, 교차분석 등 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네 개의 상이한 군집유형이 도출되었다. 군집 1은 모든 변인들이 평균보다 낮은 ‘관심대상형’, 군집 2는 모든 변인들이 평균보다 높은 ‘이상 형’, 군집 3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이 부모지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진로결정자기효 능감-진로성숙 우위형’, 군집 4는 부모지지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보다 상대적으로 높 은 ‘부모지지 우위형’이다. 둘째, 군집유형 간 진로준비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군집 유형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형, 진로결정자기효능감-진로성숙 우위형, 부모지지 우위 형, 관심대상형 순으로 진로준비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진로준 비행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군집유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