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품종의 오존 저항성 판단을 위한 시험에서 오존의 처리농도는 0.3 ppm이 0.1 ppm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고, 처리시간은 2∼4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묘대일수에 따른 저항성 정도는 파종후 3주까지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3∼5주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인디카와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 품종보다 저항성이 높은 경향이었고, 자포니카 품종 중에서 장안벼외 7 품종은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벼의 생육시기에 따른 피해엽율은 간척벼는 유묘기에서 밀양 2003외 4 품종은 최고 분열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임실율은 수잉기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벼를 보통기에 동일하게 이앙하여 추앙후 20일, 유전형성기, 감수분열기 및 출수기의 생육시기별로 포장상태에서 3일간씩 관수처리한 경우와 품종, 이앙기 및 재배조건이 다양한 농가포장에서 태풍 'Thelma 호'('87년 7월 16~18일)에 의해 3일간 관수된 경우에 생육단계별 피해상태와 피해주의 고립분얼이삭의 발생에 의한 수량 보상력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이앙된 벼의 생육시기별 관수처리에서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관수된 수온이 높아져 피해가 컸으나 고온기에 여러 생육단계를 갖는 농가포장이 일시에 관수되면 어린 생육단계일수록 피해가 컸다. 2. 생식생장 관수 피해수의 수량보상은 고립절분얼이삭에 의존하였고 고립절분얼이삭이 9월 15일 출수되어 등숙적산온도가 690℃ , 등숙일조시간이 210시간이 확보되었을 때 쌀 230kg/10a을 보상하였다.0a을 보상하였다.
산간부인 진안(해발 303m)에서 질소시비량과 규산조절량의 차이가 지엽 및 인각의 무기성분조성과 임실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냉해지에서 건물생산을 높이기 위해서는 질소 15kg이상 수준은 불리하며 규산의 증시가 요망된다. 2. 질소의 과용은 지엽에 가용태질소농도를 높여 가리와 규산의 흡수를 조해하며 규산시용으로 도체의 내냉성을 강화시켜 수량을 증수시킬 수 있었다. 3. 질소시비량에 따른 임, 불임인각중에 함유된 성분중 전질소와 인산은 질소증시에 의하여 증가되며 가리, 칼슘은 질소 10-15kg을 정점으로 함유율이 높고 고토는 질소 소비구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규산은 어느 질소시비중에서도 증가하며 임, 불임인각중의 함유율은 임실인각이 6%나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4. 규산조절량에 따른 인각중 무기성분함유율은 규산을 증시할수록 전질소함유율은 낮아지고 인산, 가리, 칼슘, 규산은 증가되었다. 특히 불임인각의 함유율도 규산을 증시할수록 증가하며 규산 무시용구에서도 인각의 규산함유율이 높아 규산이 인각의 형태형성과 생리생태에 어떤 기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대별 이앙기의 차이가 수도의 지엽과 인각의 양분흡수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출수지연은 지엽중 전질소함유율을 높이고 규산의 흡수를 저해하여 불임을 야기 시키는데 그 경향은 만식과 고지대일수록 뚜렷하다. 2. 지엽에 축적된 전질소함유율과 규산함유의 다소는 수량을 좌우하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이룬다. 3. 만식과 등숙이 불량한 인각일수록 전질소함유율은 높으나 규산의 흡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4. 인각의 무기성분함유율은 출수후 등숙기온에 영향을 받는데 등숙기온이 높을수록 인각의 인산, 가리, 칼슘, 규산의 함유율은 증가하나 전질소 함유율은 낮아져 인각의 무기성분조성이 불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여 준다.
80년 전북지방에 래습한 이상저온 현상이 수도생육 및 양분흡수 특히 지엽과 인각의 무기성분 조성에 지대와 품종간에 반응하는 정도를 알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지대별 냉온에 의한 출수반응은 품종간의 차가 인정되었는데 특히 표고가 높아질수록 일본형 품종에 비하여 통일형 품종이 출수지연이 심하였다. 통일형 품종 중에서도 밀양 4002, 한강찰벼 등은 출수지연 폭이 커 지연형냉해에 약한 품종으로 인정된다. 2. 저온에 의한 출수지연은 불임을 야기시키며 임실과 등숙비율은 품종의 내냉성, 표고에 영향을 받아 수량을 감수시킨다. 3. 냉해에 의해 불임율이 높은 품종은 지엽중의 전질소함유율은 많으나 가리와 규산함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상관관계를 보인다. 4. 냉해에 의해 유기된 불임인과 정상적인 임실인의 인각중에 흡수축적된 양분과의 관계는 불임인각일수록 전질소함량이 현저히 높고 가리와 규산은 낮은데 비해 임실인각은 불임인각과는 반대로 전질소함량이 낮고 가리와 규산의 함량은 높아 이들이 임실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며 품종의 내냉성과도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본연구는 수도의 내냉성품종육성과정에 있어서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고, 근연 및 원연교잡에 의해 육성된 8품종을 공시하여 동일품종에서의 생육과정에 따른 저온장해와 그 품종간차이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명백히 하고 효과적인 내냉성검정방법을 험지코자 실시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온도 17℃ 에서는 품종간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으나 14℃ 및 11℃ 에서는 품종간 차이가 확대되어 Japonica인 "진흥"은 발아율이 높고 발아속도도 빠르나 "철원001"는 발아율이 낮았고, Indica×japonica인 "유신" , "통일"은 발아율이 가장 낮으나 "조생통일"은 높은 편이었다. "수원25001"는 현저히 높은 발아율과 발아계수를 인정할 수 있었다. 2. 유묘기의 저온장해는 Indica×Japonica품종에서 크고 Japonica×32Japonica품종에서 적으나 유묘의 생육진전에 따라 저온장해양상이 다르며 특히 저온 활착성은 유묘의 저온장해와는 달리 단묘형인 Indica×Japonica의 "통일", "수원258"가 높았다. 3. 감수분열기 저온처리(주간 18℃ , 야간 12℃ : 5~7일간)에서 출수지연일수는 처리일수에 따라 반응이 달랐으며 부임율의 발생은 Japonica 품종에서 낮은 경향이나 "철원001"는 "통일","조생통일"등 Indica×Japonica품종보다 현저이 높았다. 4. 출수기 저온처리에서는 품종에 따라서 감수분열기처리에서의 부임율 발생과는 반대로 "수원258호"와 "Shimokita"높았으나 "철원001"는 현저히 낮았다. 5. 각생육과정별 저온장해(저온저항성)의 품종간 차이는 크게 인정되었으며, 동일품종에 있어서의 생육과정별 저온장해는 반드시 평행적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광의의 내냉성 품종육성을 위 유전자원의 탐색과 검정방법에 중요한 시사라고 생각된다.육과정별 저온장해(저온저항성)의 품종간 차이는 크게 인정되었으며, 동일품종에 있어서의 생육과정별 저온장해는 반드시 평행적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광의의 내냉성 품종육성을 위 유전자원의 탐색과 검정방법에 중요한 시사라고 생각된다.
수도품종 통일과 만경 또는 밀성을 공시하여 전주(전북대학교), 광주(전남농촌진흥원) 이리(전북농촌진흥원) 밀양(영남작물시험장)의 4개지역에서 SaturnS의 (Saturn 7%, G+Simetryne 1.5%G), 약량수준 10a당 2, 3, 4, 5kg에 따르는 저항성 및 그들 품종간 차이를 추구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주에서 초기약해의 품종간 저항성차이는 고온하(30℃ 이상)에서 약량(3kg-5kg)이 높아지면서 현저히 나타났다. 즉 통일은 2kg까지는 안전하나 3kg 이상에서 약해가 나타나기 시작 그 후는 약량에 거의 정비례하여 약해는 증가되었고 만경의 약해는 5kg 수준까지도 인정할 수 없었다. 수량은 비닐하우스의 고온조건에 있어서는 SaturnS, Mamate 모두 3kg 수준까지 통일에 있어서 관행구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대기온도 조건에 있어서 통일은 3kg 수준까지 유의차가 없었다. 만경은 5kg 시용수준까지 두 온도조건에서 모두 유의적인 수량감소가 없었다. 2. 광주에서 초기약해는 전주지구와 그 경향이 거의 비슷하나 약제처리 당시 최고온도가 전주지구보다 약 4℃ 낮은 상태에서 처리되었던 바 약해정도가 다소경미하며 통일의 경우도 3kg 수준까지는 거의 안전하고 4kg-5kg으로 농도가 증대되면서 나타났다. 3. 만경에 있어서는 4kg수준까지 관행구에 대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만경에 있어서는 5kg수준까지도 유의차가 없었다. 4. 이리에서는 2kg에서 4kg수준까지 초기부터 두 푸종 공히 전혀 약해를 인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수량에 있어서도 약해에 의한 영향에서 온 감수는 없었다. 밀양에서는 전북농촌진흥원 포장을 제외한 전주, 광주지역보다 약해는 경미하며 밀성에 있어서는 5kg수준까지도 거의 약해가 없었으며 통일에 대한 약해도 5kg수준까지 매우 경미하다. 수량은 2kg에서 5kg 수준까지 만경 통일 다 같이 관행구에 비하여 수량감소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