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기공명영상검사실 방사선사의 환자안전 문화 인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도권 자기공명영상검사 실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 109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실태조사, 환자안전 문화 인식에 대해 설문 조사하였 다.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 도구에서 최상위 리더십을 경영진으로, 부서장이라 는 단어를 파트장으로 수정하였고 전문가 5인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결과적으로 자기공명영상검사실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환자안전 문화 인식 점수는 평균 3.97로 높았지만, 안전사고경험 비율이 65.1%로 높게 나타났 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기공명영상검사 안전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 가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 사료된다.
The importance of managing the exposure to radiation for radiological technologist is becoming more conspicuous as modern medical care increases the number of hospital exams involving radiation and as work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 expand and increase in areas using advanced medical equipment for diagnosis and treatment purposes involving radiation. Measurements for individual exposure dose to radiation can differ according to the equipment and facilities in the work environment and the average number of exposures an individual is involved in. Therefore, systematic and reasonable controls on the exposure dose to radiation can be attained from core data. Shallow dose/Deep dose measurements were taken according to the year of the measurement, the technologist’s occupation post, gender, department, and age over a five year period from January 1, 2003 to December 31, 2007 using a sample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 from ten general hospitals throughout S. Korea. When comparing individual exposure dose of each radiological technologi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exposure dose according to the year the measurement was taken (p>0.05). Mean exposure dose for Deep/Shallow according to gender showed that men received significantly higher exposure dose than women (p<0.001). Mean exposure dose for Deep/Shallow according to age showed an increase in exposure dose as age decreases, however,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5). According to occupation post, technologists working in nuclear medicine received significantly higher dose than other occupation posts (p<0.001). The results of individual exposure dose were under the dose limits in accordance to all nuclear regulations. Furthermore, since stochastic effects may occur with long-term exposure to low level radiation, individual exposure dose data was thoroughly managed and the principle of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ALARA) was implemented when establishing the design of this study.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초음파사(sonographer) 면허제도를 방사선사면허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방사선사가 의사의 지도아래 초음파영상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방사선사의 초음파영상검사에 대한 직무역량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할 기회를 갖기 위하여 캐나다 초음파사의 표준직무역량(National Competency Profile)을 토대로 한국에서 방사선사가 초음파영상검사를 수행함에 있어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세부역량들에 대한 직무 내용타당도를 측정하였다. 한국 방사선사 직무역량에 포함된 핵심역량의 중요도과 직무수행 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 중요도의 평균은 4.087점, 전체 수행도의 평균은 3.640점으로 중요도가 더욱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 결과 ‘A 의사소통’, ‘B 전문가적 책임’, ‘D 장비취급’, ‘G 근무 장소의 건강 및 안전’은 직무 내용타당도가 높았다. 그러나 ‘C 환자 평가와 돌봄’, ‘E 비평적 사고와 문제해결’, ‘H 영상’은 직무 내용타 당도가 낮게 나타나 이들 역량을 강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방사선사법 제정에 반영해야하는 주요내용 및 방사선사법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방사선사의 인식 차이를 조사하였다. 방사선사법 제정에 대하여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의 결과에서 “중요하다” 이상의 우선순위는 방사선사법 제정(90.1%), 방사선사 업무로 “조영제 주사” 법제화(85.8%), “의료방사선 정책 심의 위원회” 법제화(85.8%), “방사선사 윤리위원회”의 법제화(80.9%), 협회 방사선사 의무가입의 법제화(71.6%)이었다. “보통” 이상의 우선순위는 방사선사법 제정(100%), “의료방사선 정책 심의위원회” 법제화(97.1%), 방사선사 윤리위원회”의 법제화(95.1%), 방사선사 업무로 “조영제 주사” 법제화(95.1%), 인증평가제 도입 필요성(94.34)이었다. 필요성과 중요도에서 방사선사법은 최우선 과제로 여겨지고 개별 안건에 따라서 필요성과 중요도의 차이는 존재한다. 이는 방사선사법 제정의 논리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보건의료인의 한 직종인 방사선사의 수요와 공급관련 문헌을 조사하여 방사선사를 양성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의 방사선(학)과의 입학정원 조정방안을 제시하였다. 오영호 등이 연구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연구에서 방사선사는 2015년에 1,134명 ~ 2,052명의 공급과잉 현상이 전망되고, 2030 년에는 12,632명 ~ 14,196명의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방사선사 공급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사 교육기관의 정원 외 신입생을 5%이하로 모집하여 방사선사 응시자를 308명까지 감축하고, 3년제 방사선사 양성 교육기관을 4년제 교육기관으로 학제를 일원화하여 매년 방사선사 응시자 387명을 감축하고, 가칭 한국방사선사평가원을 설립하여 대학과 전문대학의 교육여건을 평가하고 최소한의 수준에 미달하는 대학의 방사선사 응시자격을 제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사선사 관련단체뿐만 아니라 관련된 보건의료인 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방사선사와 고가의료장비의 분포 현황과 증가 추이를 조사하여 방사선사 수급 계획 및 대학생들의 취업 상담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으며, 관련 협회 및 국가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2014년 8월부터 9월까지 조사하여 활용하였다. 조사결과 국내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는 2014년 현재 총 18,988명, 인구 10만 명당 37.3명으로 전년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확인되었으나 매년 방사선사 면허취득자 보다 적은 수였다. 고가의료장비의 분포 현황은 2014년 기준 CT 총 1,873대로 전년대비 감소하였고, MRI와 PET는 각각 1,261대와 207대로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증가 폭이 감소하고 있어 고가의료장비의 증가 추세는 둔화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방사선사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질적인 향상은 물론 방사선사 인력 현황의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현황 조사를 통해 추후 방사선사의 체계 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에 걸쳐 전국의 의원,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 부위별로 근골격계 증상 여부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한 결과, 목 부위는 22.5%, 어깨 부위 는 33.1%, 팔/팔꿈치 부위는 8.3%, 손/손목/손가락 부위는 15.5%, 허리 부위는 32.4%, 다리/발부위는 전체의 16.9% 로 나왔다(p<0.05). 둘째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스트레스, 피로도의 기술통계를 정리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전체는 Likert 4점 척도에서 평균 2.48, 사회심리스트레스는 Likert 4점 척도에서 평균 2.27로 직무스트레스가 사회심리스트 레스보다 약간 높게 나왔다. 피로도의 경우 Likert 7점 척도에서 평균 4.57로 ‘보통이다’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왔다 (p<0.05).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향후 방사선사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자 할 때 체계적이고 효 율적인 자원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A survey was conducted to 890 radiological technologists working at 44 general hospitals of 16 cities and provinces across the county to determine their stress level according to regions divided into the capital city, metropolitan areas and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For this purpose, such factors as their working environment, role playing, job conflict and job burden were compar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regions. The findings may be summed up as follows:
1. In terms of working environment, radiological technologists in the capital city were found to have the least stress(23.46), followed by those in metropolitan areas(24.53) and small- and medium-sized cities(24.8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regions as for the item 'worry about influence of radioactive contamination(genetic, decisive and plausible)(P<0.001).
2. As for role playing, radiological technologists in small-and medium-sized cities appeared to receive the highest stress(18.25) followed by metropolitan areas(17.71) and the capital city(16.69).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p<0.001) according to the regions
3. Regarding job conflict, those who work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turned out to get the highest stress(15.66) compared to those in metropolitan areas(15.35) and the capital city(14.44). In terms of job autonomy, there was no significant result from the survey in spite of the difference between metropolitan areas(14.87), small- and medium-sized cities(14.79) and the capital city(14.66).
4. Little difference was detected according to the regions as far as the job burden(excessive or too little) was concerned. But their was a significant regional difference in terms of patient-related factors with the capital city(11.50), small- and medium-sized cities(10.75), and metropolitan areas(10.63)(p<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