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은 한반도의 중앙부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쳐 7개 취락유형의 발생과 소멸, 확산 및 공존, 병존이 복합적으로 전개되었던 지역이다. 시기별로 조기의 미사리유형, 전기전반의 토평동유형, 각형토기유형, 전기후반의 역삼동유형, 중기의 역삼동유형, 천전리유형, 송 국리유형, 후기의 점토대토기유형이 전개하였다. 토평동 유형은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지역 성과 함께 이중구연계 토기 중심에 토기기형, 구연장식, 석기상 및 주거요소의 지역성과 동질성을 감 안하여 신규 유형으로 범주화하였고 조기 미사리유형 이후 전기 역삼동유형 사이에 위치하는 시간성 을 보인다. 경기지역 청동기시대는 전기후반 역삼동유형으로 대표되며 폭발적인 확장으로 중서부지역 일대에 크게 4개의 대형취락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중소형 취락이 산재한다. 접경지역에서는 주변 문 화와의 상호작용으로 토기상의 변이와 수용이 다각적으로 발생하였다. 중기 이후에는 인접한 송국리 유형, 천전리유형 등 타 취락유형이 경기도로 확장하면서 역삼동유형의 영역권이 중서부지역으로 점 차 축소되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타 유형과 공존, 병존한다. 점토대 토기유형이 전개되는 후기에도 경기도에서는 재지집단인 역삼동유형과 송국리유형이 점유하고 있었 으나 점토대토기유형과의 접변 양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새로이 유입된 점토대토기유형 집단이 거점취락을 중심으로 미점유 지역에 대한 점상점유 전개 전략을 채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각 취락유형들의 시기별 전개는 지형단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분수계와 유역권의 개념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분석은 제외하였으나 경관해석에 틀로서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유형론은 청동기시대 연구에서 유용한 방법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이와 함께 정의와 기준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자성과 대안도 논의되고 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현 시점에서 유형론은 광역단위 문화의 해상도를 밝히는데 여전히 유용한 방법론임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 문제의식들을 수렴하며 유형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호서지역은 남한지역 청동기 문화의 대표적인 유형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핵심적인 위치이다. 청동 기시대 유형의 연구는 전기 유형으로 정의되어온 가락동, 역삼동, 흔암리의 개념으로 출발하여 발굴 사례의 축적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해석 틀 의 부재, 기존 유형과의 모호한 대응관계, 탄소연대 자료의 활용으로 새로운 해석이 추가되면서 유형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도출되는 양상이다. 호서지역 전기 취락 유형은 공간적으로는 5개의 지역 권으로, 시간적으로는 3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취락유형의 경계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취락 유형 간 뚜렷한 분포지역의 차이, 지역 내 이질적인 요소의 관입, 혼 재된 취락유형의 동시 사용, 시기를 달리한 취락 주체의 변화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전기 취락 유형 가운데 미사리, 가락동, 역삼동, 송국리 유형은 기층 유형에 해당하며 관념단위로 볼 수 있다. 기층 유형은 변이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인지하는데 적합한 개념이다. 그리고 흔암리유형을 위시 한 백석동, 조동리 등의 파생유형은 이러한 변이들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발생한 현상단위로 볼 수 있 다. 청동기시대 유형 연구에서 새롭게 고려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한반도의 광역 적 환경 변화 등의 최신 자료 검토로서, 이러한 자료는 취락의 형태와 생계, 인구의 이동 등에서 시사 하는 바가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둘째는 유형을 결정짓는 개별 요소에 대한 구체적 설명 이 유형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는 변이 의 양상도 어떤 조합, 어떤 시점 어떤 공간에서는 분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기층 유형으로 만 고고자료를 설명하는 시도는 지양되어야 하며, 지역 단위와 유형의 위계를 구분하여 연구자들이 인지 가능한 설명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Consumer studies on millennials have focused on shopper behavioural differences with their old baby boomer generation. A significant distinction between these two groups have been their relationship and interaction with technology across all facets of life, including shopping. Millennials are generally regarded as early adopters of digital technology and its use in daily activities, hence their reference to digital natives. Compared to the baby boomers, who are late adopters and are called digital immigrants. Africa's millennials constitute at least 30% of Africa's population, making them a key attraction for marketers, yet their interests are often treated as a homogenous segment similar to global millennials from advanced economies.
수도암 사찰림의 주요 구성종인 전나무개체군에 대한 분포현황 및 연령구조분석이 이루어졌다. 총 302개체로 이루어진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개체군 분포로 확인되 었으며, 흉고둘레 1.5~500.8 cm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의 개체군 분포가 확인되었다. 수도암 전나무 개체군의 연령구조 분석결과 불안정한 호리병구조를 나타내며, 15 ~80 cm에 해당하는 비교적 어린 연령의 개체군에서 상 대적으로 낮은 빈도의 출현을 보였다. 이들의 분포를 제 한하는 요인으로 천이진행, 인위적 요인, 기후변화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유령 림(15 cm 이하)이 계곡 상부의 좁은 면적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나무개체군의 보 전을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 보호가 필요한 것 으로 판단된다. 수도암 전나무의 현존분포 환경요소 분석결과 평균해 발고도 931±64.5 m, 평균경사도 19.2±8.7, 사면방향 북동사면과 남동사면, 평균일조량 1,324,323±174,459whm-2 등의 환경조건에서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MaxEnt 모델을 이용하여 전나무 잠재생 육공간이 도출되었다. 현존분포 결과는 연구지역이 독립 적인 생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발고도와 경사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개체군과 기여도를 고려한 환경요인 분석결과 최적 잠재서식처 조건은 해발고도 903.2 m, 경사도 20.04, 연평균일조량 1,352.248 whm-2, 남동사면(114.68)인 것으로 확인되 었다. 차후 개체군에 대한 발아제한요인 발굴, 종내 및 종간 경쟁 변화, 지화학적 요인과의 상관관계, 기후변화 및 사 찰활동의 영향 등에 대한 후속연구가 연속되어야 할 것 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대표경관 가운데 하 나인 사찰림의 주요 구성종인 전나무의 생태와 생육지 환경, 보전 및 복원, 보호를 위한 보다 높은 이해와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강원지역 1영급 금강소나무를 대상으로 천연임분과 인공임분간의 직경별 뿌리의 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직경별 뿌리분포는 두 임분 모두 0.5-2.0 mm 직경급의 뿌리가 가장 많았고, 10.0-20.0 mm 직경급의 뿌리가 가장 적었다. 두 임분간 직경별 뿌리발달에서 5.0 mm 이하의 직경급은 인공임분이 천연임분보다 우수하였지만, 5.0 mm 이상의 직경급 발달은 천연임분이 더 우수하였다. 토양 층위별 뿌리의 직경별 발달은 천연임분이 인공임분보다 다양한 토양층위에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인공임 분은 5.0 mm 이하의 직경급이 토심 10 cm, 토양 수평층위 20 cm 범위 내에 편중되어 발달하였다. 따라 서 임분 성립방법의 차이는 뿌리발달의 현저한 구조적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인공조림 시 올바른 식재방법과 조림지침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Sixty-eight open clusters have been sampled in proportion to the age fraction of the number distribution of open clusters in Galaxy in order to find out the aging effect in number density distribution of member stars of the open clusters. The Ring method can be used to establish the number density distribution around the central regions of the open clusters. Their number density distributions have been classified to several types according to their shapes. They have been arranged to a serial distribution of A to F in age.
Background: In Korea, 6-year-old ginseng root is economically more important than 4 or 5-year-old roots. In general, the root age is determined by counting the number of stem vestiges. However, this method does not accurately estimate ginseng root age. Methods and Results: In this study, the stem vestige counting method was used to survey a total of 18,395 fresh ginsengs cultured in 2014, and 2015, to determine the accuracy of this method. The proportion of 6-year-old roots, with more than four stem vestiges, was 46.1% in 2014. For the cultivar Chunpoong cultivated in Eumseong and Goesan countries in 2015, the proportion of more than four stem vestiges was 55.9%, and 43.5%, respectively. The proportion of more than four stem vestiges for the Gumpoong cultivated in Eumseong and Yangpyeong countries was 67.0%, and 35.1%, respectively, whereas that for the cultivar Yunpoong was 36.0% and 61.0%, respectively. Moreover, it was confirmed tha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Rg1 will enable root age determination. Conclusions: Root age determination by the stem vestige test was found to differ depending on the environmental and cultivation conditions. To determine the age of ginseng roots, a comprehensive method, such as counting stem vestiges and evaluating differences in ginsenoside levels, should be applied.
비만세포는 세포질 내에 다양한 신호전달물질을 과립형태로 함유하고 있는 세포로써, 피부, 기도, 소화관 등의 점막과 결합조직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염증반응, 자기방어, 조직재생,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생리적, 병리적 현상에 관여하고 있는 면역세포이다. 본 연구는 생쥐 연령별 자궁의 발달과 퇴행에 따른 자궁조직 내 비만세포의 분포와 밀도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생쥐 자궁에서 비만세포의 기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자궁조직 내 비만세포는 발정주기가 시작되는 생후 6주 이전에는 매우 적은 수가 관찰되었으나, 생후 7주부터 자궁의 조직형태적 발달과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32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생후 38주부터는 자궁조직의 퇴행과 더불어 비만세포의 밀도도 감소하였다. 비만세포는 자궁의 근층조직에서 주로 관찰되었으며, 주요 세포외기질인 교원섬유도 자궁의 발달, 비만세포의 밀도 증가와 더불어 그 함량이 증가하였다가 자궁의 퇴행과 함께 감소하였다. 전자현미경적 관찰에서 비만세포는 자궁 근층조직에서 평활근세포, 섬유모세포, 교원섬유와 근접하고 있는 형태로 관찰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비만세포가 자궁에서의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분만, 생리주기에 따른 자궁조직의 재생 및 재구성, 그리고 평활근조직의 수축 등에도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