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는 중개의뢰인에게 중개대상물의 확인ㆍ 설명의무를 부담한다. 이러한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는 중개의뢰인이 중개대 상물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인가의 여부 및 어떠한 내용으로 체결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개업공인중개사의 확인ㆍ설명의무 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그리고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위반과 중개 의뢰인의 손해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어떠한 기준으로 인정하여 개업공인중 개사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존재한다. 대상판결은 신탁등기가 경료된 중개대상물을 중개하는 경우, 개업공인중개사 가 중개대상물이 신탁재산이라는 사실을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한 것만으로 확 인ㆍ설명의무를 다하였다고 볼 수 없고, 그 중개대상물을 임차하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확인ㆍ설명하여야 한다고 판시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위반이 없었다면 중개의뢰인이 그 중개대상물 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유로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위반과 중개의뢰인이 임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발생한 손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대상판결의 판단은 향후 개업공인중개 사의 확인ㆍ설명의무의 범위와 더불어 그 위반과 손해 사이의 상당인과관계의 인정여부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Aphids are well-known insect pests that, due to their feeding habits, affect various crops' productivity and marketability. Additionally, they cause significant damage worldwide as vectors of viruses. Chemical pesticides are widely used to control these agricultural pests. However, due to resistance to various chemical pesticides, pest control is becoming difficult in agricultural environments. Entomopathogenic fungi such as the genus Metarhizium and Beauveria are being extensively researched as alternatives to these chemical pesticides. In this study, the mycological properties of isolated from soil Metarhizium pemphigi IPBL-H and the insecticidal activity of this strain against Myzus persicae and Aphis gossypii were evaluated for potential of development as a biopesticide.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아스팔트 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동절기 도로융기 현상의 발생 원인을 현장 규명하고 동결융해 피해를 보수하고 자 현장조사, 현장 LFWD실험 및 포장 코어채취, 지하수위 측정, 기상데이터 및 설계자료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동상 원인 분석은 추후 동결융해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적정한 보수보강공법을 선정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분석과정은 지하수위 상승에 의한 동 상피해 가능성, 동결깊이 과소설계에 의한 동결융해 가능성, 포장면 표면수 유입에 의한 동결융해 가능성, 도로 외측 비포장면을 통한 수분유입과 이에 의한 동결융해 가능성으로 조사하여 동상 원인을 파악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소형충격 재하시험 LFWD(Falling Weight Deflctometer)시험을 하여 포장의 구조적 지지력을 측정하여 얻은 처짐값을 통해 포장체 구조적 능력을 분석함과 동시에 도로융기와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균열분석 결과를 함께 분석하고 보수방법을 제안하였다.
곤충생태원에서 진행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곤충 캠프, 파브르의 하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 적용하였다. 참가자는 전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중학생 16명이며, 야간시간(19:00-23:00)대에 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전에 보호자로부터 참여 동의를 획득하였다. 야외 활동은 각 개인별로 랜턴과 채집 도구를 지참하였으며, 4-5명씩 한 조를 이루어 담당 교사와 보조 교사가 동행하였다. 주된 활동은 야간등화, 통나무 무더 기, 야생의 서식지, 미리 설치한 곤충 트랩 속 곤충 찾기, 스탬프 미션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실내활동으로는 곤충 동정하기, 곤충 관찰 수첩, 나만의 곤충도감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과 끝난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12.8세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아존중감의 향상(3.34점→3.61)과 진로인식 향상(3.40점→3.66)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p<0.05). 야간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는 하지만, 참여자의 재참여 의도가 90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에, 향후 추가적인 연구 및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개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곤충 돌보기 중심의 치유프로그램과 더불어 활용할 수 있는 야간 곤충채집 활동을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개발하 고 시범 적용하였다. 야간곤충채집 활동은 대학생 9명에게 사전에 참여 동의를 획득하고, 전남대학교 학술림(장성)에서 1박 2일간 진행하였다. 18시부터 24시까지 야간 채집 활동과 익일 오전에는 채집한 곤충을 이용한 곤충 표본 제작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을 위해 사전 (활동 전), 중간(채집활동 직후), 사후(표본제작 직후)에 뇌파, 맥파 검사 그리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 다. 뇌파 분석 결과, 야간 채집활동 직후 뇌파의 기초율동이 향상(10.67→11.44)하였다(p<0.05). 요인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분석 결과, 내적 스트레스는 3.22(사전)→2.96(사후)로 감소(p<0.1)하였고, 문제 수행능력 관련 스트레스는 2.92(중간)→2.70(사후)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야간 채집 활동 속에 서 이용되는 근육의 움직임이 뇌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참여자가 적은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연령대별, 성별 등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채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한반도 분포 여부가 불확실했던 뿌리잎벌레류 Sominella Jacobson, 1908 속이 북한산 S. macrocnemia (Fischer von Waldheim, 1824) 표 본의 발견으로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 종의 표본사진, 진단형질 및 한반도 분포지도를 제공하였다.
안전한 화장품용 방부제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1, 2-octanediol (OD)에 galactose 한 분자가 결합된 1, 2-octanediol galactoside (OD-gal)의 합성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하여, 재조합 대장균의 β-galactosidase (β-gal)를 이용하여 transgalactosylation 반응을 수행하였으며, OD-gal 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mass spectrometry 분석과 NMR (1H- and 13C-) spectroscopy 분석을 실시하였다. 합성 반응물에서 m/z=331.1732의 sodium adduct ion 형태로 OD-gal 분자의 합성을 확인하였고, 정제된 OD-gal의 NMR 분석을 통하여 OD-gal의 1H NMR 스펙트럼에서 OD에 갈락토실화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피크를 확인하였다. 1H NMR 스펙트럼의 다운필드인 δH 4.39 ppm과 δH 3.98~3.55 ppm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피크들은 이들이 OD에 갈락토실화가 되었다는 것을 잘 암시하고 있으며, 또한 1H NMR 스펙트럼의 업필드에서 나타나는 δH 1.52~1.26 ppm과 0.89 ppm의 피크는 OD의 CH2 와 CH3 작용기로 부터 나타나는 피크로써 OD가 본 물질에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13C NMR 스펙트럼에서는 OD-gal의 알파-아노머와 베타-아노머의 구조에서 기인하는 총 24개의 탄소피크가 나타났고, 각 아노머 마다 14개의 탄소가 존재하는데 이중 δc 31.4, 29.0, 22.3 그리고 13.7 ppm에 보이는 OD 4개의 탄소는 지방족 사슬의 끝부분에 해당하며 화학적 구조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탄소 피크가 겹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총 28개의 탄소 피크 중 24개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합성된 OD-gal 의 β-gal을 이용한 가수분해 반응을 통하여 OD-gal에 gal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독성이 감소된 첨가물 개발을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후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축전식 탈염 공정에서 파울링 현상의 확인과 파울링의 제거공정 조건을 확립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급액에 첨가된 파울링 유발 물질인 Humic acid sodium salt (HA)의 농도는 5, 10, 15 mg/L이었다. 주어진 일반의 흡/탈착 조건에서 파울링의 발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착과 탈착 농도의 증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파울링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흡착 및 탈착에서의 전압과 시간을 변경하였다. 이로부터 흡착 조건 1.2 V/5 min, 탈착 조건 -3 V/2 min에서 파울링 제거를 확인하였다.
A simple and fast analytical method based on liquid chromatography-tandem mass spectrometry was developed for detection of the veterinary drugs acetanilide, anthranilic acid, antipyrine, cyproheptadine, diphenhydramine, DLmethylephedrine, and phenacetin in bovine milk. The target analytes were extracted from milk samples by using acetonitrile followed by clean-up with C18 and liquid-liquid purification with saturated n-hexane. A reverse-phase analytical column was employed with a mobile phase comprising (A) 0.1% formic acid in distilled water and (B) 0.1% formic acid in acetonitrile to achieve the best chromatographic separation. Matrix-matched calibration curves (r2 ≥ 0.9986) were constructed using six concentrations (1, 2, 5, 10, 20, and 40 μg/kg) of drugs in the milk matrix. Recoveries at three drug-spiking levels (5, 10, and 20 μg/kg) ranged from 71.2% to 103.8% with intra-day and inter-day 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 values of ≤ 8.6%. The calculated limits of quantification (LOQ) were 0.19-7.1 μg/kg.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질 칼슘 항상성 및 ATP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이러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은 성숙과 수정 그리고 배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 칼슘 축적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나 돼지 체외성숙란 및 수정란에서 미토콘드리아 칼슘 변화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보고된 적이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토콘드리아 칼슘 지시자로 알려진 Rhod-2 염색을 이용하여 성숙란 및 수정란에서 미토콘드리아 칼슘 축적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형태학적 모습의 기준을 통해 난구세포의 세포층과 세포질의 균질도를 바탕으로 G1과 G2로 나누어서 체외성숙을 진행하였다. 이후 두 그룹에서 핵 성숙율을 비교하였을 때, G2가 G1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p<0.001). 돼지 체외성숙란 및 수정란에서 평균적인 Rhod-2 spot 의 수는 G1보다 G2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6시간째 체외수정란: p<0.05). 다음으로 Rhod-2 spot 수에 따른 난모세포의 비율을 확인하기 위해 Rhod-2 spot 의 수를 4개의 군(n<10, 10≤n<20, 20≤n<30, 그리고 30≤n)으로 나누어 해당 난모세포의 비율을 확인하였다. 체외성숙란 및 체외수정란 모두 G1이 G2에 비해 10개 미만(n<10)인 Rhod-2 spot 의 수를 가지는 난모세포가 많았으며, 체외수정란에서는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마지막으로 체외성숙란 및 수정란에서 Rhod-2 intensity 값을 측정하여 두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G2가 G1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성숙란; p<0.001 그리고 수정란; p<0.05).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돼지에서 미성숙 난포란의 형태학적인 품질은 체외성숙 및 체외수정 과정 동안 미토콘드리아 내 칼슘 축적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There have long been debated whether Jeju king cherry in Korea and Punus x yedoensis (Yoshino cherry) in Japan are the same or not and its originality. Recent genomic approach among P. yedoensis and closed related varieties from Korea, Japan and USA confirms that P. yedoensis is F1 hybrid. The results also show that there are two types of Jeju king cherry in Mt. Halla, Jeju, Korea and one type is clearly different and the other type is the same grouping to Yoshino cherry in Japan and USA and the maternal texa of the two types in Jeju is the same of P. pendula. The search of paternal texa of the same type and further molecular genetic analysis and classification among newly found hundreds of Jeju King Trees in natural habitats of Mt. Halla including a 265 year-old tree along with previous findings would reveal the hypothesis that two independent F1 hybrid of P. yedoensis are evolved in Mt. Halla where is the only natural birth place of P. yedoensis in the world. Furthermore, policy agenda of king cherry tree eco-exploration among six countries including two divided Korea proposed. In terms of bio-diplomacy, it was amazing fact that Jeju King Cherry trees were sent USA under Japanese colony in 1912. In 1943, USA Congressman John Rankin of Mississippi confirms that they were Korean Cherry Trees. The first four of these trees were presented to the American University in 1943 by the Korean Women’s Relief Society of Honolulu according to notice of AU’s School authority. As Jeju NAtional University students and teachers confirmed the fact in April 2018, they suggest Jeju King Cherry Trees Eco- Exploration between the two universities at university level, hoping to extend a warming program of planting Jeju King Cherry trees at the Dalma tourism complex in Wonsan city of North Korea in April of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