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무 자원, 직무 요구, 개인 자원이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 수준과 조직 수준에서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3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4,339명으로부터 자료 를 수집한 4차 공직생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선형 모형을 활용하였 으며, 분석 결과,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은 조직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변 화 지향성, 목표 명확성, 공공 봉사 동기, 공직 가치가 높을수록, 역할 모호성은 낮을수록 조직 몰입이 높 았고, 광역 자치 단체 공무원이 중앙 행정 기관 공무원보다, 남자 공무원이 여자 공무원보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교육 수준을 가진 공무원이 대졸 공무원들보다 조직 몰입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Research offers conflicting evidence with regard to the potential effectiveness of using authentic (focused on the actual self) versus aspirational branding (focused on the ideal self) strategies. This study extends previous research by modelling how four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value for cross-cultural market segmentation (an individual’s level of independence, interdependence, cosmopolitan orientation and local orientation) influence the actual and ideal self-congruity effects. The model is tested by using survey data from US (n=828) and Indian non-student consumers (n=824). Findings show that the actual self-congruity effect on brand attitude is stronger than the ideal self-congruity effect for interdependents and locals. Conversely, the ideal self-congruity effect on brand attitude is stronger than the actual self-congruity effect for independents and cosmopolitans. The study offers practitioners suggestions on the use of authentic versus aspirational branding strategies in their brand communications in order to elicit most positive brand attitude among consumers depending on their individual characteristics.
본 연구는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의 수준과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치안 약자 노인의 범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통계청에서 공동으로 [국민생활안전실태조 사]로 조사된 전국범죄피해조사(김은경 외, 2014)의 원자료를 갖고 2차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연구자가 사용하는 변수에 대한 결측값이 있는 응답자는 제외되어 총 13,317명 중 7,877명이 전체응답자로 사용되었고, 그 중 치안약자인 노인은 1,38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노인과 비노인의 집단 간에 범죄두려움이 차이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t-test)을 사용하였고, 범죄두려움에 대한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변량이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HLM으로 변량분석(ANOVA)과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보고자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석한 결과, 첫째, 전체응답자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56점) 보다 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18점)이 낮게 나타났으며, 오히려 비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에 근거하여 사용된 변수들을 모두 회귀식에 투입하여 살펴본 결과, 개인수준 변수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았고, 학력과 취약성 인식정도가 높을수록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 타났고, 이때, 표준화 회귀계수의 값은 취약성인식(β=0.323), 성별(β=–0.169), 학력(β =0.1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수준 변수에서 사회적 무질서와 사업체수가 증가할 때,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 여성 노인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이 필요하고, 사회적 무질서를 낮추기 위해서 거리를 방황하는 불량 청소년에 대한 거리이동 상담서비스, 술에 취해 누워있는 노숙인과 만취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 등과 지역유대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조직화사업, 공동체 운동,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사 업 등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서 치안감시, 시민감찰 등의 지역사회경찰활동 등에 사회복지적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셉테드(CPTED)가 형성될 수 있도록 파트너쉽 형성이 필요하다.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과 중국은 다소 상이한 점도 있으나 비교적 유사한 사회적 규범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 두 나라의 도약적인 경제 발전과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로 조직구성원의 가치나 규범 체제에도 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문화 간 비교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 이다. 이에 본 연구는 복합적 문화 가치의 변화가 조직구성원의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 써 이질성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조직 문화적 이슈를 이해하고 심도 있는 한국과 중국의 비교연구를 위한 기초연구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다. 조직구성원의 집단주의(collectivism), 권력거리(power distance), 불확실성 회피(uncertainty avoidance)와 같은 Hofstede 문화지수와 전통적 규범(tradtitionality)과 같은사회 규범을 이용하여, 조직구성원간의 관계성(LMX), 그들의 태도(정서적 몰입, 지속적 몰입)와 행동(직 무성과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문화적 가치와 규범의 영향력에 대해 조사하였다. 검증을 위해 417부(한국 211부, 중국 206부)의 설문을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확실성 회피 와 전통적 규범은 정서적 조직몰입과 LMX에 정적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중국에 비해 한국 근로자에게 더 큰 의미있는 영향력이 있었다. 반면 권력거리와 지속적 조직몰입은 양국에서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한국과 중국 근로자 모두에게서 정적 영향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불확실성을 회피하고자 하는 양국 근로자의 성향은 그들의 직무성과에 정적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집단주의 성향은 중국 근로자들의 직무 성과에는 부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권력거리에 대한 수용 성향은 한국 근로자의 직무성 과에 부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양국 근로자의 조직시민행동은 불확실성 회피 성향에 의해 정적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 되었다.
The importance of frontline employees (FLEs) for the success of organizations is recognized by researches and practitioners alike. However, their importance for the innovativeness of companies resulting from their boundary spanning role is often underestimated and has received little attention in prior research. The present paper identifies individual and firm-level factors that explain variations in idea collecting behaviors of FLEs. To test the hypotheses, data was collected from 31 different managers from the automotive, construction, IT, machinery, and chemicals sectors. In addition, a total of corresponding 237 FLEs were surveyed and matched to the firm-level data. Results of our study show that FLEs’ idea gathering is positively influenced by job satisfaction, desire for upward mobility, and lack of resources. Role ambiguity between FLEs and the employer decreases FLEs intention to gather ideas. Dissemination behavior is enforced by inter-sender role conflicts and reduced by role conflicts resulting from a lack of resources. Both dimensions of idea generation depend on the presence of a strong internal network. On a firm-level, learning orientation and providing feedback to FLEs are found to strengthe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idea gathering and dissemin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management and research are derived.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과 같은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연구들은 기술이전 조직이나 기관 및 제도적 특성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전이 연구자 개인의 사업화에 대한 태도, 사회적 네트워크나 사업화를 위한 노력정도에 따라 실질적인 기술이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 개인특성에 따른 기술사업화 성과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출연연구기관인 K연구원 소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과거 기술이전 경험과 수행과제 건수가 해당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성과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과거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연구자일수록 추가적인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행과제 건수와 기술사업화 성과는 역U자형 영향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공공연구기관에서의 기술사업화 성과향상을 위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스포츠팀을 대상으로 팀의 심리요인과 수행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 대부분의 연구들에서 지적되었던 레벨이슈(level issue)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수준의 응답내용을 팀수준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여러 통계기법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37개팀 342명의 남녀 농구선수들이 이용현(2009)이 개발한 농구경기의 팀워크 지각 척도에 응답한 내용들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척도는 단결, 동료애, 평등지도, 지도자 노력의 4요인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결과, η2(eta-squared), ICC(intraclass correlation)(1), ICC(2), WABA(within-and between-entity analysis)에서 자료 합산의 정당성을 결정하는 기준치에 각각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구 선수들이 지각한 팀워크 수준을 팀이 지각하는 팀워크 수준으로 합산할 수 있는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추후 연구에서는 팀 수준에 대한 심리요인의 규명을 위해 집단측정 척도를 활용하는 경우 반드시 자료분석 이전에 자료의 합산을 정당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실천을 위한 개인과 집단차원의 심리적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이의 상대적 중재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인천광역시 소재 1개 중학교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1,2학년 학생 36명이 실험조건인 집단중재 조건과 개인중재 조건 및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체계적 배정되었으며, 이들은 예비모임을 포함한 9주간의 실험처치 및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중재의 효과성은 체중과 비만도, 7일 여가시간 운동량(MET)과 더불어 운동통제 지각, 운동결과 기대, 신체적 자기개념, 자기존중감을 포함하는 인지적 변인에 대하여 사전, 4주차, 8주차의 측정치 비교를 통해 검증하였다. 아울러 실험종료 4주 후 중재효과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체중과 비만도 및 운동량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에 대한 측정시점별 집단 간 차이(일원분산분석)와 각 집단별 측정시기 간 차이를 반복측정분산분석 한 결과, 체중과 비만도에서 심리적 중재효과가 부분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비만도의 경우 실험 4주차부터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8주차에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 인지적 변인의 경우에도 운동통제 지각과 운동결과 기대 수준 및 신체적 자기개념의 신체활동성 요인과 지구력 요인에서 심리적 중재의 효과가 발견되었고, 이러한 중재 효과는 집단차원의 중재조건에서 가장 높았다. 본 결과는 심리적 운동중재의 중요성과 효과 측면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