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how college students perceived multiliteracy experiences through the intercultural exchange project in an online EFL class. This study explored students' perceptions of the communication experiences with partners from different cultures and their intercultural understanding. Two types of data were collected from 30 Korean college students: qualitative data including activity reports, reflection notes, and final tasks; quantitative data including the responses to the perception questionnaire and intercultural sensitivity survey. Results of statistical analyses did not reveal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ired t-tests for cultural sensitivity. However, data showed that students experienced meaningful practice of multiliteracy and intercultural understanding. Students experienced four dimensions of the pedagogy of multiliteracy and improved their cultural sensitivity. Researchers suggest that EFL teachers find ways for learners to become multiliterate communicators with learning experiences of multiliteracy in English classes.
With the advent of technology, telecollaborative projects have emerged that enable learners to interact with native speakers of the target language, helping them to improve both language proficiency and intercultural communicative competence (ICC). One long-lasting project is Cultura, which has been successful because of its pedagogical qualities, such as a task-based approach and collaborative learning (Furstenberg & Levet, 2014). In this study, a Cultura-inspired project was designed to foster interaction between students of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KFL) residing in Australia and students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residing in Korea. ‘Facebook’ was used for asynchronous communication, and ‘Kakao Talk’ and ‘Facebook’ messenger were used for synchronous online chat. In order to suggest a model for designing and practicing future intercultural projects, this study focused on demonstrating the procedures for each task and examining evidence of ICC in the students’ interactions, as represented in speech acts.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the students’ experience of the project, using surveys and interviews.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students showed limited knowledge of their target culture in a word-association task on Facebook, but that their online interactions provided evidence of ICC, for example curiosity, and reflection on their own culture. Most of the students enjoyed the project, especially the online chat. However, the participants mentioned issues, such as the limited number of online interactions and lack of in-class discussions. For future practice, the use of various modes of communication and the desirability of balancing proficiency levels in the target language are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만 5세 유아의 국제교류에서 나타난 의사소통의 영역별 내용과 그 의미를 탐색하여 관련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만 5세 두 반 유아와 담임교사 2인, 푸에르토리코, 일본, 중국, 아프리카, 태국과 1년 간 국제교류를 주고받은 내용을 질적 사례연구로 탐구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국제교류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내용은 ‘듣기: 친구에게 귀 기울이기, 다름을 이해하기’, ‘말하기: 서로를 배려하는 말하기’, ‘읽기: 기다렸던 읽기’, ‘쓰기: 다양한 표상적 놀이’로 나타났다. 둘째, 국제교류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의미는 ‘귀 기울임을 통한 다문화 언어 이해’, ‘의사소통의 주체자로서의 유아’, ‘경험이 역량으로: 세계와 관계 맺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장기간의 국제교류에서도 유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점, 이러한 경험을 통해 문화간 민감성, 문화적 인식을 아우르는 문화적 역량이 향상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문화간 의사소통능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국제교류 순환학습 모형을 개발·적용한 후, 그 효과와 현장 적합성을 검증해보는 데에 있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Sercu(1998)와 Moran(2001) 의 문화 수업 모형과 교사 및 학생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 온라인 국제교류 순환학습 모형을 개발하고 현장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 수업을 5, 6학년 각 1개 반을 대상으로 하여 약 3개월 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고, 실험 전․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문화간 의사소통 능력의 하위요소인 지식, 기능, 인식, 태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향상이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국제교류 순환학습의 차후 실행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들의 지리학습활동을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적용 과정과 의미를 실행연구로 살펴봄으로써, 교육적 시사점을 찾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A시 햇빛유치원의 교사 2명과 만 5세반 유아 28명씩, 총 56명, 중국 센젠의 H 학교 만 5세 25명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적용 과정은 ‘계획하기: 지리학습활동을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계획’, ‘행동하기: 지리학습활동을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실행’, ‘관찰하기: 다양한 적용방법 개발과 실행’, ‘반성하기: 지리학습활동을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반성과 더 나아가기’로 이루어졌다. 사용된 교수학습방법은 가상국제교류, 다양한 지도 활동, 문학적 접근, 일상 활동 통합, 가정과 연계된 지리학습활동이었다. 둘째, 적용의 의미는 교사의 사고 전환과 자발적 시도의 중요성과 교사의 역량 향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학생과의 인터넷 교류를 통해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조건을 밝히는 것이다. 참가자는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1학년생 242명 (한국 121, 일본 121)이다. 1대 1로 짝을 지은 후, E-mail교류수업을 4회 실시하였다. E-mail의 내용은 4개의 카테고리(누가, 어느 나라에 대해서, 누구 혹은 무엇에 대해서, 어떻게 기술했는가)를 기준으로 분류된 후 집계되었다. 또한 사전사후질문지 검사를 실시하고 질문지(양적자료)분석결과와 E-mail의 내용(질적자료)분석결과를 상호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의 이문화간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E-mail교류수업을 할 때, (1)자신의 국가와 상대의 학교생활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과 느낌을 적는 것, (2)자신과 상대가 공통적으로 관심이 높은 대중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을 것, (3)문장을 많이 적을 것, (4)학생들을 동성 간에 짝을 지을 것이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