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largest written Chinese dictionary in the Joseon Dynasty, “Gujin Shilin” contains a wealth of Korean vulgar words. This paper takes the Korean Kanji Words in “Gujin Shilin” as an example, analyzes the Korean common characters used in the entry, and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mmon characters in the inheritance of “Liushu”, such as associative compounds, pictophonetic characters, and phonetic loan characters, as well as the simplification of the form, the symbolization of the components, and the components of the common characters. The variation law of functionalization and reconstruction of pronunciation and meaning is beneficial to the research on the spread and development of popular characters outside the territory.
현존하는 한자구조의 분석이론은 그 유형과 명칭이 매우 복잡하고 많을 뿐만 아니라, 글자를 식별하고 쓰고 듣는 교육에 있어 그 효과를 알기 어렵다. 여기에서 필자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축을 이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한자 구조를 가로축, 세로축 및 십자 축으로 하고, 한자를 서로 다른 원수 및 층 유형의 글자로 구분하였다. 중국어, 일어, 한국어의 한자 및 베트남 한자에 대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이 분석 방법이 중화권에서 사용되는 여러 한자와 간화자, 일본 한자, 한국 한자 및 베트남 한자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제시한 양축분석법은 한자와 자의 자음의 이해 및 학습에 있어 보다 진일보한 효과를 형성하여 한자 학습의 난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일본어와 한국어에 있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2자 한자어에 초점을 두어 품사성 특징, 어휘적 성질, 통어적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목적은, 두 언어 모두 한자어의 쓰임이 많고, 각각의 고 유어와 거의 흡사하게 쓰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이용하여, 양언어의 학 습자에게 유의한 학습방향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일본어에서는 ‘한 자어동사’ 혹은 ‘한어동사’라고도 쓰이는데, 이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았 고, 한국어에서는 어종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한자어의 위치에 대해 검 토해 보았다.
나아가, 한자어에 접속되는 여러 가지 어미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자 어가 가지고 있는 어휘성의 특징을 일한 양 언어 간에 비교해 보았다. 물론, 공통점이 있는 반면, 상이점도 많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혼란을 가져오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 부분 또한 명확하게 밝혀야 하지만, 지 면상 금후의 과제로 남겨 두기로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국어에서도 한자어의 위치는 중요한 부분을 차 지하고 있고, 한국어교육에 있어서도 반드시 고려되어 지도해야 할 부 분이다. 일한 양언어의 한자어의 어휘적 특성과 지도에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아보았고, 여기에 대한 지도사항이 절실히 필요함이 인식되어 야 한다.
본문은 4~8세기 고대 조선 (삼국 시대를 중심으로) 시대의 금석문, 목간 경문 등에 잔존하는 "鹽"자 와 이체자 "塩"의 자형의 유무 및 자형 상황을 확인하고, 8 세기 중엽 중국에서 사용되지 않은 이체자 "塩"의 자형이 일본 쇼무의 친필 편 지에 등장하는 경위로, 중국 당나라에서 견당사(또는 그 이전 遣隋使)를 통해 직 접 일본에 한자가 전파된 것이 아니라 많은 이체자(당시의 俗字, 통용자)들이 고 대 한반도를 경유하여, 고대 조선 사회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 변형된 자형이 일본 에 전파했다는 가설이 성립하는지를 논의하였다. 특히 당시 일본 야마토 조정이나 나라 조정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추측되는 백제와 신라의 고문 자료에 변형의 흔적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