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사가 코칭역량을 보다 신뢰롭게 측정하여 자신의 교수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향후 코칭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아교사의 코칭역량 척도를 개 발하였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 번째, 유아교사의 코칭역량 척도의 문항 구성은 1차 예비문항선정 과정, 2차 척도 개발 과정, 3차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총 3차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긍정역량, 성장역량, 관계 역량, 질문역량, 경청역량, 인정․피드백역량의 6가지 구성요인, 36문항이 선별 되었다. 두 번째, 유아교사의 코칭역량 척도의 Cronbach‘s α계수와 모형적합도 지수를 통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개발된 6가지 구성요인은 긍정심리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 유아교사의 코칭역량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유아교육기관에서 코칭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하여 자기평가도구로서 유아교사의 코칭역량을 증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코칭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어떻게 자아정체감을 확립해 나가는지 심층적으로 탐색하며, 이를 위해 대학생으로서 코칭에 연속적으로 6회 이상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대학생활에서 코칭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며, 코칭을 통해 어떻게 자아정체감을 확립해 나가는지를 근거이론의 접근방법으로 탐색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들은 대학생활로 인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코칭에 참여하며 코칭을 통해 자신만의 지지자인 코치와 함께 체계적인 자기 탐색 과정을 경험한다. 자기탐색 과정을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등에 대한 답을 얻어 자아정체감이 확립되는 것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자아정체감 확립은 코칭을 통해 강화되며 진로정체감과 대학생활 적응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의 임파워먼트, 코칭리더십 및 행복플로리시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 임파워먼트가 행복플로리시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코칭리더십을 매개한 간접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초등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의 임파워먼트, 코칭리더십, 행복플로리시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지를 배부하여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SPSS 26.0과 AMOS 26.0을 사용한 통계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분산구조 분석을 통해 임파워먼트, 코 칭리더십 및 행복플로리시 간의 최종적인 구조적 관계 모형은 모든 적합도 지수 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파워먼트는 코칭리더십과 행복플로리시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며, 코칭리더십도 행복플로리시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먼트는 행복플로리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칭리더십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코칭리더십은 임파워먼트가 행복플로리시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행복플로리시와 동료교사의 정서적 지지가 창의적 역할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충청남도 및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270명의 자료를 수집하고 SPS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중 몰입과 성취가 높을수록 보육교사의 창의적 역할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미요인에서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적 정서, 관계, 전반적 행복플로리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료교사의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보육교사의 창의적 역할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1세기 핵심역량인 영유아의 창의성 계발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창의적 역할수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다양한 접근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이 부하직원의 조직몰입 및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논의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경기도 Y시와 충청남도 S시의 지방공무원 313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235명의 자료를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은 부하직원의 조직몰입과 직무 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중간관리자 코칭역량의 하위요인 중 목표정하기와 지지 및 지원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청과 질문은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간관리자 코칭역량의 하위요인 중 목표정하기와 상호 존중 및 신뢰, 자기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코칭관련 연구에서 관리자나 리더의 코칭역량은 조직원의 조직몰입에는 정적인 영향을, 직무스트레스에는 부적인 영향을 나타낸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특이하다고 할 만한 것은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의 경청과 질문이 부하 직원의 조직몰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선행연구의 결과와 상반된 현상에 대해서는 설문연구의 표피적 한계로 인해 심층적 내막 을 파악하기 어렵다. 단지, 지방공무원조직의 특성이나 조직문화 등에서 그 이 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따라서 향후 현상에 대한 심층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 패러다임을 통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