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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아교육연구 KCI 등재후보 korean Jouranl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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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7권 1호 (2015년 8월) 6

1.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6년차 유치원 교사가 수업연구동아리에서 겪은 수업컨설팅 과정의 경험에 대한 탐색으로서, 수업컨설팅 경험과 그 경험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발견한 성장의 의미를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로 이야기 하였다. 나는 자신의 목소리와 자기반성, 그리고 반영성에 기초한 개인적 이야기를 통해 수업컨설팅의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상태를 기술하고, 수업컨설팅 과정을 통해 발견한 성장의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수업컨설팅의 이해를 돕고, 수업에 대한 교육적 성찰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나의 수업컨설팅의 경험은 기대감-어려움-해방감이라는 3가지 변화과정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업컨설팅 과정을 통해 발견한 성장은 첫째, 꿈틀거리는 반성력 발견, 둘째, 이론과 실제의 간극에서 융통성 발견, 셋째, 수업의 동반자 발견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유치원 교사들에게 컨설팅 과정의 어려움과 성장에 대한 공감을 통해 건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2.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국가수준 교육 과정을 기초로 자율적, 융통성, 창의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초등교육과정의 편성·운영과정과 비교해 봄으로써 유치원 교육과정에 있어서 주어진 교육과정과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통합의 당위성을 논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주간교육계획의 작성과정에 초점을 두고 한 명의 초등학교 교사와 두 명의 유치원 교사를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분석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의 반성적 저널과 주간교육계획을 함께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치원 교사들은 누리과정을 기초하여 유아에게 적합한 학급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과서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교육과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학년 교사를 중심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조직하여 좋은 수업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학교와 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고 있었다. 유치원 교육에 있어 합리적인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초등 교육을 본보기 삼아 ‘만들어가는 교유과정’과 ‘주어진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3.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상상적 내러티브에 나타난 이야기를 만드는 유아의 의도와 상상적 내러티브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의도는 어떠한지 탐색함으로써 유아의 의도에 대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이해를 돕고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만 5세 유아 총 24명을 연구참여자로 하여 5주간 유아의 상상적 내러티브 내용을 수집하고, 내러티브에 나타난 의도를 이해하기 위한 참여관찰, 면담, 기타자료 수집 등의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상상적 내러티브에 나타난 이야기를 만드는 유아의 의도는 「이야기 지식을 활용하려는 의도」, 「경험을 표현하려는 의도」,「마음을 드러내려는 의도」의 세 범주로 나타났다. 둘째, 상상적 내러티브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의도는 「관계를 맺으려는 의도」, 「도덕적 가치를 반영하려는 의도」의 두 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4.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학원 현장실행연구 수업을 통해 연구자의 교직생활에 있어 가장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교사 자신의 유아평가에 대한 인식과 실제를 반성적으로 바라보고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나가는데 초점을 두었다. 연구자는 현장에서 관찰되어지는 유아에 대한 행동에 있어 솔직하고, 꾸밈없는 평가가 곧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서 유아평가를 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년 담임교사와의 유아평가에 대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학부모와의 갈등을 겪게 되었다. 당시 연구자는 미성숙한 존재인 초임교사로서 연구자 자신이 행하는 평가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작년 담임교사를 비롯한 학부모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며 스스로가 행하고 있는 유아평가를 반성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평가의 의미를 보다 넓은 의미에서 생각해 보게 되면서 그간 연구자 자신이 해왔던 유아평가가 교사 개인의 환경이나 특성에 의해 기준이 정해졌으며, 교사가 정한 틀 안에서 유아를 보았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성찰하게 되면서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들의 바람직한 유아평가의 의미의 중요성과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5.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이야기 나누기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이야기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유아와 교사의 경험에 대하여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만 3,4,5세로 구성된 혼합연령학급을 대상으로 이야기 나누기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7주 동안 실시하며 참여관찰을 하였다. 연구결과 유아들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거나 재구성하여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본능적인 이면의 모습도 이야기에 표현하고 있었다. 또한 유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가 이야기에 많이 개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의 제목을 정하는 활동에서는 이야기의 배경, 중심사건, 감정표현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제목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는 이야기 나누기 활동에서 일어나는 주변의 모든 이야기를 흡수하여 유아들의 이야기 만들기에 조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아들의 다양한 의견은 토론과 협의로 중재하였다. 이야기의 감상 후에는 수정과정을 거쳤으나 초기에 이야기가 전면 수정되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평가하고 내용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수정하여 전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교사는 유아의 생각과 관점을 초월하여 바라보는 기회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며 동행하는 만남을 가지고 민주적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유아의 이야기 창조 욕구가 발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
6.
2015.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유아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유치원 장애통합학급의 담임교사 생활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유아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유치원 장애통합학급의 담임교사를 맡은 바 있는 연구자 본인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반성적 저널 등을 통해 자기연구(self-study) 형태의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장애통합학급 운영 경험은 ‘장애통합학급 마주하기’, ‘장애통합학급, 깊게 들여다보기’, ‘함께 나아가기’, 그리고 ‘공감과 성찰을 바탕으로 발전하기’등 크게 네 가지로 범주화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