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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연구 The Journal of Private Tuto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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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5권 제3호 (2025년 12월) 2

1.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Ansell & Gash(2007)의 협력적 거버넌스 이론에 기반하여 사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초기조건 –협력적 과정–성과(교육적·사회적·경제적 성과)’ 간의 구조로 설정하고, 변수들 간의 인과경로 및 성과를 실증적으로 규 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사교육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공공적 파트너’로 기능함을 확인하고, 사교육 의 교육적·경제적·사회적 성과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랑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적 거버넌스의 이해관계자인 학부모·학원·지역아동센터·중랑구청 직원등 201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IBM SPSS Statistics 26.0과 Hayes(2024)의 PROCESS Macro v5.0의 Model 4를 활용하여 병렬 다중매개효과 분석을 수행하였 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초기조건(신뢰수준·권한의 대칭·참여유인·참여제약)은 협력적 과정(의사소통, 신뢰구축, 과 정에 대한 헌신, 공유된 이해, 중간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신뢰수준과 권한의 대칭은 모든 협력요인에 가 장 강한 정(+)적 효과(β= .405∼.476, p<.001)를 보이며 협력 발생의 핵심 기반임이 나타냈다. 둘째, 협력적 과정은 초기 조건과 교육적·사회적·경제적 성과 간에 완전매개(full mediation)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적 성과는 신뢰구축 (β= .310, p<.001)과 중간성과(β= .244, p<.01), 사회적 성과는 공유된 이해(β= .165, p<.05)와 중간성과(β= .268, p< .001), 경제적 성과는 과정에 대한 헌신(β= .323, p<.001)과 중간성과(β= .254, p<.01)가 각각 유의한 매개경로로 확인되 었다. 셋째, 초기조건의 직접효과는 교육적 성과,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에 대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 다. 이것은 초기신뢰, 권한의 대칭, 참여유인 등의 초기 조건이 성과로 직접 이어지지 않고 반드시 협력적 과정을 통해서만 교육적·사회적·경제적 성과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사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적 거버넌스는 학부모·사 교육기관·지역사회·지자체가 연계하여 교육적·사회적·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공적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취약계층 교육복지 확대, 지역 공동체성 강화, 지역경제적 편익 확보, 사회자본 축적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정책적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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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험기반 해외대학 탐색 프로그램이 일본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한국 고등학생들의 인식, 동기, 의사결 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준실험적 사전–사후 설계를 적용하여, 일본 현지 대학 탐방 프로그램 참여 전· 후의 양적 및 질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 → 인지적 정교화 → 의 미 구성 → 행동 계획의 발달적 과정을 거치며 보다 정확한 정보 이해, 진학에 대한 자신감 향상, 불안 감소, 진로 목표와 학업 경로의 명확한 정렬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사교육 시장에서 제공되는 파편적·정보 중심적 조언을 넘어, 보다 발달적으로 정합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유학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한국 사교육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E-SIP 프레임워크 기반 경험기반 모델이 진학 의사결정의 질 제고, 유학 기회의 형평성 확대, 진정성 있는 글로벌 진로 탐색을 촉진하 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유학 준비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발달 메커니즘을 제안함 으로써 이론적 기여를 하며, 동시에 학교·정책기관·사교육 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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