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러시아의 사교육시장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러시아의 사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 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교육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다양한 자 료를 수집한 후 러시아의 사교육 수요시장, 사교육 공급시장, 사교육 정책을 정리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사교육 수요시장은 사교육 참여율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사교육 참여 시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규모가 성장하는 추세이다. 사교육비용은 가계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지위가 높을수 록 상승함에 따라 사회 불균형을 유발시키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배경 및 목적은 통합국가시험 및 대학입학준비, 공교육 보충,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공생모델 존재, 학생선발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 영어 사교육 수요 증 대 등 다양하다. 둘째, 사교육 공급시장은 학교교사 및 대학교수(강사), 소개업체(학생↔강사)를 통한 개인과외, 온라인 사교육, 에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유형으로 형성되어 있고, 온라인 사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해외 진출을 하였다. 셋째, 사교육 정책으로는 과외교사의 법적 지위에 대한 제도화, 자영업 방식으로의 등록, 개인과외 교사 들이 등록한 업체를 통해 사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규모 및 운영방식을 모니터링하고 소득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 는 것 등이 추진되었다. 아울러 학교교사가 제공하는 사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입시컨설팅사교육을 경험한 학생들의 인터뷰 및 사교육 종사자와 공교육 종사자의 전문가적 견해를 탐색함 으로써, 입시컨설팅사교육 서비스 상품의 수요실태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학생 10명, 사교육기관 종사자 8 명, 공교육 종사자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주제분석법을 활용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첫째,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사교육을 수요하는 목적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정보 획득, 진 로 및 전공 선택에 대한 의사결정 도움, 구체적인 입시계획 수립, 불안심리를 완화하는 것이었다. 입시컨설팅사교육에 대 한 만족도는 진학 선택이 진로 선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았으며, 고가일수록 더 긍정적이었다. 둘째, 입시컨설팅사교육 의 수요 경로는 지인추천, 학원 및 사교육 업체 추천, 입시 관련 커뮤니티를 통한 참여, 사교육 기관의 설명회(간담회)를 통한 참여 등 다양하였다. 셋째, 입시컨설팅사교육의 비용은 상담 횟수, 전공에 따라 다양했으며,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 었다. 학생들은 미래의 위험 완화와 안정성을 입시컨설팅사교육에 기대하였고,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고가의 입시컨설팅사교육을 수요하고 있었다. 입시컨설팅 사교육 비용은 학생들이 유리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한 교육 투자의 성격을 가지는 동시에 불안심리를 완화하는 소비적인 경향이 있었다. 입시컨설팅사교육의 효용성을 높 이기 위해서는 학생 및 학부모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중요하고, 사교육 종사자가 시장의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서비스 를 제공하여야 한다. 정부는 공교육 내실화의 일환으로 진로전담교사를 양성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교육분야의 컨설턴 트들과 위탁 및 협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8월에 한반도를 우회하며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2018년 제 19호 태풍 Soulik과 서해상으로 북진하여 통과한 2020년 제 8호 태풍 Bavi을 통해 태풍 유입 전‧후에 따른 한반도 해역별 수온 변동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수온 자료와 수온관측소 근처 AWS의 바람자료 및 NOAA/AVHRR 위성 수온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이동경로가 다른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때 동해에서는 풍속과 풍향에 따라 수온의 상승(북풍)과 하강(남풍)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였는데 특히 태풍 Soulik 유입 시 10 ℃ 안팎의 급격 한 수온 하강을 보였다. 서해는 태풍 Bavi의 중심부가 통과되면서 서해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상승되었고, 차가운 물덩어리가 존재했던 남 해 일부 해역에서도 태풍 Bavi의 이동으로 따뜻한 수온이 유입되어 평년 수온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풍 유입시 서해와 남해 는 지형적‧환경적 조건으로 인해 각 해역별 특성에 맞게 수온 변동이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한반도 해역별 수 온 변동을 해석함으로써 이상기후에 따른 양식 생물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해역별 수산재해의 피해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과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에 대한 인식과 개인배경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변인들 간의 구조적관계를 분석한 이후, 직무환경에 대한 인식이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직무만 족과 직업정체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원의 교육서비스 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원강사의 인사관리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 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하는 학원강사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과 AMOS 21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 0.05에서 검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첫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은 보통 수준이고, 개인배경에 따라 일부 변인 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은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에 정(+)의 영 향을 미치고, 직무만족, 직업정체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등 주요변인의 구조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셋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과 직업정체성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학원강사의 조직몰입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환경과 같은 외재적 요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 고, 직무만족, 직업정체성과 같은 내면적 요인을 고려한 인사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다면적 사회 맥락에 대해 살펴보고, 사교육과 공교육의 특성을 비교해봄으로써 사 교육에 대한 개념화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속해서 ‘사교육 경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불구 하고 사교육시장 규모 및 사교육 문제가 경감되지 않고 있는 맥락은 무엇이며, 사교육의 어떤 특성이 이러한 맥락을 유 지하도록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교육의 본질적인 특성과 의미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그림자 교 육(shadow education)’으로 개념화되어 있는 사교육을 ‘사적인 교육(private tutoring)’으로 재개념화하였다. 사교육에 대한 개념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교육은 공교육 및 공교육 보충 교육(방과후학교, EBS 교육 방송) 이외의 교육 서비스이고,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학원, 학습지, 온라인 사교육, 개인과외 등이 있다. 둘째, 사교육은 경제적, 사회적, 문 화적, 교육적, 역사적, 정치적 요인 등 다양한 다면적 사회 맥락이 밀접하게 연계된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서 비스이다. 셋째, 사교육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만족 극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사적으로 거래되는 교육 서비스이다. 넷째, 사교육은 수월성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학습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학생 중심적인 교육 서비스 이다. 다섯째, 사교육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기반하여 영리를 추구하는 시장친화적인 교육 서비스이다.
본 연구는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에 대한 인식 및 개인배경에 따른 차이를 알 아보고, 어떠한 요인들이 조직시민행동 및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궁극적으로 학 원강사의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학원경영에서 인사관리 방안을 새롭게 모색함으로써 경 영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보습학원, 어학원, 종합학원에 종사 하고 있는 학원강사 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0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첫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인식은 보통 수준이었고, 이직의도는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둘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에 대한 인식은 성별, 연령, 월소득, 결혼여부, 근무경력, 교육정도, 직급, 지도하는 학생층에 따라 대체로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학원강사의 개인배경을 고려한 인사관 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셋째, 학원강사의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터영성의 모든 하위요인과 개인배경의 연령, 결혼여부, 근무경력, 직급, 지도하는 학생층으로 나타났다.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및 조직시민행동의 수 준이 높아질수록 학원교육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및 조직시민행동을 증대시키기 위한 학원강사와 학원경영자의 노력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수산 양식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연안과 내만에 최근 빈번한 고수온 현상으로 매년 막대한 양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2021년의 최근 4년간의 7월은 이례적인 고수온, 장마, 태풍 등에 의해 1990년 이후 수온의 연별 변동성이 1994년~1997년에 이 어 두 번째로 크게 나타났다. 동·서·남해의 대표적인 고수온 양식피해 우심해역(천수만, 가막만, 구룡포)에 대한 열속과 열수지 분석을 통 해 여름철 천수만과 가막만의 고수온 발생은 주로 대기로부터 해수면을 통한 열유입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벌크식으로 계산한 순열 속과 수온변화로부터 계산한 해양 열 저장률로부터 4년간(2018년~2021년)의 7월 평균 해양 열 수송률을 추산한 결과, 서산 창리는 순열속 의 13.5 %, 여수 신월은 순열속의 62.3 %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구룡포 하정은 순열속의 22.2 %가 평균적으로 외부로 유출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냉수대 발생 유무에 따라 연도별로 해양 열 수송률이 순열속의 -174.5 %에서 132.5 %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소재하고 있는 반일제 이상 교육기관(일명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의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사교육 수요동기 및 인식, 주거환경 및 사회경제적지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러한 요인 들이 사교육 참여 개수 및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 사교육과 관 련된 요인을 다면적으로 검토하고,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과열된 유아 사교육이 완화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학부모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자료를 수집하였으며, IBM SPSS statistics 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동기는 자녀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기 위해, 자녀를 잘 키우고 자, 자녀가 좀 더 나은 졸업장을 획득하게 하고자, 남들이 사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녀가 경쟁우위를 점하게 하고자 하는 순서로 분석되었다. 학부모의 사교육에 대한 인식은 기대감이 높은 반면, 부담감과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주거환경 보다 사회경제적지위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교육 참여 개수는 자녀를 적게 낳는 만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많았다. 사교육비용은 자녀의 인적자본 을 축적하고 싶은 마음이 높을수록, 주거환경이 사교육에 노출되어 있고, 부모의 소득수준과 사교육경험이 있을수록, 자 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부모가 해외거주 경험이 없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교육 수요동기 및 사교육 인식 과 사교육비용 간의 관계에서 주거환경 및 사회경제적지위 인식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기영어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조기영어교육기관의 특성과 근무환경, 직무 만족 및 직무몰입에 대한 인식과 차이를 조사하고, 원어민 강사의 직무만족 및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원어민 강사의 업무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원어민 강사가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조기영어교육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기영어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2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15명에게 인터뷰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기영어교육기관 특성에 대한 원어민 강사의 인식은 아동의 애착과 존경이 가장 높고 협력수업에 대한 인식이 뒤를 이은 반면, 의사결정형태 및 직무연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어민 강사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원어민 강사의 근무환경과 개인배경에 따른 직무만족 및 직무몰입은 조기영어교육기관의 근로자 수와 원어민 강사의 한국어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원어민 강사의 직무만족에는 조직공정성, 상사의 직무역량, 상사의 의사결정형태, 동료지원, 아동의 애착과 존경이 영향을 미치고, 직무몰입에는 상사의 의사결정형태, 아동의 애착과 존경, 직무만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어민 강사의 직무만족 및 직무몰입 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조기영어교육기관의 교육서비스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영어교육기관, 기관 내 상사 및 협력강사, 원어민 강사의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강한 한파가 발생했던 2018년과 온난 한파가 발생했던 2019년의 기온에 따른 수온의 반응 및 지연시간과 북풍계 열 바람 빈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사용된 시간 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7개 지점 해역별 수온자료와 수온관측소 인 근 7개 지점 AWS 기온자료를 이용하였다. 관측되지 못한 자료는 내삽법으로 근사값을 계산하였고, FIR Filter를 이용하여 자료의 주기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강한 한파가 발생했던 2018년은 북풍계열 바람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을 하강시켜 전 해역에 저수온을 유발한 반면 온난 한파가 발생했던 2019년은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하강하였지만 수온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강한 한파가 발생했 던 2018년 기온 하강에 따른 수온의 지연시간은 평균 14시간으로 0.7 이상의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고 온난 한파가 발생했던 2019년은 평균 지연시간이 20시간으로 0.44-0.67 사이의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해역별로 기온 하강에 따른 표층수온의 반응을 해석하였고 지연시간을 파악함으로써 양식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파 피해의 신속한 대응에 기여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는 사교육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인식 및 기대효과를 알아봄으로써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고시키고, 사교육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을 통한 경영성과 향상 및 사교육문제를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교육 종사자와 학부모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교육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다고 보기 어려우며 사교육 종사자가 학부모보다 높았다. 둘째, 사회적책임 활동에 대한 실태는 법률적 책임〉윤리적 책임〉 경제적 책임〉자선적 책임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교육기업에 요구되는 법률적 책임으로는 과도한 사교육 조장 금지, 윤리적 책임으로는 불안심리 조장금지, 경제적 책임으로는 고용창출과 교육서비스 개선, 자선적 책임으로는 사회공헌 활동이 가장 많았다. 넷째, 사회적책임 활동의 내부적 제약 요인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중요하지 않다.’〉‘운영자의 리더십이 부족하다.’ 의 순서로 나타났고, 외부 적 제약요인은 ‘관련법규의 부족’〉‘정부 또는 관할 교육청의 독려부족’〉‘사회구성원의 관심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에 대한 기대효과는 비재무적 성과(신뢰도, 이미지 평판) 와 재무적 성과(수강의도, 재직의도,구전행동)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사교육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해당기업의 경영성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사교육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수행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홈스쿨링 제도화에 관한 쟁점을 분석하여 향후 한국 홈스쿨링 제도화 추진 과정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교육민영화 관점에서 분석틀을 마련하여 한국 홈스쿨링의 제도 화에 대한 주요 쟁점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법적 측면에서 보면, 우선 홈스쿨링 설립에 관하여서는 의무교육 및 의무취학에 대한 현행 법 체계상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다음으로 홈스쿨링 관리에 관하여서는 홈스쿨링의 규제 정도에 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 다. 둘째, 교육적 측면에서 보면, 홈스쿨링 교육과정과 관련하여서는 학부모의 교육 전문성 및 교육 자원, 학력인정을 포함한 홈스쿨링의 평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셋째,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우선 홈 스쿨링 비용에 관하여서는 홈스쿨링에 대한 정부의 교육비 지원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되고 있고, 다음으 로 홈스쿨링 수익에 관하여서는 홈스쿨링 학생의 사회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의 분석 결과 를 토대로 결론 및 논의를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과거 해양관측자료 복원사업을 통해 1961년 이전의 정선해양관측 및 연안정지관측 자료를 복원하여 디지털화 하였다. 먼저 한국근해 해양관측(정선해양관측) 자료 중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점이 일치하는 21개 정점에 대한 지난 80년-92년간 표층 수온의 연변동을 분석한 결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상승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서해와 남해는 기존 연구와 동일하게 연안역보다 근해역에 위치한 정점에서 수온상승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동해는 기존 연구와 달리 연안역보다 근해역에 위치한 정점에서 낮은 수온상승 경향을 나타내었다. 다음으로 복원된 연안정지관측 자료 중 각 동·서·남해를 대표할 수 있는 3개 정점에 대한 지난 89년-98년간 표층수온의 연변동을 살펴보면 동해(주문진, 1.63℃), 남해(거문도, 1.16℃). 서해(부도, 0.79℃)로 동해의 상승경향이 가장 뚜렷하였으며, 뚜렷한 주기 성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대체로 3~6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대부분 정점에서 양의 편차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해양-대기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연안정지관측정점의 표층수온변화에 따른 기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 값이 남해(거문도)는 0.76, 서해(부도)는 0.34, 동해(주문진)는 0.32로 남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름철 동해안 냉수대 해역의 바람의 세기 및 방향과 수온의 장기 변동성을 살펴보았다. 바람분석 결과, 과거 22년(1997년~2011년)과 최근 7년(2012년~2018년)을 비교해 보면 여름철 동안 과거에 비해 최근에 남풍계열 바람의 빈도가 줄었고, 풍속도 약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6월의 바람은 남풍계열 바람의 빈도와 풍속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7월과 8월에 주로 나타난 냉수대 시기가 빨라졌다고 분석되었다. 최근 7년 사이 강릉(EN) 해역에서 0.5℃~ 1.8℃의 수온 상승을 보였으며, 영덕(EC)과 기장(ES)은 0.1℃~ 0.3℃의 수온 상승을 보였다. 평년(1990년~2011년, NOAA/AVHRR 위성수온자료) 대비 최근 7년의 냉수대 출현일은 영덕 과 기장에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고, 강릉은 상대적으로 냉수대 출현일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강릉, 영덕, 기장 해역에서 6월에 냉수대 출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냉수대 발생 해역과 시기에 변화가 발생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주변의 여름철 동아시아 몬순의 약화가 냉수대의 발생원인인 풍향과 풍속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진로교육의 안정적인 정 착과 발전을 위하여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학원교육에서도 바람직한 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식하 고, 학원구성원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원 구성원은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교육기회 탐색>일과 직업 이해>진로계획과 준비’ 등을 위해 학원에 도입 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는 반면, 자신의 교육능력은 낮게 인식하였다. 경영효과성은 ‘원생입시>이미지 개선>연속 수강’ 등 대체로 높았다.
둘째, 학원구성원은 학원에서 진로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학원장의 관심과 의지>강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확보’ 등이 필요하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진로· 진학 상담>학부모 대상 교육>전문기관과의 협력>학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진로교육 내용은 ‘자아이해>교육기회 탐색>진학 준비>일과 직업이해>진로계획과 준비>직업정보 탐색> 진로의사결정 능력개발>대인관계 및 의사소통>건강한 직업의식’ 순이었다.
셋째,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는 ‘광역시’와 ‘중소도시’가 ‘서울시’보다 높았고, 진로교육을 실시 하는 학원이, 진로교육에 대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이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학원에서 진로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원구성원, 학원장, 학부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1961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현행 국가정선해양관측이 고전적 방법에 의해 수행됨으로써 자동화된 시스템의 형태로 실시간 혹은 준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운용해양시스템의 실용화를 위하여 국가정선해양관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선상에서 관측이 끝난 이후부터 데이터베이스에 자료가 저장되는 시점까지 행해지는 수동화된 작업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수온, 염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측정센서가 부착된 CTD(Conductivity-Temperature-Depth)에 연동된 컴퓨터에서 해양관측자료를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하며 통신수단에 맞게 자료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필요하다. 관측자료를 실시간의 형태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Inmarsat 위성통신장비를 활용한 전송시스템이 타당하고, 준실시간 형태의 전송으로는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무선통신방식을 사용하여 연안역에 도달했을 때 수집된 자료들을 묶어서 보내는 방식이 적합하다. 실시간 품질관리 과정을 포함시켜 관측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의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목장 토양 및 조사료 자원의 미량광물질 함량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주지역 98 목장에서 187 토양시료(농암갈색 76, 흑색 111) 및 말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건초, 혼합목초 건초, 수입 알팔파 건초 각 60시료를 채취해서 분석했다. 토양시료는 화학특성(pH,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함량)과 미량광물질(Cu, Fe, Cd, Zn, Mo, Se, Mn, Cr, Co, Ni) 총 함량 및 가용성 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