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풍수 경전에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계수즉지’의 개념을 융합과학적 으로 해석하고, 유전상수적으로 실증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는 풍수가 첨단 과학 이론 을 배경으로 한 고등학문이었음을 입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연구 대상지를 득수국(안동 하회마을)과 장풍국(아산 외암마을)으로 나누어 풍수 구조의 각 지점들에서 FDR 기법으로 측정 후, 지반의 유전상수를 도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계수즉지’란 지기가 물과 만나게 되면 물 분자가 지닌 강한 영구쌍극자의 배향분극 에 의하여 전기변위장이 생성되어 외부 전기장이 통과하지 못하고 상쇄되므로 멈추어 버린 것과 같다는 것이다. 또, 득수국의 유전율은 장풍국에 비하여 평균적으로 약 2배가 높았고, 양택혈장의 유전율은 음택혈처에 비하여 약 1.33~1.74배 높았으며, 수구처에서는 약 2.8배로 타 지점들에 비하여 가장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토양의 유전율이 토양내의 함수 비와 r=0.9~0.93의 강한 상관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풍수의 법칙은 물의 흐름을 활용하는 것[得水]이 우선이고, 바람을 갈무리하는 것[藏風]이 그 다음이다 [風水之法 得水 爲上 藏風次之]”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물의 유전상수보다 더 높은 신 고분자물질 유전체를 지중 매입함으로써 생기 응집 효과를 빠르게 기대할 수 있는 ‘풍수 속발 신 조 성법’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기존 풍수 고전과 선행연구가 거시적인 물에만 치중해 온 한계를 극복하고 방 대한 현장 답산 자료를 바탕으로 혈장 내부의 미시적인 물 분합 원리와 상수의 실체적 개 념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풍수 고전에서 언급된 상수는 관념적인 오행이 아 니라 와혈 구조에서 선익 안쪽을 따라 흐르는 건수 물길이며, 인목은 선익과 전순이 결합된 물리적인 테두리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혈의 네 가지 형태인 와겸유돌의 지형적 특성에 따 라 지표면의 물길은 와혈의 양득일파, 겸혈의 양득양파, 유혈의 삼득삼파, 돌혈의 칠득칠파 등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남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의 고전들이 전순과 선익이 이어 진 와혈의 구조만을 기준으로 삼아 형태가 다른 모든 혈에 상분하합의 상수 이론을 일괄적 으로 적용하려 했던 오류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철저한 실증적 증거를 바탕 으로 관념에 머물러 있던 풍수 이론을 우리 지형의 실제 물리적 구조에 맞게 재정립함으로 써 풍수학을 현대화하고 체계화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영혼이 편히 쉬는 곳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 니다. 죽음에 이르러 영과 혼은 분리되고, 그로인하여 안일하고 편안한 곳을 중시해야 하 며, 영혼으로 하여 충분히 펼쳐져서 막힘이 없게 해야 한다. 이것이 음택에서 생기가 있고 생태미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葬書는 음택풍수의 모체로서 돌아가신 조상의 기운이 살아 있는 후손의 기와 감응하여 힘을 받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한다면 노 력한 결과는 물론 그 이상의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생기는 에너지이니 생기가 있는 곳에는 열이 있고, 열이 있으면 전류가 흐르며, 전류가 흐르면 진동이 일어나고, 진동이 있으면 파 장으로 주파수가 같은 형질의 유전물체끼리 서로 전달교신 됨으로 조상과 후손 간 연결고 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葬書는 생태학과 미학이 유기적으로 결합 된 참신한 융합학문이다. 생태미학은 사람 들을 인도하여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움에 처하게 한다. 또한 사 람들을 인도하여 자연생태로 접근하고 생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아울러 생태심미를 진행하게 하는 것이다. 葬書는 자연생태미학을 이루고 있는 천지의 학문으로 보아야 한 다. 고대철학에서 천지는 결코 단순히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천지는 일체이 고 조화이며 만물이다.
본 연구는 명리학적 특성에 따른 직업인의 직무만족의 차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대 상은 932명의 30대에서 60대의 직업인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SPSS 분석방법 프로그램을 사 용하여 빈도분석, One-Way ANOVA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계 절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는 직업인들에게 평균 차이가 의미 있게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특히 가장 높게 인식된 여름에 태어난 집단이 여름(夏)의 집단과 봄(春)의 집단 간 평균 차이가 있게 나타났다. 둘째, 직업인의 직무만족의 차이는 조후용신이 평균 차이가 있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금(金) 집단이 직무만족에 대해 가장 높게 인식하였고, 가장 낮게 인 식하는 것으로 토(土) 집단이 확인되었다. 셋째, 격국에 따른 직업인의 유의미하지 않은 것 으로 직무만족의 차이는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인의 명리학적으로 계절, 조후용신 에 따라 직무만족은 다르게 인식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명리학적 특성에 따라 직무만족 차이를 직업인에 대하여 파악함으로써 직업적성을 찾아주고 구직에 힘들어하 는 사람들을 위한 취업과 재취업,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주 계산 프로그램 구현이라는 실천적 탐구를 통해, 사주명리 지식 체계의 핵 심 9개 영역이 알고리즘으로 형식화 가능한 지식인지 아니면 수련을 통해서만 체득 가능한 수련지(修鍊知)인지를 규명함으로써, 명리 지식의 인식론적 구조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은 명리 원전 4가지 연해자평(淵海子平), 자평진전(子平眞詮), 적천수(滴天 髓), 삼명통회(三命通會)의 조문(條文)을 근거로 하여, 실제 사주 계산 및 원전 지원 시스 템 구현 과정에서 확인된 형식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사주 계산 및 원전 지원 시스템 구현 과정에서 경험적으로 확인된 형식화의 가능성과 한 계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결과, 사주명리 지식은 4단계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음이 확인되 었다. 유형 I(완전 형식화)은 절기계산(節氣計算), 오행분석(五行分析), 대운기산(大運起算)으 로 조건과 결과가 원전에 명시적으로 기술되어 알고리즘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유형 IIa(규 칙 기반 부분 형식화)는 신살, 12운성(十二運星), 공망(空亡), 천간합 성립 조건으로 원전에 명시된 규칙으로 자동화 가능하나 작용 경중 판단에 추가 맥락이 필요하다. 유형 IIb(맥락 의존 부분 형식화)는 신살 경중, 격국 성패, 합충 희기, 운성 해석, 공망(空亡) 영향으로 용 신, 격국 판단과 연동되어 맥락 의존적이다. 유형 III(형식화 불가)은 용신선택(用神選擇)으로 Polanyi(1966)의 암묵지(tacit knowledge) 이론에서 말하는 전문가 직관의 영역에 해당한다. 이 4단계 분류는 사주 계산 프로그램에서 자동화 가능한 영역과 인간 상담사의 판단이 필 수적인 영역의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인간과 프로그램의 역할 분담 설계에 이론적 근거 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한국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특성을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적 관점에서 분석 하고, 이를 통해 사주명리학적 리더십의 유형과 정치적 귀결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사주 데이터를 바탕으로 격국(格 局), 용신(用神), 일간오행(日干五行), 최다오행(最多五行)을 도출하고 정치적 성향(보수 및 진보)과의 연계성을 고찰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격국(格局)과 정치 성향의 연계성으로 볼 때, 식상격(食傷格)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인수격(印綬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을 제외한 식상격 대통령들 은 모두 보수 계열에 속하였고, 이승만 대통령을 제외한 인수격 대통령들은 모두 진보 계열 에 속하는 뚜렷한 진영별 특징이 나타났다. 둘째, 십성(十星) 용신(用神)에 따른 분류로 볼 때, 십성 기준으로는 관살용신(官殺用神)이 가장 많았고, 식상용신(食傷用神)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징적으로 관살(官殺)을 용신 으로 사용하는 대통령은 전원 보수 계열이었으며, 식상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대통령은 전 원 진보 계열로 양분되는 경향성을 보였다. 셋째, 오행(五行) 용신과 리더십 특성은 오행 기준으로는 화용신(火用神)이 복수 용신을 포함하여 총 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火)를 용신으로 삼는 대통령들은 모두 보수 계열이었으며, 이들은 음지에 있는 국민을 따뜻하고 밝은 양지로 인도하려는 열정적 리더십의 형태를 공유하고 있었다. 넷째, 일간오행(日干五行)의 편중성이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일간 오행은 경금(庚金)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금(金) 일간을 가진 대통령들이 모두 보수 계열 이라는 사실이며, 이들은 강한 추진력, 높은 독립성 및 주체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발 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최다오행(最多五行)의 영향력을 볼 때, 사주 내에서 가장 세력이 강한 최다오행 역시 금(金)이 가장 많았다. 최다오행이 금(金)인 대통령들 또한 전원 보수 계열이었으며, 이들의 리더십은 개혁적인 성향을 띠는 동시에 국민을 강력하게 통솔하려는 권위주의적 리 더십으로 발현되는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통 동양철학의 한 분야인 사주명리학을 현대 정치학의 리더십 연구와 접목함 으로써, 통치자의 선천적 기질이 국가 통치 스타일 및 정치적 노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계 량적·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초적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중국 식문화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문화 간 전파 과정에서 독특한 의의와 가치 를 지닌다. 중국 식문화는 식재료의 선택이나 조리 기법에서부터 식사 예절에 이르기 까지 다방면에 걸쳐 풍부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식문화는 중국의 지역적 특색, 민 족 풍속과 역사적 전승을 그대로 반영한다. 세계화 진전에 따라 중국 미식은 해외로 꾸 준히 퍼져나가고 있으며, 중식당은 세계 여러 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한 미 식의 수출이 아닌 문화의 전파이기도 하다. 중국 식문화의 전파는 중국의 문화 소프트 파워를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포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양택풍수의 사신사(四神砂)를 대체할 수 있는 수목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음 택풍수와는 다른 양택풍수의 특징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양택의 사신사는 음택의 사신 사와는 달리 현무는 산(山), 청룡은 천(川), 백호는 도로(道), 주작은 연못(澤), 즉 산천도택 (山川道澤) 사신상응이라고 한다. 사신사 중에 부족한 것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대체하는 나무를 심어 보완(裨補)하는데, 이를 사신사 대체수목 비보라고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룡을 대체하는 수목으로 먼저 복숭아 나무는 축귀(逐鬼)와 불로장생(不老長生)이 라는 두 가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복숭아는 산해경에서 귀문(鬼門) 방위의 귀신을 몰 아낸다는 속설이 있다. 또한 버드나무는 봄을 의미한 생명력으로 동쪽인 청룡을 대체하고, 버드나무 잎이 칼처럼 생겨 귀신이 두려워한다는 설이 있어, 축귀(逐鬼)와 벽사(辟邪)의 기 능이 있음을 밝혔다. 둘째, 주작을 대체하는 매화나무는 유교에서는 절개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선승(禪僧)의 모습으로 추앙받았으며 매실은 다산(多産)의 상징이다. 또한 대추나무는 자손의 번창과 다 산(多産)을 의미하고 붉은 색은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였다. 셋째, 현무를 대체하는 능금은 구황작물의 역할을 하였으며 살구나무는 관문(官門)의 상 징이다. 과거급제를 의미하는 행원(杏園), 학문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행단(杏壇)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넷째, 백호를 대체하는 치자나무는 식용일 뿐만 아니라 옷감을 염색하는 재로로 사용할 수 있었고, 느릅나무는 집안의 각종 목재 용기를 제작하는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양택풍수의 사신사는 그 상징성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있어서도 약재와 식량을 보급하는 다양한 역할을 함으로써 음택풍수의 사신사와는 달리 실생활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