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난시안의 정확한 교정을 위해 자각적굴절검사에서 크로스실린더렌즈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 근시성 난시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 일부지역 대학생 159 안을 대상으로, Phoropter(Topon ACP-8, Japan)와 방사선시표를 이용하여 난시를 교정한 후 잭슨크로스실린더렌즈를 이용하여 난시 정밀검 사를 실시하였다. 방사선시표를 이용한 난시축과 난시량 검사결과와 크로스실린더렌즈를 이용하여 난시 정 밀검사 후의 난시축과 난시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난시량은 방사선시표를 이용했을 때는 1.27±5.58D, 크로스실린더렌즈를 이용하여 정밀검사 후 는 1.64±7.86 D 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난시교정 축방향은 방사선시표 이 용했을 때는 122.77±63.85°, 크로스실린더렌즈를 이용하여 정밀검사한 후는 112.37±67.20° 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 론: 난시량과 난시축이 부정확하게 처방된 난시교정안경의 착용은 잔여난시를 생성하게 하여 안정피 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 크로스실린더렌즈를 활용한 난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는 다양한 기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배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가루깍지벌레는 나무껍질 틈에서 성장하고 왁스 물질로 몸을 감싸고 있어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성페로몬을 이용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가루깍지벌레의 성페로몬을 이용해 보다 효과적인 가루깍지벌레 를 방제하기 위해 비행 및 교미행동을 관찰하였다. 첫째, 풍속이 가루깍지벌레 수컷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wind-tunnel에서 upwind로 0, 0.5, 1, 1.5 mph의 조건에서 시험하였을 때 1.5 mph 이상의 바람에서는 비행을 하지 못하였다. 둘째, 배과원에서 수컷의 비행고도 선호도와 비행가능 거리를 측정한 결과 1.5 m에서 가장 많은 깍지벌레가 관찰되었고 30 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는 시설하우스에서 여러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생육을 지연시키거나 고사시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해충이다. 작은뿌리파리를 인공사육하는데 있어서 감자디스크를 이용하였을 때, 사육온도에 따른 발육기간과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작은뿌리파리를 방제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20종의 살충제 중 작은뿌리파리에 대한 우수 살충제를 탐색하고, 선발된 약제의 잔효성과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전체적인 사육온도에 따른 발육기간과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을 비교해보았을 때, 20℃에서 생육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기 다른 성분의 살충제를 권장희석배수로 살포한 결과, acetamiprid, chlorfenapyr, diflubenzuron, dinotefuran, fenthion, indoxacarb, lufenuron, thiamethoxam의 살충효과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목화진딧물의 방제에 RNA interference(RNAi)를 이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방제를 시도하고자 한다. RNAi를 이용하여 목화진딧물의 방제에 이용할 target유전자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gateway system을 이용한 목화진딧물 cDNA library를 제작하였다. 그 결과 RNAi에 적합한 약 100~400bp의 insert를 확인하였으며, blast search 및 EST database 비교분석 결과, 목화진딧물 관련 유전자임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8.4x105 titer의 목화진딧물 cDNA library를 완성하였다. 이러한 cDNA library는 att site를 가지는 TRV(Tobacco rattle virus) RNA2 vector에 LR recombination한 다음 Agrobacterium tumefacience(GV2260)에 transformation하였다. Agro-infiltration을 통하여 RNAi기작이 진단된 오이 에 목화진딧물을 접종하여 섭식시켰다. 섭식을 통한 살충 또는 기피효과를 bio-assay함으로써 target유전자를 선발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충북 진천군 배추밭(A)과 대전 유성구 노은동 배추밭(B)에서 채집한 복숭아혹진딧물 개체군과 실험실에서 장기간 누대사육중인 개체군(C) 사이의 약제별 감수성 정도를 확인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에 등록된 5종의 살충제를 선별하 여 3 종류의 개체군에 대한 살충효과를 각각 검정하였고, EPG를 이용한 섭식행동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A, B, C 개체군에 대한 살충활성이 가장 좋은 것은 Acetamiprid 95%(48h), Pyrifluquinazon이 97%(120h)였고, C 개체군에서 Cyantraniliprole는 45%(144h)로 가장 낮았다. 섭식행동의 EPG 패턴분석과 살충활성을 비교하여 보면, 살충활성이 높은 살충제에 대하여 체관부 섭식시간이 가장 적었으며, 탐침행동 시간이 적었다. 반면에 살충활성이 낮은 Cyantraniliprole의 경우 체관부에서 섭식 전 타액분비활동(E1)이 가장 많았다. 결과적으로 감수성 정도는 Pyrifluquinazon 의 경우 A> B> C개체 순으로 나타났고, Pymetrozine의 경우 A> B, C 순으로 감수성을 보이며, 지역 간 살충제의 감수성 차이를 참고하여 약제 선택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큰28점박이무당벌레(Henosepilachna vigintioctomaculata)는 감자, 토마토, 구기자 등 가지과 식물을 가해하는 저작형 해충이다. 한편, 최근에 RNA interference(RNAi)를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려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실험은 RNAi를 이용하여 큰28점박이무당벌레 방제 및 유전자의 기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먼저, RNAi에 이용할 target 유전자를 선발하기 위해 cDNA library를 제작하였다. 그 결과, 최종 titer 3.15×105의 cDNA library를 완성하였다. 완성한 cDNA library는 제한효소를 이용해 LITMUS 28i transcription vector에 cloning하였고, 이 후 insert의 크기와 중복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RNAi에 적합한 약 100~500bp 크기의 insert가 확인되었고, NCBI Blast search 결과, insert 사이에 중복성 없이 다양한 유전자가 cloning되었고, 대부분이 곤충 유전자임을 확인하였다. 확인된 유전자들은 T7 promoter를 이용해 dsRNA를 합성한 후, 0~2일된 큰28점박이무당벌레 4령 유충에 주입하였다. 앞으로의 실험에서는 RNAi 효과를 나타낸 유전자에 대해 Real-time PCR을 통해 큰28점박이무당벌레 체내 유전자 발현량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인 시설작물인 오이는 규모가 대형화 되면서 동일한 장소에서 연작년수가 길어지고, 연중재배의 원인에 의해 토양 내 식물기생선충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며, 그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천안시에 분포하는 뿌리혹선충의 발생밀도와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6년 6월에서 8월까지 천안시 동남구 일대의 오이 재배지를 대상으로 뿌리 근처의 토양 300g씩을 채취하여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풍세면의 평균 선충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광덕면의 평균 선충밀도가 가장 낮았다. 평균 밀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면의 평균 선충수 모두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천안시 오이시설재배지에서 뿌리혹선충 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오이 상품의 고품질화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뿌리혹선충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법 모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무당벌레(Harmonia axyridis)는 종내에서 초시색상패턴이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서로 다른 색상패턴의 무당벌레를 대상 으로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AFLP)을 실시하여 무당벌레의 초시색상 패턴간 유전형질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28 개의 프라이머 조합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총 2,741 개의 밴드가 검출되었다. 그 중 20 개의 밴드(S1-S20)만이 특정 색상패턴에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9 개의 밴드를 색상에 연관된 AFLP 후보 지표로 선발하였다. 밴드 가운데 S1과 S2, S20은 Succinea 1, 2 변이형에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S3와 S5는 Conspicua 변이형에 특이적이었다. 또한 S13는 Spectabilis 변이형에, S15와 S18, S19는 Succinea 2 변이형에 특이적이었다. 특정 색상패턴에만 나타나는 9 개의 AFLP 지표들은 cloning을 통해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고, GenBank를 이용해 다른 염기 서열과 비교를 해보았지만 아무런 상동성도 찾을 수가 없었다. 무당벌레 종 내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한 결과, Spectabilis가 Conspicua보다 Succinea 변이형에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색상에 연관된 AFLP 후보 지표를 기준으로 sequence characterized amplified region (SCAR) 지표로 변환하여 9 개의 AFLP 분자지표들 가운데에서 5 개만이 SCAR 지표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AFLP 지표가 무당벌레의 색상과 연관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무측지성 수분수용 사과 품종 개발을 위해 ‘홍로’를 자방친, ‘메이폴’을 화분친으로 하여 교배한 교배실생을 조사·선발하여 ‘팅커벨’로 명명,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하였다. ‘팅커벨’ 육성 과정은 2003년에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2009년까지 과실 및 생육특성을 조사하여 1차 선발하였다. 계통명 ‘03-2-095’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과일특성 및 주요 품종과의 교배친화성을 평가한 후 최종 선발하였다. ‘팅커벨’은 대조품종 ‘메이폴’에 비해 만개기가 약 2일 정도 늦고, 수세가 약하고 가지 발생이 거의 없는 무측지성을 보인다. 대조품종 ‘메이폴’의 과형이 ‘타원형’인데 비해 ‘팅커벨’의 과형은 ‘넓은 타원형’이다. ‘팅커벨’은 117g으로 ‘메이폴’보다 과실이 크고, 과피가 매끈하며 과분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팅커벨’의 당도는 12.3oBx로 ‘메이폴’ 10.7oBx 보다 높고, 산도는 1.2%로 ‘메이폴’ 1.8% 보다 낮아서 당산비가 ‘메이폴’ 보다 개선되었다. 주요 품종 과의 인공교배시 착과율은 ‘후지’ 90.8%, ‘홍로’ 94.9%, ‘쓰가루’ 71.0%로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수폭은 70cm이므로 사과 밀식재배체계에 아주 적합한 수분수용 신품종으로 판단된다.
사과나무의 수세는 품종 고유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결정되지만 환경 조건, 재배 관리, 대목 종류 및 노출 길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품종 고유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대목 종류 및 적정 노출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나무의 생육, 생산성 및 수명에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된 ‘서 홍’, ‘썸머드림’, ‘홍금’에 적합한 대목 노출길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M.9 자근대목에 각각 접목한 후 접목부가 지면에서 10, 20, 30 cm로 노출되게 재식하여 수체생장과 생산성을 조사하였다. 재식 6년차까지 ‘서홍’, ‘썸머드림’, ‘홍금’은 대목 노출이 짧을수록 TCA 증가가 컸다. 재식 6년차의 TCA는 10cm 처리구를 100으로 했을 때 20, 30cm 처리구는 각각 ‘서홍’ 70, 60, ‘썸머드림’ 88, 66, ‘홍금’ 55, 41으로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서홍’, ‘썸머드림’, ‘홍금’의 대목 노출 길이가 짧을수록 수고, 수폭, 신초장, 정단신초장의 영양생장량이 더 우수하였다. 재식 6년차까지의 누적수량 역시 대목 노출 길이가 짧을 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재식 6년차 누적수량의 10cm 처리구를 100으로 했을 때 20, 30cm 처리구는 ‘서홍’ 77, 63, ‘썸머드림’ 85, 76, ‘홍금’ 73, 58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특성에 있어서 대목 노출 길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재식 6년차까지 ‘서홍’, ‘썸머드림’, ‘홍금’ 의 영양생장과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M.9 대목의 노출 길이는 10cm로 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McMonnies 설문과 OSDI 설문을 통하여 건성안여부를 확인하고, 건성안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건성안이 삶의 질(WHOQOL-BREF)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건성안 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16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충남지역 대학교 학생 49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 시하였다. 총 490부를 배포하여 불성실하게 응답한 4부를 제외한 486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 과: 설문에 응답한 인원 486명 중 건성안은 McMonnies 설문결과 149명이었고, OSDI 설문결과 119 명이었다. OSDI 와 McMonnies 설문에 모두 포함되는 건성안은 62명이었다. McMonnies에서 분류된 건성 안 대상자의 삶의 질은 신체적 건강 영역과 심리적 영역, 환경적 영역에서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OSDI에 서 분류된 건성안의 삶의 질은 전반적인 건강 영역,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 영역에서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McMonnies와 OSDI 설문 모두에 해당되는 건성안의 삶의 질은 사회적 관계 영역을 제외한 전반적인 건강 영역,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환경 영역에서 각각 6.23, 21.24, 19.23, 25.68로 정상안 보다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건성안이 전반적인 영역에서 삶의 질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음을 인식하고 건성안 치료에 있어서 신체적인 영역을 넘어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tates and strategies to promote simulation based nursing education. The subjects of study were 118 domestic four-year college samples, the survey was used a self-report questionnaire from October 2015 to February, 2016.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that Simulation training course was composed of 'credits' (82.5%), practice personnel for simulation training course was mean 11.6 persons per practice group, and simulation training course consisted of almost six placement, and there were mean 3.08 simulation models. And Charge instructors for simulation practice were a assistant professor(28.9%), professor(26.3%), and dedicated personnel was mean 1.7 persons. Instructors were received education an average of 4.40 times, they learned the most common from institutions and medical device company(30.4%), The result was revealed that "Critical thinking skills" (23.7%) of the goal of simulation nursing education was the most common, and the contents of evaluation contents was problem-solving skills (20.9%). Most majors to conjugate simulation nursing education were an average of 2.54 credits/3.14 hours as an adult nursing, 1.55 credits/1.60 hrs as an pediatric nursing, 1.50 credits/3.00 hrs as fundamentals of nursing, and 1.25 credits/2.63 hrs as an maternal nursing, respectively. Most scenarios that were dyspnea care (67.5%) %), cardiovascular care (50.0%), maternal child-related care (47.5%), and hypoglycemia nursing care(37.5%), and others(67.5%).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standard for simulation nursing education and it is expected to reflect in the policies of educational accreditation.
무당벌레는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와 같은 연조직으로 된 곤충에 대한 천적으로써 생물적 방제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유익한 곤충이다. 그러나 무당벌레의 유전자 기능은 거의 연구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RNA interference(RNAi)를 통해 무당벌레의 유전자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RNAi에 적용하기 위해 gateway system을 이용하여 무당벌레 cDNA library를 제작하였고, 그 결과 4.43x104 titer의 무당벌레 cDNA library를 완성하였다. cDNA library의 임의의 유전자들은 transcription vector인 LITMUS 28i vector의 T7 promoter를 이용하여 dsRNA로 합성한 후, 무당벌레 4령 유충에 주입하여 표현형 변이가 나타나는 개체들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스크리닝으로 성충 시기에 표현형의 변이가 나타나는 임의의 유전자들은 추후에 race를 통해 유전자의 전체 시퀀스를 알아내어 유전자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무당벌레뿐 만 아니라 다른 곤충 내의 유전자 기능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 Kuwana)는 많은 작물들과 과수류를 가해하는 주요한 해충이다. 이런 가루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합성살충제와 같은 화학적방제를 이용해 주로 방제 하는데 가루깍지벌레는 나뭇가지의 틈이나 밀랍에 의해 합성살충제에 의한 방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해충 중 하나이다. 또한 최근 친환경 농작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화학적방제 외에 성페로몬이나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방제법들은 해충의 생물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루깍지벌레는 암컷성충과 수컷성충이 이형성을 가지는 충으로 유성생식을 통해서만 번식이 가능하고 수컷성충이 암컷성충의 성페로몬을 감지해 비행하여 교미하 는 행동을 보인다. 이 실험은 Y-tube olfactometer를 이용하여 가루깍지레 암컷성충의 개체수(개체군 밀도)에 따른 수컷성충의 선택 정도와 빛에 의한 수컷성충의 교미행동에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였다. 또한 암컷성충의 연령에 따른 수컷성충의 교미율 변화와 암컷성충의 기주 정착높이에 따른 수컷성충의 선택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큰28점박이무당벌레(Henosepilachna vigintioctomaculata)는 감자, 토마토, 구기자 등 가지과 식물을 가해하는 저작형 해충으 로, 유충과 성충 모두 줄기와 잎의 엽육만을 가해하여 그물모양의 흔적을 남긴다. 큰28점박이무당벌레는 섭식량이 매우 많아 대발생할 경우에 상품성과 수량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뿐만 아니라, 이동성이 높고 기주가 구기자의 경우 약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화학적 방제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한편, RNA interference(RNAi)는 dsRNA로 인해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기작으로, 최근 이를 해충방제에 이용하려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딱정벌레목 해충에 대해서는 해충방제를 위한 RNAi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RNAi를 이용하여 큰28점박이무당벌레를 방제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우선, RNAi에 이용할 target 유전자를 선발하기 위해 큰28점박이무당벌레의 cDNA library를 제작하였다. 그 결과, RNAi에 적합한 약 100~500bp의 insert를 확인하였고, 이를 LITMUS 28i transcription vector에 cloning하여 T7promoter를 이용해 dsRNA를 합성하였다. 향후에는 dsRNA를 큰28점박이무당벌레에 주입하여 방제에 효과적인 target 유전자를 선발하고, 나아가 transgenic plant를 통해 섭식에 의한 RNAi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작물을 포함한 약 400여종 이상의 작물에서 해충이다. 이러한 이유로 살충제를 과용하였으며 따라서 여러 살충제 종류에 저항성을 가진 M. persicae개체군을 야기했다. 본 연구에서는 저항성 개체군의 섭식행동을 연구하기에 앞서 감수성 개체에서 접촉 및 섭식독성, 침투성 살충제 처리에 따른 섭식행동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M. persicae감수성 개체군은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고 누대 사육한 것이며 무시형 성충을 사용하였다. 접촉 및 식독 작용을 하는 Deltamethrin계, 침투이행성의 Imidacloprid계 살충제를 각각 선발하여 처리하였으며, 처리 후 24h, 48h, 72h에 살충률을 비교하였다. EPG기록은 4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며, 살충제 처리 후 1시간부터 진행하였고 물을 처리한 대조구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두 처리구의 섭식행동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로 potential drop이 일어난 시간, 총 탐침시간, 총 섭식시간 및 섭식행동을 하지 않고 구침을 식물체에 접촉하지 않은 총 시간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작은뿌리파리(Bradysia agrestis)는 많은 어린 작물의 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생육을 억제하거나 고사시키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해충이다. 대부분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살충제에 의존하고 있지만 살충제는 저항성 개체의 출현, 인축에 대한 독성,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있다. 반면 대표적인 곤충병원성 세균인 Bacillus thuringiensis는 인축 및 식물에 무해하며 내독소단백질을 형성하여 곤충에 대해 강력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곤충병원성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탐색하고자 B. thuringiensis 균주를 대상으로 생물검정을 실시하였다. 파리목 유충에 대해 살충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spherical type의 내독소단백질을 가진 16균주를 선발하여 생물검정을 실시한 결과,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속효성을 지닌 균주가 확인되었다. 방제효과를 나타낸 균주는 농도별 살충활성을 확인하였으며 SDS-PAGE를 통하여 단백질패턴을 분석하였다.
Background: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core set (ICF-core set) for children and youth (CY) with cerebral palsy (CP) provides a useful conceptual framework and a guide for health care planning and measuring the changes brought by interventions across a multitude of dimensions from body functions to personal activities, social participation, and environmental factors for them. Objects: This single case study was reported to illustrate the use of a goal directed approach in applying the ICF-core set for CY with CP from a physical therapist perspective. Methods: An eleven year old boy with spastic CP,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GMFCS) level V, and his mother participated in an evaluation of his functioning state. The intervention goal was set through an interview using the ICF-core set,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 and Goal Attainment Scale (GAS). Physical therapy was carried out on an outpatient basis using a goal directed approach for 30 min, 1 time/week during 12 weeks and the boy’s gross motor function was assessed using the Gross Motor Function Measure (GMFM)-66 version (item set 2)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Results: As measured by the boy’s mother, the COPM score showed a meaningful clinical change (performance=mean 3.5, satisfaction=mean 2.5) and the T-score of GAS changed 34.4 after the goal directed approach. The GMFM-66 (item set 2) score changed from 31.8 to 38.7 and evaluation using the ICF-core set displayed improvement in 6 items of activity level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Conclusion: The ICF-core set for CY with CP is useful for understanding the overall functioning of CY with this condition and provides an opportunity to share and integrate information and opinions from different disciplines. We consider it as a useful tool in the universal language for the therapy and education of CY with CP.
목 적: 본 연구는 사위를 가지고 있는 근시성 난시안의 구면렌즈와 원주렌즈, 난시축의 교정상태에 따라 수평사위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방 법: 대상자의 굴절이상도와 사위도를 완전교정하고, 구면렌즈와 원주렌즈, 원주렌즈 축을 변화시키면 서 수평사위도의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결 과: 근시성 난시안의 굴절이상도 교정상태에 따른 수평사위도 변화는 구면렌즈를 과교정했을 때 외사 위도는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내사위도는 증가하였 으나 1.00D 과교정했을 때만(p=0.016)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면렌즈를 저 교정했을 때 외사위도는 증가하였고, 내사위도는 감소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난시교정상태에 따른 외사위도는 난시량의 과교정, 저교정, 난시축의 변화 방향에 상관 없이 감소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난시 교정상태에 따른 내 사위도는 난시량이 과교정과 저교정되었을 때 각각 증가하였으나 난시량 교정상태에 따른 내사위도 변화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난시 교정축을 시계방향(오른쪽)과 반시계방향(왼쪽)으로 5°, 10°, 15° 이 동했을 때 각각 감소하였으나, 난시축 교정상태에 따른 내사위도 변화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05). 결 론: 근시성 난시안의 수평사위도는 부정확하게 교정된 구면렌즈와 원주렌즈, 원주렌즈 축 방향에 의 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크로스실린더를 이용한 난시축과 난시량 확인검사, 양안균형검사를 실시한 후 측정 하여야 하며, 착용검사에서 교정굴절력을 조정하였을 경우 사위 처방값도 조정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