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이 만 4세 유아의 배려적 사고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유아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인성교육 활동 교수․학습방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N구에 소재한 공립단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4세 유아 48명이며, 10주 동안에 총 8차시로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유아 의 배려적 사고에 대한 사전과 사후검사를 위해 이춘희(2007)가 개발한 면접형식의 유아평가도구를 사용하 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은 배려적 사고의 5가지 하 위요인 중 규범적 사고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치부여적 사고, 정서적 사고, 행동적 사고, 감정이입적 사고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 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은 유아의 배려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제교류를 통한 음악교육 중심의 유아세계시민교육을 교육현장에 적용한 사
례를 통해 과정적 의미를 탐구하고 향후 관련연구의 기초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
해 음악교육을 한국의 유치원 만 5세 두 반과 푸에르토리코, 태국, 아프리카의 유아들과 1
년 간 국제교류형태로 진행하였다. 사례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국제교류를 통한 음악
중심의 유아세계시민교육을 적용한 사례는 음악교육과정 설계, 음악교육과정의 영역별 사
례, 음악교육과정 사례 평가로 나타났다. 영역별 사례는 노래 부르기, 감상하기, 신체표현하
기, 연주하기, 창작하기 및 기타로, 사례 평가는 유아평가와 음악교육과정 평가, 학부모 평
가로 나누어 사례를 설명하였다. 둘째, 사례의 의미는 국제교류로 만나는 역동적 문화경험,
음악으로 연결되는 세계시민 공동체, 교사들의 새로운 음악교육적 도전과 성장으로 나타났
다. 후속연구에서는 미술, 음악, 신체, 언어적 아름다움을 통합할 수 있는 종합예술 중심의
국제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종단적 연구로 장기적인 효과를 살펴볼 수 있기를 제언한
다.
3.0 T 자기공명영상기기에서 확산텐서영상을 이용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인터넷 중독자의 뇌 량과 내섬유막 구조의 변화에 대하여 정량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10명의 인터넷 중독자와 정상인 12명 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였고, 정량적 분석을 위하여 뇌량의 5부위와 내섬유막의 2부위를 View Forum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두 그룹에 대한 신경섬유의 손상 정도를 FA, ADC(10-3 mm 2/s), Length(mm)값으로 측정하 였다. 그룹 간 통계적 유의성은 Independent t-test와 pearson 상관관계로 하였다(p<0.05). 정상인과 인터넷 중 독자에 관하여 신경섬유 손상정도는 7부위에 대하여 FA, ADC(10-3 mm2/s), Length(mm)값에 대하여 의미 있 는 차이를 보였다(p<0.05). 또한 두 그룹에서 IAD scale 과 뇌량의 FA값은 음의 적으로 강하게 상관관계가 있었다(p<0.000). 결론적으로, 확산텐서영상은 FA, ADC(10-3 mm2/s), Length(mm)값에 대하여 유의성 있는 차 이를 보여고, 이 결과는 뇌 백질에 대한 손상정도에 관하여 정량적으로 임상적 정보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과 교사-유아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며, 유아의 기질별로 교사-유아 관계는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경향성과 성차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공립 유치원의 9학급에 재원 중인 만 5세 학급 유아 185명(남아: 105명, 여아: 80명)이었다. 그 결과 순한 기질 유아에 대한 교사-유아 관계의 교사의 지각 정도는 갈등은 보통이거나 낮은 편이고, 친밀감은 보통이며, 의 존은 보통이거나 낮은 편이었다. 이를 유아의 성별로 보면, 갈등과 친밀감 그리고 의존에서 모두 남아와 여 아가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더딘 기질 유아에 대한 교사-유아 관계의 교사의 지각 정도는 갈등은 보통이며, 친밀감과 의존은 높은 편이거나 보통이었다. 이를 유아의 성별로 보면, 갈등은 남아와 여아의 관계에서 비슷하게 겪고 있고, 친밀 감은 여아와 더 많이 느끼고 있으며, 의존은 남아와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까다로운 기질 유아에 대한 교사-유아 관계의 교사의 지각 정도는 갈등은 높은 편이거나 보통이며, 친밀감 과 의존은 보통이거나 낮은 편이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갈등은 남아와 여아 모두에게 느끼고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남아와 더 많이 겪고 있으며, 친밀감과 의존은 남아와 여아의 관계에서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다.
본 연구는 교사가 지각하고 있는 교사-유아 관계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며, 교사-유아 관계의 각 하위 척도에서 교사의 지각 정도에 따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하여 그 경향성과 성차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립 유치원에 재 원 중인 만 5세 유아 281명이었다. 연구 결과 첫째, 교사는 교사-유아 관계에 대해 비교적 원만하고 긍정적 으로 지각하고 있으며, 유아의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은 보통 수준 이상이며,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유아 관계의 하 위 척도에서 교사의 갈등 지각 정도에 따라 친사회적 행동 전체와 하위 요소인 사회생활 기본 능력, 기관 적응 능력, 친구관계 기술, 감정 다루기, 비공격적으로 대처하기, 스트레스 다루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친밀감 지각 정도에 따라 친사회적 행동 전체와 하위 요소인 사회생활 기본 능력, 기관 적응 능력, 친구관계 기술, 감정 다루기, 비공격적으로 대처하기, 스트레스 다루기 모두에서 유 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의존 지각 정도에 따라 친사회적 행동 전체와 하위 요소인 사 회생활 기본 능력, 기관 적응 능력, 친구관계 기술, 감정 다루기, 비공격적으로 대처하기, 스트레스 다루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협동적 요리 활동이 유아의 과학적 태도 및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 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연구대상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S 단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4세 유아 40명으로 실험집단 20명, 통제 집단 20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이경민(200)의 과학적 태도 검사와 김영옥(2003)이 개발 한 친사회적 행동평가 검사도구(Prosocial Behavior Scale for Young Children)를 사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 하기 위하여 각 집단별 평균 증가 점수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 결과 협동적 요리 활동을 실시한 실 험집단과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간의 과학적 태도와 친사회적 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협동적 요리활동이 유아의 과학적 태도와 친사회적 행동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내러티브는 삶과 분리 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의 경험이며, 사고양식이다. 나아가 내 러티브 탐구는 지식을 구성하는 방식이며,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러티브 교 육은 교육현장에서도 널리 적용되고 있으며, 유아기 아동의 교육방법으로 매우 적절할 것이다. 특히 생애 초기의 교육을 내러티브 탐구로 시작한다면 자연스럽게 아동은 내러 티브 탐구를 통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루소와 프뢰벨에 이 은 자연주의적 교육사상을 기초로 하여, 20세기 아동중심교육을 유아교육에 실천을 이 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유치원에 ‘몬테소리 교육’ 또는 ‘몬테소리 교육과정’ 이라 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사랑과 아동의 자유를 강조한 몬테소리의 사상은 유아교육 일반 에 녹아 있다. 이러한 몬테소리의 교육에 내러티브 탐구를 더한다면 유아기 아동이 스스 로 지식을 구성하고, 다음 시기에서의 지식과 탐구를 통한 성장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유아기 자녀를 둔 베트남이주여성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U시와 Y시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기 자녀가 있는 베트남이주여성 24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배정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적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양육태도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실험집단에게 2014년 10월8일부터 12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0회기로 구성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후 통제집단과 함께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일원공변량분석(One-way ANCOVA)을 실시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나타난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적용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정·애정적 양육태도에서 실험집단이 통계집단의 평균보다 높았으며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온정·애정적 양육태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공격·적대, 무시·무관심, 모호한 거부 등의 양육태도는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베트남결혼이주여성들에게 부모역할과 양육태도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은 이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자녀양육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확고한 자녀양육의 기준과 목표를 설정하여 준비된 어머니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게 되었다.
본 연구는 광고유형에 따른 노인과 청년 모델에 대한 노인과 청년소비자의 태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광고유형과 광고모델의 유형에 따라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가 광고태도에서 유사성과 차이점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다. 연구결과 노인소비자는 제품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청년소비자는 제품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노인소비자는 공익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청년소비자는 공익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사회가 되어가면서 국내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부나 기업, 공공단체들의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를 비교 연구한 것은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의 차이점을 보여주면서 비교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었다.
유기멀칭자재가 제초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대추 유목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2012년부터 2013년까지 4종류의 유기 멀칭자재를 이용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에 이용된 멀칭재료(볏짚, 왕겨, 톱밥 및 우드칩)는 2012년에 대추 유목이 심겨진 토양위에 처리되었다. 2012년 모든 멀칭재료별 잡초 발생 억제율은 96~98% 범위에 있었다. 2013년에 잡초 발생 억제율은 볏짚멀칭 처리구에서 7%, 왕겨멀칭 처리구에서 60%, 톱밥멀칭 처리구에서 27% 그리고 우드칩멀칭 처리구에서 79%이었다. 2013년 잡초 발생 억제율은 2012년에 비하여 감소하였다. 대추 유목의 생육은 우드칩멀칭에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왕겨멀칭에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stage of exercise behavior change and physical self-efficacy, gratitude, psychological well-being for young children’s parents. Methods: Using cluster sampling was adopted by the study participants who are 340 young children’s parents of kindergarten located in the P city. Frequence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ng model were conducted for this study. Results: First, the results of analysis of the physical self-efficacy, gratitude, psychological well-being according to stage of exercise change,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hysical self-efficacy and gratitude, psychological well-being in only a sub-factors, self-acceptance and environmental master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Second, the results of analysis causal relationship of the physical self-efficacy, gratitud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physical self-efficacy to gratitude, gratitude to psychological well-bing, physical self-efficacy to psychological well-being affected all positively to each variables. And gratitud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of physical self-efficac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Conclusion: It is better for Physical Self-Efficacy, Gratitude, Psychological Well-being to be exercise more and these variables are related to each others positively.
이 연구의 목적은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실시했을 때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A병설유치원 1개 학급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27명(남17명, 여10명)이었다. 연구 도구는 유아의 효 관련 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박석일(2001)이 초등학생의 효행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제작한 설문지 문항을 토대로 유아에게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유아 효 관련 행동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실험처치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2013년 10월 14일(월) ~ 2013년 12월 20일(금)까지 10주 동안 주 1회씩 총 10회의 교육활동을 자유선택활동시간에 20~25분씩 모둠별로 실시하였다. 자료 처리는 연구문제에 따라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사전․사후 점수 차이에 대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 .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유아들이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의 협동 관련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둠별 토의 활동을 통하여 그림책의 내용에 기초한 협동적 집단게임을 스스로 구성하고, 구성한 집단게임활동에 친구들과 협동하여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경상북도 K시에 소재한 K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원중인 H반 만 5세 유아 24명(남 12명, 여 12명)이었다. 연구과정은 2013년 4월 23일부터 2013년 6월 27일까지 총 10주간 이루어졌으며, 총 활동 수는 27회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질적 연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인 삼각측정법(Merriam, 1988)을 이용하여 녹화자료의 전사와 유아면담, 유아들의 활동 사진, 연구자의 관찰일지 및 유아들의 활동 결과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의 분석은 비디오 녹화 자료의 전사 및 수집된 자료들의 통합, 분석, 자료 분류 및 분석, 분류된 내용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협동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주도적 집단게임활동에서 유아들의 경험은 협동적 집단 게임이 경쟁 게임보다 더 즐겁다는 것을 알았고, 친구와 함께 만든 집단 게임이라 더욱 즐겁게 참여했으며, 게임의 승패보다 다양한 게임 방법을 서로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꼈다. 또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구와 협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유아들이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오감을 이용하여 음식 재료를 탐색해 보고,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C군 O어린이집 꿈꾸는반 만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9일부터 2013년 9월 9일까지 8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16회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녹화자료의 전사와 교사저널, 사진, 유아 기록물 등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들은 연구 초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생소함을 느꼈지만 점차 한국 전통음식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다. 둘째,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오감을 이용해 탐색하고, 전통 도구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다. 셋째, 한국 전통음식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유아가 만든 음식을 나누는 과정 속 에서도 유아 혼자에서 유아 주변 사람으로, 더 나아가 많은 사람으로 확대되었고,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넷째, 유아들은 한국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게 되고, 조상들의 생활양식에도 관심 갖게 되면서 점차 전통 문양, 전통 의복 등 한국 전통문화로의 관심을 확대해 나갔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계절에 따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는 가운데,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을 질적으로 탐색해 보았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은 「신명나는 세시풍속」, 「스스로 알아가는 세시풍속」, 「생활 속 세시풍속」, 「더불어 즐기는 세시풍속」,「생소한 세시풍속」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들이 정서지능 관련 하위 요소가 포함된 명화 속 대상의 감정을 이해하여 이야기 나누고, 이야기를 꾸며보며, 대상들의 감정을 이입하여 이야기 해보는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하여 감정이입활동을 활용한 교수 - 학습방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충북 Y군에 소재한 Y초등학교병설유치원 1개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0명이며, 12주 동안 총 12회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유아의 정서지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Salovey와 Mayer(1997)가 제시한 정서지능 모형을 근거로 하여 이병래(1997)가 개발한 정서지능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명화를 활용한 감정이입활동이 유아의 자기인식 및 표현능력, 자기조절능력, 타인인식능력, 타인조절 및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명화를 활용한 감정이입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동화를 활용하여 만드는 집단게임 활동이 유아 자율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공립유치원에 재원중인 2학급 만 5세 유아 36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유아 자율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이학선(2007)에 의해 개발된「유아 자율행동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자율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동화를 활용하여 만드는 집단게임 활동이 유아 자율행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