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연구에서 포도 품종별 및 부위별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한 결과 MBA 품종의 송이줄기 부위에서 transresveratrol 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수십배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포도주 제조 시 버려지는 비가식 부위인 송이줄기 를 농도별로 첨가해 발효 중 발효액 및 포도주의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하였다. 송이줄기 첨가량에 따른 발효액의 발효 중 적색도, 총안토시안 함량, 총폴리페놀 및 탄닌 함량은 발효후기로 갈수록 송이줄기 첨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고, 포도주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포도주의 휘발산 함량은 송이줄기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발효액 및 포도주의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 한 결과 catechin(8.16∼23.08 mg/L)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gallic acid(2.32∼3.28 mg/L), trans-resveratrol(1.38∼3.27 mg/L)및 ferulic acid(1.51∼1.59 mg/L) 순서로 함량이 높았 다. MBA 포도주의 항산화활성을 DPPH IC50로 측정한 결과 송이줄기 함량에 비례해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송이줄기 5% 첨가한 포도주(12 mg/L)는 ascorbic acid의 DPPH IC50 (67 mg/L)보다 낮은 농도에서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 다.
2배체 유핵(seeded) 포도 품종에 개화 14일 전(14 DBF, days before flowering) 지베렐린을 1차 처리하면 무핵 (seedless) 과립의 생장이 유도되고, 무핵 과립의 비대를 위해 개화 14일 후(14 DAF, days after flowering) 지베렐린을 2차 처리하면 종자는 없지만 과립은 정상적으로 비대 된 씨 없는 포도가 생산된다. 수량과 직결되는 과립 비대는 지베렐린 2차 처리에 의한 효과라고 알려져 있으며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과립 비대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무핵과를 유도하기 위해 개화 전 지베렐린을 한 번 처리한 경우에도 무처리구에 비해 씨방과 자 방이 비대되며 화분관 신장이 저해되어 수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배체 유 핵인 ‘탐나라 (Vitis spp.)’ 품종에 개화 14일 전 지베렐린을 처리하여, 개화 전 지베렐린 처리가 포도 꽃과 자방 발달 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개화 7일 전부터 개화 2일 전까지, 무처리구의 자방은 종적으로는 지속적으 로 신장하였고 횡적 생장 속도는 감소하였다. 반면, 지베렐린 처리구에서는 종적, 횡적 생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 여 자방 크기가 무처리구에 비해 약 10% 증가하였다. 화관이 벗겨진 개화부터 개화 2일 후까지, 지베렐린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20% 이상 자방이 비대되었으며, 개화 5일 후에는 30% 이상 자방의 크기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베렐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생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pedicle도, 만개 7일 전부터 지베렐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40% 이상 빠르게 신장되는 것을 관찰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개화 전 지베렐린 처리가 자방뿐만 아니라, pedicle의 신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베렐린 1차 처리 에 의한 자방 비대와 pedicle의 신장 효과는 개화 후 9일째에 감소되었다. 이 시기는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생장 촉 진 효과가 사라지면서 동시에 무처리구의 수정된 배(embryo)에서 지베렐린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시점임을 시사 한다. 이상의 관찰을 통해, 지베렐린 1차 처리에 의해서도 포도 꽃과 자방의 발달이 촉진됨을 알 수 있었으며, 지베 렐린 처리에 의한 씨방과 자방의 조기 발달이 수분 후 화분관 신장 환경에 영향을 끼쳐 화분관 신장이 저해됨을 추 정할 수 있었다
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주요 교배친으로 사용되는 무핵 품종 20점의 유연관계를 분석 하고, 무핵 형질과 연관된 P3_VvAGL11 마커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SSR 마커 30종을 이용한 결과 218개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고, 마커 당 대립인자 수는 평균 7.3개였다. PIC (Polymorphism information contents) 값은 SSR 마커에 따라 0.052에서 0.883으로 나타났고 평균 값은 0.442이었다. 또한 P3_VvAGL11 마커를 이용하여 포도 무핵 유전자원 20 점을 분석한 결과 ‘Sultanina’와 ‘Kishmish Chernyi’ 품종으로부터 유래한 18개 무핵 품종에서 무핵 특성 특이적인 밴드가 증폭되었다. 선발된 218개의 다형성 밴드를 이용하여 UPGMA 군집분석한 결과 유사도 지수 0.722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각 그룹은 교배친으로 사용된 품종들의 유전적 background에 유럽종(V. vinifera), 미국종(V. labrusca), 그리고 이들의 종간교잡종인 V. labruscana의 비율에 따른 분류와 일치하였다. 품종 간 유전적 유사도는 0.592에서 0.844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평균 유사도 지수는 0.715였다. 가장 높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Emerald Seedless’와 ‘Ruby Seedless’ 품종 간이었고, 가장 낮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Beauty Seedless’와 ‘Honey Seedless’ 품종 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유전적 background가 다양한 양친 선정 및 무핵 교배 실생 조기 선발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several indicators of fruit maturity, and expert sensory evaluation was done to determine the most appropriate maturity time for the new Korea grape cultivar ‘doonuri’ for high quality winemaking. The grape component changed dramatically during ripening, after veraison. Considerable drops in berry firmness (<0.60 kgf/cm2) and titratable acidity (<0.66%) were found at the ripening stage while the soluble solid content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ripening process. Most of the organic acids contained were tartaric and malic acid. The malic acid content was about twice the tartaric acid content in the fruit-growing period but was less than the tartaric acid content in the maturity period. The total anthocyanin and polyphenol contents increased sharply after veraison. In particular, the total anthocyanin and polyphenol contents reached their maximum levels when the acidity was 0.55%, and after that, there was almost no change. Correlations between anthocyanin accumulation and several factors were found in sugar 0.7811 (p<0.05), pH 0.9315 (p<0.05), and Brix/acid ratio 0.9409 (p<0.05). Brix×pH2 and brix/acid ratio were used as indicators of the proper maturation of the grapes when the acidity was 0.53 to 0.55%, and at sugar 17 Brix. When surveyed, the quality characteristics and sensory evaluation of the wine made using the latest harvested grapes showed the most reliable sourness. The color, aroma, and overall harmony of the wine, however, were evaluated to be the best when the wine acidity was about 0.60% or when the grape acidity was below 0.55%.
포도 대목 품종 육성 시, 주요 교배친으로 사용되는 대목 품종 29점 및 국내 자생 머루를 포함한 포도 속(Vitis) 야생 유전자원 13점 등 총 42점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RAPD와 SSR 분석을 수행하였다. Random decamer 30 종을 분석하여 329개의 다형성 밴드(60.3%)를 얻었으며 primer 당 평균 다형성 밴드 수는 11.0개였다. SSR 마커 20종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263개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고, 마커
Carbonic maceration 처리는 포도주 제조 시 사과산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사과산 감소의 원인 중 미생물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사과산을 감소시키고 젖산을 생성시키는 미생물을 분리, 동정한 결과Lactobacillus brevis, Lactobacillus plantarum 및 Streptococcus thermophilus의 젖산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된 균들은 대부분 당에서 젖산을 생성하는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과산을
Bordeaux mixture made with each grade of lime and copper sulfate was tested general property and disease control value. Bordeaux mixture was made by composition of each grade of lime (95%, 80%) with each grade of copper sulfate (98.5%, 95%). Phytotoxicity was evaluated to Bordeaux mixture made with each grade of lime and copper sulfate, and then low grade copper sulfate (95%) was more severely in the grapevine leaf. Bordeaux mixture, made with each grade lime and copper sulfate, were tried to evaluate control effects of downy mildew in field. As a result, Bordeaux mixture (95% of lime and 98.5% of copper sulfate, 6-6) applied 5 times at late in June was showed more effective disease control value than any other trials of Bordeaux mixture.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trient status of petiole each treatment. But fruit characteristics were shown more slightly improved quality.
Carbonic maceration처리 포도주에 있어 유기산 특히 사과산 함량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을 찾고자 포도를 2주 동안 온도별 carbonic maceration 처리하며 시기별로 산함량 및 사과산대사 관련 효소활성을 측정하였다. 온도별 carbonic maceration 처리 포도의 pH는 CM-와 CM-에서 처리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장 높았으며, 총산은 초기에는 CM-에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지만 처리 6일 이후 서서히 증가하였
산 함량이 많은 원료로 포도주를 제조할 경우 감산의 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CM처리에 있어, CM처리 온도가 포도주의 감산정도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총산 함량에 있어 CM처리 온도가 높을수록 발효 5일째 총산함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발효 9일째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CM처리 5일째 포도의 유기산 함량은 CM-에서 사과산 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젖산 함량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송이다듬기는 포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송이의 크기를 조절하고 송이모양을 변형시키는 유용한 재배방법이다. 포도 'MBA' 품종의 송이다듬기에 따른 과실 및 포도주의 품질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송이줄기의 곁가지를 제거하였는데, 상위지경부터 4, 5, 6지경을 남기고 절단 한 뒤 관행처리 대조구와 비교하여 수확기에 과방 및 와인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포도송이의 품질은 지경수가 작을수록 당도가 증가하고 총산이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포도주의 양조
본 연구는 포도 원료의 열처리 온도(50, 60 and )가 포도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재료는 국내에서 주요 포도주용으로 생산되고 있는 품종중의 하나인 Muscat Bailey A를 이용하였다. 열처리 온도가 높아질수록 포도 으깸이 중에 살아있는 세균, 효모, 곰팡이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폴리페놀산화효소의 활성도 낮아졌다. 발효완료 후 포도주의 적색도나 총안토시아닌, 총폴리페놀, 탄닌 함량은 열처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