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평가제란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가지고 학생의 성취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교과목별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의 개발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성취기준 및 성 취수준 개발 연구』를 통해 한문과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이 개발되었다. 본고에서는 새로 도입된 성취평가제의 내용 그리고 새로 개발된 한문과 성취기 준 및 성취수준의 의미와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外國의 대학입학시험을 통해 韓國의 大學修學能力試驗, 그중에서도 ‘漢文’ 과목 출제에 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다. 이를 위해 中國의 대학입학시험인 ‘普通高等學校招生全國統一考試’의 ‘語文’ 과목, 그리고 日本의 ‘大學入學者選拔大學入試センター試驗’의 國語과목 중 韓國의 ‘漢文’ 과목에 해당하는 문항을 분석한 기왕의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고찰해 보았다. 한국의 경우 한문 과목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포함되어 시 행되기 시작한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까지 총 20 회에 걸친 모의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을 검토 대상으로 하였다. 반면 중국 의 경우에는 2009년 全國卷Ⅰ, 全國卷Ⅱ, 北京卷의 3種만을 검토 대상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이들 시험이 동일한 敎育課程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이다. 중국에서는 2004년부터 新敎育課程이 일부 지역부터 시행되기 시작하여 현 재 전국적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관계로 지역별로 시험에 적용하는 교육과정 이 다른데, 2009년에 시행된 이들 3종의 시험은 모두 舊敎育課程의 적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 大學入試センター試驗의 국어 과목이 하나로 통합된 2006년 시험부터 2007년 시험까지 총 4회를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시험의 구성(문항 수, 시험 시간, 문항당 소요 시간, 배점), 문항의 내적인 면(문 항의 유형, 지문 내용 및 문항 배열), 문항의 외적인 면(문항 형식, 문두 표현, 답 지의 배열, 밑줄 표시, 문제지 면수) 등의 측면에서 三國의 시험을 비교 분석하였 는데, 이를 통해 지문 내용 및 문항의 배열, 평가 방향 및 문항의 유형 등과 관련 하여 여러 가지 유의미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한문Ⅰ교과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그 방안을 모색해보는 작업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교과서 편찬에 있어 최우선 순위일수 밖에 없는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제2009-41호, 2009.12.23.)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과목 검정 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 (한국교육과정평 가원, 2010. 3)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문Ⅰ 교과서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敎育課程’과 관련하여, 교육과정 개정 의 중점이 특히 학습자의 한문 능력 향상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原典引用’과 관련하여, 아직도 편의상 기존 교과서 등의 내용을 그대 로 轉載하여 적지 않은 오류를 보이고 있는 현상을 경계하며 題材는 原典에 충실 하게 引用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 ‘漢字字形’과 관련하여, 교육용 기초한자와 컴퓨터상에서 지원하고 있는 漢字의 字形을 통일해야 하며, 아울러 일부 한자의 잘못된 획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文法用語’와 관련하여, 교육과정 해설에 제시된 文法用語를 사용해야 하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용어 변경 및 개념 정의를 새롭게 한 부분을 반드시 확 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앞서 수행하였던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 과목 ‘한자 영역’의 출제 경향 및 문항 유형 분석”의 후속 작업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한자어 영역’에 대한 분석의 방향 역시 ‘출제 경향’과 ‘문항 유형’의 차원으로 그 범주를 설정하였 다. 본 연구에서는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까지 총 17회의 문항을 검토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출제 경향의 차원에서 살펴본 결과, 한자어 영역의 문항 수는 전체 문항 수의 30%인 9문항이 출제되어 출제 매뉴얼에서 제시한 시행 지침과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배점으로 보면 ‘12점(24%)~15점(30%)’로 구성되어 ‘한자어’의 비 중이 최고 6%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다. 문항의 평가 요소를 살펴보면 한자어 영역의 학습 요소를 고르게 반영하고 있으며, 문항의 유형 역시 다양하게 변화를 거 듭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변화는 내용상 타당성을 높이거나 변별도를 제고하거 나 정답률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동시에 기출 문항에 저촉되지 않기 위 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삽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 과목 ‘한자어 영역’에 대한 분석을 ‘출제 경향’과 ‘문항 유형’의 차원에 국한하여 수행하였다. 차후로 ‘한문 영역’에 대해서 도 이와 같은 분석 작업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한 문 과목의 전체적인 출제 경향 및 문항 유형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 단계 더 나아가 ‘문항의 양호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한문 과목 [Chinese Characters] ‘한자 영역’에 대한 분석의 방향을 크게 ‘출제 경향’과 ‘문 항 유형’의 차원으로 그 범주를 설정하였다. 이 연구는, 한문 과목이 대학수학능력 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포함되어 시행되기 시작한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 부터 2009학년도 9월 모의평가까지 총 14회에 걸친 모의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 험 문항을 검토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출제 경향의 차원에서 살펴본 결과, 한자 영역의 문항 수는 전체 문항 수 의 20%인 6문항이 출제되어 출제 매뉴얼에서 제시한 시행 지침과 일치하고 있 다. 그러나 배점으로 보면 ‘6점(12%)~10점(20%)’로 구성되어 ‘한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문항의 평가 요소를 살펴보면 한자 영역의 학습 요소 를 고르게 반영하여 내용상 타당성이 높은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 다. 다음으로 문항의 유형을 살펴본 결과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변별도를 제고하고 정답률을 조정하기 위해 문항의 유형에 계속 변화를 주고 있 으며, 또한 기출 문항에 저촉되지 않기 위하여 새로운 문항 형식을 도입하였고 삽 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 과목 ‘한자 영역’에 대한 분석을 ‘출제 경 향’과 ‘문항 유형’의 차원에서 수행하였다. 차후로 측정․평가의 통계적 원리와 기 법을 활용하여 ‘문항의 양호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