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높은 순위를 차지 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차량 성능, 운전문화, 제도 개선 등 많은 부분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도로상에 설치된 도로안전시 설은 사고의 심각도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로써, 도로상에서 발생 하는 교통사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그리고 도로안전시설은 시대의 요구 및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이 향상되어야 함과 동시에 제대로 설치가 되어야 원래의 기능을 발 휘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국토교통부는‘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ʼ을 1995년에 제정하여, 시대의 흐름에 부 합함과 동시에 도로안전시설의 설치 및 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인 개정을 하고 있다. 지침의 개정은 누구나 가 인정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정립되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도로안전시설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도로안전시설 지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현재 진행 중인 몇 가지 안전시설 개정(안)의 소개와 더불어 향후 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PURPOSES : This study aimed to offer a greenhouse gases table to assist a road designer in calculating the greenhouse gases for a road environment when making a decision about an alternative road. METHODS: This study developed an operation mode table of greenhouse gases using the MOVES program. Similar factors for Korean vehicles and fuels are reflected in the MOVES program, which was made in the USA. Finally, a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calculate the site data and MOVES data. Through these studies, a methodology was suggested for calculating carbon emissions based on various types of roads alignments. RESULTS : The site results for a passenger truck on the road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when the vehicle speed was above 65 km/h. However, a future study will consider factors for various road alignments and vehicles. CONCLUSIONS :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theoretical basis for reducing carbon emissions from roads by helping road designers make decisions about road alternatives in terms of the road environment.
해마다 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22만 건 이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5천여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34만 명이 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OECD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20조 원 이상에 달하는 등 교통사고는 인 적·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건강과 사회 복지 차원에서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도로상의 교통사고는 사람, 도로, 차량, 제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지만, 도로 구조 자체와 각종 도로교통 안전시설의 설치를 포함한 안전한 도로환경의 조성은 우선되어야 한다. 이중 도로 안전시설은 교통사고 예방 및 치명도 감소를 위해 중요한 시설이다.
도로안전시설의 적합한 설치와 관리를 위하여 국토교통부는 ʻ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ʼ을 1995 년부터 제정 운영해 오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발전에 부합하고 시설물 성능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침 의 개정과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들 지침의 내용은 합리적으로 정립되어야 하며, 한편 지침의 적합한 현 장 적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발표는 도로안전시설과 시설의 설치에 대한 관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그 기본에 대해서 정리 해 보았다. 또한 합리적인 안전시설 지침 개발을 위하여 연구 방법론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제 ․ 개정된 지침을 적용하는 방안과 지침 개정에 따른 현장의 후속 조치방안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끝으로 도로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도로안전시설 관련 업무에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PURPOSES: This study devotes its energies to estimate greenhouse gas emissions for types of horizontal highway designs. METHODS: This paper suggested two types of road scenarios, scenario 1 is made by the lack of road design consistency. Beside scenario 1, scenario 2 is made by good road design. For comparisons of greenhouse gas emissions, driving simulator was used. RESULTS: Emission rates of road scenario 1 are 1.4 times higher than scenario 2 in the driving simulator. CONCLUSIONS : This study may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contributing to the application of road alignment technology for reduction of greenhouse gases as quantifying the correlations between greenhouse emissions and various road alignments. Consequently, this study will help road designers determine which roads are best alternatives in the process of choosing the roads in the future in terms of environmental benefits.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온실가스 배출순위 세계10위 인 우리나라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처하고 국제적인 노력에 공조하고자 온실가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 에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도 로분야에서도 ʻ탄소중립형 도로 기술개발 연구단ʼ이 2011년 11월에 발족되어 도로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및 법/제도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과 도시계획분야에서 는 이미 녹색도시/탄소제로도시 등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 고 있는 도로분야에서의 노력은 미흡하였다. 도로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은 탄소중립 형 도로를 매개체로 하여,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녹색도로(Green Highway)를 구현하는 것으로, 이는 도 로의 미래 모습일 것이다. 본 연구단에서 정의하는 녹색도로는 ʻ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 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성을 확보하는 도로ʼ이다. 녹색도로를 통해 도로의 기본기능(이동 및 안전)을 유지하면서, 도로와 관련된 전과정(계획/건설/운영/유지)에서 발 생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 녹색도로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탄 소중립형 도로구현을 위해 활성산업부산물을 활용한 탄소흡수용 도로 재료 개발, DAC(Direct Air Capture) 기술을 활용한 도로 CO2 흡수 기술개발, LCA를 고려한 탄소저감형 도로 설계 기술개발과, 이 러한 기술들의 실용성 및 적용을 위한 투자평가 시스템 및 법/제도 정립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범위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지향적인 녹색도로의 추진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도로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이동통로이자 국가의 경제, 사회, 문 화 등 모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하나이다. 교통의 발달로 전국이 1일 생활 권 시대이며, 주 5일 근무제가 자리잡고 웰빙, 힐링의 열풍으로 휴식을 위한 여행은 우리의 일상적인 생 활이 되었다. 이에 따라 도로 역시 기존의 빠른 시간 안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이동이 중요시되던 도로에서 이제는 도로이용 자체로서 쉼이 시작되어 목적지까지 휴식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도로가 필 요하게 되었다. 국도는 국토 이동의 주간선도로이면서 지역 접근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도로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 행을 위해 장시간 주행으로 인한 운전자의 생리적 욕구 및 피로 해소와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쉼터의 설치는 필수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일반국도 내 설치 가능한 쉼터(휴식을 위한 정차시설)의 종류(휴게소, 졸음쉼터, 경관쉼 터, 비상주차대 등) 및 그 특성을 살펴보고, 쉼터의 설치에 따른 효과(편리성, 쾌적성, 안전성, 지역 활성 화)를 제시하였다. 또한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쉼터 네트워크 구축, 적정한 쉼터의 구조, 쉼터의 부가시설 설치 등에 대 한 국도변 쉼터 설치의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도 상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민간 휴게소를 포함하여 일반국도의 쉼터가 선진화된 시스템이 되도록 하였다.
도로는 국민의 삶에 가장 필요한 SOC시설로, 이용자에게 친근하고 쾌적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 로경관 개선이 필요하다. 그 동안 도로의 건설에 있어서 단순한 양적 확장에 치중하여, 도로환경 측면에 서는 열악한 수준이다. 도로가 이동수단의 기능과 함께 다양한 생활공간으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조망공간, 문화공간 등으로의 활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로의 경관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선형, 구조물, 자연 및 인공물)가 주위 환경과 조화 되어 좋은 경관을 이루며, 특히 도로주변의 자연적 또는 인공적 요소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경관도로(scenic road) 조성 사업을 일부 추진하고 있다. 한편 주 5일제 근무제도와 웰빙 및 힐링 열풍으로 여가 선용을 위한 도로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도로 주행 중에 또는 도로 주변에서 자연경관을 조망하는 경관쉼터를 확대하고, 이들을 관광요소화 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위하여 도로경관설계 흐름에 따라 도로설계 단계별 조망시설의 설계를 위한 절차 및 기법을 정립하였다. 여기에는 도로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적 테마를 설정하여 경관테마에 적합한 조망시설의 경관계획 수립 및 설계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망시설의 설계 기법으로 입지특성 및 주변여건을 분석하여 도로변 여유부지 또는 폐도를 활용하여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 선정, 지역특성 및 경관테마를 반영한 독창적인 조망시설 계획, 주변 경관요소를 훼손하지 않고, 과도한 규모와 디자인 지양해야 하는 내용들을 제시하였다.
PURPOSES: Speeding is often the primary contributor to fatal crashes. Surprisingly, driving behaviors are indirectly affected by personal factors such as law-abidance, risk sensitivity, and situational adaptability. This research aims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pavement markings at reducing the speeds of high-risk driv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how drivers (including law-abiding or law-breaking, high-risk or low-risk) react to different pavement markings in a driving simulator. METHODS: The five different pavement markings were selected from markings used in other nations. The forty-two drivers were then surveyed, via questionnaires, and placed into the corresponding groups. Finally,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xtent of speed reduction for each pavement marking. RESULTS: Higher speeds were linked to the high-risk drivers. Furthermore, after analysis of the mean difference of average speeds by pavement marking, it was determined that Dragon's Teeth had the greatest speed reducing effect on these drivers. CONCLUSIONS: Perceptual countermeasures are unlikely to strongly affect high-risk drivers' perception of speed on the curves. This statistically demonstrates that Dragon's Teeth have a subtle effect on reducing speeds in the driving simulator. This study's significance lies in the improved understanding of high-risk drivers in terms of road facilities. It approaches the effects of various patterns of pavement markings for high-risk drivers.
PURPOSES: Road Design Consistency Evaluation can guarantee road alignments with safety factors, however it can be hard work to deal with general car accident factors in only this evaluation index. Ideal Road Design Consistency Evaluation is show the mutual balance of road alignment and human factors with a variety of factors for road safety. METHODS: This study carried out overall road safety evaluations which are methods of running speeding consistency and car platoon safety analysis (driver's behaviors factors) as well. RESULTS: Out of 13 sections in a experimental road layout, safety factors of 8 sections showed 'Good' or 'Fair' status. However, 'Poor' results were found out in 5 sections. Particularly, it showed the different outcomes among the 4 evaluation methods used in this study. CONCLUSIONS: Road safety countermeasures were proposed for the potentially dangerous sections in road which failed to identify in the other method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ward future study of more reliable Road Design Consistency Evaluation in the future for road safety.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하여 생활권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중앙선 침범 및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도심형 중앙분리대 설치기준 마련이 포함되어 있어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및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분석, 도심형 중앙분리대에 대한 형식 및 성능기준, 최소 횡단구성 연구를 통한 설치 기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도시부 차량 불법유턴,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고자 시선유도봉을 개조한 도심형 중앙분리대는 차량용 방호울타리의 강한 방호기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차량과의 충돌 후 파손되어 부재이탈이 발생하게 되면 2차 사고 등을 유발하게 되어 교통안전에 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주행안전성 측면을 고려해 볼 때 도심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경우 중앙분리대 폭 1.0m 이상을 확보해야만 시설물 파손이나 차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 부득이 도로 폭이 좁아 용지확보가 곤란한 경우 0.5m 이상 노면표시만 설치한 경우에 한해 도심형 중앙분리대의 설치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중앙선 위에 시선유도봉이나 도심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것은 운전자 실수에 의한 중앙선 침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시설물 파손의 가능성이 높아 중앙선 위에는 표지병 이외의 시설물 설치를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