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저온 스트레스에서 살리실산(SA, salicylic acid)의 경엽처리가 배추의 광합성, 생리활성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SA을 각각 0.25, 0.5 및 1mM 농도로 주당 100mL을 4일 간격으로 3회 엽면 살포하였고, 7일간 저온 스트레스를 처리하였다. SA 처리 시 광합성 속도, 기공전도도, 세포 내 CO2 농도 및 증산 속도는 무처리 대비 증 가하였고, 2회 처리 후 가장 높았다. MDA 함량은 무처리 대 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APX, CAT, POD 및 SOD 활성은 무처리 대비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 각각 최대 62, 81, 55 및 26% 증가하였다. 배추의 생육 특성은 무처리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량 지수는 2-6% 정도 증 가하였다. 따라서 SA의 경엽처리는 배추의 생육, 광합성 특성 및 항산화 효소 활성을 증대시켜 저온 스트레스를 완화 하였 고, 적정농도는 0.5-1mM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표현 형질 생육 데이터인 엽장, 엽 수와 기상 데이 터인 생육도일을 활용하여 여러 기계 학습을 통해 마늘의 생 체중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검증 데이터에 서 random forest 모델의 결정계수가 0.924, 평균제곱근오차 (g)는 13.583 그리고 평균절대오차는 8.885로 가장 우수하였 다. 평가 데이터에서는 Catboost 모델이 결정계수가 0.928, 평균제곱근오차(g)는 13.486 그리고 평균절대오차는 9.181 로 가장 우수하였다. 그러나 Catboost, Random forest 그리고 LightGBM 모델을 0.5, 0.3 그리고 0.2 가중치를 두어 학습한 Weighted ensemble 모델이 마늘 생체중 예측의 검증 및 평가 에 있어서 검증 데이터의 결정계수가 0.922, 평균제곱근오차 (g)가 13.752 그리고 평균절대오차는 8.877이었으며 평가 데 이터에서는 결정계수가 0.923, 평균제곱근오차(g)가 13.992 그리고 평균절대오차가 9.437로 두 번째로 우수한 결과를 나 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Weighted ensemble 모델이 모델의 안정성 측면에서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농가들이 표현 형질과 기상 데이터만으로도 기계학습 기법을 통하여 마늘의 생체중 예측 을 통해 작형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다년도 데이터 취득과 검증을 통하여 성능을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ifferent red seaweeds on in vitro rumen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methane gas production. Five species of red seaweed (Chrysymenia wrughtii Yamada, CW; Hypnea sp., Hypnea sp.; Chondria crassicaulis, CC; Gelidium vagum Okamurae, GV; Hypnea saidana Holmes, HS) were obtained from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NIFS) in South Korea. The collected red seaweeds were washed for 3 minutes, and then samples were freeze-dried and ground to a size of a 1 millimeter. The buffered ruminal fluid (50 mL) was incubated with substrates and seaweeds (5% of substrates) at 39℃ for 48 hours. Total gas production was lower than red seaweed treatments excluding the CW treatment (p<0.05; 63.25 mL). Methane production was the lowest in CC treatment (p<0.05; 9.93 mL/g of digestible dry matter). The rumen pH of the red seaweed treatments ranged from 5.98 to 6.08, which was significantly the lowest in the GV treatment (p<0.05; 5.98).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otal VFA concentration, but propionate (27.53%) was significantly highest in the CW treatment, whereas acetate (53.14%), iso-valerate (3.52%), valerate (1.72%), and A:P ratio (1.93) were significantly lowest (p<0.05). In conclusion, among the five species of red seaweeds, Chondria crassicaulis reduced in vitro methane production without negative effects on dry matter digestibility. Future studies will be needed to determine the optimal inclusion level of Chondria crassicaulis as feed additive to reduce enteric methane production.
본 연구는 중국 베이징 등 선진도시 금융기관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이 피드백 추구행 동에 미치는 영향과 임파워링 리더십과 피드백 추구행동의 관계에서 자기결정성의 매개효과 및 학습목표 성향의 조절효과를 규명하였다. 중국 베이징 등 선진도시 금융기관의 구성원 446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피드백 추구행동과 자기결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 다. 둘째, 임파워링 리더십과 피드백 추구행동의 관계에서 자기결정성은 부분매개효과를 실증하였다. 즉, 임파워링 리더십은 피드백 추구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자기결정성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셋째, 학습목표성향은 임파워링 리더십과 피드백 추구행동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즉, 피드백 추구행동에 대한 임파워링 리더십의 긍정적인 효과는 학습목표성향이 높은 구 성원들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넷째, 학습목표성향은 임파워링 리더십과 자기결정성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자기결정성에 대한 임파워링 리더십의 긍정적인 효과는 학습목표성향이 높은 구 성원들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 대한 토론과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및 실무적 시 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헌법재판소는 교도소 과밀수용에 대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다.”라 고 결정한 바 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과밀수용 해소를 권고한 바 있으며, 2017년부 터 과밀수용에 대한 국가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과밀수용 해소 방안으로써 가석방제도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가석방의 실질적 요건에 대 해 형법은 “개전의 정이 현저한 때”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형집행법은 “재범의 위험성 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법률이 요구하는 기준은 지나치게 높은 절대적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며, 객관화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의미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교정재범예측지표(Co-REPI) 등 가석방심사대상자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요인 중 처벌 경험과 관련한 지표들은 이미 형기에 반영되어 있으며, 입소 전 경제・거주상태 등의 보호 관계는 범죄를 저지를 당시 이미 수형자의 여건에 해당하 므로 재범 위험성의 지표로서 그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륙법계 국가이면서도 가석방제도는 영・미식의 행정처분을 채용 하고 있다. 그러나 영・미의 조기 석방 방식 중 형기단축제도(Good Time System)를 제외한 채 가석방제도만을 선택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형기단축제도의 주된 선정 기 준은 교도소 내의 작업성적・교정 프로그램의 참여 정도・교도소 내의 선행 등이 기준 이 된다. 따라서 수형자 스스로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고, 적극적인 교정 프로그램 의 참여를 통해 교화・개선의 가능성을 높이며, 봉사활동・선행을 통해 교도소 내의 질 서를 유지함으로써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복귀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므로 재범 의 위험성을 판단하는 지표로써 의미 있는 기준이라 생각된다. 이 제도를 보호관찰의 엄격한 적용을 조건으로 시행하여 선시 크레디트의 취소와 실효제도를 마련한다면, 가석방의 평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재범의 위험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가석방제도와 형기단축제도(Good Time System)의 병 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식물 형태 및 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의 내염성을 평가 하여 내염성 식물의 육종 및 정원 적용에 대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10종의 토종식물 묘목을 0.0%, 0.2%, 0.4%, 0.6%, 0.8%, 1.0% NaCl 용액으로 물 배양기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해지수, 염해율, 생존율을 계산하여 내염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염분 스 트레스는 친황다오 해안지역에서 10종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다양한 정도로 억제했으며, 염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분 손상 지수 및 염분 손상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에 따라 염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며, 클러스터 분석과 소속 함수 분석을 통해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은 극내염성인 뜰보리수(Elaeagnus multiflora), 고내염성 족제비싸리(Amorpha fruticosa), 용버들(Salix matsudana), 광대 싸리(Flueggea suffruticosa), 중내염성 호비수리(Lespedeza davurica),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그리고 민감식물인 장구밥나무(Grewia biloba var. parviflora),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좀목 형(Vitex negundo var. heterophylla) 그리고 싸리(Lespedeza bicolor) 등 4개 유형의 내염성 식물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종합평가는 1위를 차지한 뜰보리수는 염습지 등 해안지역의 조경재료로 매우 탁월한 것으 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