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의 목적은 소비자들의 쇠고기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한우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우와 기타 수입국가별 쇠고기에 대한 소비 대체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요인 분석을 통해 한우의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혼합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원산지별로 쇠고기에 대한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의 대부분은 개인특성변수만을 고려하였으나, 이 연구에서는 선택특정변수도 고려하였다. 개인특정변수로는 나이, 소득 등과 같이 종속변수의 변화와 관계없이 일정한 변수이며, 선택특정변수의 경우에는 반대로 종속변수에 따라 값이 변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볼 때, 나이, 소득, 외국 주거 여부 등과 같은 개인특정변수들의 영향은 선행연구들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선택특정변수들의 영향 분석 결과를 보면, 맛, 건강, 품질, 가격 등의 순으로 원산지별 쇠고기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효과를 분석한 결과, 한우와의 대체 정도는 호주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국내 육우의 순으로 나타났다.
The quantity of imported beef has increased since import liberalization in 2001 and continued agreements on FTAs. To obtain competitiveness in domestic Hanwoo industry, the industry has tried to make a high-quality beef and Hanwoo meat has a high price premium compared with imported beef or domestic Yukwoo as a result. Therefore there exists always economic incentive for non-Hanwoo meat to be sold as Hanwoo meat. Several research data supports this inference. This paper calculates the economic welfare loss on the domestic Hanwoo breeding farms caused by violating labelling originality using a simulation model. To estimate the welfare loss, this paper uses an EDM model based on various scenarios which assume different values on several key variables. The simulation results show that the welfare loss of the Hanwoo breeding farms varies from many billions wons at least to more than one trillion wons at maximum. We have to make an effort to eradicate the violating labelling originality to develop domestic Hanwoo industry.
이 논문은 비모수적 자료포락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감귤농가의 경영효율성을 추정하였다. 추가적으로 커널밀도함수를 이용하여 경영효율성의 분포가 지난 13년간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도식화하였다. 연구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조사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 13년간 경영효율성은 시설 감귤농가와 노지 감귤농가 모두에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는 상 황 하에서 감귤농가의 경영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경영효율성을 순수기술적 효율성과 규 모 효율성으로 분해한 결과, 순수기술적 효율성은 점차 개선되는 반면에 규모 효율성은 악화되는 것으 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효율성 개선의 여지는 순수기술적 효율성 측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 다. 순수기술적 효율성은 꾸준히 계속 향상시키되 적정규모를 찾아가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 인다.
한우 사육두수는 한우 암소의 번식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결정된다. 한우 암소의 번식 여부 는 산지가격에 대한 기대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이 논문은 한우 암소 번식농가의 의사결정 행위를 분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네 가지 기대모형이론을 적용하여 어느 모형이 보다 적합한 모형인지를 비교하였 다. 산지가격에 대한 기대가격을 형성함에 있어서 순수기대모형, 적응적기대모형, 부분조정모형, 합리적 기대모형 등 네 가지 모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네 가지 기대모형을 근거로 실제 암소도축과 송 아지공급함수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한우 암소 번식농가의 의사결정은 상대적으로 복잡한 적응적기대 모형이나 부분조정모형보다는 순수기대모형이나 합리적기대모형으로 잘 설명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모형 전체의 적합도에서는 합리적기대모형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자연환경의 변화가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먼저 종속변수로는 32개 농가의 인공수정자료를 이용하여 60개월(2008년 1월~2012년 12월)의 월별수태율을 구해 패널 자료로 구성하여 이용하였다.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주요한 설명변수로 자연환경 변수로는 기온, 강수량, 그리고 풍속을 이용하였고, 월별 효과를 제어하기 위해 월별더미변수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자연환경 설명변수 중 기온 변수가 가장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수태율은 약 –0.6%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미변수를 활용한 추정에서는 1월, 4월, 6월, 7월, 8월의 더미변수가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치를 보면 평균 수태율은 1월의 경우 약 44%, 4월의 경우 약 33%, 6월은 약 32%, 7월은 약 31%, 8월은 약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태율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이 될수록 낮아지며 겨울의 경우 수태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은 고온 스트레스가 우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모형 2개를 구축했다. 모형 1은 우유생산량과 THI를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우유생산량이 가장 많아지는 최적의 THI를 추정했다. 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를 정량화 시킨 THI를 산출했다. 모형 2는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과 습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습도는 우유생산량과의 통계적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배제하였다.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은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최적의 기온, 기온 변화에 따른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와 농가소득의 변화분까지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최적의 THI는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7.79 고려한 경우 7.91로 나타났다. 최적의 평균기온은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6.5℃. 고려한 경우 7.4℃로 나타났다. 기온에 의한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는 최적 기온을 기점으로 양의 한계효과는 감소하다 최적 기온을 넘어서면 음의 한계효과로 바뀌며 온도가 상승할수록 음의 한계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가소득 변화분은 농가의 착유우두수가 많고 기온 변화가 클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Differentiated nuclei can experimentally be returned to an undifferentiated embryonic status after nuclear transfer (NT) to unfertilized metaphase II (MII) oocytes. Nuclear reprogramming is triggered immediately after somatic cell nucleus transfer (SCNT) into recipient cytoplasm and this period is regarded as a key stage for optimizing reprogramming. In a recent study (Dai et al., 2010), use of m-carboxycinnamic acid bishydroxamide (CBHA) as a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 during the in vitro early culture of murine cloned embryos modifies the acetylation status of somatic nuclei and increases the developmental competence of SCNT embryos. Thus, we examined the effects of CBHA treatment on the in vitro preimplantation development of porcine SCNT embryos and on the acetylated status of histone H3K9 on cloned embryos at the zygote stage. We performed the three groups SCNT: SCNT (NT), CBHA treatment at the porcine fetus fibroblast cells (PFFs) used as donor cells prior to SCNT (CBHA-C) and CBHA treatment at the porcine SCNT embryos during the in vitro early culture after oocyte activation (CBHA-Z). The PFFs were treated with a 15 μM of CBHA (8 h) for the early culture and the porcine cloned embryos were treated with a 100 μM concentration of CBHA during the in vitro early culture (10 h). Cleavage rates and development to the blastocyst stage were assessed.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the cleavage rate among the groups (82.6%, 76.4% and 82.2%, respectively). However, the development competence to the blastocyst stag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CBHA-Z embryos (22.7%) as compared to SCNT and CBHA-C embryos (8.6% and 4.1%)(p<0.05). Total cell numbers and viable cell numbers at the blastocyst stage of porcine SCNT embryos were increased in CBHA-Z embryos as compared to those in CBHA-C embryos (p<0.05). Signal level of histone acetylation (H3K9ac) at the zygote stage of SCNT was increased in CBHA-Z embryos as compared to SCNT and CBHA-C embryo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ed that treatment with CBHA during the in vitro early culture (10 h) had significantly increased the developmental competence and histone acetylation level at the zygote stage.
이 논문은 경남지역 농산물 58개 품목에 대해 특화계수와 지역성장률차분분석 등을 통해 개별 품목들의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재배면적(사육두수)에 의한 특화계수분석에 따르면 겉보리, 노지시금치, 단감, 마늘, 맥주보리, 밀, 시설딸기, 시설수박, 시설호박, 양파, 노지당근, 떫은감, 메밀, 돼지 등 14가지가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되었다. 58개 품목 중 성장유망품목은 모두 10개로 돼지, 양파, 노지당근, 노지시금치, 겉보리, 사과, 시설호박, 밀, 떫은감, 노지토마토이다. 기타 48개 품목은 정체·사양품목으로 분류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성장가능성 범주에 따라 그에 맞는 정책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논문은 한육우 사육두수 주기를 분석하고 이 주기를 기초로 한육우 사육두수를 예측하였다. 이를 위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정점과 저점을 반복하는 싸인함수를 활용하였다. 과거 한육우 사육두수의 주기는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12년까지의 패턴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주기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길어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싸인함수를 활용하여 한육우 사육두수를 추정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가 0.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모형을 이용하여 한육우 사육두수를 예측한 결과, 사육주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지만 저점의 사육두수는 160∼180만두 정도이고 정점의 사육두수는 320만두∼370만두 수준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예측결과는 사육두수 불안정성에 따른 농가 소득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에 따르는 적절한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논문은 육계 사육농가들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홀드업 문제로 인한 저투자 문제가 존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육계사육농가는 계열화업체와 계약시에 계사를 보유하여야 한다. 만약 계열화업체가 홀드업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음을 농가가 알 경우 농가는 관계특수 자산에 대해 최적이 아닌 그보다 적은 양을 투자할 것이다. 분석결과를 보면, 육계 사육 농가가 금번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 새로운 계열화업체를 찾기 어려울 경우 저투자 문제가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육계 사육 농가는 계열화업체로부터 계약서에 없는 부당한 사항을 요구당할 경우 통계학적 유의성은 낮지만 그로 인해 저투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논문은 국내 한육우 사육두수를 시계열 모형인 ARIMA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소의 생리학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한육우 사육두수를 총 여섯 개의 범주(4개의 도축률과 2개의 출생률)로 나누었다. 이 여섯 가지 범주에 대해 ARIMA 모형을 적용하여 Box-Jenkins 절차에 따라 그 값들을 추정하고 예측하였다. 큰암소도축률과 큰수소도축률은 단위근을 갖는 불안정시계열로 나타나 차분하여 안정화시키고 나머지 4개의 변수들은 안정시계열로 나타나 그대로 모형의 식별, 추정 그리고 예측에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한육우 사육두수는 2012년을 최고점으로 점점 감소하다가 2018년을 최저점으로 다시 증가할 것 으로 분석되었다.
이 논문은 한국 쇠고기 시장을 대상으로 도매 단계와 소매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유통업자들의 시장지 배력 정도를 측정하였다. 다양한 유통 채널상에 존재하는 가격들을 보면 유통비용 외에 추가적인 가격 차 이가 있음을 보게 되는 데 이러한 비용을 넘는 가격 차이가 시장지배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별 가격과 물량 자료를 이용하여 도매 단계와 소매 단계에서 유통상인들의 시장지배력을 측정하였다. 추정 결과를 보면, 소매단계는 완전경쟁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고, 도매단계는 상대적으로 완 전경쟁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