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특산식물이자 희귀식물인 물들메나무를 대상으로 분포 현황과 생육환경 특성, 종조성을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을 구명하였다. 물들메나무가 출현한 입지를 대상으로 생육환경 조건의 기재 및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따라 식생조사가 수행되었으며, 출현종 양상과 환경변수의 상관관계 분석, 출현종의 식물 형질 분석을 수행하였다. 총 12개 지역, 28개 조사구에서 물들메나무 우점 입지 19개, 비우점 입지 9개가 확인되었으며, 총 155분류군이 출현하였 다. 물들메나무 조사구의 생육환경은 한국 식생기후를 기준으로 대부분 온대북부 낙엽활엽수림대에 위치하여 한랭한 입지이며, 해발고도는 평균 859m, 암석노출도는 평균 60.4%, 토양노출도는 평균 24.7%, 경사도는 평균 18.7˚로 나타났 다. 출현종 중 상위 P-NCD(백분율기여도)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대부분 계곡 식생에 출현하는 분류군으로 특기되었다. 환경변수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큰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다음은 암석노출도로 확인되었다. 물들메 나무림의 동태는 교목수종에 해당하는 분류군 중 관목층과 초본층에서 물들메나무가 높은 P-NCD값을 보여 지속적으 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물들메나무가 출현하는 입지의 대부분은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의 보호구역 내에 출현하여 인위적 교란요인이 비교적 적은 편이나, 일부 국가보호구역 미지정 지역의 경우 숲가꾸기 사업 또는 신규 등산로 개설로 인한 생육지 질의 쇠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들 지역에 대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설정과 같은 관리 방안이 제안되었다. 또한 물들메나무의 다양한 환경조건을 기반으로 잠재적 분포 가능 입지 파악 및 현지 외 보전 후보지역 설정을 위한 후속 조치 및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오직 한반도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지구범위 인 IUCN Red List Endangered로 평가·등재되어 있는 이화주성(distyly, 二花柱性) 특성을 가진 희귀식물이다. 본 연구는 미선나무 자생 개체군 8개 지역과 천연기념물 개체군 6개 지역 등 총 14개 지역의 정량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선나무 이화주성에 따른 개화 특성과 개체군 크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미선나무 개체군에 적합한 현지 내 보전관리방안 정립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개체군별 출현 개체는 전수조사하였으며, 각 개체의 화기 형태로 장주화·단 주화 개체를 식별해 개화 개체를 현장에서 조사·기록 후 분석하였다. 미선나무 전체 출현 개체 수는 총 13,130개체(개화 7,003개체, 미성숙 6,127개체)로 각 개체군의 장주화·단주화 개화 개체 수 적정 균형 상태가 유의적(P<0.05)이지 않고, 불균형한 상태를 나타냈다. 특히, 영동 개체군은 타 개체군 대비 매우 불균형적 형태를 나타내 타 개체군과 비교했을 때 유전다양성이 낮고, 근친교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 단위별 평균 개화·결실률은 각각 자생 개체군 39.0%, 8.5%, 천연기념물 개체군 89.2%, 55.3%로 천연기념물 개체군이 자생 개체군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층 수관 울폐 차이에 따른 임내 광유입 변화와 관계된 생식 생장 크기 차이로 사료된다. 한반도 내 미선나무 전체 점유면적은 23,224.5㎡이었고, 천연기념물 개체군이 자생 개체군 대비 개체군 점유 면적은 작으나 밀도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정 면적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로 개체군 확산에 제약이 있는 천연기념물 개체군 내 주기적인 관리가 천연기념물 개체군 밀도를 높인 주된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선나무 보전을 위해서는 현재 인위적·유전적 교란이 의심되는 천연기념물 집단을 해제하고, 새로운 보호구역을 신규로 지정함으로써 보전 우선 개체군의 확대가 필요하다. 천연기념물 개체군의 경우 문화재청과 지자체에서 자생지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자생 개체군의 경우 관리 주체가 전무한 실정으로 미선나무 전반적 관리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is an emerging disease, causing high fever, thromobocytopenia, leukopenia, gastrointestinal simptoms (vomiting, diarrhea), hemorrhage and multiorgan dysfunction. It was known that Haemaphysalis longicornis (H. longicornis), a major tick in Korea, is the principal vector for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 (SFTSV).
Firstly, to investigate the existence and prevalence of SFTSV in the country, we collected the ticks in 9 provinces in South Korea and detected SFTSV from H. longicornis ticks from 2011 to 2012. And we also investigated SFTSV infection in ticks collected from healthy humans without SFTS symptom and their residential areas. From the former study, we collected 13,053 ticks, and H. longicornis (90.8%, 11,856/13,053) was the most abundant among them. The minimum infection rate (MIR) of SFTSV in H. longicornis was 0.5% (59 pools). From the later study, totally 422 ticks of 8 species were collected from humans and at their neighborhood throughout the nation from May to October, 2013 and SFTSVs were detected from 12 pools (5.7% MIR) by RT-PCR. Finally, we diagnosed 35 patients by detecting SFTSV gene with their sera, and isolated 26 SFTSVs among them in 2013.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SFTSVs are prevalent and SFTS is probably endemic in Korea.
The surface treatment effects of reinforcement filler were investigated based on the dynamic mechanical properties of mutiwalled carbon nanotubes (MWCNTs)/epoxy composites. The as-received MWCNTs(R-MWCNTs) were chemically modified by direct oxyfluorination method to improve the dispersibility and adhesiveness with epoxy resins in composite system. In order to investigate the induced functional groups on MWCNTs during oxyfluorination,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was used. The thermo-mechanical property of MWCNTs/epoxy composite was also measured based on effects of oxyfluorination treatment of MWCNTs. The storage modulus of MWCNTs/epoxy composite was enhanced about 1.27 times through oxyfluorination of MWCNTs fillers at 25℃. The storage modulus of oxyfluorinated MWCNTs (OF73-MWCNTs) reinforced epoxy composite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R-MWCNTs/epoxy composite. It revealed that oxygen content led to the efficient carbon-fluorine covalent bonding during oxyfluorination. These functional groups on surface modified MWCNTs induced by oxyfluorination strikingly made an important role for the reinforced epoxy composite.
Multi-elements doped TiO2 was prepared as a new photocatalyst in order to decrease the band gap of TiO2 by sol-gel process which can provide the large active sites of TiO2. Multi-elements were doped by using a single precursor, tetraethylammonium tetrafluoroborate (TEATFB). By the benefit of large specific surface area of TiO2 prepared by sol-gel process, catalysts showed initial fast removal of dye. The photoactivity showed that the doped catalysts significantly promote the light reactivity than undoped TiO2. The commendable photoactivity of prepared catalysts is predominantly attributable to the doping of anions which may reduce the band gap.
In order to investigate functional groups on the surface of Multi-walled Carbon Nanotubes (MWCNTs) induced by oxyfluorination, XPS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analysis was carried out. All core level spectra of MWCNTs were deconvoluted to several Pseudo-Voigt functions (sum of Gaussian-Lorentzian functions). Both O1s and F1s binding energy of oxyfluorinated MWCNTs shifted high value as increment of fluorine mixing ratio. The carbon-fluorine covalent bonding concentration increased as increment of fluorine mixing ratio. The shape and intensity of OF10-MWCNTs are similar with those of as-received MWCNTs. However, the intensity and binding energies of main peak position of OF20-MWCNTs and OF30-MWCNTs were dramatically increased by oxyfluor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