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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
        200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의는 필자가 경험한 다양한 생활 속에서, 즉, 일상, 영화, 학술적 문헌, 연구경험 등에서의 경험들을 기초자료로 하여, 다문화라는 특정 주제아래 성찰 중 형성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현 시류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이론적 배경으로서 탈근대주의를 제안하고 있으며, 교육적 실행으로서 비판교육학의 필요성을 주장, 강조하고 있다. 본 논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적 텍스트(text)와 학문적 텍스트를 동시에 사용하여 현 시류에서 다문화에 대한 관점의 학문과 실제의 괴리를 보여주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다문화 교육을 위해서는 선행되어야할 과제로서 현장 중심 기초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적 ‘짜집기’를 통해 연구의 새로운 형식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즉, 영화 텍스트의 사용, 이야기방법론, 자기생애사이야기, 탈근대주의 등을 통해 기술한 탈형식적인 논의 방식은 기존의 문학과 같은 학문과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간학문간 글쓰기 양식으로서 정하여진 틀에 고정되어 있는 현 거대담론식의 논의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구성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24.
        200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晩醒 朴致馥은 定齋 柳致明과 性齋 許傳, 두 문하에서 수학하여 江右(慶尙右 道) 지역을 대표하는 퇴계학파의 학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당시에 유행하기 시작하던 한주학파의 새로운 학설로부터 師門을 보위할 것을 자임하 였다. 한주와 만나 太極動靜의 문제를 토론하고 만성은 바로 그 이듬해인 무인 년에 太極動靜辨을 저술, 한주의 태극설을 반박하였다. 여기서 만성은 태극이 홀로 동정할 수 없고 반드시 음양이 함께 있어야 하니, 음양을 떠나서 태극의 동정을 말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따라서 氣를 떠나서 理를 말하면 理가 공허하 고 추상적인 것이 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는데 이는 퇴계학파 전통의 心說인 合理氣說의 논리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만성의 명덕설은 스승 정재의 설을 그대로 이어받아 한주의 설을 반박한 것이 다. 만성의 명덕설에서 중요한 특징은 氣의 역할을 매우 강조하고, ‘맑고 밝은 것도 명덕이요 맑혀서 다시 밝게 하는 것도 명덕’이라 하여 明明德까지 명덕의 개념 속에 포함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만성만의 매우 특이한 것이라 아니 할 수 없으며, 工夫論의 차원에서 나온 견해로 이해된다. 태극설, 명덕설을 이어서 心說에서도 만성은 理와 氣의 불가분의 관계를 강조 하였으며, 특히 氣의 역할을 매우 강조하였는데 이는 역시 理만으로 심을 정의한 한주의 心卽理를 논박하기 위한 것이다. 만성의 心說 전반을 관통하는 심의 主槪念은 시종 合理氣일 뿐이다. 즉 합리기를 근간으로 삼은 위에서 경우에 따 라 즉기·즉리를 말할 수는 있지만 심의 개념 자체를 달리 정의할 수 없다고 생 각했던 것이다.
        225.
        2007.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문제중심무용학습이 중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78명의 중학생을 실험집단(n=39명)과 통제집단(n=39명)으로 구성하고 총 8주(주 2회, 회당 45분)동안 무용수업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능력 검사지가 이용되었고 자료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성 검증, t-검증 및 반복측정 분산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8주간의 문제중심무용학습은 실험집단의 비판적 사고성향 중의 진실추구, 편견없음, 분석 및 호기심 성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한 문제중심무용학습은 실험집단의 문제해결능력 중의 문제해결 자신감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01).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문제중심무용학습이 중학생들에게 끼친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증진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한 후에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관련변인, 교사교육에서 비판적 사고력 강화 및 문제중심 학습원리를 적용한 무용수업의 실천적 문제와 관련된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서 제시하였다.
        226.
        200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필자는 이 글에서 막스 베버의 유교론을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있다. 첫째, 베버는 서구에서 자본주의적 근대사회가 발흥하는 데는 개신교가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자신의 명제를 입증하기 위해 방대한 비교 종교사회학적 연구를 수행 하였으며, 이 연구의 일환이 그의 유교론이다. 둘째,그의 비교 종교사회학적 연구 프로그램은 크게 ‘기독교적’ 세계상과 ‘동양 종교적’ 세계상이라는 두 가지 이념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이 두 가지 세계상을 분석하는 틀은 (1) 세계상의 담지자층이 가진 ‘이해관계’ (interest)의 차원과 (2) 세계상 내재적인 ‘이념’ (idea) 논리 차원간의 상호작용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셋째, 베버는 유교를 ‘실천적 합리주의’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세계상의 하나로 규정하며 이것을 유교의 담지 자층인 사대부 집단과 중국의 가산제적 국가구조와 연계시켜 설명하고 있다. 넷째, 베버 유교론은 중국 문화에 대한 일련의 날카로운 사회과학적 통찰을 닫고 있지만, 동시에 그것은 적지 않은 편견과 잘못된 해석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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