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스탠다드 절화 장미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에서 재배되어 유통되는 품종과 수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품종을 대상으로 외∙내적 품질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적 품질 분석 결과, 국내에서 주로 재배 되는 적색 장미 ‘Fuego’ 은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콜롬비아산 ‘Freedom’, 에티오피아산 ‘Upper class’ 과 비교 시 노화 시점까지 개화가 지속되어 화폭이 증가하고 꽃이 만개하였으며, 노화 발생이 적어 절화수명이 3일 이상 연장되었다. 분홍색 장미 또한 ‘Hera’와 콜롬비아산 ‘Mandela’, 에티오피아산 ‘Visu’ 와 비교 시 수명이 다소 연장되었으며, ‘Fuego’, ‘Hera’ 모두 향기가 다소 진하였다. 내적 품질 분석 결과, 절화수명과 유사 하였으나, 적색과 분홍색 장미 모두 에티오피아산 품종의 수분 흡수량이 다소 높았다. 그러나, 박테리아 발생량은 유의차 가 없었으며 ‘Fuego’는 꽃의 당 함량이 다소 높았다. 또한, 개화단계, 엽록소 함량, 꽃과 잎의 당 함량과 절화수명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적색 장미 ‘Fuego’는 수입산 절화 와 비교 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수분 흡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채화하는 직후부터 소비자 판매단계까지의 단계적정 보존용액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가별 화훼 및 절화 국화 소비실태를 파악하여 국내 유통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업체에 의뢰하여 최근 3년간 꽃을 구입 한 경험이 있는 2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국가는 한국, 호주, 일본, 베트남이었고 각 국가별 조사 인원은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조사 국가에서 꽃 소비가 활발한 연령대는 30대인 반면에 일본은 50대와 60대였다. 연간 평균 꽃 구매 횟수는, 베트남은 연 6회 이상 구입이 76%로 나타났고, 나머지 조사 국가는 연 5회 이하로 나타났다. 꽃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신선도, 색, 가격이었다. 국화 꽃의 크기는 4.5~8cm가 모든 국가에서 가장 선호되었다. 국화 형태에 대해서, 베트남은 스탠다드형, 스프레이형, 혼합형의 선택 비율이 거의 유사한 반면에 나머지 국가들은 혼합형을 가장 선호했다. 스프레이형의 경우 Double의 모양이 모든 국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스탠다드형의 경우, Semi-Double, Pompon, Double의 모양이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색상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의 선호도가 공통적으로 높았으며, 초록색 계통의 경우 대체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가 국가별 맞춤형 품종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여름철 장미의 수출 환경 조건에서 황금(Scutellaria baicalensis) 추출물(SC용액, 특허출원번호 10-2019-0109867)의 절화수명연장 효과를 확인하고 수입산 절화보존제의 대체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건식 및 습식 수송 조건으로 구분하고, 습식 수송 조건은 절화보존제 처리 유무와 종류 에 대한 비교분석을 위해 물(tap water), Floralife 1%, SC용 액 300mg・L-1를 처리하였다. 그 결과, 절화수명 연장에는 습식수송 조건에서 절화보존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특히 황금추출물 SC용액 처리구의 절화수명은 수돗물(7.7일)보다 1.7일 연장되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수입산 절화보존제인 Floralife의 효과와 유사하였다. 절화수명 종료 증상은 건식 수송 조건 경우 화색의 퇴화 증상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습식 수송 조건의 경우 일반적인 장미 절화의 노화 증상인 꽃목굽 음과 꽃잎마름 증상이 전체의 60~70%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여름철 장미의 수출 환경에서 SC용액은 절화수명을 효 과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기존 절화보존제인 floralife와 유사하여 친환경 대체 절화 보존제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미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매우 빠른 절화 작목으로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부응하고 로열티 지출 부담을 줄이고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향기가 있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가시가 적은 파스텔 화색의 절화용 스탠다드 ‘Pinky Luna’를 육성하였다. 2011년 ‘Rose Yumi’를 모본, ‘Ocean Song’을 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87개 종자를 획득하여 이듬해 66개 실생 개체를 얻었다. 2012∼2013년 특성 평가를 통해 화형과 화색이 예쁘고 향기가 있으며 생산성이 우수한 ‘R111953-25’ 계통을 선발 하였고, 2014∼2015년 특성 검정, 기호도 평가 및 생산력 검정을 통하여 ‘Pinky Luna’로 명명하였다. ‘Pinky Luna’는 연분홍(표면-WN155B, 이면-RP69D) 파스텔 화색의 겹꽃 스탠다드 계열로 가시 발생이 적고 은은한 향기가 있으며, 잎 형태는 중간 타원형, 잎 색은 짙은 녹색(N137A), 꽃 모양은 원형이고 꽃잎은 넓은 타원형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Pinky Luna’의 소화폭과 소화고는 10.5cm, 4.1cm로 대조품종(‘Ocean Song’) 보다 각각 2.2cm, 0.6cm 컸고, 꽃잎수는 67.0개로 월등히 많았으며, 꽃잎 길이도 길었다. ‘Pinky Luna’의 절화장, 엽장, 엽 폭은 대조품종보다 작았으나, ㎡당 연평균 절화량은 157.6본으로 대조품종보다 10.2본 더 많았다. 그리고 절화수명은 11.7일로 ‘Ocean Song’보다 1.5일 길었고 소비자 선호도도 4.3으로 더 높았다.
본 연구는 절화장미에 대한 ClO2의 꽃잎침지 처리의 잿빛곰팡이병 억제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출 절화장미 ‘Beast'’ ‘Brut’, ‘Hera’, ‘Soleo’, ‘Vital’, ‘Dominica’, ‘Mentha’, ‘Miss Holland’, ‘Pitahaya’, ‘Wildlook’를 이용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잿빛곰팡이 접종 후 생산 및 공선단계에서 ClO2 5μL・L-1를 2초 꽃잎침지 처리 후 관행적 수출 유통단계를 거친 결과, ‘Brut’와 ‘Soleo’에서 생산단계에서만 ClO2 꽃잎침지 처리한 처리구보다 생산과 공선단계에서 모두 처리한 처리구에서 잿빛곰팡이병 억제효과가 높았다. ClO2 꽃잎침지 처리에 따른 품질검증을 위하여 화색, 전해질용출률, 방향성을 분석한 결과 10품종 모두 처리간 차이가 없어 화색, 전해질용출률, 방향성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잿빛곰팡이 접종 유무에 따른 ClO2 꽃잎침지 처리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 잿빛곰팡이병 처리구에서는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며, ‘Dominica’와 ‘Mentha’에서는 ClO2 꽃잎 침지처리가 수치적으로 잿빛곰팡이병 발병률은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ClO2 꽃잎침지 처리는 10품종 중 3품종에서만 잿빛곰팡이병을 억제시켜, 처리 농도와 처리 시간 및 건조시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ClO2 꽃잎침지 처리가 절화장미의 화색, 조직손상, 방향성에 영향을 주지 않아 수출유통과정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장미 수출 시 ClO2 꽃잎 침지 처리는 생산단계보다는 공선단계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출 시 장미의 절화수명을 효과적으로 연장시켰던 친환경 살균물질인 ClO2의 적용 가능성과 수출 유통 환경분석을 위해 실험을 수행되었다. 일본 수출절화 장미 ‘Wildlook’의 수출유통단계에 따른 온・습도를 측정한 결과, 로즈피아 선별 및 포장 단계에서는 26~27℃/RH 40~43%, 로즈피아 저장고단계에서는 1~6℃/RH 35~64%, 부산 운송단계에서는 17~22℃/RH 48~73%, 일본 배 운송단계에서는 5~11℃/RH 54~70%, 일본경매장 및 소매점단계에서는 13~28℃/RH 46~81%로 총 5단계로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었으며, 습도는 35%이상이었다. 각 단계별 평균 온・습도는 26.9℃/RH 41.6%, 2.3℃/RH 56.6%, 20. 3℃/RH 58.2%, 6.9℃/RH 65.6%, 23.9℃/RH 69.45%로,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었고 습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관행 수출방식(박스당 30송이, 절화 60cm) 절화에 물과 ClO2 5μL・L-1 약 800mL을 공선장 포장단계에서 보존용액 처리 후 소매점에서 절화수명실험을 한 결과, 절화수명은 물과 ClO2처리구에서 각각 12.6일, 11.6일로 유의차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장미는 수확 후 일본 수출 시 운송 3일 동안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습도는 운송시간이 경과 될수록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출보존용액으로 ClO2를 처리하였지만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므로 수출 절화 장미의 보존용액 처리에 ClO2 적용을 위해서는 적정 농도를 찾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Cymbidium flower is mainly grown for exportation to China and Japan, but detection of a few pests including the cotton aphid, Aphis gossypii (Hemiptera: Aphidae), necessitated post-harvest treatment for casual exportation. Thus, we irradiated electron beam to cotton aphids occurring in cymbidium to establish post-harvest method for casual exportation of the flowers. For cymbidium, six categories of product quality were examined after eight different doses were irradiated (100, 200, 300, 400, 500, 600, 800 and 1,000 Gy). One thousand Gy to cymbidium caused an extreme deterioration only in vase life in both colors compared to control (0 Gy). In the case of cotton aphids, adult longevity decreased from 11.23 (100 Gy) to 4.70 (400 Gy) when four different doses were irradiated (100, 200, 300, and 400 Gy), with control being an average of 20.89 days. The numbers of total first instar nymph produced per adul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d among five doses (2.21 ~ 2.74 individuals), but was substantially lower compared to control (an average of 51.46; P < 0.0001). Live F1 nymphs did not develope to adults at all five doses, except for a single nymph at 100 Gy, which was dead right after emergence. The results of probit analysis indicated that majority of adults required 3.33 ~ 7.55 days for 90% mortality at 200 Gy and higher, but at 100 Gy it required 41.56 days. Therefore, higher than 100 Gy might be required for complete control of adult cotton aphids and their F1.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3년 무름병에 비교적 강하고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고 장미 분홍색을 가진 Zantedeschia rehmanni × hybrid ‘Super Gem’과 연한 노랑색 품종 Z. × hybrid ‘Black Magic’을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하여 인공 교배 하였다. 2006년에 개화특성을 검정하여 화색과 화형이 좋은 ‘GZ0616’를 선발하였으며, 2007년에 포장 재배하여 자구 증식률, 초장과 초세 등 1차 특성검정 후 2차 선발하였다. 2013부터 2015년까지 특성검정과 재배시험을 통하여 균일성과 안정성이 인정되어 ‘강교C4-6호’로 최종 선발되었으며, 2017년 2월에 ‘립스마일(Lip Smile)’로 품종등록 되었다. 화포 외부의 주 색은 연노랑바탕 적자색(Y2C+RP79C)이며, 화포 높이는 8.5cm, 폭은 6.2cm로 대형화이다. 개화소요일수는 64.3일, 초장은 66.0cm, 괴경은 80.0g이다. 기호도 평가에서도 ‘Captain Rosette’와 유사하였으며, 절화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본 화훼 시장 내 절화 수국의 소비 실태 파악을 위해 일본 매매참가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델란드, 콜롬비아, 뉴질랜드, 한국, 일본산 수국 중 한국산 절화 수국의 선호도는 4%로 낮게 나타났지만, 평균품질은 26.1%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일본에서 선호하는 수국의 외적 특성은 화폭 15 ~ 20cm, 경장 50 ~ 70cm가 5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한국산 절화 수국의 구입 이유는 필요한 시기에 한국산 수국이 출하되기 때문이며, 한국 절화 수국의 문제점은 불균일한 품질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한국산 절화 수국이 필요한 시기는 9 ~ 10월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절화 수국의 재배 기술 확보를 통하여 수국의 외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연중생산 시스템 개발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수확 후 관리기술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일본 내 한국산 절화 수국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시 절화 장미의 재배 및 공선단계의 관행 기술을 개선하고자 수출 절화 장미 ‘Beast’와 ‘Cappucino’의 관행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일본으로 장미를 수출하는 파주시와 전주시의 재배농가 농가와 공선장 내 채화와 선별 시 사용하는 관리도구의 청결수준을 조사한 결과, 채화가위, 길이 선별 가위와 장갑과 선별대, 포장 시 사용하는 장갑과 선별대에서 300CFU・mL-1이상의 박테리아수가 검출되었다. 파주시 재배 농가 저온고 내 절화가 담긴 저장수는 2.8×105CFU・mL-1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으며, Chrysal RVB clear intensive(Chrysal, Netherlands, 1%)를 사용하는 전주시 농가의 저장수에서는 4.7×105CFU・mL-1로 검출되었다. 파주시 공선장의 수출박스내 박테리아수는 후처리제(Al2O3, pH 4.5)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2.7ⅹ104CFU・mL-1이었다. 한편 파주시 재배농가에서 포장을 마친 국내 생산수출용 ‘Beast’와 ‘Beast’의 가공장미인 매직로즈의 절화보존제(Florall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유무에 따른 절화수명 연장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 ‘Beast’의 경우 절화보존제 처리구의 절화수명은 TW에 비해 3일 절화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반면 매직로즈의 절화수명은 TW와 절화보존제처리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때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수는 ‘Beast’의 경우 TW와 절화보존제 처리구에서 각각 8.1×104, 2.0×103CFU・mL-1이었으며, 매직로즈의 경우 9.9×104, 1.0×103CFU・mL-1이었다. ‘Cappuccino’를 이용하여 국내용 선별 단계(건식운송)와 수출단계(습식운송)를 마친 절화의 절화수명을 조사한 결과, 국내유통용의 절화수명은 8일인 반면 수출용은 12일로, 습식운송했던 수출용 절화가 건식운송한 국내유통용절화보다 4일 길었다. 이에 따른 절화수명종료 현상은 국내유통용처리에서는 꽃목굽음(bent neck)과 꽃잎 탈리 현상이 각각 50%로 나타났고, 수출용처리구에서는 꽃잎탈리는 72.7%, 꽃목굽음은 18.2%이 나타났으며, 국내유통용처리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잿빛곰팡이병이 9.1%로 나타났다.
절화용 수국 4품종(‘Magical Amethyst’, ‘Magical Emerald’, ‘Magical Pearl’, ‘Magical Sneeuwbal’)의 상자재배시 배지의 종 류 및 배양액의 EC 농도가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분홍색 계열인 수국 ‘Magical Amethyst’의 경우, 개화는 7월 4일에서 7월 17일 사이에 이루어 졌다. 식물체당 개화율은 코코피트:원예용상토(1:1, v/v), 원예 용상토 그리고 펄라이트에서 7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지수 당 개화율은 펄라이트의 EC 0.8dS·m-1에서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절화장은 코코피트의 EC 0.8dS·m-1에서 77.3cm로 가장 길게 나타났으며 화폭은 펄라이트의 EC 0.8dS·m-1에서 19.4cm로 가장 컸다. 또 다른 분홍색 계열인 수국 ‘Magical Emerald’에 있어서 개화는 5월 18일에서 6월 12일 사이에 이루 어졌다. 식물체당 개화율은 모든 처리에서 거의 100%로 높게 나타났으며 분지수당 개화율은 코코피트:원예용상토(1:1, v/v) 와 암면의 EC 0.8dS·m-1에서 100%를 보였다. 절화장과 화폭은 각각 원예용상토의 EC 1.4dS·m-1에서 62.1cm 그리고 25.8cm 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흰색 계열인 수국 ‘Magical Pearl’의 경 우, 개화시기는 5월 30일에서 6월 8일이었으며 식물체당 개화율 은 대부분의 처리에서 75%를 보였으며 암면과 펄라이트의 EC 0.8dS·m-1에서 분지수당 개화율이 95.8%로 가장 높게 나타났 다. 절화장은 원예용상토의 EC 1.6dS·m-1에서 53.7cm로 가장 길었으며 화폭은 암면의 EC 0.8dS·m-1에서 24.7cm로 가장 컸 다. 흰색 계열인 수국 ‘Magical Sneeuwbal’에 있어서 개화는 5월 20일에서 6월 25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식물체당 개화율은 일반 적으로 코코피트와 원예용상토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절화장 과 화폭은 원예용상토의 EC 1.6dS·m-1과 EC 1.4dS·m-1에서 각각 71.7cm 그리고 24cm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산 심비디움 17종의 절화 시 생체중과 수분 흡수량, 증산량, 수분균형을 통 해 절화수명을 조사하고 국내 경매시장에서 절화용으로 유명 한 국산 심비디움 ‘그린허니’및 ‘러블리스마일’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절화연장제 ‘Chrysal clear universal’과 ‘Floralife F300’, ‘eZDose’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꽃의 주요 노화 증상으로는 설판변색과 갈변화, 위조 등이 있었다. 품종마다 절화수명은 달랐으며 ‘러블리스마일’과 ‘샤이니핑크’가 27일로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다. 수명이 길수록 수분균형 이 0 flower・mL-1에 가깝게 유지되었다. 두 품종 모두 연장제 의 수명연장효과는 없었으나 ‘그린허니’의 경우 모든 처리구에 서 봉오리가 개화 후 조사 마지막일까지 높은 품질을 유지하 였다.
본 연구는 수출 절화 백합 Medusa 품종을 대상으로 일본 모의 수출 환경에서 농가에서의 전처리와 습식수송이 절화 수 명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절화 백합은 수확 직 후 증류수(대조구), 상업용 전처리제 Chrysal SVB 단용, Chrysal AVB + SVB 혼용으로 전처리 되었다. 이 후 일본 모 의 수출 환경으로 프로그램된 생장조절실에서 건식(건조수 송), 습식(수분수송)방식으로 처리되었다. 절화수명은 수확 후 일본 수송된 이후부터 조사되었다. 그 결과, 절화수명 및 절화 품질 개선에 있어서 전처리 효과보다는 수송방식 효과가 우수 하였다. 특히 습식수송은 절화수명을 건식수송보다 2일 연장 시켰다. 한편 농가에서 실시하는 전처리는 절화수명과 개화 율, 화색발현, 잎 황화현상 등과 같은 절화 품질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또한 세균활성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습식수송이 수출 시 절 화품질 개선에 핵심요소이며 전처리 효과는 계절에 차이를 보 일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산 오리엔탈 백합 절화 Siberia와 Medusa 품종 을 대상으로 겨울철 일본 선박 수출 시 수송단계별 미기상 분 석과 현지 절화수명에 대한 전처리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되 었다. 전체 수출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환경이 측정되었으며, 농가에서 수확 직후 수출업체로 수송되기 전까지 22시간 동안 건식저장(대조구)과 습식저장(지하수, 지하수 + 상업용 절화 보존제) 방식으로 전처리를 실시하였다. 전체 수출과정에서 온도 환경이 습도환경보다 변화폭이 컸으며 특히 농가에서 수 출업체까지 수송단계에서 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 차량에 의한 수송결과였다. 한편, 습식 전처리 효과는 일본수 송 후 절화 휨 정도와 절화수명 연장으로 두 품종 모두에서 확인되었다. 습식 전처리로 인해 절화 휨 정도는 5-7o, 절화수 명은 2-4일 개선되었다. 건식저장의 경우 수출 수송과정에서 의 수분 손실에 따라 초기 상대 생체중이 증가하였으며, 상대 적으로 수분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지하수를 이용한 습식전처리의 조기개화가 발생하였으 며, 이것은 상업용 절화보존제 처리에서 개선되었다.
본 연구는 자색 겹꽃이 피어 관상가치가 높은 겹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var. duplex Makino)의 수확 후 절화 품질 향상을 위하여 몇가지 전처리제 및 보존용액이 겹도라지 절화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하였다. 2년생 겹도라지를 2012년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수확한 후 전처리제 및 보존용액 종류별로 처리하여 절화 특성을 조사하였다. 3% sucrose와 살균제인 200mg • L−1 Al2(SO4)3가 혼용 첨가된 전처리 용액에서 절화 수명 연장 및 개화율 향상 효과가 가장 컸고 생체중 및 용액흡수율도 크게 증가한 반면, 200mg • L−1 GA3 와 150mg • L−1 citric acid를 전처리제에 추가로 첨가하였을 때에는 전처리 효과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보존용액으로 3% sucrose와 150mg • L−1 HQS을 혼용 처리하였을 때 절화 품질이 가장 양호하였으나, AgNO3이 추가로 첨가되었을 때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NaOCl이 첨가된 용액에 전처리하였을 경우에는 보존용액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처리구에서 절화 수명이 짧았고 개화율도 가장 낮게 조사되었는데, 본 실험에 사용된 NaOCl의 농도가 높아 약해가 발생하여 절화 품질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겹도라지 절화의 상품가치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전처리제 및 보존용액으로 각각 3% sucrose + 200mg • L−1 Al2(SO4)3 및 3% sucrose + 150mg • L−1 HQS 을 사용하였을 때 절화 수명은 최대 22일까지 연장되었고, 90% 이상의 개화율을 보였으며, 생체중 및 용액흡수율도 가장 증가되어 절화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