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옥수수의 배유에서 결핍되어 있는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변갱 오페이크-2 유전인자를 도입하여 부여 # 2와 부여 # 3(가칭)의 두 합성품종을 충남대 농대에서 육성(1980)하여 이들의 두 품종이 가지고 있는 유전변이를 알고져 Hallauer와 Wright의 분석방법에 따라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두 품종이 다 같이 초장, 이삭높이, 이삭의 크기, 100립중, 수량/이삭등에 있어서 우성인자효과 보다도 상가적 효과가 큼을 확인하였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이들 주요 식물 특성이 순환선발과 같은 적당한 육종방법에 의해 개량될 수 있다는 것이고 이삭당 열수나, 이삭의 직경등은 우성효과가 상가적 효과(분산)보다 커서 두 품종 모두 육종적 개량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미립 Alkali 붕괴도의 변이성과 유전현상을 구명하기 위하여 Japonita와 Indica 품종에서 Alkali 붕괴도가 높고 낮온 8개 품종을 가지고 KOH 농도에 따른 변이와 재배시기 및 등숙온도에 따른 변이정도를 조사하고 이 결과에 따라 품종간 반응의 차이가 가장 큰 조건하에서 F2 를 재배하였을 때 28개 조합의 Alkali 붕괴도에 따른 개체별 분포상태를 조사하였다. 1. 미립 Alkali 붕괴도는 품종에 따라, KOH 농도에 따라 변이가 컸는데 그중 30℃ 에서 23시간 처리한 경우 1.4%에서 품종간 차이가 가장 컸다. 2. Alkali 붕괴도는 이앙기가 늦어짐에 따라, 등숙숙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였고 그 증가정도는 양처리에서 모두 낮은 품종군에서 더 컸다. 3. 낮은 품종군과 높은 품종군간의 붕괴도 차이가 가장 큰 조건은 조기재배와 주야간 30/22℃ 의 등숙온도에서였다. 4. Alkali 붕괴도가 같은 군끼리의 교잡에서는 문배친에 가까운 분포를 나타내었고, 15개 조합의 낮은 품종과 높은 품종간의 교잡에서는 낮은 쪽이 우성인 3 : 1의 분리가 9조합이었고 9 : 7과 13:3이 각각 2조합, 1:3이 1조합 그리고 분리비에 맞지 않는 것이 1조합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