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이 장애인의 작업수행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과 가정 내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뇌병변과 지체 장애 등급을 받은 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캐나다작업수행측정을 통하여 가정 내 중요한 일상생활활동을 선정하고 작업 수행도와 만족도를 확인하였다.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가를 통해 선정된 활동들의 독립성, 어려움, 안전성을 파악하고, 가정안전 자가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정 내 위험요소를 확인하였다.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 중재 전·후의 장애인의 작업 수행도와 만족도,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과 가정 내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 가정 내 현관, 거실 및 침실, 주방, 욕실, 화장실 공간에서 작업 수행을 실시하는데 중요한 공간으로 선정 되었으며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 후의 수행도와 만족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에서는 독립성과 어려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가정 내 위험요소는 전반적으로 감소되었고 특히, 침실과 욕실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다양한 질환을 가진 장애인을 중심으로 작업기반의 가정환경 수정과 보조도구 제공을 통하여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고 가정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였다. 장애인의 독립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개인의 가정마다 적합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도구 적용을 제안하고 보다 많은 작업 중심의 환경 수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Assessment of Home-based Activities (AHA), which can assess the elderly’s performance of daily activities at home in the three areas of independence, difficulty, and safety.Methods : A total of 360 elderly people aged 55 or older without physical disord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HA, the internal consistency, test-retest reliability, converg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analyzed. Of them, we calculated the convergent validity, and the correlations between each activity of the AHA and Korean-Activities of Daily Living (K-ADL)and between each activity of the AHA and Korean-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 were examined. In addition, to test the discriminant validity, the performance of daily activities between the group of general elderly and the group of elderly after a stroke was compared.Results : The internal consistency was within the range of .91 to .98 and the test-retest reliability showed a range of .78 to .86. The convergent validity showed that the correlations of all sets of two activities with similar names or featur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 The discriminant validity showed that the general elderly people performed daily activities at a higher level than the elderly after suffering a stroke in all areas (p<.01).Conclusion : The AHA is a suitable instrument that can assess the performance of daily activities at home of elderly people, and is expected to be useful in implementing interventions of training for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home modifications in the field of rehabilitation.
목적:본 연구는 노인의 가정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활동의 수행수준을 독립성, 어려움, 안전성 영역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가도구(Assessment of Home based Activities; AHA)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연구방법:AHA의 개발을 위해 활동목록수집, 활동목록선별, 최종 활동목록선정, 척도수준 및 채점방법결정의 단계를 진행하였다. 최초 수집된 활동은 38개였고, 3차례의 선별을 통해 26개의 활동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별과정에 참여한 대상자는 전문가 10명과 일반 노인 145명으로 이들에게 설문조사와 패널회의를 실시하여 얻은 각 활동의 적합성과 중요성에 기초하여 활동을 선별하였다. 측정 영역은 독립성, 어려움, 안전성으로 정의하였고, 영역별 척도수준은 독립성을 3점, 어려움과 안전성에서 각 4점으로 구성하였다. 채점방법은 리커드 단순합계 척도법으로 결정하였다.결과:AHA는 3개의 측정 영역과 각 영역마다 선정된 26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활동목록에는 기본적 일상생활활동 14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11개, 여가활동 1개가 포함되었다.결론:AHA는 노인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의 수행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도구로, 향후 재활분야에서 노인을 위한 일상생활활동 훈련, 가정환경개선 등의 중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이 독립적으로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수정하고, 노인 스스로 일상생활 활동에 대한 지각수준의 변화를 클라이언트의 특정 일상생활활동의 수행에 대한 독립성, 어려움과 안전성에 대해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그 변화 및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서 실시한 가정환경수정 대상 10가구였다. 연구 기간은 2012년 9월부터 동년 12월까지 3개월간 이었다. 평가도구는 주거 환경 내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독립성, 어려움,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Assessment of Home Based Activities를 사용하였다. 평가는 가정환경수정 전과 후 2차례 이루어졌다.
결과 : 독립성에 대한 평과 결과 가정환경수정이 거주자의 독립성 향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반하여(p>0.05), 어려움에 대한 평가 결과 가정환경수정이 거주자의 어려움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p<0.01). 또한, 안전성에 대한 평가 결과에서는 가정환경수정이 거주자의 안전성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p<0.01).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가정환경수정이 농촌지역 거주 노인에게 있어 거주지 내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 제거와 함께 일상생활활동 증진에 의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김해지역 노인들의 가정내 일상생활활동 중 어려운 활동과 중요한 활동을 알아보고 성별, 연령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재가 노인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가정내 일상생활활동 중 어려운 활동과 중요한 활동에 대한 설문내용은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domain and process(2002)와 일상생활활동평가도구를 기초로 하여 개발하였다. 설문조사 방법은 개별 면접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 김해 지역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중 어려운 활동은 청소하기, 건강관리, 식사준비하기, 목욕하기 및 샤워하기, 기능적 이동과 세탁하기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활동은 건강관리, 식사하기, 개인위생, 대소변 조절, 목욕하기 및 샤워하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활동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활동은 식사준비하기, 대소변 조절 그리고 청소하기였으며,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활동은 개인위생이었다. 중요한 활동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활동은 식사준비하기였으며,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활동은 개인위생과 세탁하기이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김해지역 노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활동과 중요 활동을 알 수 있었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활동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를 적용하거나 노인을 위한 생활기기 개발시 노인의 관점에서 남․여 또는 연령에 따라 어려운 활동과 중요한 활동을 고려하여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