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사례중심대학의 보육교사 양성과정별(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언어재활과)로 진입동기와 전문성 등 교직관의 차이를 알아보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보육교사양성과정별로 보육교사직을 지원하는 동기와 재학생들이 생각하는 보육교사직을 질문내용으로 하여 의견을 수집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분석방법으로 빈도분석, 백분율, 독립2표본, t-검증, One-way ANOVA, Turkey 사후분석 등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의 현행 지구과학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크게 교직 이론, 교육 실습, 교과 교육학, 교과 내용학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개선 방안을 탐색해 보았다. 교직이론의 경우는 교육학 이론 학습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성이 떨어지며, 교과 교육학 선수 학습 교과로서 이수 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과목간 연계성 유지를 위해 교직 이론을 교과 교육학 이전에 이수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현장성이 강한 교직 이론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실습의 경우는 교육실습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으며, 신규 교사를 위한 별도의 업무 외 연수과정이 없고 인턴제도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미흡한 현재의 교사 양성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교육 실습이 이런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학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육 실습 기간을 최소3∼6개월 이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교과 교육학의 경우는 우선 교과 내용학에 비해 할당된 과목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므로 교과 교육학 과목의 양적인 증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지구과학 교과 교육 전공 교수의 확보가 필요하다. 교과 내용학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중등학교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면이 있으며 대학별로 개설 강좌의 영역별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학 강좌와 교과 내용학 강좌를 연계시켜 개설하고, 각 영역별 기본 이수 학점을 적정 비율로 할당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 양성대학 정체성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Mead의 자아이론을 통해 교사 정체성 형성 과정을 3단계로 구분함으로써, 양성대학의 기본 역할이 예비교사가 가진 [학생의 관점]을 [교사의 관점]으로 원활하게 전환시켜 주는 데 있음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러한 전환은 양성대학의 교육과정 중 교직과정을 통해서 가능하며, 이때 교직과정은 구체적으로 예비교사가 10개 교과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추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교과의 학문적 목적 그 자체보다 아동 발달을 고려하여 교과를 가르쳐야 한다는 초등교육적 가치에 부합한다. 그리고 그것은 초등교사의 역할, 교육대학의 목표로서 학급담임제라는 교직체제의 중요성을 드러내준다. 따라서 교육대학 교 직과정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소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연구가 (예비)교사들의 교사 양성 과정 그리고 교직발달에 대한 요구와 필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초등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이를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와 초등교사 양성 대학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나타난 유·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 개설 여부를 통해 유·초 연계교육의 실태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 누리집에서 ‘보육’ 또는 ‘유아교육’이 포함된 학과와 ‘초등교육’ 학과가 설치된 대학을 검색한 후 각 대학 및 대학원 누리집에서 해당 학과 또는 전공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유아교사 양성 대학은 209개 학과 중 11개 학과에, 유아교사 양성 대학의 대학원은 78개 학과 또는 전공 중 11개 학과 또는 전공에, 초등교사 양성 대학은 13개 대학 중 3개 대학에, 초등교사 양성 대학의 대학원은 13개 대학원 중 8개 대학원에 유·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개설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사들이 유 초 연계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는 유아교사와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및 대학원이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에서 강조하는 유 초 연계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유아교사와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및 대학원에 유 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교실친화적 교사양성 기본체제 연구를 통해 도출된 교실친화적 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요소(수업 능력요소,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능력요소, 자기개발, 교직 품성)에 대한 학내 구성원(재학생, 졸업생, 교수)들의 중요도와 현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진단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사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1.2%만이 한구교원대학교의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응답자들은 능력요소별 잔단에서도 모든 능력요소(하위요소)에 대하여 능력요소의 중요도에 비하여 현재 제공 정도가 낮다고 응답함으로서 교실친화적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개선 요구(중요도와 현재의 차이)가 강하였다. 특히,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능력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능력요소별로 살펴보면, 수업 능력요소에서는 학습자 이해 능력과 언어적 표현 능력 그리고 수업활동 전개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능력요소에서는 상황 이해 및 대처 능력과 학생관리 능력과 학습관리 실무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자기개발 능력요소에서는 반성적 성찰능력이 그리고 교직품성 능력요소에서는 학생인권의식과 이간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5개 국립사범대학의 학부과정의 영어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1)우수한 중등학교 영어교원을 양성한다고 하는 영어교육과의 본래의 목적에 부합이 잘 되지않고 있다. 즉 각 대학의 전공과정 이수학점을 60학점으로 환산했을? 영어의 실제적 운용능력 부문에 평균10학점 만을 배당하여 이 방면의 교육이 소홀히 되고 있다. (2) 60학점중 평균24학점을 영미문학에 배정함으로써 순수이론 즉 영미문학 쪽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3)영어영문학과의 교육과정과 대동소이하여 영어교육과의 교육과정으로서의 특성이 매우 희박하다. (4)교육과정의 내용 구조면에서 교과영역간의 균형이 잡혀있지 않고 있다. 즉 일반적으로 청해법지도가 경시되어 있고, 필수·선택간의 비율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5)일반적으로 중등학교 영어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이 극히 부족하다. 교육대학원의 경우도 학부의 경우와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교과교육학 및 영어운용능력지도법 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교육현장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 (2)영미문학계열의 학과목이 과다하여 일반대학원의 영어교육과정과 흡사하다. 교육대학원의 영어교육과정으로서의 특색이 별로 없다. (3)대부분의 교과목이 학부과정 교과목의 반복에 불과하다. (4)각 교육대학원개설과목간의 공통성이 매우 약하다. (5)교과목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다. 이상과 같은 학부 및 대학원의 영어교육과정상의 모순점을 시정·보완하여 편성한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정을 하나의 모형으로 간주하여 그 특색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영어교육과정은 궁극적으로 영어교육과의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므로 영어 교육과의 운영방침은 곧바로 영어교육과정의 운영 방침이 된다는 관점에서 몇가지 기본방침을 교육 과정편성 및 운영의 기반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