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근거리 작업 시 정상안과 건성안에서 청광차단 안경렌즈의 사용이 순목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교정 및 나안 시력이 0.8이상인 연구 대상자를 눈물양에 따라 정상안과 건성안으로 분류한 후 plano 렌즈와 두 종류의 청광차단렌즈(이하 BRC 렌즈, BB 렌즈)를 각각 덧댐 하였다. 조도 550 및 10 lux의 조건에서 스마트패드를 이용하여 10분 동안 독서하게 하였고, 독서 시의 순목횟수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근거리 작업 시 정상안과 건성안의 순목횟수는 조도 조건에 상관없이 청광차단렌즈의 덧댐이 plano 렌즈 덧댐 시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조도 550 lux 조건에서는 BB 렌즈, 조도 10 lux 조건에서는 BRC 렌즈 덧댐 시의 순목횟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도 10 lux 조건에서 정상안과 건성안의 순목횟수는 렌즈 종류에 관계없이 조도 550 lux의 조건 대비 높은 경향을 보였고, 정상안의 순목횟수는 건성안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조도 조건에 따라 청광차단렌즈 덧댐 시와 plano 렌즈 덧댐 시의 순목횟수 차이를 분석하였을 때, 건성안의 경우 밝은 조도에서 청광차단렌즈와 plano 렌즈 의 덧댐 시의 순목횟수 차이가 어두운 조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상안의 경우 밝은 조도일 때 BB 렌즈, 어두운 조도일 때 BRC 렌즈의 덧댐 시 plano 렌즈 덧댐과의 순목횟수 차이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독서 시간에 따른 순목횟수는 건성안의 경우 모두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정상안에서는 밝은 조도에서는 BB 렌즈, 어두운 조도에서는 BRC 렌즈 덧댐 시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근거리 작업 시 청광차단렌즈의 사용은 순목횟수에 영향을 미치며 눈물막 안정성 및 조도 조건, 렌즈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적절한 청광차단렌즈를 선택하여 착용해야하며, 또한 청광차단렌즈의 사용은 독서 시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목 적: 본 연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근거리 시작업 후 눈피로와 관련된 EEG(뇌파)의 특성을 알아보고 눈 피로의 객관적 지표로서 활용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20-30세 남녀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근거리 시작업 전 과 후의 EEG를 측정하였다. EEG를 측정하기 위해 전형적인 10-20 방법을 참조하여 4개 채널 의 전극을 Fp1, Fp2, Pz, Oz 위치에 부착하였으며, 측정장비는 (주)락싸 4채널 (QEEG LXE-3204)를 사용하였다. 실험이 시작되면 피험자는 모니터의 흰 바탕화면을 응시하도록 하였 으며, 화면우측 중앙에 검정색점이 1초간 제시 후 사라진 다음 “루”글자가 화면 좌측 중앙에 2초간 나타나도록 하여 안구의 단속운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피험자가 실험에 임하고 있음 을 확인하기 위해 피험자에게 “루”글자가 나타났다 사라지면 스페이스바를 가능한 한 빨리 눌 러서 반응하도록 하였다. 화면에 제시된 자극에 대한 키보드 반응이 1초 이상 걸린 시행은 분 석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앞선 시행이 다음시행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서 “루”글자가 사라진 후 검정색점 이 나타나기까지 간격을 7초로 유지하였다. 결과: 4개 채널 각각에 대하여 “루”글자가 나타날 때를 기준으로 획득된 조건별 50회의 데이 터에 대해 조건별 평균 파형을 계산하여 ERP분석을 수행한 결과, Pz와 Oz채널에서 P3 성분의 실험조건 간 차이가 시각적으로 확인되었다. Pz 채널과 Oz 채널 모두 정점이 나타나는 시간은 두 조건에서 모두 비슷하였으나 P3성분의 정점크기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근거리 시작업 후에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p<0.05). 결론: 시각과 연관된 후두엽 부위의 Pz와 Oz 모두에서 근거리 시작업 후 눈피로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P3성분의 상대적으로 낮은 정점크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눈 피로와 관련된 객관적 지표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안경원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15%, 30% 착색 렌즈를 이용하여 근거리에서 오류수정작업과 읽기 속도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방 법: 남녀 대학생 28명을 대상으로 Blue, Green, Yellow, Red렌즈를 각각 15%, 30% 농도에 따라 오류수정작업과 분당 단어 수 읽기 속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분당 단어 수 읽기 속도를 측정한 결과 N-0(110.607 word/min)을 기준으로 G-15에서 125.928(word/min), B-30에서 126.464(word/min), G-30에서 127.428(word/min)의 순서로 증가하였다. 오류수정작업 소요시간은 N-0의 1.331(sec)을 기준으로 B-30과 R-15의 착색렌즈에서 각각 1.3261(sec)과 1.3282(sec)로 감소하였다. 오류수정작업의 정확도는 G-15에서 95.357(%)로 가장 높았고 G-30(90.357%)과 Y-30(90.357)에서는 동일한 낮은 정도를 보였으나 기준 N-0의 77.857(%)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착색 렌즈의 색상과 농도에 따라 오류수정작업의 정확도와 읽기 속도가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특히, R-15에 비해 B-30에서 오류수정작업 소요시간은 감소하였고, 정확도는 같고, 읽기 속도가 증가하므로 근거리 시작업 시 착색 렌즈 B-30의 착용을 권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N0-Wearing lens(Non-Lens), Wearing tinted lenses(Blue, Green, Yellow, Red)를 각각 15%, 30%농도에서 근거리에서의 시작업 변화를 알아보았다. 방법: 남녀 대학생 28명을 대상으로 N0-Wearing lens(Non-Lens), Wearing tinted lenses(Blue, Green, Yellow, Red)를 각각 15%, 30%농도를 달리하여 색상과 농도에 따라 분당 단어수로 읽기 속도를 측정 하였다. 결과: 분당 단어수로 읽기 속도 측정결과 G-30에서 6명(21%), Y-15에서 8명(29%), G-15에서 5명(18%), B-15에서 5명(18%), B-30에서 4명(14%)으로 분당 많은 단어수를 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Y-15(29%)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분당 읽기 속도 결과 N0-Wearing lens에 비해 색상과 농도에 관계없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착색렌즈가 근거리 시작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조도와 LED 조명의 색온도가 근거리 시작업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안질환 및 안과 수술경력이 없고 양안시 이상이 없는 양안 교정시력 1.0 이상인 대학생 남녀 19명(23.05±2.25세)을 대상으로, 작업면 조도를 400lux와 700lux로 각각 고정시킨 상태에서 LED 조명의 색 온도 3,500K, 5,600K, 7,500K 총 3가지로 오류수정작업과 읽기작업을 통해 정확도 및 소요시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오류수정작업 소요시간은 400 lux와 700 lux 모두 5,600K에서 가장 감소하였고, 정확도는 7,500K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모든 색온도에서 400 lux보다 700 lux에서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읽기작업의 소요시간은 400 lux와 700 lux 모두 7,500K에서 가장 빨랐다. 결론: 오류수정작업의 소요시간과 정확도는 조도와 색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하진 않았다. 하지만 읽기작업은 두 가지 조도 모두 7,500K에서 소요시간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근거리 시작업 능력향상을 위한 적절한 LED 조명의 색온도의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