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활용한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한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일반 가정용 전화기에 비해 스마트화 되어가는 사무환경을 고려한 오피스 전화기에 대한 사용성(Usability)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연구를 통해 단순 제품 개발이 아닌 제품기반 서비스디자인적 관점으로 확장하여 스마트 사무환 경에서의 오피스 전화기 제품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 가치 제공과 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UX중심의 사용자 니즈 도출 및 사용자 경험 가치를 구현하 는 제품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제품 개발과정에서 사용자 니즈와 경험 가치 요소를 좀 더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제품기반 서비스가 융합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하였다. 이를 위해 서 비스디자인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더블 다이아몬드 디자인 프로세스 모델’을 채택하였다. 또한 실제 사용자 및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이 참여하는 Work Flow를 통해 사용성 개선방안, 사용자 경험(UX) 가치 요소 및 제품-서비 스 연계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더블 다이아몬드 디자인 프로세스에 기반하여 ‘문제발견(Discover)’정보수집 단계에서는 국내외 오피스 전화기 시장을 중심으로 디자 인 트렌드를 파악하였다. ‘정의(Define)’분석·도출 단계에서는 사용자 관찰 및 인터뷰, 사용성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자 니즈를 분석하고, 디자인 요구조건 및 사용자 경험 이슈를 도출하였다. 사용자 유형 분석을 통해 퍼소나(Persona)를 설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발전(Develop)’발전·개발 단계에서는 디자인 구체화를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과 콘셉트 렌더링을 진행하였으며, 사내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참여하여 디자인 선호도 및 사용 성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였다. ‘전달(Deliver)’ 개선·프로토타입 개발·평가 단계에서는 디자인 프로토타입 목업을 제작하여 사외 디자인전문가 자문을 통한 디자인 및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와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가 접목된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모델을 구축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궁극적으로 향후 I사 제품이 서비스 융합을 통해서 사용자 경험 가치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기반 제품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인해 센서 기반 스마트 의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타입으로 개발되고 있다. 센서기반 스마트 의류는 인체로부터 생체 신호를 측정, 모니터링을 주 목적으로하는 기능성 의류의 한 분야로 신호의 정확성, 기기의 착용성, 센서의 인체 적합성 등의 인체-기기-의류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스마트 의류와 다른 특성을 지닌다. 센서기반 스마트 의류의 이러한 특성은 의복의 제작 단계에 있어 요구공학의 단계를 기반으로 개발 목적에 대한 요구의 명확한 문서화 뿐 아니라, 각 단계 진행을 위해 기기분야와 의류분야간의 상호운용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는 필요성을 갖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구공학이 적용된 센서 기반 스마트 의류 프로세스의 효용성 평가를 위해 실증적 수행 분석을 통해 스마트 의류의 기본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요구공학 분석기법의 단계를 도입하여 두가지 스마트 의류 프로세스를 도출하였다. 제시된 두 프로세스의 실증적 단계별 진행을 통해 프로세스의 효율성 및 디자인의 질적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요구공학이 적용된 센서 기반 스마트 의류의 프로세스의 효용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심미성연구에서 이미 연구된 대상을 제외한 제품을 찾아 선호도에 중요하게 반응하는 추상적인 심미적 차원들을 찾는다. 또한 형용사 이미지 언어를 조사하고 군집 분석하여 그 선택된 제품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차원도 함께 고려한다. 이를 바탕으로 선호 방향을 유추해보고 그 선호도를 중심으로 그 제품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심미적 차원들의 정도를 찾아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목표점을 만든다. 이렇게 마련된 심미적 선호 유형 및 심미적 요소들의 정도 값을 바탕으로 디자인 과정에서 선호되는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실패의 확률이 적은 디자인의 창출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또한 추상적인 심미적 차원들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aims of the study are first, in other to meet the demand for a new product design process, to review the prototype theory and to find out the conceptual structure of product aesthetics, which is another properly thought to be as important as the typical pattern in an effort to patch up the theory second to help designers overcome the limits of idea generation and create consumer oriented designs with a high success rate by setting up a new product design process that is established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 aesthetically influential factor 'proportion'based on the preceeding studies that tested product aesthetics measuring devices. In other words, this study tries to find out product categories, making use of the prototype theory to introduce an ideal proportion for product design,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proportion by conducting product pattern analysis: to create a differentiated method that can product consumer oriented designs, even if it only manipulate proportion and to establish a new design process that can systematically explain the methodology for various form generation that applies proportion. This study reviews the theoretical aspects of concepts pertaining to the above … and, based on them, empirically tests them by patting to use the programs, for proportion manipul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in the following way: To begin with, this study takes out proportion out of some aesthetically influential factors that has a great impact on the way consumers prefer certain product designs and tries to see how proportion affects the consumer preference when consumers select a product. In addition, we could analyze the difference between the ideal proportion that consumers prefer and the traditional golden proportion produced through theoretical studies. The correlations between preferred proportion and ideal proportion, and preferred proportion and golden proportion could be shown. In order that we may create form variations through more detailed proportion manipulation on the basis of the ideal proportion verified as preferable, we again applied the proportion factor to the process utilizing PDS(proportion Distortion System). In the way the restraint of form generation could be pursued. All in all, this study makes an attempt to set up a design process to create new product forms through the application of Proportion.
소재기술, 표면처리기술 등의 발전에 따라 제품 및 공공시설물의 CMF(색채, 재질, 마감) 수준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민간부문 중심의 제품디자인 분야와 더불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도 이러한 CMF 디자인의 발전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수준의 발전 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공공시설물의 CMF 개발이 사용환경과의 이질성, 사용자를 위한 사용성과의 연계 부족 및 디자인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장식적 개념으로 국한하여 개발되는 이유 등으로 인해 사용자에게 물리적, 감성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품, 공공시설물 사례 및 연구자 본인의 디자인 개발 사례를 통해 CMF 개발의 방향 설정에 있어 주요문제점 및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제품 및 공공시설물 CMF 개발의 주요문제점을 색채, 재질, 패턴 등을 포함한 외관디자인 관점, 생산과 설치 및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포함하는 공급자 관점, 사용성과 사용환경의 변화에 따른 사용자 관점으로 나누어 문제점 및 원인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관점에 따른 분석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에게 본연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CMF 디자인 개발을 위해 사용공간 및 설치공간과의 조화를 위한 절제된 칼라, 재질의 적용이 외관디자인 관점에서 중요하고 대상의 구조적 접근에 따른 부분별 생산 및 설치 방식에 맞는 재질의 분리 적용을 제안하였 다. 또한 사용자를 위한 사용환경 변화와 물리적, 감성적 사용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제품, 공공시설물의 초기 디자인 단계부터 CMF 개발 방향을 함께 고려하여 추진하는 CMF 개발 프로세스의 변화 필요성 및 변화된 프로세스를 연구의 결론으로 함께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많은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1인 창업의 창업률은 높지 않다. 특히 세계적으로 디자인전공 출신의 창업률이 높은데 비해 우리나라에서의 창업률은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로는 아이템의 부재였다. 아이템은 설문조사 결과 학생뿐 아니라 일반 창업자 역시 창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1인 창업에서 활용하기에는 효과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시간적, 물질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빠르고 긴밀하게 협업을 해야 하는 환경을 고려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를 통하여 UX에서 확장되어 나온 다양한 방법론들은 분석하여 UX 프로세스에서의 1인창업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육성하여야 하는 디자인 교육은 조형 활동의 경험을 통해 표현능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개발하게 하는 것으로, 단순히 수업을 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형태교육의 기초를 습득하여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한 디자인 교육 프로세스는 학생들이 좀 더 흡수하기 쉽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그 성과에 대한 차이는 분명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교육 프로세스의 문제점 뿐 만 아니라 그 외의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학생 개개인의 형태처리방식에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여, 창의적인 발상기법에 대한 제시 뿐 만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어떻게 형태를 인지하여 재인하는지에 대해 파악하여 새로운 발상 교육과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학생 개개인별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형태를 전체적으로 재인하는 상향처리방식의 학생과 형태를 부분적으로 재인하는 학생은 하향처리방식의 학생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발상 교육 워크샵을 진행한 결과 상향처리방식의 학생들이 좀 더 나은 과정과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자인의 발상 교육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디자인 발상 교육 프로세스의 효과를 더욱 증대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결과와 이와 관련된 교육 체계 또한 개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는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과 함께 서비스업 중심의 구조로 급격하게 진화되었다. 이성적, 합리적, 물리적 제품이나 서비스의 창출을 넘어서 감성적, 창조적, 경험적 가치 창출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이에 기업의 디자인 영역에 있어서도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적 혁신을 넘어서 수요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험디자인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경영전략에 관한 연구에서 경험디자인 분야 또한 디자인경영의 확장의 측면에서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험디자인이라는 영역은 디자인경영을 벗어난 개별적 영역으로 인식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의사결정이론을 기반으로 제조업 중심의 디자인경영 전략과 서비스업 중심의 디자인경영 전략을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현 시대에 맞는 융합적 디자인경영 전략 과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고찰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조업 중심의 디자인경영 전략은 기업 전략을 통한 ‘전략형성’, 사업 전략을 통한 ‘전략선택’, 기능전략을 통한 ‘전략실행’의 3단계의 ‘분석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정형적 의사결정 단계를 통하여 디자인을 창출함으로써 기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하여 전달되는 수직적, 계층적 경향을 보인다. 반면에 서비스업 중심의 디자인경영 전략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새로운 요구를 발견하는 ‘창조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전략탐색’의 과정이 중요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정형적, 수평적, 정성적 의사결정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 정형적, 비정형적 의사결정 단계가 융합되어질 때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를 통한 융합적 디자인경영 전략과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구축될 수 있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이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적 디자인경영 전략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학계나 산업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나아가야할 주제임이 틀림없다. 본 연구는 융합적 디자인경영 전략 프로세스에 관한 초기 연구로써 이론적인 고찰로써의 한계를 가지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실제 기업 조사를 통한 더욱더 세밀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융합적 디자인경영 전략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이다.
시(詩)는 작가의 정신적 이상과 감성의 존재를 인지하는 언어로서의 항렬일 것이다. 시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필연적 존재 로 인식하고 삶과 사회와 기타 구성에 관한 모든 것에 관한 진리를 밝히는 것에 충실함을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에 대한 감흥은 충실한 성찰과 말하고자 하는 대상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시각시(視覺詩)라 명명되어 오고 있 는 그림으로 된 언어는 이제 실험 타이포그래피에 속해있는 실험적 대상이 아니라 시가 언어로 그린 그림이듯 온전히 독립 적인 지위를 가져야 할 시점인 것이다. 따라서 본 논고에서는 영문의 표현방식으로 한글이 주는 시적감흥을 유지할 수 있 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여 영시 12수를 선정하여 디자인 형식으로의 재현 가능성을 캘린더디자인을 통하여 확인 하고자 타이포그래피 인자와 공간 인자를 중심으로 형태적 상징성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조형적 요소와 형태 요소 를 중심을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공감각적 공간을 통한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려는 타이포그래퍼들의 노력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형과 비선형을 떠나 텍스트 공간에 대한 다의적 해석의 접근 방의 시각시에 대한 호의적 확 대의식은 함축적인 타이포그래피 운율에 맞춘 또 하나의 장르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사회는 매일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IT기술과 인터넷 기능의 발달에 사회적 혼동을 격고 있다. 그리고 정보의 습득과 전달에선 지역 간, 나라 간의 경계도 모호해져 가고 있다. 모든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함에 따라 개인이 직면하게 되는 사회 현상과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사고와 객관적 판단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디자인교육은 단순히 미래의 글로벌 디자이너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사고를 지닌 소비자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디자인교육이 국가교육과정으로 제정되어 ‘디자인을 기초로 한 교육(Design Based Education)시행중이다. 이 같은 교육 패 러다임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아동 디자인교육 콘텐츠 개발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현재의 우리나 라 아동 디자인교육은 교육부에서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지정되어져 있지도 않고, 명확한 명분과 구체적인 커리큘럼 자체도 갖추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대상 디자인 콘텐츠 사례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교육 콘텐츠의 프로세스를 파악․제안하고자 하였다.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육에 알맞는 디자인, 즉, 삶의 질이 풍부 한 생활 속의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미래형 교육에 바탕이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