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원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활동 디자이 너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조성 경력, 디자인 양식, 식재 이 용성, 정원 소재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최근 5년 활동 경력 보유 디자이너는 연 평균 1~4개소의 정원을 조성하며, 주로 공모전 및 초청 전시와 기업 및 공공기관 정원 조성에 참여 하고 있다. 정원 조성 시, 주변 생태, 경관 및 식재의 조화를 고려하여 주로 비정형식 디자인을 선호한다. 정원 내부 설치 구조물 보다는 식재 활용성이 약 74%, 교목 및 관목보다는 초본류 식재율이 약 39~55% 더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국 내 디자이너는 정원 내 교목, 관목, 초본류의 식재 비율을 평 균 2:5:9로 설정하며 저관리성 소재인 사초 및 양치류의 선 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재 밀도의 경우, 정원 이용 목적 및 디자인에 따라 상이하지만 100m2 기준 평균 11~40 종을 활용하여 약 1,000~3,000본/주를 식재하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This study intend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extile print designs for local apparel, and fashion trends. This was achieved by extracting trend key words and analyzing apparel textiles. The fashion trends and print trends from the 2010S/S season to the 2013F/W season as projected by two trend forecasters, the Samsung Fashion Institute and First View Korea, were extracted for a comparative analysis. In terms of clothing patterns, a total of 1,582 print designs purchased by local apparel brands targeti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from print design companies including Italy's NEWAGE, MyDesign and England's Pattern, were analyzed. After classifying the designs according to the trend key words which had been extracted, the demands by season, trend dependency, and design preferences were analyzed to produce the following results. The major key words for textile print designs from the 2010S/S season to the 2013F/W season were Check & Stripe, Flower, Geometric, Natural, Ethnic, and Graphical. Patterns corresponding to those design key words were more prominent in recent designs. Considering the trends by season, the designs presented in the F/W season were found to be more likely to correspond to the trend key words than those in the S/S season. A general preference for nature-inspired designs was also found in the local print market.
This study analyzed the design elements and fashion images of women's knitwear in collections of Paris, Milan, London and New York between 2003 and 2008, and examined knitwear trends in an effort to verify whether knitwear trends are repeated in certain cycles, whether they show complicated patterns in cycles and yet occur in quasi cycles, or whether they occur non-periodically in complicated forms of chaotic cycles. Trend cycle analysis results are deemed to identify the time series attribute of knit fashions. It also sought to categorize the attribute of various factors influencing knitwear trends with a view to determining relevancy between design elements, and to present the direction of predicting knitwear fashion trends and the progression of short-term knitwear trends. This study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 According to design elements or fashion images, knitwear fashion trends occur in cycles, quasi cycles, non-periodical cycles. These cyclic characteristics can be used as scientific data for planning knitwear products. The study confirmed close relevancy between fashion images and fashion elements. It identified close relevancy between designs with similar fashion elements and images through coordinates by year and season, and it is possible to make short-term prediction of trend direction through the flow of coordinates. Time series data were insufficient, thereby making it difficult to perfectly verify chaos indices and giving limitations to this study. A study with more time series data will produce a more effective method of predicting and using knitwear fashion trends.
본 연구는 이탈리아의 ‘FCL(Future Concept Lab)’의 12 마인드 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키덜트 (Kidult)’라는 문화에 대한 아이콘 그래픽 디자인을 제시한다. 12 마인드 스타일의 이론은 기업이나 단체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필요한 요소이다. 12 마인드 스타일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 양식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향후 기업이나 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마인드 스타일을 바탕으로 기억성, 흥미성, 독립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이콘은 단순 이미지의 아이콘이 아닌 ‘모듈(module)’이라는 방법으로 이미지를 나타냈다. 이 아이콘디자인을 통해 12 마인드 스타일을 이해하여 향후 트렌드와 문화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한다. 모든 것을 만족하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영역에 걸쳐 공통적인 요소를 확립하고 반복되는 방법으로도 트렌드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시각 언어인 아이콘은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기호라고 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 단순화된 아이콘 디자인은 특정한 의미 전달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어 향후 환경, 실내, 건축, 시각 등 다양한 분야 분야에서 이용 가치가 있다.
세계가 점차 글로벌화되어 도시간의 이동이 잦고 뚜렷한 특성의 격차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도시 디자인, 즉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해당 도시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요소임에 틀림없다.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도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각 도시가 그들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여야 한다. 특정 도시를 인지하는 프로세스에서 큰 역할을 하는 명확하고도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도시 아이덴티티의 정립은 특히 국제사회에서 해당 도시의 경쟁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의 서울이라는 도시의 빌딩 표피 디자인을 연구함으로써 서울이 갖는 도시 아이덴티티를 분석하는데 있다. 특히 한국의 도시의 형성은 전쟁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쟁 이전에 갖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 도시 이미지와 매우 다르며, 이는 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한 역사를 갖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효율성을 극대화한 박스형, 장식요소가 과도한 사인보드, 국적과 스타일의 분류가 어려운 장식적 요소의 사용, 초고층에 대한 욕망, 그리고 전통적 스타일의 변화를 통한 명맥유지, 그리고 해외 스타건축가들에 의존한 패셔너블한 표피의 표현으로 서울이 갖는 아이덴티티를 유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