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체질의 불안과 우울 치유 모래상자 단일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바따체질 유형의 중년여성으로 불안과 우울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기관생명 윤리위원회(IRB)의 심사를 거쳐 승인(승인번호: 8223-202311-HR-018-01)을 받고 실시되었으 며, 2024년 2월 6일∼ 4월 23일까지 주 1회 50분간 총 12회기로 실시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초기에 신경성질환이 자주 생기는 바따체질 유형으로 정서적 불안정감과 우울감이 높았으 며 남편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되어 이혼을 할 만큼 분노가 내재 되어 있었다. 또한 어릴적 부모로부터 불안정 애착을 경험하여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정서가 내재 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꾸준한 모래상자를 통해 우울척도가 47점에서 15점으로 낮 아지면서 우울감 감소로 나타났다. 또한 후반에는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스스로 감정표현을 하면서 남편의 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찾는 등 심적변화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신경성 질환이 자주 생기는 아유르베다 바따체질 유형은 모 래상자를 통해 불안감과 우울감이 감소되었으며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되어 가족관계에도 원만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정 폭력 청소년의 모래상자치료 사례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여중생으로 모래상자치료를 활용한 단일 사례이다. 본 연구의 사례는 총 30회기로 2020년 8월 13일 ~ 2021년 5월 10일까지 총 30회기를 주 1회 50분간 실시하였다. 초기 연구참여자는 정서적 불안정감과 우울감이 높았으며 아빠에 대한 분노감과 불신감이 팽배되어 인연을 끊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내재되어 있었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선생님과의 갈등이 심해 자존감이 낮고 학업 성취도에서도 뒤처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꾸준한 모래상자치료로 어둠 안에 서 갇혀만 지냈던 폐쇄성의 틀을 깨고 차츰차츰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또한 왜곡된 인지에서 오는 부정적이었던 생각들보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갈등 완화가 이루어졌다. 후반에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결정과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아 컴퓨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과거 가졌던 우울감과 불안감이 감소 되었으며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되어 대인관계에도 원만함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청소년을 위한 모래상자치료 사례이다. 연구 대상 청소년은 M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성폭 력피해 이후 소아정신과에 의뢰된 사례이다. 모래상자치료 과정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주 1회 약 50분간 총 30회기를 실 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모래상자치료 분석기준은 외상 후 스 트레스 장애(PTSD 진단척도와 우울척도(CDI), 자아개념척도를 사용 하여 사전·사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성폭력 피해청소년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모래상자치료 전 과정의 사진과 내용을 분석 하였다. 결과는 첫째, 성폭력 피해청소년은 모래상자치료 과정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점수가 감소되었으며 행동관찰에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둘째, 성폭력 피해청소년은 모래상자치료를 통해 우 울감과 의욕이 없었던 행동 특성들은 감소하였고 활발하고 목소리가 커지는 긍정적 행동특성이 증가했음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성폭력 피해청소년은 모래상자치료를 통해 자신의 주장행동에서 초기 자신 을 억압하고 표현하지 못했던 행동과 상대방의 눈을 마주 보지 못하 는 행동들은 감소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표현을 쉽게 나타내는 행동특성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성폭력 피해청소년에게 모래상 자치료를 실시하여 손상된 자아를 회복하고 자아 존중감을 키워 가 기 위한 내적 힘과 변화를 가져오는 치료적 도구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대인인지에 어려움을 보이는 유아가 모래상자놀이 과정에서 어떻게 자아를 표현하고, 그 양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살펴보고, 모래상자놀이의 적용 효과는 어떠한지를 분석해보았다. 연구대상 유아는 6년 4개월 된 남아 1명으로 유아가 때때로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자세와 경직된 태도를 보이는 문제로 의뢰해 온 유아였다. 연구절차는 모래상자놀이실시, 모래상자놀이 표현, 모래상자놀이의 적용 효과로 진행되었다. 모래상자놀이도구는 Kalff(1996)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2013년 6월 26일(수)~8월 28일(수)까지 10주 동안 10회의 모래상자놀이를 실시하였다. 모래상자놀이 표현은 매회 유아의 행동 특성을 기록한 일화기록, 사진, 비디오 촬영, 유아의 놀이평가 등을 종합하여 모래상자놀이의 변화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모래상자놀이는 대인인지에 어려움을 보이는 유아가 모래상자놀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알고 자신을 드러내는 경험을 통하여, 자기인지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기인지와 타인인지를 조화롭게 조절하여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 대처에 어려움을 보이는 유아가 모래상자놀이 과정에서 어떻게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표현하고, 표현 양상이 변화되어 가며, 모래상자놀이의 적용 효과는 어떠한지를 분석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 유아는 6년 3개월 된 남아 1명으로 주의산만, 반복적인 일탈행동, 스트레스에 예민한 문제로 의뢰해 온 유아였다. 연구절차는 모래상자놀이 도구 준비, 모래상자놀이 실시, 모래상자놀이 표현,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래상자놀이도구는 Kalff(1966)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2012년 6월 20(수) ~ 10월 15일(월)동안 20회의 모래상자놀이를 실시하였다. 모래상자놀이 표현은 매회 진행하면서 유아의 행동 특성을 기록한 일화기록, 사진, 비디오 촬영, 유아의 놀이평가 등을 종합하여 모래상자놀이의 변화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모래상자놀이는 스트레스 대처에 어려움을 보이는 유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상황을 자연스럽게 모래상자놀이에 표현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며 억압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대처하고자 하는 힘의 표출이 내면에서 생겨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유아가 자기존중감에 따라 모래상자놀이에서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그 표현된 내용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자기존중감이 낮은 유아와 자기존중감이 높은 유아 모두 모래상자놀이 과정에서 동물적·식물적 단계, 투쟁의 단계, 집단에의 적응 단계를 거치면서 놀이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자기존중감이 낮은 유아와 자기존중감이 높은 유아가 각 단계에서 사용했던 놀잇감의 종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