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싹채소 유통 온도를 조사해본 결과 예냉하여 포장 후 출하할 때까지 일정기간 5도에서 보관되었으며, 수송은 1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판매소에서 저장고에 입고될 때까지 수시간 동안 상온에 다시 노출되었고 이후 10도 수준의 판매소의 저장고에 입고되고 있었다. 이러한 유통조건을 모의처리 하였는데 5℃로 계속 유지된 대조구와 10℃, 20℃, 30℃에서 약 6시간 저장한 후 10℃에 17일간 저장하여 비교하였다. 25℃에서 암상태로 5일간 재배한 무를 명상태에서 l일간 녹화 후 수확하여 25 μm ceramic film으로 포장하여 앞서 설명한 5가지 유통조건에서 유통저장하였다. 상하차 처리온도가 높을수록 높은 생체중 감소와 외관상 품질 저하가 발생하였다. 포장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저장경과 l일후 상승하였고, 산소 농도도 저장경과 1일후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에틸렌 발생량도 고온 노출에 인해 저장 경과 l일후 빠르게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노출온도가 낮을수록 외관상 품질등을 비롯한 저장성이 향상되었다.
십자화과 식물인 무(Raphanus sativus L.)의 어린싹(무순)이 독특한 향과 맛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바 그 향기성분을 SDE(simultaneous steam djstillation/extraction) 법과 P&T(purge and cryogenic trapping)법으로 추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향기성분 포집시 SDE법에서는 diethyl ether 및 diethyl ether-pentane mixture(2:1, v/v)를 용매로 사용하고 P&T법에서는 diethyl ether를 사용하였다. GC와 GC-MS를 사용하여 동정한 결과 diethyl ether로 추출한 SDE법에서는 함황화합물(19종, 76.6%)이 주성분이었고, diethyl ether-pentane mixture로 추출한 경우 함황화합물(15종, 44.0%)과 탄화수소류(23종. 23.8%)가 주성분이었으며, P&T법으로 추출할 경우는 탄화수소류(25종, 84.1%)가 주성분이었다. 또한 신선한 무순의 주 향기성분은 hydrocarbon류인 n-heptane, methyl pentane이었으며, 익은 무순의 주 향기성분은sulfur compound에 속하며 무의 주성분이기도 한 4-methylthio-3-butenyl isothiocyanate, methyl mercaptane. 2.3-dimethyl disulfide 등이었다. SDE법보다 P&T법에 의해 추출할 경우 향기성분의 종류와 상대적인 양은 적어 분리능은 떨어지는 편이나 저분자 휘발성 물질은 오히려 더 많이 검출되어 추출방법에 따라 포집되는 향기성분의 종류와 양에 차이가 있었다.
다수요 새싹채소 중 무순과 적양배추의 종자를 선택하여 전자선과 감마선(0, 1, 3, 5 kGy)을 처리한 다음 생리적 특성과 발아과정 중 미생물 제어효과를 비교하였다. 무순과 적양배추 종자의 총세균 농도는 각각 5.02와 2.86 log CFU/g 이었으나 3 kGy 이상의 방사선 조사에 의해 log cycle 정도 감소하였다. 새싹의 재배과정 중 총세균의 농도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재배 3일까지는 조사구와 비조사구의 차이가 크게 나
무순의 포장재에 따른 저장기간 중 품질특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PET 포장재는 통기구멍의 유무에 따라 PO 및 PC 포장재를 사용하였고, 방담OPP film은 산소투과도에 따라 LO, LM 및 LH 포장재를 이용하였다. 포장 내 가스 조성의 경우 PO 포장재에서는 비교적 높은 농도와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중량감소율은 PO 포장재 경우 가장 높았으며, 가용성고형분의 함량은 PO 포장재의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저장기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