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민족주의자이자 작가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의 문학적 재능에는 여러 측면이 있다. 아일랜드 신화와 민속을 영국 식민지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활용하고, 1916년 부활절 봉기와 같은 아일랜드 민족주의 투쟁의 긴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을 찬양하고, 철학적 묵상, 선견지명적 순간, 상징주의, 낭만주의 등 그는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이 모든 것을 다루었다. 예이츠의 시가 그의 문학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예이츠의 성격의 여러 측면 중에서 아일랜드 혁명가 모드 곤의 연인으로 묘사된 예이츠는 잘 알려져 있다. 그녀와 그의 삶에 들어온 다른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아 그는 상당수의 연애시를 썼다. 이 논문의 목적은 예이츠의 선택된 연애시에서 여성에 대한 표현을 분석하여 남성의 여성에 대한 태도와 다양한 사랑의 뉘앙스에 대한 그들의 경험에 빛을 비추는 것이다. 이는 아일랜드와 세계 다른 지역의 여성 운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여성의 지위가 변화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요하다. 이 논문은 세기의 전환기에 공공 영역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여성”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이츠의 연애시를 포함한 연애시는 궁정 연애의 전통을 이어가며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과 수동성을 찬양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페미니즘 이론의 통찰력을 이용하여 시를 분석한다.
예이츠의 시는 유토피아를 찾는 내용이 많다. 자신의 삶이 고통스러웠 음을 반증한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반평생 쫓아다닌 모드곤의 사랑을 얻지 못했고 사 회적으로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갈라진 아일랜드가 늘 서로 싸우고 헐뜯고 비난하는 세상을 경험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드니 또 다른 형태의 고통인 생로병사의 문제점에 직면한다. 그때마다 그의 시는 유토피아를 향한다. 늘 고통 속에서 몸부림 쳤던 시인 의 생은 어쩌면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예이츠는 예술가의 임무는 비극 속 에 신음하는 인간을 유토피아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유토피아는 결 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인의 유토피아는 결코 물질적인 장소의 개념이 아니다. 시인 은 자신의 마음 깊숙이 존재하는 생각, 사고의 프로세스, 자유롭게 상상하는 힘, 죽은 자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적 창조의 힘, 그리고 명상의 힘이라고 말한다. 시인에게 는 그 정신적인 힘 그 자체가 유토피아이다.
예이츠와 조지 하이드-리즈의 자동기술은 예이츠의 시학에 커다란 전환 점을 제공한다. 자동기술 이전에 예이츠의 시는 아일랜드의 문화와 역사, 모드 곤과의 사랑 등과 같은 아일랜드와 연인에 대한 사랑이 주요한 소재이었다. 그러나 자동기술 이후에 예이츠의 시학은 전 세계의 역사와 문화, 우주 등으로 확장된다. 더욱이 예이 츠와 아내의 자동기술은 인공지능의 초지능 상태와 유사하다. 그래서 이 연구는 예이 츠와 아내의 자동기술과 강인공지능의 초지능의 상태와의 유사점을 비교 분석하면서 예이츠가 그의 시에서 추구한 사상을 추적해 보는 것이다.
예이츠는 확실히 완벽한 시의 시인이다. 아니면 적어도 그가 살아있는 동안 어느 때건 끊임없이 자신의 시를 다듬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 비추어 자신의 시를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것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바로 이 질문에 답 해야한다: 그가 죽을 때까지 간행하지 않았던 시들을 간행해야 하는가? 나는 이 시들을 읽고 나서 예이츠의 판단에 동의하고자 한다. 즉, 발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기시 연구학자들에게는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달빛 아래서: 초 기미간행시』 (조지 본스틴; 뉴욕: 스크리브너, 1995)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해한 원고를 읽고 해독하고 각 시에 주를 다는 본스틴의 노력은 가치 있는 일이었다.
이 논문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조각상」 , 「델픽 오라클을 위한 소식」 , 그리고 「긴다리 파리」 의 순서에 대한 중요성을 탐구하려한다. 본 연구자는 이 세 시의 순서는 예이츠의 위대한 예술에 대한 견해를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즉 예이츠는 위대한 예술은 비극으로 시작해서 기쁨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섹스로 끝난다고 쓴 적이 있다. 예이츠는 예술을 신혼 첫날밤의 기쁨 같은 존재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각상」은 비극적인 시이고 「델픽 오라클을 위한 소식」은 섹스의 기쁨을 노래한 시인데 이 기쁨은 예이츠에게는 천국이요 유토피아의 세계이다. 이 두 시 다음에 「긴다리 파리」가 위치한 점을 눈여겨보아야 하는데 이 시 역시 비극과 섹스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어 앞서 제시된 같은 주제를 확장하고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시를 통해 기쁨을 추구하려는 예이츠의 의도는 그의 정치적인 목적과 깊은 연관이 있다. 즉 아일랜드 국민을 유토피아로 이끄는 것이다. 여기서 시인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고대 그리스보다 더 위대한 문명의 요람으로 세계에 우뚝 설 미래의 아일랜드이다.
『나선계단과 기타 시들』의 구조는 가이어를 형상화한 것이다. 시집의 서시는 나선계단의 초입 즉 작은 원, 시집의 결론부분인 『젊은 그리고 나이든 여인』은 나선 계단의 마지막 부분 즉 큰 원을 연상시킨다. 이 가이어는 예이츠의 철학과 역사관을 나타내는데 시집의 시작을 신생 아일랜드 자유국의 분열된 정치판을 그리고 시집의 끝을 고대 유럽 특히 그리스의 신화와 희곡으로 맺는다. 이렇게 아일랜드와 고대 그리스를 가 이어로 연결시킨 예이츠의 의도는 분명하다. 비록 지금은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분열되어 있지만 미래에는 아일랜드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보다 포용적인 나라가 될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한 인류의 문화적 철학적 전통도 계승하게 될 거라는 시인 자신의 철학과 역사관을 표현한다.
이 시의 중심 이야기 즉 여신 이퍼와 젊은 전사와의 사랑의 이야기는 보통 정치적, 예술적 의미로 받아드린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는 예이츠와 모드 곤과의 좌절된 사랑의 의미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건지에 대한 의미도 숨어 있다. 이퍼와 젊은 전사의 사랑 이야기 속에는 시인과 모드 곤과의 관계가 숨어 있다. 이퍼가 자신을 버린 젊은 전사를 원망하는 마음은 자신을 버린 모드 곤을 향한 예이츠의 마음이라는 말이다. 이퍼의 아픔은 고반이 빚은 술로 치유된다. 여기에서 술은 예술을 상징한다. 즉 시인은 스스로 좌절에서 벗어나는 길은 앞으로 창작활동 뿐이라는 점을 천명하고 있다.
아일랜드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들로 손꼽히는 와일드와 예이츠는 인생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많지는 않으나 『살로메』나 『그림자 드리워진 바다』 에서 나타나듯 사랑의 철학에 대해서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태도는 자신감 있고 위압적인 전형적인 또는 전통적 “남성적” 행동양상으로 나타난다. 예이츠의 극에서 포겔의 태도는 마법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양상으로 나타나는 반면 와일드의 극에서 살로메는 마법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에 빠진 사람이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잔인하고 기괴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두 작가의 작품들 『살로메』와 『그림자 드리워진 바다』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미학적 접근이 어떻게 유사하게 나타나는지 알아본다.
본 논문은 현대문학의 중심에 예이츠를 두고 현대문학의 초민족주의시 학을 구획하고 정의하려고 한다. 20세기의 주된 작가 예이츠, 파운드, 엘리엇과 레이디 그레고리와의 문학적 교류를 다루고자 한다. 이들 중 레이디 그레고리와 파운드와의 관계는 면밀했었다. 예이츠가 극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할 때 레이디 그레고리의 예이츠에 대한 영향력을 컸었다. 파운드의 경우, 파운드의 초기에 예이츠의 영향력을 강력하였고, 스톤 오두막에서의 협업 이후에는 파운드의 영향은 예이츠가 낭만주의의 시삭을 극복하는 촉매가 된다. 먼저 서두에서 본 논문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예이츠는 가족적 사회적 배경을 근거로 예이츠를 바라보며 아울러 아일랜드 안에 서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내외에서 발생하는 아트 운동과 문학운동의 맥락으로 예 이츠를 보려고 한다. 작가 예이츠의 변화를 추적할 때 본 논문은 미시적 및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여, 그의 시 세계의 보다 크고 명학한 면을 드러내고자 한다.
1960년대 인권운동의 영향으로 동성애나 자유, 평화 등이 현대 사회문화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였다. 퀴어 코드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동성애, 드랙킹/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기타 성소수자들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담론들이 생산되었다. 이 담론들은 뮤지컬에도 영향을 끼쳤고 그 중 뮤지컬 <헤드윅>, <킹키부츠>는 각각 트랜스젠더와 드랙퀸을 직접적인 소재로 삼았다. 여기서는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 이론 가운데, 젠더의 역할, 모방성, 수행성, 에고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헤드윅>과 <킹키부츠>에 나타나는 젠더의 정체성은 사회의 보편적인 성을 표방하면서 주체의 재의미화를 도모하는 특징을 갖는다. 결국 두 작품의 주인공의 경우 주체가 호명에서 복종하지 않는 잉여물들이 현재의 권력에 대립 하고 전복하지만, 이는 단순히 규범 속 권력의 재배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이미 사회규범상 정해져 있는 젠더의 역할 속에서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적인 성 역할을 치환하는 것에 불과하다 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의 정체성은 젠더와 같이 유동적인 의미를 가지며, 다중적인 젠더 정 체성은 주체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전복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해준다. 이러한 주체에 대한 재의미화 시도는 기존 성, 젠더, 섹슈얼리티까지 전복시키며 한 인간의 성향과 주체적인 자아 정체성을 상징화한다.
이 논문은 예이츠와 포프가 창문 위에 쓰인 말과 머리카락의 유린 에서 실존 인물을 어떻게 작품화하는지 연구한다. 이 두 작가의 장르는 다르지만, 둘 다 이야기를 극화하는 동일한 접근을 시도한다. 포프는 시를 쓰지만 극적 요소가 있는 서사시를 쓰고, 예이츠는 극을 쓰지만 힘찬 시를 포함하여 극 자체를 시적으로 만든 다. 이 두 작가들은 또한 독자들의 혼과 귀신에 대한 생각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작품 이 신비롭고 환상적이게 보이게 한다. 이 논문은 실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화하 기 위하여 초자연적 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비교하게 된다.
페미니즘과 영성은 서로 양립하기 힘들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오랫동안 페미니즘 담론에서 종교는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적 기제로서 작용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축적된 역사물로서 제도종교가 아닌 인간의 특정한 내면적 특질로서 영성을 새롭게 정의할 때, 페미니즘과 영성은 양립 가능해진다. 본 논문은 문학비평에서 페미니스트 이론틀로써 자주 차용되는 루스 이리가레, 쥬디스 버틀러, 벨 훅스의 근작들을 살펴보면서, 자신들의 페미니스트 해방이론에 영성을 도입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이리가레의 경우, 여성의 불평등을 조장하는 남성 중심적 종교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였으나, 곧장 이리가레는 남녀의 서로 다른 영성이 어떻게 여성을 해방시키고 궁극적으로 남녀가 평등하고 사랑하는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지 설명한다. 9/11 이후 부쩍 윤리적 관심을 이론화하는 쥬디스 버틀러의 경우도 자신의 유대적 배경에서 체화된, 영성에 기반한 관계이론을 현대 지구촌에 만연한 폭력과 상업주의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흑인 페미니스트인 벨 훅스는 영성과 해방담론을 애초부터 동일한 운동으로 보는 흑인 특유의 견해를 펼친다. 흔히 사적영역의 영성과 정치적인 페미니즘 담론의 짐짓 모순된 관계에 대해서도 훅스는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이 논문은 오든의 어느 저녁 때 산책하면서 와 예이츠의 비잔티움으 로의 항해 와 학교 어린이들 사이에서 를 비교하여 이 시들의 공통관심사인 시간의 문제가 어떻게 다르게 다루어지고 있나를 논의한다. 오든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힘과 독재에 대한 인간의 나약함과 무기력함에 대한 관망 또는 명상하는 자세 그 이상 이 하도 아닌 반면에 예이츠는 이 문제를 극복하고 초월하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 는 두시인의 다른 시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국 이 차이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차이 를 구별 짓는 많은 요소 중의 하나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문학의 역할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으로 귀결되는데 예이츠는 낭만주의의 후예답게 문 학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데 반해 오든은 그러한 문학의 힘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이츠는 시인의 역할은 민중을 깨우치는 위대한 선 지자로 보는 반면에 오든은 현대사회에서 과학의 발달로 인해 시인의 사회적 위상이 많이 약해졌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This study proposes to venture into the common elements and differences in both W.B. Yeats’s and Derek Walcott’s poems. It has been said that the young Walcott was sympathetic to the Irish writers, such as Synge, Pearce, Yeats, and Joyce, because he intended to make himself master of the themes and rhythms of the exile or castaway that the Irish writers echoed in their works. Of the Irish writers, Yeats was especially a poet who a little more previously wrote of the same issue as the young Walcott tried to and the young poet’s attention was deeply caught in the Yeatean poetics, more specifically, in the Yeatean mask which echoes a solitary self as an artist. Walcott’s Crusoe as a poetic self echoes the Yeatean mask. More specifically, it is a parallel for a poet with his daily ritual of the poet creating a new poem in the desperately isolated island. It is believed to be created by Walcott’s comparing himself and his own country to Yeats and Ireland in terms of an exile, a castaway or a lost self, which reflects a solitary and artistic figure in his poems, such as in “Crusoe’s Island” and “As John To Patmos”. Despite this fact, Walcott is also a poet who has built up the self-figure on a different base from Yeats’s heroic or aristocratic self. His poems are based on the Caribbean multi-racial background characteristic of slavery, poverty, lost hope, and lost identity that have resulted from the colonial policy of the British government that stepped into the Spanish and the French shoes. His Caribbean figure is a poverty-stricken, obedient, but patient, willful castaway, with his thick lips tightly closed. Although Walcott is a poet who has developed his own poetic self on the Yeatean base, which resulted in his fruitful poems, it is believed that he made greater efforts to weave the Caribbean spirit into poems than others. Then, the Caribbean tropical landscapes, such as sea, wood, and sun, etc. are a poetic space which sublimated his themes into the Caribbean soul.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도구가 제안되고 있다. 그중 버틀 러는 MBTI 성격 유형의 동기적 성향과 행위적 성향에 기반하여 게임메카닉스를 차등 적용하 는 게이미피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버틀러가 제안한 MBTI 성격 유형 별 게임메카닉스 선호도의 실제 존재유무에 대한 검증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기존 문헌 분석을 통해 버틀러가 제안한 게이미피케이션 프레임워크의 게임메카닉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MBTI 성 격 유형과 게임메카닉스간의 유기적 상관관계 입증을 위해 설문조사와 통계적 분석을 실시했 다. 분석 결과, MBTI 성격 유형과 게임메카닉스 간에는 유기적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혀냈다.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 설계 시 MBTI와 같은 성격 유형에 기반 한 게임메카닉스의 차등적용 은 효과적이지 않음을 고려해야 하며,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을 설계할 경우, 게임메카닉스가 사용되는 환경에 따라 게임메카닉스의 특성이 변질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