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사회복지학에서의 융합교육의 전망에 관한 실증적 연구이다. 심층면접과 문헌연구를 통해 Q표본 38개를 선정 하고. 사회복지학 전공교수, 현장전문가, 융합연구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 23명을 대상으로 Q분류를 실시하였다. QUANL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분 석하여 3개 요인으이 추출되었고, 전체 변량의 49.24%를 설명한다. 3개 요인은 융합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 교육에서의 강조점, 시기성을 핵심 요인으로 하여 총 6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해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인 재상(요인1)에 따라 디지로그형과 학습자주도형, 교육에서의 초점(요인2) 에 따라 핵심역량강조형과 교육방안강조형, 시기성(요인3)에 따라 융합교 육보류형과 융합교육현재실행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유형의 특성을 분석하여 사회복지학에서의 ICT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유형을 밝혔으며,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자원봉사자가 인식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이 자원봉사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직신뢰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3년 9월부터 12 월까지 서울, 경기권 노인복지시설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 자원봉사자의 설문지 237부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 SPSS 18로 조절회귀분석을 통계분석방법으로 사용하였다. 측정도구는 독립변수로 자원봉사자가 인식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 조절변수로는 조직신뢰, 종속변수로는 자원봉사 지속성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노인 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 중 윤리적 책임과 조직신뢰의 상호작용이 조절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이 자원봉사 지속성을 검증한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하여 노인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하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목회자의 리더십의 역할에 대해 교회 사회복지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하였으며 구 체적으로 목회자의 사회복지인식이 교회 사회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리더십의 조절효과 여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관련 요인을 목회자의 사회복지인식이 교회사회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목회자의 리더십이 사회복지인식과 교회 사회복 지 활성화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검증하고, 교회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목회자와 교회의 역할 을 제시하여 교회사회복지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제언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350명의 목회자에게 설문을 배부하였고, 회 수된 212부의 설문지를 코딩하였고, 본 연구가설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하 여 통계패키지(SPSS for windows 18.0)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는 사회복지인식이 교회 사회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변혁적 리더십이 정의관계인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것을 의미한다. 즉, 변혁적 리더십이 높은 목회자 집단 일수록 교회 사회복 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며, 목회자의 교회 사회복지인식이 높을수록 교회 사회복지 활성화 가 증가하는 영향관계의 정도가 더욱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과 가정의 상호관계 관련 그동안의 연구들은 주로 일과 가정 강 부정적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는 전통적으로 일-가정 갈등으로 개념화되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과 가정 간 긍정적 상호작용인 일가정확충에 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일-가정 갈등 뿐 아니라 일-가정확충에도 주목하여, 가족친화문화인식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살펴보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긍정적 직무태도 형성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측면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이루어졌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A광역시에 소재한 민간 사회복지시설ㆍ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21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이 중 952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889부를 중심으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 문화인식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은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문화인식과 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몰입)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과 관련한 사회복지시설ㆍ기관 운영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 서비스중복에 대한 실천가들의 인식을 통해 서비스중복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의미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로서, 연구의 참여자는 경기도 오산시 사회복지 기관(시설)에서 근무하는 실천가 5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일대일 심층인터뷰로 이루어졌다. 인터뷰 횟수는 2회~4회이며, 1회 인터뷰 시간은 1시간~1시간 40분이었다. 자료수집과 자료분석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자료분석은 Giorgi의 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근무하는 실천가들은 서비스중복에 관한 인식에 본질적 요소를 구성하는 구성요소 3개와 하위구성요소 14개의 주제로 구조화 되었다.3개의 주제는 조직차원, 지역사회 차원, 국가 차원 3개의 구성요소와 14개의 하위구성요소로 도출되었다. 14개의 하위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조직 차원에 4개의 하위구성요소로 ‘종사자 업무과다’, ‘기관장(대표)의 인식 부족’, ‘시설(기관)의 장기적 종합계획의 부재’, ‘대상자를 고유 정보로 인식’으로 도출되었고, 지역사회 차원의 5개의 하위구성요소는 ‘대상자 정보 공유 미비’, ‘네트워크를 위한 공식적 기구 부재’, ‘사회복지 유사서비스 제공기관 증가’, ‘행정기관의 무책임성’, ‘시설 간 네트워크 노력 미비’로 도출되었고, 국가 차원의 5개의 하위구성요소는 ‘관련 법 부족’, ‘평가제도의 문제점’,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의 증가’, ‘복지기관(시설)의 투명성 강조’, ‘복지 자원의 한계’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 서비스중복에 대한 심층적인 의미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향후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의 서비스중복을 개선하는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1)를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인구학적 요인, 개인의 경험적 요인, 기관의 환경적 요인, 기술적 요인에 따른 지역사회조직화의 개념, 이론 및 실천모델의 이론적 준거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인식과 연구자가 제시한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준거틀에 관한 조사결과 개념의 경우 지역사회욕구를 발견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과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자발적 참여 및 참여 촉진 활동 등을 통한 주민조직화’로 인식하고 있었고, 관련이론으로는 ‘생태이론’, ‘체계이론’, 실천모델로는 ‘로스만(Rothman)의 지역사회개발모델’, ‘로스만(Rothman)의 사회계획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 문제나 지역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이론과 실천모델의 인식을 통한 적용 및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회조직화 실천의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관한 조사결과 전체평균 4.26점(최대값 5)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기반 형성과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과정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형 지역사회조직화의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써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