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문대생의 진로성숙이 직업선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진로성숙도는 직업선호도(r=.597), 회복탄력성(r=.581)과 정(+)적 상관관계(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성숙도가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결과, 진로성숙도 중 결정성이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이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셋째, 진로성숙도 중 타협성이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이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즉 진로성숙에 따라 직업을 결정할 때 회복탄력성 중 대인관계능력이 타협성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에서 진로상담에서 회복탄력성을 고려하여 진로 및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로상담에서 단순히 직업선호도 검사만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말고 직업을 잘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회복탄력성 검사를 통하여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요인과 개인․심리적 요인이 미디어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6년 05월 15일부터 09월 25일까지 수도권의 3개 2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미디어 중독을 낮추는 사회적요인에서 친구지지가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대학생의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대면활동, 동아리 활동 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미디어 중독을 낮추는 개인․심리적 요인은 자기효능감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학업과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 대학생의 미디어 중독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측정검사 등을 통하여 미디어 중독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개인․심리적요인 중 적극적 대처는 미디어 중독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미디어 사용을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책이 과거 ‘정부주도정책’에서 과도기를 거쳐서 ‘정부․민간주도정책’로 바뀌게 된 것을 역사적 제도론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역사적 제도론 관점으로 살펴보게 된 것은 현재의 북한이탈주민 문제가 통일독일의 상황에 비추어 통일이후에 대비해야 됨에도 정부 내부에서 빠른 응답성을 가지지 못한 점을 살펴보다가 이것이 ‘경로의존성’적인 정부정책에서의 문제점인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북한이탈주민 정책의제화 과정을 살펴 본 후, 이것을 바탕으로 역사적 제도주의 특징인 제도의 경로의존성, 제도변화의 영향요인으로서 제도적 맥락, 단절적 제도변화의 결정요인 들 중에서 제도적 맥락과 단절적 제도변화의 결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순서는 (T1기 : 민간주도기), (T2기 :과도기), (T3기 :정부․민간주도기)로 구분하여 서술하여 정책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하였다.
최근의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세계화의 영향, 국제결혼의 증가,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 등으로 인한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12년 말 144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다문화정책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가간 다문화정책을 분석하여 한국사회의 체계적인 다문화정책 수립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초기 지원과 결혼 이민자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서 최근 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유 학생, 난민 등 다문화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포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국가간 다문화정책비교를 위해 북미(캐 나다, 미국), 유럽(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아시아(일본, 한국)의 다문화정책을 비교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미국가인 캐나다는 다문화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문화주의가 가장 잘 실현되고 있는 국가이다. 미국은 문화적 다원주의의 태도를 갖고 다문화수용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유럽국가인 독일은 차별배체모델에서 사회통 합정책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고 있으며 영국은 문화적 다양성과 기회의 평등과 보장으 로 정책을 선회하여 다원주의를 통한 평화로운 공존을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는 동화주의모델을 추구하지만 사회문화적 차이를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주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제시하면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각종 지역사회단체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통합적인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국가인 일본은 다문화공생의 개념아래 중앙정부차원이 아닌 풀뿌리 시민운동단체에 의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은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과 서비스의 중복이 주를 이루고 있다. 향후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다문화정책이 재정립되어야 한다.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연구 결과, 기부를 하게 되는 기부결정요인은 “기부를 받는 단체/시설/기관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가 가장 높은 결정요인을 보이고 있었다. 두 번째는 “기부금의 사용이나 활동이 얼마나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묻는 투명성”이었다. 이외에도 기부가능한 금액의 다양성, 전문성 등 이 이후 순으로 기부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모금기관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단체의 협력체계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부를 활성화하려면 다양한 기부상품과 기부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향후 선호하는 기부방법은 자동이체와 직접 전달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으므로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부방법을 포함하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통신매체를 활용한 기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출청소년의 현황과 서비스에 대하여 살펴보고 가출청소년에 대한 욕구와 문제를 탐색하고 가출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출청소년의 욕구는 자립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출청소년에게 있어서의 자립은 경제적 자립이 우선된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가출청소년에 대한 학업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가출청소년들은 정규학교에서 이탈하여 적절한 진로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하고 있어 제대로 된 안정된 직업을 구하는 것이 일반 청소년보다 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의 학업지속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셋째, 가출청소년쉼터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 심각하고 다양화 되어져가는 가출청 소년의 사회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가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직무, 감독, 임금, 승진, 동료요인이 서비스 질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가출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이 무엇인지 밝히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가출청소년에 대한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서비스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감독에 대한 만족이 높을수록 서비스 질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임금은 낮을수록 서비스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임금과 서비스 질은 부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승진은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동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서비스 질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지니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를 잘 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에 대한 교육이 적절한 시기에 제공되어져야 하며 능력에 맞는 근무량과 근무시간이 주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감독에 대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지지나 소통, 개인적인 관심사, 공정한 평가 등 감독과 종사자와의 관계개선을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임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데도 서비스 질은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쉼터종사자는 임금은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질은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이들의 임금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쉼터종사자들은 동료와의 관계를 신뢰하고 존중할수록 서비스 질이 높게 나타나 동료애를 제고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사회복지전공생들의 진로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실습생 개인요인, 실습기관요인, 수퍼비전요인 그리고 학교요인과 사회복지전공생의 진로태도와의 관계성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사회복지실습기관과 학교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실습현장과 유사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참여할수록 진로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실습기관요인이 사회복지전공생의 진로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실습기관 및 실습내용과 실습수퍼바이저와 관련된 요소는 진로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수퍼비전요인이 사회복지전공생의 진로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결과 수퍼바이저와 실습생과의 관계가 만족스러울수록 진로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지니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첫째, 사회복지실습기관은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실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주어야 하며 실습생은 실습기관 선정 시 자신의 의사가 폭넓게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둘째,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실습기관에서는 실습수퍼바이저에게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지침서를 마련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넷째,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방학 중에 먼저 실습을 하고 다음 학기에 현장실습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수업이 진행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인정조사자들의 인정조사와 등급판정위원들의 등급판정 심의를 통해 직접적인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정조사자의 인정조사 편차율과 등급판정위원들의 심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급판정위원들 중에서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등급판정위원들을 중심으로 설문하였으며, 심의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변수로 직업별, 연령별 등으로 나누어 각 이해도 변수별 등급판정의 방향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지 6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에서 등급판정위원들의 역할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서비스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번 연구에는 인정조사들의 인정조사시 편차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 서비스중복에 대한 실천가들의 인식을 통해 서비스중복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의미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로서, 연구의 참여자는 경기도 오산시 사회복지 기관(시설)에서 근무하는 실천가 5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일대일 심층인터뷰로 이루어졌다. 인터뷰 횟수는 2회~4회이며, 1회 인터뷰 시간은 1시간~1시간 40분이었다. 자료수집과 자료분석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자료분석은 Giorgi의 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근무하는 실천가들은 서비스중복에 관한 인식에 본질적 요소를 구성하는 구성요소 3개와 하위구성요소 14개의 주제로 구조화 되었다.3개의 주제는 조직차원, 지역사회 차원, 국가 차원 3개의 구성요소와 14개의 하위구성요소로 도출되었다. 14개의 하위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조직 차원에 4개의 하위구성요소로 ‘종사자 업무과다’, ‘기관장(대표)의 인식 부족’, ‘시설(기관)의 장기적 종합계획의 부재’, ‘대상자를 고유 정보로 인식’으로 도출되었고, 지역사회 차원의 5개의 하위구성요소는 ‘대상자 정보 공유 미비’, ‘네트워크를 위한 공식적 기구 부재’, ‘사회복지 유사서비스 제공기관 증가’, ‘행정기관의 무책임성’, ‘시설 간 네트워크 노력 미비’로 도출되었고, 국가 차원의 5개의 하위구성요소는 ‘관련 법 부족’, ‘평가제도의 문제점’,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의 증가’, ‘복지기관(시설)의 투명성 강조’, ‘복지 자원의 한계’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 서비스중복에 대한 심층적인 의미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향후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간의 서비스중복을 개선하는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In recent years, research has been tried in various ways to incorporate sensitivity (emotion, feeling) in music content service. At home and abroad in a number of commercial music services, concept of user sensitivity has been incorporated in order to make their users feel more friendly and comfortable. However, the number of emotion words applied to those services was too small to express the varied and complex emotions user wants. In addition, the number of emotional contents was not sufficient. In this paper, we proposed the music sensitivity model and evaluation method, as a key component of customized service which provides personalized content search and social recommendation features. The proposed model provides a number of emotional words, built based on a musical vocabulary freely expressed on the Web, and intuitive classification of emotional words including mood (human feeling), emotion (content feeling), situation, and property categories. The proposed evaluation method provides an intuitive user interface for users to easily express their sensitivity, what they feels after listening music contents. The experiment was performed on 20 subjects, tested for lexical classification and sensitivity evaluation tasks, and the results showed the proposed method are meaningfully close to user intuition.
이 연구의 목적은 자살생각과 절망, 우울,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들 간의 구조적 관계모형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ㆍ고등학교 학생 600명과 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스트레스 척도, 절망 척도, 우울 척도, 자살생각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그 변인들 간의 관계와 특성을 탐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자살생각에 대해 청소년과 대학생 집단의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성별을 제외한 모든 변수들은 서로 유의한 상관을 가짐을 알 수 있었으며, 대처신념을 제외한 모든 척도들은 서로 양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대처신념의 저하가 자살을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청소년 집단도 대학생 집단과 마찬가지로 우울과 절망에 대한 자살의 회귀효과가 유의하였다. 자살생각에 대한 모든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인 스트레스의 효과를 알아본 결과, 매개변수인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대하여 독립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의의와 그 시사점을 논하고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ㆍ어촌 아동들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에 의한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두 지역간의 차이를 검증하고 이에 관련된 변인들을 규명하였다. 또한 아동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좀 더 나아가 지역적 요소를 변인으로 넣어 도시와 농ㆍ어촌 지역의 아동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비교 분석하여 환경적인 측면이 아동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지역적으로 비교분석을 하기 전에 아동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 학교생활 만족도, 즉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만족도,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어떠한 변인보다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의의와 그 시사점을 논하고 제언을 제시하였다.
일반적으로 구조물이 지진하중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강성과 연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공간 구조시스템의 지붕 구조와 하부 구조 사이에 면진 장치를 도입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동적 거동 특성을 규명한다. 하부 구조의 강성과 질량의 크기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대공간 구조 시스템의 동적 거동 특성 규명 및 해석 과정 단순화를 위해 병렬 다질점계 등가모델을 도입한 본 논문은 향후 대공간 구조물의 성능 설계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가 될 것이다.
내진 댐퍼 브레이스를 가진 강구조물은 브레이스가 지진입력에너지를 충분히 흡수함으로써 주요한 구성부재의 치명적인 피해를 현저하게 저감시키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 시스템 도입에 따른 거동특성 파악 및 적용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내진 댐퍼 브레이스를 가진 강구조물의 설계에 있어서는 구조물에 대한 브레이스의 강성비를 결정하여야 하며, 내진성능이 우수한 구조물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강성비에 따른 구조물의 지진응답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성설계에 기초하여 내진 댐퍼 브레이스의 수평 강성비에 따른 강구조물의 초기 부재단면를 설계하고, 지진응답해석을 수행하여 초기 부재단면 설계의 타당성 검토 및 동적거동 특성을 파악한다.
단층 래티스 돔은 작은 단면의 선 부재 조합으로 전체구조물이 구성되는 특성상 구성부재의 세장비, 부재 반개각 하중조건, 접합부 특성 등에 매우 큰 영향을 받으므로, 비선형 좌굴해석에 의한 좌굴하중을 사용해야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이나 문제점 등에 의해 이러한 것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돔 구조물의 설계 시 부재의 과다 설계, 자유로운 형상 설계의 제약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 논문의 목적은 위에서 언급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유치 해석을 통한 선형 좌굴해석에 기초한 비선형 좌굴하중을 예측하고 이를 이용함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설계를 가능케 하는 설계식을 제안하는 데 있다.
본 논문은 조합하중을 받는 공간구조물의 안정경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구조물에 작용하는 독립된 여러 가지 하중벡터는 기본이 되는 하중 모드와 하중매개 변수를 이용하여 나타내고, 독립된 하중 매개변수에는 비례관계를 설정함으로서 하나의 하중변수에 의해 하중을 부여한다. 구조물의 좌굴하중 즉 임계점은 평형조건이 불안정이 되는 극한점과 분기점으로 분류되고, 가장 낮은 하중이 좌굴하중으로 정의된다. 본 논문에서는 기하학적 비선형 문제를 해석하기 위한 수치해석법으로는 호장법과 뉴턴-랩슨법을 이용하였으며, 본 해석을 통하여 안정경계를 파악함은 물론 좌굴모드 및 좌굴하중을 명확히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숲 체험 미술활동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다문화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성을 비교 검증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연구대상은 O시에 소재하고 있는 5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탄력성 검사에서 190점 이하를 받은 사람으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청소년 24명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2018년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8회기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숲 체험 미술활동을 적용한 집단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미술활동 집단 모두 통제집단보다 자아 탄력성의 대인관계능력,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숲 체험 미술활동 집단이 비교집단이나 통제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된다.
姜龍夏(1840-1908)는 지금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유림면 엄천강 일원에 華山十二曲을 설정하고 「華山十二曲」을 지었다. 강용하는 鄭汝昌·金馹孫·曺植 등 先賢을 宣揚하는 장소로 여겼던 기존의 名所인 龍游潭 등 7개와 臥龍臺·師良浦 등 자신의 의지를 담은 5개를 합쳐 12개 曲으로 삼았다. 그는 스승 任憲晦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朱子·李 珥·鄭汝昌·金馹孫·宋時烈 등 선현을 숭상하였다. 강용하는 국가의 위급을 애통했으며, 傷時憫俗의 언어로 자주 辭章에 발휘하고 慕華臺와 臥龍臺를 축조했다. 慕華臺는 匪風下泉, 즉 明나라가 망한 사실을 슬퍼하고 나아가 再造藩邦의 은혜와 의리를 잊지 않는다는 의지를 담았다. 臥龍臺는 시대적 상황을 아파하며 이를 극복 하고 타개할 賢人이 나타나기를 열망하는 뜻을 담았다. 永言臺·拱北臺 등을 만들었다. 그는 자연 경물에 자신의 의식을 담았고, 이런 의식이 화산십이곡을 설정하는데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 일제의 조선 병탄의 조짐이 짙어갈 시기에 姜龍夏는 尊道·尊師·尊華意識[尊周意識]을 강화하고, 나아가 사람들에게 그런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화산십이곡을 설정하고 「화산십이곡」을 지었던 것이다. 강용하의 존화의식 표출은 그가 생존했던 당시 흥기했던 지리산권 江右學者의 尊周意識의 영향도 컸다고 본다. 진주에 세거하던 南平文氏 집안의 大明花 선양과 朴震英 (1569-1641)의 우국충정과 존주의식에 대한 선양사업이 활발했다. 강용하는 화산십이곡을 정하는 데 있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先賢들과 관련된 유적지를 기본으로 하고, 자신의 존화의식 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명칭을 붙였다. 아울러 선현을 선양 하고 존화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화산십이곡 12개 명칭에 관련 故事 등을 원용하여 시를 지었다. 강용하는 주자의 「武夷棹歌」의 칠언절구 대신에 주자의 「山北紀行」 오언율시 8구의 형식을 사용했다. 이로써 자기의 생각을 칠언절구보다 더 많이 서술하였고, 율시의 특성인 고사를 적절히 활용하여 표현미도 높일 수 있었다. 따라서 강용하의 존화의식과 「화산십이곡」은 그 시 대적 의의와 문학적 의의면에서 동시에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형강관 가새의 국부좌굴에 의한 내력감소를 배제하기 위하여, 가새의 국부좌굴 거동을 파악하고 좌굴제어 방법을 찾고자 한다. 좌굴을 제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나는 좌굴 영역에 커버플레이트를 설치하여 좌굴을 구속함으로써 변형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가새 중앙부에 강봉과 스프링을 이용한 수축장치를 삽입하여 압축 시 좌굴의 위험을 배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부좌굴을 구속하거나 배제하기 위한 좌굴제어시스템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하여 제안한 방법의 적용성을 조사, 검토하는 것이다. 또한 좌굴제어에 따른 성능향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