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 비타민 C, 무수 구연산으로 구성된 해열진통 및 염증 완화제, 피버닐산의 사료첨가가 구제역(FMD) 백신의 접종으로 야기 될 수 있는 돼지의 부작용에 대한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8-9주령의 돼지(LYD) 30마리를 공시, 대조군(n=10), 구제 역 백신 접종군(n=10; T1), 구제역 백신+피버닐 산 투여군 (n=10; 백신 접종 후 5일 간 0.2% 피버닐 산 경구 투여, T2), 3개 그룹으로 배치하여 시험을 진행하였다. 각 시험 구에서 총 14일 동안 체중, 혈액학치, 혈액화학치, FMD 항체 및 스트레스 지표의 변화를 관찰했으며, 총 증체량 은 T1(11.13±1.33kg)에 비해 T2(13.76±1.73kg)에서 유의적 으로 증가하였다(p<0.001). 혈액학치 및 혈액화학치 분석 결과, 백신을 접종한 두 처리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 다. FMD 항체 역가는 T1(89.1±7.9)에 비해 T2(91.9±5.6)에 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나지 않았다. T2 그룹의 코르티솔, TNF-α 및 CRP와 같은 스 트레스, 염증 지표 물질은 구제역 백신 접종 후 3일에서 5 일 사이에 각각 310.31±44.11ng/mL, 59.05±11.88pg/mL, 29.05±2.84ng/mL으로 T1(361.58±58.74ng/mL, 74.47±19.26 pg/mL, 34.21±5.34ng/mL)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측정되 었다. 시험 14일째에 육안 및 조직병리학적 분석 결과, 주 사 부위의 염증 반응은 T2에서 적게 관찰되었으며 염증세 포 침윤 및 섬유조직이 증식된 육아종성 염증 또한 T2에 서 적게 관찰되었다. 본 연구결과로 미루어 보아 피버닐 산의 0.2% 경구 투여는 체중감소, 발열 등의 임상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접종 부위의 염증반응을 억제 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 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피버닐 산 의 0.2% 경구 투여는 돼지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과 관련 된 부작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evaluated whether fevernill, which is primarily composed of acetaminophen, vitamin C, and anhydrous citric acid, is effective in relieving stress caused by foot-and-mouth disease virus (FMDV) vaccination in calves. Three-month-old calves from a farm in Korea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ree groups (n = 10 per group: control [untreated], group A [FMDV vaccination], and group B [FMDV vaccination + addition of fevernill 0.2% to feed for five days after vaccination]). Body weights, antibody formation, clinical symptoms, serum parameters were measured in the 14 days following vaccination. Total weight gain and average daily gain during the experiment period were group A (12.00±1.15 kg, 0.86±0.08 kg/day) compared to group B (13.57±0.98 kg, 0.97±0.07 kg/day) was significantly improved (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ormation of antibodies against the FMDV vaccine between group A and group B, though the antibody value of group B tended to be higher than that of group A. The pre-inflammatory cytokine TNF-α value was 74.47±19.26 pg/ml in group A and 59.05±11.88 pg/ml in group B on the 5th day of the experiment, which was significantly lower in group B than in group A (p<0.05). Also, cortisol concentrations were significantly lower in group B than in group A (p<0.05). In conclusion, the feeding of fevernil is judged to be helpful in mitigating the side effects caused by FMD vaccination, and thus it is thought to be able to prevent the decrease in productivity caused by vaccination.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반응의 변화를 수반하며, 특히 심박변이도 지표는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반영하는 양적 지표로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산소와 색채 조명의 복합 자극이 제시되는 동안 자율신경계 반응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42명의 실험참가자는 지난 2주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한 증상들을 스트레스 반응 척도에 평가하였다. 스트레스 평가 후, 실험참가자는 복합 자극을 제시받았고, 자극 제시 전과 후, 그리고 자극이 제시되는 동안 심전도 신호가 기록되었다. 자극 조건은 30% 농도의 산소와 백색 조명, 산소와 주황색 조명과 산소와 파란색 조명의 조합의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심박률(HR), R-R간격의 표준편차(SDNN), 연속한 R-R 간격 차이 값의 평균제곱근(RMSSD)과 심박변이도의 저주파 성분(LF), 고주파 성분(HF), 그리고 LF와 HF의 비율을 심박변이도 지표로 추출하였다. 이들 지표는 자극 제시 전과 후의 평균을 비교하는데 활용되었다. 결과는 자극 조건이 제시되고 난 후, HR과 LF/HF ratio의 유의한 감소를 보여주었다. 특히, 산소와 파란색 조명이 제시된 조건에서 다른 두 조건보다 유의하게 큰 RMSSD와 HF의 증가 및 LF/HF ratio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는 30% 농도의 산소와 파란색 조명의 조건이 부교감신경 의 활성화에 의한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발하여 스트레스 이완에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홍어 껍질 유래 콜라겐 펩타이드를 한외여과막을 이용하여 분자량의 크기를 1,000 Da 이하와 1,000 Da 이상으로 분리하고 그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각각의 시료를 비만 유발 실험동물인 db/db mice에 체중당 200 mg의 콜라겐 펩타이드를 8주간 투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콜라겐 펩타이드를 투여한 군에서 비만대조군에 비해 체중 증가량의 감소, 혈액 및 간조직의 활성산소 농도의 감소, 간조직의 산화적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라겐 투여군에서 염증반응과 관련된 간조직의 핵전사인자(NF-κB) 및 효소(COX2, iNOS), 염증성 사이토카인(IL-6)발현이 비만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분자량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따라서 홍어 콜라겐 펩타이드의 비만에 의해 유발된 염증반응이 억제되었는데, 이는 콜라겐의 산화적 스트레스 완화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Firefighters receive extreme stress and suffer from PTSD in disaster. But we have not been paid attention to th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oblems of previous PTSD education programs in fire academy and to present the practical educational programs for firefighters to use in the disaster field. In the empirical analysis of this practical educational programs(EFT program), this program is more effective than existing theory-focused education training program.
본 연구에서는 업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호흡과 심장박동간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최적 호흡법을 유도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자가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일정한 호흡은 심장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심장의 항상성 유지를 통해 업무스트레스 자극으로 인한 심장 리듬의 변화를 빠르게 안 정시킬 수 있다. 사람은 개인에 맞는 고유한 호흡리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적 호흡리듬을 반복적으로 훈련 하는 것을 통해 심장의 항상성을 높일 수 있다. 본 시스템은 개인에 맞는 최적 호흡리듬을 찾아서 이를 반복적으 로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업무스트레스가 높은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증실험을 실시하였다. 검증실험 결과 자신의 맞는 호흡주기를 사용하여 호흡을 하면 심장의 반응이 안정성을 보이고 부교감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있었다.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감정노동자들 중에서 콜센터 상담 업무스트레스를 저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업무효율증가와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많 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response of the human body to stress induced by wall recording of subway stations in the city center.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as a simulation exercise, and six images were selected and produced based on Subway Line 2, a representative underground space in Seoul. The study participants included 24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A three-minute experiment was conducted, during which the participants were shown the control image and green wall image once each. To measure psychological status, the following measurement indicators were used: Semantic Differential, 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and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Physiological changes were investigated by tracking participants’ heart rate and blood pressure. Results showed that parasympathetic and sympathetic nerves were activated in the presence of the green wall in the subway station. The psychological evaluation analysis revealed that negative affect toward underground space decreased, while positive affect increased. This study found that the green wall in subway stations has a stable effect on the human body, both psychologically and physiologically. In the future, green walls in underground spaces can be used to reduce psychological stress and increase physiological relaxation.
Drought stress is one of major environmental stresses in plants; this leads to reduce plant growth and crop yield. In this study, we selected fungal isolate for mitigating drought stress in pepper plants. To do this, 41 fungi were isolated from rhizosphere or bulk soils of various plants in Jeju, Gangneung, Hampyeong in Korea. Out of 41 isolates, we screened two isolates without phytotoxicity through seed germination of tomato, pepper, and cabbage treated with fungal spores; through following plant assay, we selected GL02 as a candidate for alleviating drought stress in pepper plants. As a result of greenhouse test of pepper plants in drought condition, the stomatal conductance on leaves of pepper plants treated with GL02 was increased, whereras the malondialdehyde (MDA) and electrolyte leakage were decreased compared to that in control plants. When stressed plants were rewatered, stomatal conductance of the plants treated with GL02 was increased; the electrolyte leakage was decreased. Based on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sequencing analysis, isolate GL02 was belonging to genus Trichoderma. Taken together, drought stress in pepper plants treated with GL02 was alleviated, when it was rewatered after drought-stressed, the plants could be recovered effectively. Therefore, Trichoderma sp. GL02 could be used as a bio-fertilizer to alleviate drought stress in pepper plants.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은 농작물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고온과 건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식물 생장을 감소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Bacillus velezensis YP2 균주의 식물 생육촉진 및 건조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를 온실과 시설하우스 포장에서 조사하였다. 또한 B. velezensis YP2 균주의 처리 전과 후 케일 근권과 뿌리에서 배양법에 의한 상대 정량 방법으로 B. velezensis YP2 균주의 근권 및 뿌리 정착능을 분석하였다. 온실 검정 결과 YP2 균주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케일 유묘의 초장 26.7% 및 지상부 생체중 142.2%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B. velezensis YP2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39.4%의 건조 피해 경감 효과가 있었다. 시설하우스 포장 검정 결과에서도 B. velezensis YP2 균주 처리에 의한 케일의 생장촉진 효과와 건조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었으며, B. velezensis YP2 처리구에서 케일 잎의 상대수분함량이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7, 10, 14일에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 velezensis YP2 균주의 뿌리 정착능 분석 결과, 균주 처리 21일까지 케일 근권 및 뿌리 균밀도가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B. velezensis YP2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균주 처리 후 최소한 21일이 경과할 때까지 B. velezensis YP2 균주가 케일 근권과 뿌리에 정착하여 식물과 상호작용함으로서 생육을 촉진하고 식물의 물 이용률을 증가시켜 건조 스트레스 내성을 증진하는 데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B. velezensis YP2 균주는 가뭄으로 인한 건조한 토양 조건에서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가능성이 있는 유용한 미생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Drought stress is a major agricultural limitation to crop productivity worldwide, especially by which leafy vegetables, plant leaves eaten as vegetable, could be more lethal. The study was carried out to know the effect of drought tolerance plant growth promoting bacteria (PGPB) on water stress of kale seedlings. A total of 146 morphologically distinct bacterial colonies were isolated from bulk soil and rhizosphere soil of leafy vegetables and screened for plant growth promoting microbioassay in greenhouse. Out of them the isolate SB19 significantly promoted the growth of kale seedlings in increasement of about 42% of plant height (14.1 ㎝), 148% of leaf area (19.0 ㎠) and 138% of shoot fresh weight (1662.5 ㎎) attained by the bacterially treated plants compared to distilled water treated control (9.9 ㎝, 7.7 ㎠, 698.8 ㎎). Shoot water content of SB19 treated kale seedlings (1393.8 ㎎) was also increased about 152% compared with control (552.5 ㎎). The SB19 isolated from bulk soil of kale plant in Iksan, Korea, was identified as species of Bacillus based on 16S rRNA gene sequencing analysis. We evaluated the effect of drought tolerance by the Bacillus sp. SB19 on kale seedlings at 7th and 14th days following the onset of the water stress and watering was only at 7th day in the middle of test. In the survey of 7th and 14th day, there were mitigation effect of drought stress in kale seedlings treated with 106 and 107 cell mL-1 of SB19 compared to distilled water treated control. Especially, there were more effective mitigation of drought damage in kale seedlings treated with 107 cell mL-1 than 106 cell mL-1. Further, although drought injury of bacterially treated kale seedlings were not improved at 14th day compared with 7th day, drought injury of 107 cell mL-1 of SB19 treated kale seedlings were not happen rapidly but developed over a longer period of time than 106 cell mL-1 of SB19 or control. The diffidence of results might be caused by the concentration of bacterial suspen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beneficial plant-microbe interaction could be a important role of enhancement of water availability and also provide a good method for improving quality of leafy vegetables under water stress conditions.
스트레스는 현대 사회의 가장 큰 관심 분야로서 만병의 원인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뇌파에서도 특이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알파파의 감소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에 관하여 EDT 기법이 뇌파중 알파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에 있다. 기법의 적용은, 주 2회 10분간 2주 동안 실시하며 EDT대체의학 기법 적용이 초등학교 교사의 뇌파에 안정을 의미하는 알파파의 증가와 베타파의 감소를 보였으며, 유의한효과는 없었으나 감마파 감소에 일부 도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DT 기법이 스트레스에 있어서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에 개선에 유의한 효과가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적극적 활용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30-40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훈련과 자극에 따른 뇌 활성화 영역을 알아보고자 명상이나 규칙적인 운동 경험이 없는 대상자 30명을 실험군, 유산소운동군, 통제군에 각각 10명씩 무선 배치하여 8주간, 주 3회 회당 50분간을 각 집단별 실험처치에 따라 실험을 실시하였다. 8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3분간의 청각소음 및 암산 스트레스원에 노출시켰을 때, 자극제시 전·후의 F3, Fz, F4, C3, C4, P3, Pz, P4 등 9개의 뇌파 전극 부위에 대해 알파파와 감마파의 크기 해석을 통한 국부적 변화 및 공간적 상관도(coherence)를 분석하였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 결과, 알파파의 F3와 C3 부위에서 자극제시 전·후에 집단과 시기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으며, 감마파에서는 F3부위에서만 시기와 집단×시기의 상호작용 효과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Coherence 해석에 따른 윌콕슨 검정 결과, 알파파에서 유산소군과 통제군은 자극제시 전·후에 국부적으로 감소한 반면, 실험군에서는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감마파에서도 실험군이 유산소군과 통제군에 비해 뇌 전체 영역에서의 더 많은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군의 뇌호흡에 기반을 둔 신체적, 인지적 기법의 훈련적용은 단시간의 일회적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 뇌 기능 상태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