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률이 높은 서울특별시에서는 다른 광역시도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토지피복지도와 야간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2020년 4월과 2021년 4월 사이의 서울특별시 자치구별 야간 빛세기 변화 패턴을 조사하였고, 누적 확진자와 야간 조도 변화 간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거지역의 빛세기 증가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나타났고, 면적 및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와 강한 정적 상관관계가 도출되었다.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나타난 상업지역의 빛세기 감소는 면적과 상관성이 있었으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유동인구와 같은 다른 변인과 상업지역의 야간 조도 변화를 고찰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SNPP VIIRS DNB 영상자료와 토지피복도를 활용하여 시가지에서 방출된 야간 인공조명 강도가 인구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시가지 피복 또는 모든 피복유형에 해당하는 화소의 인공조명 강도를 각각 도출한 후 이들을 설명변수로 구성한 단순회귀모형에 기반한 남한 광역시도의 인구추정 결과를 비교했다. 시가화 건조지역만을 고려한 모형의 정적 상관성, 모형의 적합도 및 회귀계수의 통계적 유의성뿐만 아니라 인구예측 결과는 모든 피복유형을 포함한 모형보다 우수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에 따르면 이 모형은 선형성 기본 가정을 충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다항식의 적용 또는 변수의 변환에 기초한 모형 정교화를 통해 인구를 예측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야간조명 하에서 수목이 효율적으로 생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LED 색온도에 따른 광합성 전자전달 효 율을 검증하였다. 가로수와 조경수로 도시환경에 많이 식생하는 겹벚나무를 대상으로 White 색온도를 비춘 수목과 Warmwhite 색온도를 비춘 수목, 그리고 무처리 수목을 대상으로 건전도를 비교하였으며, 연구방법으로는 엽록소 형광 반응 (OJIP)을 활용해 LED광원 색온도 조건에 따른 광 스트레스 광생리지표 분석을 통해 광화학반응 해석과 건전성 평가를 하였다.
엽록소 형광반응 (OJIP)을 분석한 결과는 모든 처리구에서 처리 후 115일인 생육후기로 갈수록 낮아졌으며, White 광처 리구와 Warmwhite 광처리구에서 J-I구간의 전이 과정 중 생육후기의 형광량이 증가하여 광계I전자전달효율은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전자전달효율인 RE1O/CS 및 RE1o/ RC 모두 감소되었다. 이 중 White 광처리구는 Warmwhite 대비 형광량의 증가폭이 컸으며, PITOTALABS는 처리 전 무처리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115 DAT에는 가장 낮은 수치로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White 광을 비춘 수목은 전자전달효율 및 건전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상대적으로 Warmwhite 광처리구의 스트레스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 탐방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른 빛공해 특성 차이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21개 국립공원 중 북한산과 무등산국립공원을 제외한 19개 국립공원의 빛공해는 2012년 10월(성수기)과 2013년 1월(비수기)에 촬영된 VIIRS(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센서의 DNB(Day and Night Band) 영상 중 구름과 달빛이 없는 시기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하여 추정하였고, bootstrapping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각 시기별로 어떠한 사회경제적, 정책적 요인이 국립공원 빛공해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국립공원 빛공해 특성은 탐방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탐방 성수기에는 국립공원 내부의 야간 조명보다 공원 인근 조명이 국립공원 내부의 빛공해 수준에 더 큰 영향을 주었고 비수기에는 공원 인근보다 공원 내부에 의한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탐방 성수기에 국립공원 인근 야간 조명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 원인은 공원 인근의 숙박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야간 조명이 대기 중에서 산란되어 국립공원 내부로 침입하는 스카이글로우현상(sky glow effect)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국립공원 빛공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내부 뿐 아니라 특별히 탐방 성수기 동안 인근 지역의 야간 조명을 규제하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본 연구는 경관조명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야간 보행자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대로변에 조성된 완충녹지 공간을 고려한 조명기구 배치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효율적 경관조명 설계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로조명기준에 부합하는 가로 조명환경을 구현하고 일정 수준 성장이 이루어진 가로수를 배치하여 가로수에 의한 조명감소환경을 구현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광이 제어되지 않은 보조 조명기구를 가로등 하단부와 보행로와 완충녹지경계에 위치시켜 설치 위치에 따른 조도 개선효과를 비교하였다. 결과에서 보행로의 조명환경 개선 효과와 동시에완충녹지의 조명환경 역시 크게 개선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보조 조명기구를 가로등 간 보행로와 완충녹지의 경계에설치할 경우 배광이 제어되지 않은 조명기구보다 배광이 적절히 제어된 조명기구의 개선효과가 조도의 측면에서 우수함을알 수 있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조명설계와 완충녹지 설계 시 경관조명 시뮬레이션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야간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된 가로등과 도시경관과 환경 측면 중요한 구성요소인 가로수와의 관계를 조명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하여 상 호간의 상충요인에 대하여 분석한다. 특히 최근 야간에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자가 증 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간 걷기 운 동자들의 보행 공간이 주로 주거지역에서 이루어짐으로 가로등의 역할이 상업지역에 비해 크다. 본 연구는 가로수의 유형과 성장이 보행로의 야간 조명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하여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추가적 조명을 설치할 경 우 고려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인공야간조명에 유인된 곤충은 대부분 그대로 죽게 되고, 생태계 내에서 1차 또는 2차 소비자의 역할을 하는 곤충의 개체군 감소로 인한 생태계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각 조명의 곤충 유인특성을 알아내고 주변생태에 영향을 덜 미치는 조명을 제안하고자 한다. 조사는 2011년 6월에서 8월에 걸쳐 인공야간조명과 이격된 총 5곳의 산지에서 30W의 백열등, 형광등, 할로겐등, 삼파장등, LED등을 이용한 첫 번째 유인실험을 5회 반복 실시하였고, 50W의 수은등, 나트륨등, 메탈할라이드등을 이용한 두 번째 유인실험을 총 6회 반복 실시하였다. 전등 주변 가로 세로 1m X 1m에서 유인된 곤충을 전량 채집하여 동정 및 종수와 개체수를 계수하였다. 군집분석에는 우점도, 균등도, 풍부도, 다양도를 이용하였으며, 사용된 모든 조명에 대해서는 조도와 UV-A량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인공조명의 특성에 따른 곤충유인특성을 분석해 보면 첫 번째 실험은 조도는 가장 낮지만 UV-A의 측정값이 가장 큰 형광등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곤충이 유인되었으며, 조도는 가장 높지만 UV-A의 측정값이 0인 LED등에서 현저하게 적은 수의 곤충이 유인 되었다. 다양도와 풍부도는 UV-A 그래프와 유사한 형태이고 형광등에서 가장 높고 LED에서 가장 낮았으며, 균등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 수은등이나 메탈할라이드등의 곤충유인율과 다양도, 풍부도, 균등도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조도가 가장 높지만 UV-A의 측정값이 현저히 작은 나트륨에서 적은 유인률과 낮은 다양도, 풍부도, 균등도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인공야간조명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설치해야하는 경우 LED등이나 나트륨등과 같이 동일한 와트(W)내에서 조도는 밝지만 UV-A 방출량이 적은 조명을 제안한다.
가로수는 공원과 더불어 도시지역의 중요 녹지공간으로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인 평가요소이며 녹지연결 및 쾌적한 가로공간 창출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가로등은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설물이다. 본 연구는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한 조명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가로수의 유형과 성장이 조명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가로수와 가로등은 도로 설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상호간에는 각 목적에 배치되는 특징들이 있다. 특히 가로수는 가로등과 같이 고정 시설물의 성격도 있지만 성장과 형태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는 상호 목적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조명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가로수의 유형과 성장이 야간 도로 조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The uniformity of lighting distribution on the roadway is essential factor for drivers and pedestrians's safety during nighttime in urban streets. Also, the importance of roadside trees is one of the growing concern for better citizens' health and mitigating environmental impact on the urban street. But roadway lightings and roadside trees have different design or planting standards and they are not integrated in the systemic viewpoint for better safety of users during night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simulation approach which assesses lighting quality in the view of illumination uniformity distribution of roadway lighting from design step and consider the layout of roadside trees. For improving lighting quality of roadway, simulation approach is needed for assessing the impact of diverse planting situation of trees and encouraged from beginning of design step for roadway constru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simulation approach which compares lighting quality of each luminaire type for small urban park users' safety. For improving illumination quality, lighting intensity distribution of a luminaire is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and it is also important to set the luminaire to a proper position. To achieve the best plan for illumination, it is most important to communicate the plan with designers of park and professional engineers in depth and the communication continues from the beginning of the plan.
야간 조명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야간시간의 활용을 통하여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조명은 경관의 활성화와 미적 공간 창출의 유용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 근린공원에서의 조명은 주간과 다른 분위기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공원에서는 심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야간 조명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본 연구는 야간 근린공원 이용자들의 보행 안전을 고려한 조명설계를 위하여 시뮬레이션 접근법을 이용하여 대안 조명품질을 비교한다. 기존에 설치된 조명기구와 타 조명기구를 시뮬레이션으로 비교함으로써 조명설계시 시뮬레이션 접근법의 유용성을 제안한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시간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명 분야의 발전은 야간시간을 주간시간과 같이 늘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야간의 활동 시간을 넓히는데 우요한 역할을 하던 조명의 역할이 경관의 활성화와 미적 공간 의 창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간 조명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야간 시간의 활용을 통하여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린공원 의 야간 시간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야간 조명이 근린공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근린공원 이용의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야간 조명의 배치를 법적 기준에 근거한 평면적 접근법에서 수목의 배치와 생육상태를 고려한 입체적 접근법으로 시뮬레이션 접근법을 제안한다.
콩의 생육단계별 야간조명 처리가 생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을 분석하여 생육단계별 피해정도를 알아보고자 유한신육형인 신팔달콩 2호와 검정콩 1호, 무한신육형인 무한콩을 공시하여 유묘기, 화아분화 전기, 화아분화 후기, 개화기, 협 신장기 및 종실비대기의 6 시기의 야간에 각각 15일간씩 20~30 Lux(0.05~0.08W m2 , 0.24~0.36 u ㏖ S1 m2 )의 조도에서 시험을 수행한 결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기는 야간조명처리시 대조구에 비하여 2~8일 지연되었으며, 생육단계별로는 화아분화 전기에 야간조명시 7~9일이 지연되어 개화지연정도가 가장 컸다. 2. 경장은 대조구에 비하여 협신장기 이후 처리를 제외한 모든 처리에서 증가되었으며, 절수는 신팔달콩 2호 및 검정콩 1는 화아분화 추기 이전에 야간조명 처리시 증가되었으나, 무한콩은 화아분화 후기 이후 처리시 증가되었다. 3. 유한형 품종의 협수는 유묘기의 처리를 제외한 모든 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4. 수량은 모든 생육단계의 야간조명 처리에서 감소되었으며, 감소 정도는 대조구에 비하여 화아분화 전기는 7~11%, 화아분화 후기에는 6~8%, 유묘기에는 5~8%, 개화기에는 3~8%이었다.
들깨잎의 주년생산을 위한 일장이 짧은 겨울동안 개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들깨품종 엽실들깨, 옥동들깨에 대한 광조도별 0.5∼1 Lux, 3∼10 Lux, 30∼100 Lux, 야간조명시간별 10, 30, 60분간 처리로 실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실들깨는 옥동들깨보다 처리에 따라 정식후 개화소요일수는 1∼4일 정도 더 소요되었으며 광조도 0.5∼1Lux/야간조명시간 10분간 처리구 에서 개화소요일수가 가장 짧았으며 광조도 3∼10 Lux/야간조명시간 60분간 처리구와 광조도 30∼100Lux/야간조명시간 10, 30, 60분간 처리구 모두 개화가 되지 않았다. 2. 경장은 광조도 0.5∼1 Lux/야간조명시간 10분 처리구가 53∼56cm로 가장 작았고, 광조도 30∼100 Lux/야간조명시간 10분 처리구가 87∼91cm로 가장 컸다. 3.엽면적은 광조도 0.5∼1 Lux, 3∼10 Lux의 처리구에서는 야간조명시간이 길수록 광조도가 강할수록 엽면적은 증가되었으며 광조도 30∼100 Lux 처리구에서는 야간조명시간에 관계없이 엽면적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건물량은 광조도 30∼100 Lux/야간조명시간 10, 30, 60분간 처리구에서 주당 25∼29g으로 가장 무거웠고, 광조도 0.5∼1 Lux/야간조명시간 10분간 처리구에서 주당 16g으로 가장 낮았다. 5. 따라서 일장이 짧은 겨울동안의 개화억제 정도는 광조도 30∼100 Lux/ 야간조명시간 10분 정도 처리하면 효과가 커 그 이상 광조도와 야간조명시간은 엽생산을 위해 필요 없을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