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qualitative study aimed to understand and describe teachers' experiences of early childhood sex education. Methods: For data collection,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8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at daycare centers until the data were saturated. Recorded interviews were transcribed verbatim.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qualitative thematic analysis method suggested by Braun and Clarke. Results: Although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zed the necessity of sex education for children, they experienced difficulties in imparting sex education in daycare centers. Teachers lacked confidence because they themselves had not received proper education related to teaching sex education. It was confirmed that sex education methods and materials were lacking and outdated, and the support of educational institutions was insufficient. Teacher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with parents when sexual behavior problems occur in children. Conclusion: Systematic education for teachers and parents is required to raise awareness of sex education and to communicate smoothly among them.
본 연구는 유아기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및 부모교육 경험에 관한 질적 연 구이다. 연구대상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이주여성 아내로서 7쌍의 부부, 총 14명 이고,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부부 공통으로 자녀양육에서 가 장 큰 기쁨은 자녀출생으로 나타났다. 자녀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부 공통으로 다문화가 정 자녀의 정체성체 대한 걱정과 양육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차이점은 남편은 경제적 어 려움을, 아내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자녀양육 어려움의 해결방법은 남편은 이웃이나 모친의 도움이고, 아내는 남편의 도움이었다. 부모로서의 만족감은 남편은 낮고 아내 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교육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남편은 대부분 부모교육을 모르 거나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아내는 유치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을 통해 서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부부 모두 자녀의 성장 및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임 유아교육 강사가 한 학기 동안 강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교수자의 어려움과 성장 과정을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초임 유아교육 강사 3명이며,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가 같은 셀프내러티브탐구 방법을 활용했다. 연구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며, 자료는 개별 성찰일지와 모임 대화 내용 녹음 및 전사본, 수업 촬영을 통해 수집했다. 연구 결과로 세 초임 강사의 강의 경험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강사들은 학사 운영과정에서 교수학습 기술 및 평가, 새로운 인간관계와 관련해 어려움을 경험했다. 또한 세 강사는 자신의 강의를 ‘소통을 강조한 현장 중심의 강의’,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하고 경험을 공유한 강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학습자 참여 강의’로 발전시켰다. 끝으로, 본 연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내 초임 강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설, 학과 구성원과 소통 할 기회의 필요성, 교수학습 공동체 구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부모-교사 간 동반자 관계 형성을 장기적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서 경험하는 유아교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11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소통의 네 가지 면담준거로 반구조적인 질문의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은 ‘어머니 입장을 배려하는 친절한 선생님’, ‘적극적 관심과 돌봄을 주는 고마운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교육에 절대적인 신뢰감을 주는 선생님’, ‘특별함이나 편견을 갖지 않는 평등한 선생님’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반면, ‘봉사나 도울 기회를 적 극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선생님’, ‘부모공동체 형성에는 소극적인 선생님’의 다소 부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교사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한 유아교육공동체 실현 과 정착을 위하여 부모,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교사 간 협력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서 교사의 경험 및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내러티브 중심 유아교육과정 실행 경험에 대한 교사 면담분석과 유아의 언어 능력 변화를 동시에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협력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함께 의미를 구성하는 시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발견되었다, 둘째, 교사 협력의 경험은 유아의 언어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 협력을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은 교사의 교육과정 이론 구성과 유아의 언어 발달에 있어 유의미한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통합적 경험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숲 공간에서의 숲 사진 활동을 통해, 미적 요소에 기반을 둔 심미적 경험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연구해 보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숲 반 유아들을 대상으로 24주간 24회에 걸쳐 유아의 숲 사진 활동을 진행 하였다. 모든 유아는 숲 사진 활동에서 각 2회씩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통해 사진감상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 참여 하였으며, 활동순서는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법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준비하기’를 거친 후 ‘관심가지기’, ‘사진 찍기’, ‘이야기나누기’, ‘확장 활동’ 순으로 진행하였다. 참여관찰과, 교사 및 유아 심층면 담, 비디오 녹화자료, 연구자 일지 등의 자료를 질적 연구의 주제범주에 따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연구 결과, 숲 사진 활동을 통한 유아의 심미적 경험은 ‘아름다움을 발견(탐색)하는 유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유아’, ‘관계를 만들어가는 유아’로 유목화 되었고, 이러한 심미적 경험은 유아들에게 배려성, 타자성, 사회성, 공동체성 등을 포함한 조화로운 인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가 교사양성과정에서 경험하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탐색해 봄으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유아교사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 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4년제 A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 6명을 대상으로 면담, 저널쓰기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질적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 유아교사들은 유아교사직에 대한 불확신과 갈등 속에서 어려움과 불안을 나타내었다. 여기에는 어려운 전공 공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포함되며 이로 인하여 자신이 유 아교육과의 적성에 맞는지, 다른 진로는 없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둘째, 예비유아교사들은 바쁜 일상과 경쟁 속에서 어려움과 불안을 나타내었다. 여기에는 발표와 과 제 압박, 취업 경쟁 사회적 분위기가 포함되며 이로 인하여 초조함과 갈등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전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내용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적 경험을 통한 유아 과학 활동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하며, 창의성의 각 하위 영역에서 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2개 병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4세 유아 43명이며, 실험집단의 유아들은 예술적 경험을 통한 유아 과학 활동 을 총 10주 동안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로 ‘한국판 TTCT(도형)검사’를 사용하였으며 한국판 TTCT(도형) 검사는 김영채(2010)가 수정·제작 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예술적 경험을 통한 유아 과학 활동 을 경험한 실험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하여 유아의 창의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 의 하위 영역인 제목의 추상성과 성급한 종결에 대한 저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 창성, 독창성, 정교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예술적 경험을 통한 유아 과 학 활동은 유아의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연계 나눔 경험을 통한 국제이해교육 차원의 다문화 교육을 운영한 실행 연구로, 국제이해교육과 연결하여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문화 교육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지와 함께 지속적인 토 의, 면담, 저널 등을 통하여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서의 다문화 교육을 실행해보도록 하였다. 본 연구 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들은 나눔 봉사를 위한 다문화 기관과의 연계 봉사활동의 초기 관찰자에서 계 획자이자 평가자로서의 역할 변화를 경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유아에 대한 편견에서 벗 어나고 이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게 됨으로써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의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야기 나누기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이야기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유아와 교사의 경험에 대하여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만 3,4,5세로 구성된 혼합연령학급을 대상으로 이야기 나누기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7주 동안 실시하며 참여관찰을 하였다. 연구결과 유아들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거나 재구성하여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본능적인 이면의 모습도 이야기에 표현하고 있었다. 또한 유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가 이야기에 많이 개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의 제목을 정하는 활동에서는 이야기의 배경, 중심사건, 감정표현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제목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는 이야기 나누기 활동에서 일어나는 주변의 모든 이야기를 흡수하여 유아들의 이야기 만들기에 조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아들의 다양한 의견은 토론과 협의로 중재하였다. 이야기의 감상 후에는 수정과정을 거쳤으나 초기에 이야기가 전면 수정되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평가하고 내용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수정하여 전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교사는 유아의 생각과 관점을 초월하여 바라보는 기회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며 동행하는 만남을 가지고 민주적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유아의 이야기 창조 욕구가 발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young children recognize the image of robots, and how they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selves and robots based on school experience. 20 children from kindergarten A had no direct experience with educational robots, whereas 20 children from kindergarten B had experience in using educational robots in their classroom. Total 40 children from age group 5 clas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collected data using interview and drawing test.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ting children recognized robots as having both the character of a machine and a human. But children with previous robot experience provided description of robots as a machine-tool. Both groups were not able to explain the structure of robots in details. Second, participating children understood that they can develop a range of social relationships with robots, including simple help to family replacement. There were mixed views on robots among the children with previous experience, but children with no experience described robots as taking the role of peers or family members. These findings coul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robots and related programs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본 연구는 유아들이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의 협동 관련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둠별 토의 활동을 통하여 그림책의 내용에 기초한 협동적 집단게임을 스스로 구성하고, 구성한 집단게임활동에 친구들과 협동하여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경상북도 K시에 소재한 K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원중인 H반 만 5세 유아 24명(남 12명, 여 12명)이었다. 연구과정은 2013년 4월 23일부터 2013년 6월 27일까지 총 10주간 이루어졌으며, 총 활동 수는 27회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질적 연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인 삼각측정법(Merriam, 1988)을 이용하여 녹화자료의 전사와 유아면담, 유아들의 활동 사진, 연구자의 관찰일지 및 유아들의 활동 결과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의 분석은 비디오 녹화 자료의 전사 및 수집된 자료들의 통합, 분석, 자료 분류 및 분석, 분류된 내용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협동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주도적 집단게임활동에서 유아들의 경험은 협동적 집단 게임이 경쟁 게임보다 더 즐겁다는 것을 알았고, 친구와 함께 만든 집단 게임이라 더욱 즐겁게 참여했으며, 게임의 승패보다 다양한 게임 방법을 서로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꼈다. 또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구와 협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유아들이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오감을 이용하여 음식 재료를 탐색해 보고,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C군 O어린이집 꿈꾸는반 만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9일부터 2013년 9월 9일까지 8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16회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녹화자료의 전사와 교사저널, 사진, 유아 기록물 등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들은 연구 초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생소함을 느꼈지만 점차 한국 전통음식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다. 둘째,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오감을 이용해 탐색하고, 전통 도구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다. 셋째, 한국 전통음식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유아가 만든 음식을 나누는 과정 속 에서도 유아 혼자에서 유아 주변 사람으로, 더 나아가 많은 사람으로 확대되었고,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넷째, 유아들은 한국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게 되고, 조상들의 생활양식에도 관심 갖게 되면서 점차 전통 문양, 전통 의복 등 한국 전통문화로의 관심을 확대해 나갔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계절에 따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는 가운데,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을 질적으로 탐색해 보았다. 세시풍속 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은 「신명나는 세시풍속」, 「스스로 알아가는 세시풍속」, 「생활 속 세시풍속」, 「더불어 즐기는 세시풍속」,「생소한 세시풍속」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유치원 교실 내에 개구리를 기를 수 있는 자연관찰영역을 구성하여 일상적, 지속적으로 개구리와 만나며 보살펴 주고 기르는 과정에서 유아들이 어떠한 자연친화경험을 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충청북도 청원군에 소재한 M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만 3, 4, 5세 혼합연령으로 구성된 유아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참여관찰을 통한 녹화자료들의 전사와 사진, 연구자의 기록 및 메모, 유아들의 작품 분석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 결과, 개구리 기르기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의 경험은 「개구리에게 느끼는 두려움」, 「개구리와 관계 형성하기」, 「개구리를 애정으로 돌보기」, 「호기심에서 생긴 궁금증 해결하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의 자기존중감 기르기 교육활동 경험이 일상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아의 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이 지속되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 사립유치원 2학급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 60명(실험집단30명, 통제집단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 유아들은 자기존중감 기르기 교육활동을 12주동안 주 3-5회 유아 1인당 56회 실시 하였다. 자기존중감 기르기 교육활동의 경험이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염현경(1998)의 한국형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검사(KPDSS)를 사용하여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 검사 결과에 대해 문항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사후 검사의 점수에서 사전 검사의 점수를 뺀 증가분을 t검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 유아들의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상황 중 ‘비난·공격적 상황 접함’ 상황과 ‘불안·좌절감 경험’에서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 집단 유아의 경우 자기존중감 기르기 교육활동을 경험한 10주 후에도 통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의 경험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만 3세반 유아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함으로써 만 3세반 유아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에 대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강원도 D시에 소재한 공립단설유치원의 만 3세반 유아 18명 중 종일제 유아 6명이었으며, 본 연구는 2011년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주 동안 총 28회 진행되었다. 유치원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나누기 시간은 종일제 귀가시간 전(16:00~16:15)에 외부 소음이 적은 조용한 공간인 낮잠을 자는 방에서 진행하였으며, 이야기나누기 시간의 전 과정은 비디오카메라와 MP3로 녹화·녹음되었다. 자료 수집은 동영상 녹화 및 녹음, 연구자의 저널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자료의 조직화, 영역분석, 자료 분류 및 분류분석, 분석결과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유치원의 경험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 나타난 만 3세반 유아들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은 내러티브를 향한 첫걸음, 친구와의 내러티브, 교사와의 내러티브, 변화하는 내러티브로 범주화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만지는 대로 형태가 변하여 의식세계를 꾸밈없이 표현할 수 있는 점토를 가지고 유아가 어떻게 놀이를 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유아가 점토놀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O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방과후반 만 3세(여아 2명), 만 4세(남아 2명), 만 5세(남아 1명, 여아 1명) 유아 6명이었다. 연구과정은 2012년 4월 6일(금)~6월 18일(월)까지 13주 동안 주 1~2회씩 총 16회의 점토놀이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선정된 점토의 종류는 찰흙, 지점토, 밀가루 점토, 아이클레이이며, 유아 6명이 소집단으로 참여하였으며, 유아의 흥미와 반응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질적 연구의 신뢰성과 자료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삼각측정법(Merriam, 1994)에 의하여 녹화자료 전사와 유아의 놀이사진, 연구자의 관찰일지, 유아의 점토놀이 결과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자료의 조직화, 영역분석, 자료 분류 및 분석, 분석 결과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아의 점토놀이 과정에서의 경험은 「점토에 대한 낯설음과 선호도」,「점토를 다양하게 탐색하기」,「실패의 경험과 다시 시도하기」 「점토놀이의 즐거움 느끼기」,「부정적인 감정 드러내기」,「점토놀이하며 또래와 상호작용하기」로 나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들이 유치원 인근 숲에서 자유로운 탐색, 오감각으로 체험, 생태강사와 함께 놀이를 중심으로 한 자연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주시 N병설유치원의 만 5세 유아 6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생태강사 1인과 함께 16회에 걸쳐 자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고, 녹화자료의 전사, 사진, 연구자의 기록, 메모, 유아들의 작품 분석 등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초기 유아들은 숲과 활동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을 나타냈고, 점차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하였다. 또한 유아들은 적극적인 탐색활동을 통한 다양한 표현활동과, 숲 속에서 친구와의 다양한 경험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정서적 내용이 포함된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 만 5세반 2개 학급의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 유아들은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을 하였으며, 실험처치는 9주동안 1주에 8회씩 총 72회 실시하였다.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교사용 유아 정서지능 평정도구로 검사한 집단 간 사전 점수와 사후 검사의 증가분을 t검증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 유아들의 모든 정서지능 하위요소인 자기인식능력, 자기조절능력, 타인인식능력, 타인조절능력이 유의미하게 증진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은 유아의 정서지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