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event road thinning ice caused by abnormal weather conditions.
METHODS : The appropriate amount of de-icer spread rate was verified by presenting the appropriate amount of snow removal agent spraying criteria for the thickness of the water film, owing to abnormal weather phenomena (fog, frost), and applying the standards to the site. Furthermore, we present a method to utilize residual salt, by quantifying the surface state changes according to the amount of deicer.
RESULTS : Precautionary spread experiments to prevent road thin ice caused by abnormal weather conditions, indicated no freezing from 7.6g/m2 at 2℃-4℃ but 11.1g/m2 was suggested as a step higher considering external environmental variables. The amount of spraying was presented in two sections of rainfall(freezing rain). It is 17.7g/m2 at 0-7℃, 33.3g/m2 at -7~ -15℃, and 44.4g/m2 and 51.1g/m2 at non-urban, respectively.
CONCLUSIONS : The criteria were divided into air temperature and road temperature standards, so that they could be distributed according to the temperature standards that meet the conditions, and the criteria presented were confirmed to be effective in preventing road thinning ice. If the road manager adopts Safety Line, which is suggested by utilizing the amount of residual salt on the road, it is believed that it can help determine the additional deicer.
2006/2007년 한반도에 이상적인 온난 겨울을 가져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대기 순환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2006/2007년 겨울철 동안 대기 상태는 시베리아 고기압 및 알류산 저기압의 약화, 한반도 부근으로 하층 남동류의 강화, 일본 남쪽으로 상층 제트의 약화로 특징지워질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은 시베리아 지역(60-140E)으로 블로킹 흐름이 없을 때 나타나는 대기 상태와 상당히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아울러 엘니뇨 및 북극 진동 역시 이런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블로킹과 무관한 대기 상태, 엘니뇨 및 양의 북극 진동이 원인이 되어 1958/1959-2006/2007 기간 중 2006/2007 겨울철에 한반도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analyzing the economic impacts of abnormal climate on total revenue of red pepper in Korea, with employing the equilibrium displacement model. Our simulation results show the rate of yield change, price change, and total revenue change according to the climate change scenarios. In th case of by RCP 8.5 Scenario, red pepper production volume would be expected to decrease by 77.2% compared to 2012 while price increasing by 29.6%. As a result, total revenue to be returned to farmers would be reduced by 47.6% than it was in 2012. In contrast, total revenue would be expected to decline by 29.6% according to RCP 4.5 scenario.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analyzing the economic impacts of abnormal climate on fall chinese cabbage farmers and consumers in Korea, with employing the equilibrium displacement model. Our results show that there were little difference in gross farm income, even though there were significant yield reductions due to abnormal climate changes. However periodic occurrences of abnormal climates caused serious damage to consumption levels which had declined by 10.6~17.1 percent with higher prices by 15.3~24.6 percent than normal climate years since 1990.
가뭄, 홍수와 같은 이상기후에 따른 낙동강 유역의 수문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강우 시나리오기반의 장기유출 유역모의를 통해 지표유출과 오염부하량 발생 특성을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가뭄년도에서는 지표유출량 감소에 따라 오염부하량 감소현상을, 홍수년도에는 강우유출 증가에 따른 부하량 증가를 나타냈으나, 상류유역의 댐 직·하류와 같은 특정유역에서는 가뭄 시 댐 운영으로 인한 방류효과와 토양수분량의 변화 등의 물리적 요인들로 인해 SS부하량의 증가현상이 나타났다. 가뭄에 따른 SS의 농도변화는 유량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뭄년도의 평수량 및 갈수량 시기에 높은 농도분포를 나타내었고 T-P는 상대적으로 본류구간보다는 유량이 비교적 적은 지류구간에서 높은 농도범위를 나타내었다. 반면, 홍수년도의 경우 SS와 T-P 모두 기준년도와 유사한 농도범위에서 완만한 형태의 변화를 보였다. 또한, 유출량이 적은 건기 시에는 SS 부하량 유출도 감소하지만 유출량이 증가할수록 부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T-P의 경우 건기 시에 부하량 유출이 크고 강우 시에는 오히려 감소하여 건기일수와 강우패턴에 지배적으로 각기 다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대부분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적 집중호우에 기인하며, 기반암보다는 표토층을 이루는 기반암 풍화층의 특성에 따라 그 발생 양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사태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우 특성, 지형, 지질, 지진 및 식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야 하며, 각 지역의 기반암 풍화 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지형학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기반암인 편마암, 화강암, 퇴적암 등의 풍화 특성과 주요 산사태 사례를 분석·검토하였다. 그 결과 기반암의 종류에 관계없이 산사태 발생지역의 토층이 미발생지역보다 미립물질의 함유비율이 높고, 대체로 큰 공극율과 작은 밀도 특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 발생지역 토층의 액성 한계는 유사하나 소성한계는 편마암 지역이 화강암 지역이나 제3기 퇴적암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다. 투수계수는 화강암류, 편마암류, 퇴적암류 순서로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제주민의 해양 활동을 이상기후와 관련지어 분석하였다. 제주민의 해양 활동에 큰 영향을 준 기후요소는 바람이다. 제주도에서 한반도로 출항할 때는 동풍과 남풍을 주로 이용했고, 한반도에서 제주도로 출항할 때는 북풍과 북서풍을 주로 이용했다. 제주도 연근해에서 돌발적인 강풍과 역풍으로 선박이 표류하거나 침몰하는 해난사고가 빈번했다. 제주민이 가장 많이 표류했던 나라는 중국이었고, 일본, 오키나와 순이었다. 외국인들도 제주도 근해를 항해하다 거센 풍랑으로 제주도에 빈번하게 표착했으며, 출신지별로 보면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일본인, 오키나와인 순이었으며 유럽인, 필리핀인도 있었다. 조선과 중국, 일본 간에는 표류인 송환 체계가 형성되어 있어 일정한 루트를 따라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제주도 해민들은 기후 및 기상에 적절히 대응하며 해양 활동을 했으며, 악천후로 선박이 침몰하거나 표류하는 것에 대비하여 구명대, 비상식량, 구조선 등을 준비했다. 겨울과 봄의 교체기인 음력 2월은 일기 변화가 심했고 매서운 강풍이 빈번했다. 이에 제주도 해민들은 바람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영등할망’을 환영하고 송별하는 기후 문화인 ‘영등굿’을 매년 2월 초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