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ealth는 개인용 생체정보 측정 장치나 유무선 통신망 인프라를 사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질병의 예방, 상태파악, 치료, 예후, 건강 및 생활 관리의 개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K 보건소의 u-Health 기반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u-Healthcare 서비스에 대한 사례연구로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이용자와 제공자간 소통은 적합한지, 아울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자는 공감을 형성하고 있는지 등의 인본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서비스의 질, 서비스에 대한 가치부여, 서비스 제공자와의 의사 소통 및 공감형성, 서비스 만족도, 재이용의도를 살펴보았으며, 자료는 편의추출로 수집하였다. 건강정보이 해능력은 재이용의도와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외의 변수들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보건소의 지역사회 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u-Healthcare 서비스가 소득이 적은 대상자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로서 가치가 높다는 것과 의사소통 및 공감형성이 다른 변수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u-Healthcare 서비스의 성공적 인 정착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공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인적, 시스템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본 논문은 루돌프 비트코워의 저서 『인본주의 시대의 건축원리』의 성공을 새롭게 보려는 시도이며, 이 저서가 미국 건축구조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비트코워가 추구한 기하학적 혹은 수학적 원리와 그 적용의 연결고리를 제시하기 위하여, 리차드 벅민스터 풀러, 콘래드 왁스만, 로베르 르 리콜레, 펠릭스 사무엘리, 앤 팅의 작업을 분석한다. 논문의 1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본주의 시대의 건축원리』의 성과를 분석하며, 2장은 기하학, 형태, 성장 간의 관계를 3장에서 논의되는 기하학이 구조와 사전제작과 연결되는 점과 비교하여 고찰한다. 그리고 논문을 결론지으며 “비율의 가변적 개념”이 건축의 전망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This research takes as its object a body of historical researches by a new generation of French architects in the 1970s, who tried to confront the deep crisis in architecture since the years 1960. The research begins by noting that the ideology of the architect as an autonomous and transcendental subject, an ideology held by the architects of the previous generation, was a main target that young architects wanted to criticize and overcome. From this observation, the research focuses on a antihumanistic project which gave basis for a significant number of historical researches on modern architecture and was the result of a reappropriation of the French structuralism intensively developed in the human and social sciences of that time in France. After a series of textual analyzes, we argue that a new perspective on the city and the relationship of the latter with the architecture on the one hand, and the proposal for an "modest" architect as an alternative figure after rejection of the autonomous and transcendental one on the other hand, have been derived as the outcome of anti-humanist historiographic works. Finally, we assume that these historical adventure gave conceptual basis for postmodern architecture in France, freed from the modern myth of unity of author and that of work of art, but tinted by a moralism requesting modesty to architects.
본 연구의 목적은 엘리엇의 인본주의적 관점이 종교적 개념으로 신학적인 기존연구들과 앵글로 가톨리시즘 연구를 통해 어떻게 이해되는지 살펴보고 종교와 사회공동체를 연결하려는 엘리엇의 노력이 세속적인 인본주의와 기독교 인본주의와도 어떤 면에서 다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앵글로 가톨릭으로의 그의 개종은 대부분 선조의 종교인 유니테리언과 철학적 연구를 통한 회의적 태도와 어빙 배빗의 사회적 토대, 흄의 원죄이론과 랜슬럿 앤드류즈의 삼위일체와 성육화를 강조하는 설교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개인 자유주의와 신앙 문제를 제기한다. 이 연구는 엘리엇의 궁극적인 종교적 성향이 앵글로 가톨릭 공동체를 토대로 한 종교적 삶에서 인본주의와 지성인의 종교적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의 신앙의 핵심으로서 감정을 통제하는 종교적인 인본주의에 대한 엘리엇의 관점은 전통적이고 체계적인 종교적 정신을 깊게 하는 것과 앵글로 가톨릭의 옥스퍼드 운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고교회적 기독교적 성향에 헌신하는 것으로 그의 지적으로 얽혀진 종교적 신념과 사회적 삶을 이해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