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멀티콥터를 이용한 무인항공용 방제약제 살포시 사용하는 상용 노즐에 3가지 타입에 따른 살포양상과 피복도를 조사하였다. 처리구에 플루페녹수론·메타플루미존(flufenoxuron+metaflumizone) 액상수화제와 비펜트린(bifenthrin) 유제를 살포하고난 뒤, 살포 약제의 낙하입자를 감수지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감수지의 피복도를 조사하였다. 낙하입자 분석결과 풍속의 차이에 따라 노즐별 낙하입자 균일도에 차이를 보였으며 제형별 차이는 없었다. 노즐별 분사량은 공식 제공정보와 실제 분사량에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들은 무인항공기 이용 농업현장 방제 및 약제등록시험 가이드라인 설정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하는 매개충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대하여 무인항공기(무인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유인항 공용 방제 약제의 약효 및 약해를 조사하였다. 약효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수간을 3등분한 곳에 대상 곤충을 케이지에 넣어 매달아 두어 살충효과 를 조사하였다. 시험약제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각각 33배로 희석하여 살포하였고, 감수지를 이용하여 살포 약제의 낙하입자를 측정하고 피복도를 조사하였다. 약제 살포에 의한 주변 비산거리 및 비산량을 조사하였다. 세 약제 모 두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대하여 96%이상의 우수한 살충 효과를 보였다. 낙하입자 분석 결과 낙하입자는 균일한 양상을 보였다. 주변 비산 현상 분석 결과, 약제 살포시 무인헬리콥터 진행방향으로 20 m의 비산을 보였고, 좌우, 후방으로 10 m의 비산이 확인되었다. 낙하입자수에 의한 비산량 조사 결과, 모든 방향에서 5 m내에서 낙하입자지수 6-7이였고, 10 m지점에서는 낙하입자지수 2를 기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배추에 발생하는 파밤나방에 대하여 멀티콥터를 이용한 무인항공용 방제약제의 약효 및 약해를 조사하였다. 약해는 배추와 7개 주변작물에 대하여 시험대상 약제를 기준량과 배량으로 처리하여 살충 효과를 조사하였다. 배추 포장에 스피네토람 액상수화제(16배)와 메톡시페노자이드,설폭사플로르 액상수화제(16배)를 살포하였고, 감수지를 이용하여 살포 약제의 낙하입자를 측정하고 피복도를 조사하였다. 두 가지 약제 모두 배추의 파밤나방에 대하여 97% 이상의 우수한 살충 효과를 보였다. 기준량 및 배량에서 배추와 7개 주변작물에 약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낙하입자 분석결과 바람 세기의 차이에 따라 낙하입자의 균일도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응용곤충학회는 1962년 이래 국내외 곤충 분야의 연구발전에 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왔습니다. 곤충연구에서 기초분야뿐만 아니라 응용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산/하/연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올 수 있었습니다. 이 를 통하여 새로운 인재들이 선진화된 연구환경에서 보다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얻 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해충관리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와 우 수 인재의 배출은 특히 작물보호제 관련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작물보호제 산업체와의 콘소시엄을 통해 괄목할만한 작물보호 제 제품들과 프로그램들이 생산,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 2013년 춘계 한국응용곤 충학회에서는, 이러한 발전 과정중에 있는 작물보호제 관련 기업들과의 컨퍼런스 를 통하여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관련 활동에 학회가 일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상 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국내 농업은 인구의 노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절감 및 효율적인 작 물보호제 살포가 오래전부터 대두되어왔다. 그리고 최근 7~8년간 친환경 작물보 호제가 급격하게 증가 발전되었다. 그러나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개발이 작물보호 제(농약)대비 다양성이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곤충병원성 공생균의 배양액 추 출물과 살충살균 효과가 뛰어난 식물추출물을 혼합하여 살충 살균 효과에 복합적 으로 작용하는 친환경 복합작물보호제를 개발하여 살포 농도별, 살포 횟수별 그리 고 경시변화에 따른 살충효과를 확인해 보았다. 살포농도는 500배, 1000배, 2000 배 농도로 살포하여 7일후의 방제가를 확인한 결과 500배농도 3회 살포 처리구에 서 배추좀나방은 96.3%, 복숭아혹진물은 87.9%, 점박이응애는 86.8%의 살충효과 를 보여 미소해충 및 나방류 해충에 85%이상의 살충효과를 보였다. 살균효과는 잿 빛곰팡이와 역병에 대한 방제실험을 방울토마토와 고추포장에서 수행한 결과 500배 3회 처리구에서 잿빛곰팡이는 83.5%, 역병은 75.6%의 방제가를 보였다. 54℃ 2주, 4주, 6주 경시변화 후의 살균‧살충율 조사결과 6주후에 91.4%의 살충율 과 89.7%의 살균 감소효과를 보여 경시변화에서도 뛰어난 살균살충효과를 보였 다. 이러한 결과는 곤충병원성선충 공생균 추출액과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복합작 물보호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12,797억원이며, 그중 살충제 시장은 3,565억원으로 작물보호제 시장중 약 27.8%을 차지하고 있다(2012년 한국작물보호협회 농약연보). 살충제 시장에서 진딧물류와 나방류 해충방제제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진딧물류 방제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neo-nicotinoid계 살충제이며, 1991년에 개발된 Imidacloprid를 시작으로 총 7개 원제(Acetamiprid, Nitempyram, Thiamethoxam, Thiacloprid, Dinotefuran, Clothianidin)가 개발되었다. 국내에는 Nitempyram을 제외한 6종의 원제가 사용되고 있다. 진딧물류에 대한 새로운 작용기작의 원제로 2006년에 섭식을 억제하는 Flonicamid가 개발되었으며, 2012년에 Sulfoxaflor가 개발되어 국내에서 사용중이다. 나방류 해충 방제제로 1990년대까지는 carbamate계와 organophosphate계 및 pyrethroid계가 개발되어 많이 사용되었으나, 1997년에 Emamectin benzoate와 2000년에 Indoxacarb가 개발되어 많이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2007년 이후에 새로운 작용기작의 diamide계(Chlorantraniliprole, Flubendiamide) 살충제가 개발되었고, 빠른 섭식억제와 높은 방제효과로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diamide계 살충제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새로운 해충과 저항성 해충이 등장하면서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며 환경이나 인축에 안전한 저농도 고활성 신물질들이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팜한농(주)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운 적용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작물보호제를 살포하지 않고 수관에 도포처리하는 방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신제형으로 WT(Wettable Tablet)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재배에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살균충제 및 천연식물보호제 제품들을 국내 천적 10종(이리응애류 3종, 좀벌류 5종, 노린재류 2종)에 대한 접촉독성 및 잔류독성을 평가 하고 있다.
 ,  , Effect of a new crop protectant ‘Bt-Plus’ on natural enemies was analyzed in this study. Tested natural enemies included two parasitic species of Aphidius colemani and Eretmocerus eremicus, and four predatory species of Harmonia axyridis, Orius laevigatus, Amblyseius swirskii, and Phytoseiulus persimilis. ‘Bt-Plus’ was formulated by combination of three entomopathogenic bacteria (Xenorhabdus nematophila (Xn), Photorhabdus temperata subsp. temperata (Ptt), Bacillus thuringiensis (Bt)) and bacterial metabolite (BM). All three types of ‘Bt-Plu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xicities against fourth instar Plutella xylostella larvae than Bt single treatment. Two types of bacterial mixtures (‘Xn+Bt’ and ‘Ptt+Bt’) showed little toxicity to all natural enemies in both contact and oral feeding assays. However, ‘BM+Bt’ showed significant toxicities especially to two predatory mites of A. swirskii and P. persimilis. The acaricidal effects of different bacterial metabolites were evaluated against two 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All six BM chemicals showed significant acaricidal effects. The BM mixture used to prepare ‘Bt-Plus’ showed a high acaricidal activity with a median lethal concentration at 218.7 ppm (95% confidence interval: 163.2 - 262.3). These toxic effects of bacterial metabolites were also proved by cytotoxicity test against Sf9 cells. Especially, benzylideneacetone, which was used as a main ingredient of ‘BM+Bt’, showed high cytotoxicity at its low micromolar concentration.
약리반응속도론(Pharmacokinetics) 모델을 적용하여 최근 개발되고 있는 항바 이러스성 생화학 작물보호제의 정량적 약효 검정 및 작용기전 탐색 기술을 개발하 고자 본 연구에서는 이를 위한 약리반응속도론적 파라미터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 고 사례 실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약제를 식물체 또는 바이러스 매개충에 분무처리 하고 (매개충의 보독화 직후 약제처리 하고 시험 유묘에 충 접종) 경과 시간에 따 라 시험 유묘에서 바이러스의 발병율을 검정하면 약효에 따른 발병율을 무처리와 비교 가능하다. 이 때 시간에 따른 발병율의 회귀 곡선식에서 MVIT50 (바이러스 전달 후 감염율 50%에 도달하는 시간), MAT (Mean Antiviral Time = |MVITtreated- MVITcontrol|), AUG (Area Under Graph), 약효의 정량적 값인 F value (=AUGtreated/ AUGcontrol)를 얻을 수 있다. 애멸구에 의해 영속전염하는 벼줄무늬잎마름병바이러 스(Rice Stripe Virus, RSV)에 대하여 신규 개발된 2종의 항바이러스성 생화학 작 물보호제로 상기와 같이 약효 검정 시험을 수행한 결과, f(x)=a(1-exp(-bx))c의 회 귀곡선식이 얻어졌으며 무처리구에서 MVIT50이 1시간, MAT는 0, F value가 1.00으로 계산되었다. 이에 비해 시험 약제인 KNF2016은 MVIT50 5.75, MAT 4.75, F value 0.71, KNF2022는 MVIT50 5.55, MAT 4.55, F value 0.70으로 확인 되었다. 즉, 본 시험 약제는 무처리와 비교하여 각각 F value로 0.29, 0.30의 항바이 러스 약효가 있었다. 1회 처리에 따른 약효 지속기간도 KNF2016이 13.4일, KNF2022가 14일 이상으로 검정되었다. 애멸구 보독충에는 약제처리를 안하고 시 험 유묘에만 경엽처리 후 보독충을 접종할 때, 보독충에서 바이러스는 검정되면서 항바이러스 효과는 시간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본 시험 약제들을 처리한 벼를 애멸구가 흡즙하더라도 보독충 체내 바이러스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 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약리반응속도론 모델을 사용하면 항바이러스 작물 보호제의 정량적 약효 평가가 가능함과 동시에 약제의 작용기전 탐색에도 유용한 기술로 평가되었다.
최근 들어, 많은 농민들은 종합적인 해충관리를 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종종 천적에 독성이 강하거나 악영향을 미치는 작물보호제가 사용되어 천적을 이 용한 효과적인 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프리카에 등록된 살충제, 살균제, 살비제에 대해 파프리카 주요 발생해충인 가루이류, 진딧물류 방 제 천적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는 기생성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 어비진디벌(Aphidius ervi), 진디면충좀벌(Aphidius colemani), 온실가루이좀벌 (Encarsia formosa), 황온좀벌(Eretmocerus eremicus)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실내에서 평가하였다. 콜레마니진디벌과 어비진디벌의 경우 7종의 약제가 직접살 포에 의해서는 100%의 사망률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 해서는 처리 후 14일까지도 1종을 제외하고 75%이하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진디 면충좀벌의 경우 4종의 약제가 직접살포에 의해서 70%이상의 사망률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해서는 처리 후 14일까지도 75%이하의 생존 율을 나타냈다. 담배가루이좀벌과 황온좀벌의 경우에는 각각 10종과 9종의 약제 에서 직접살포에 의해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For the development of friendly environmental control of the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that is too hard to control in the field, 25 insecticides were chosen from 58 registered to the beet armyworm, and bioassayed. There are 12 insecticides with neurotoxical activities, 10 with insect growth regulators and 3 Bacillus thuringiensis products. Among 12 insecticides with neurotoxical activities, mortality of S. exigua was 100% with emamectin benzoate (EC) and indoxacarb (WP) within 3 and 5 days after application, respectively. Otherwise, WG and SC of indoxacarb, Indoxacarb + etofenprox (WP) and pyridalyl (EW) were showed up to 91%. Methoxyfenozide + spinosad (SC) was better than any other insect growth regulator as 100% mortality within 3 days after application. And methoxyfenozide (WP), tebufenozide (WP) and methoxyfenozide (SC) were 92% by 5 days. However, 3 kinds of B. thuringiensis products were showed under 35% mortality within 5 days from first sp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