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지반의 평가를 위한 물리탐사기법의 적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총 6개월간의 전기비저항 모니터링자료를 취득하였다. 추가적으로 다중채널 표면파 탐사(Multichannel Analysis Surface Wave; MASW)를 실시하여 전단파 속도와 연약지반의 강도분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콘 관입시험(Cone Penetration Test; CPT)과 시추 시료의 실내시험을 이용하여 물리탐사 자료와의 상관성을 확인하고 탐사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장기간의 모니터링 자료로부터 연약지반의 거동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가 탐사를 통해 얻은 전단파 속도와 실내 시험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연구 지역 연약지반의 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표면파 탐사의 유용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지구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물리탐사 자료와 이종 자료에 대한 3차원적인 지반 분포 영상을 획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넓은 영역에서의 연약지반 평가를 위해서는 장기간의 전기비저항 모니터링으로 영역 전체의 특성을 파악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보강할 수 있는 추가적인 탐사 자료와 시추 자료를 이용한다면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질토 지역에서의 내부수위 변동은 매질을 통한 물의 이동 및 변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자연해빈에서의 내부수위 변동은 그 지역의 지형적, 환경적, 생태적, 수문학적인 변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본 연구는 낙동강 진우도 해안선의 법선 방향으로 관측점 5곳을 선정하여 2012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약10개월간의 수온, 전기전도도, 압력값을 관측하였으며,관측값을 토대로 진우도 내의 내부수위 변동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This paper applied the concept of risk to prevent disasters in reservoirs and to manage them efficiently. However, there is a lack of information on safety management for small reservoirs managed by local governments. Therefore, considering such a reality, the geotechnical failure mode scenarios have been reduced to five types. In this study, the site investigation was carried out and the geotechnical failure probabilities were calculated based on the results, and then its applicability has been suggested.
원위치에서 공학적 정수의 산정을 위하여 지반특성에 따라 표준관입실험(SPT), 동적 콘관입실험(DCPT), 정적 콘관입실험(SCPT) 등 다양한 실험방법들이 적용되어 왔다. SPT 및 DCPT의 경우 실험방법이 간단한 반면 결과의 신뢰도는 낮으며, SCPT의 경우 실험결과의 신뢰성은 높으나, 대상현장에 따라 관입장비의 적용에 한계가 있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계장화된 동적 콘관입기(Instrumented Dynamic Cone Penetrometer, 이하 IDCP)를 개발하여 CPT의 적용이 어려운 현장의 지반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IDCP는 원추형 선단부와 연결롯드, 그리고 두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단부 및 두부에는 변형률계와 가속도계를 설치함으로써, 각 부분에서의 힘, 속도, 변위, 그리고 전달된 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IDCP의 관입을 위한 해머 및 관입장비는 대상현장에 따라 SPT 및 DCPT와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되었다. IDCP를 이용한 실내 및 현장적용 실험결과, 동적관입에 따라 측정된 선단의 저항력은 두부로부터 선단으로 전달된 에너지의 손실에 대한 영향없이 대상지반의 강도분포를 우수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논문에서 개발된 IDCP는 기존 실험법의 한계점을 보완함으로써, 현장적용성이 우수하고, 정량적인 강도분포의 도출이 가능한 지반조사장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