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ed to explore sustainable fashion design plans and directions by analyzing Marine Serre’s collection. Previous research was reviewed to derive classifications of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sustainable fashion design. This classification was then use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Marine Serre collection. Design analysis was conducted on Marine Serre’s 2018 FW to 2023 SS collections. Marine Serre’s sustainability characteristics are functionality, surprise, handicraft, and inclus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unctionality is the highest among the four characteristics and includes the functionality of movement, the functionality of form, and futurism. This characteristic was observed in the use of all-in-one body suits, pockets, and workwear, showing the will and values of designers who value daily activity. Second, surprise includes the scarcity of materials and the unexpectedness of composition. The value of the clothing is enhanced by the use of scarce materials not typically used in clothing. In addition, Marine Serre is highly regarded for expanding clothing into life by incorporating material upcycling into the theme of the collection. Third, handcrafted features include exaggerated decorations, logo, retro designs, and natural properties, and intentional utilization is differentiated. Marine Serre’s signature pattern suggests a suitable expression for the fabric to use the crescent moon for the season. Fourth, the collection expresses themes of inclusivity and cultural diversity. The results indicate that Marine Serre wants to contribute to a better future characterized by global coexistence.
The emergence of environmental and social issues has led to global discussions for the realization of sustainable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method of sustainable fashion design using waste Hanbok, focusing on men's Hanbok with cultural values. The study utilizes literature research and fashion design development. From the literature study, reform was judged to be a higher concept encompassing reduction, recycling, and upcycling. Reduction is a design method through removal, and recycling design transforms from its original form into a completely different product. Upcycling design focuses on improvement and change in functionality. Accordingly, nine redesigns using men’s Hanbok were developed from which three were produced. Consequently, the reduction design demonstrated a small range of variation without changing the item, and cultural sustainability was confirmed through the design that removed the components and recombined the Hanbok. Second, recycling redesign can be reconstituted into a different item. Third, upcycling enables various designs through module assembly, which prolongs the lifespan of the product and confirms its value as a raw material for waste Hanbok. This study is meaningful in realizing sustainable fashion and suggesting practical measures for the sustainability of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creative fashion design plann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and establish the three concepts of upcycling, zero-waste fashion design, and regional sustainability through a review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 studies. Furthermore, it will provide the theoretical basis for using upcycling as a regional sustainability practice to create zero-waste fashion design. To conduct an empirical study, we systematized the stages of the survey on waste resources in Changsin-dong, the sourcing and utilization of waste resources, the design-planning stage, and the co-production with pattern and sewing masters as a suggested practice for regional sustainability. Through this study, we propose the possibility of regional sustainability by developing and sharing the method of zero-waste fashion design. The conclusion of the study as follows: First, upcycling fashion designs can be extended to a regional sustainability practice by taking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design into account. Second, by providing a design development process and methodology suitable for regional sustainability application, it is helpful to revitalize regional upcycling fashion brands and communities by providing data for upcycled fashion branding. Third, as part of the revitalization project for the Changshin and Soongin areas that started in 2014, using the region’s economic, cultural,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to make and sell high-value, upcycled fashion products will contribute to social and economic achievements and aid in solving regional problems.
한국과 중국은 근 20년간 수교를 하고 있고, 2001년 중국의 WTO가입으로 인해 양국 간의 금융산업의 교류도 확대되어 왔다. 한국의 은행들도 중국시장에 뛰어 들었고 현재 계속해서 그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내에 한국계 은행의 사례조사를 통해서 건축적인 특성을 연구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먼저 한국의 문헌자료를 기초로 최근 발표된 연구논문을 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발행된 저널과 통계연감 및 관련 보고서를 참조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내 한국계 은행에 관한 건축적인 자료가 부족해 은행 개설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해, 중국내 한국계 은행을 개설할 때 도움을 주고 은행의 건축계획의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공간구성의 특성을 정리하자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지리적 입지 측면에서 영업점이 도시의 요충지에 있어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만회하고 있다. 이는 입점건물의 이미지와 관리수준을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둘째, 공간기능적 측면에서 고객을 우선시한 동선계획을 적용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공간을 많이 배정해 휴식공간으로서 느낄 수 있고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중국내 한국계은행의 건축공간계획 특성에 대해 고찰하여, 은행점포의 건축계획 시 단순히 사용자에게 영업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간사용자에게 결정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 아울러 심리적인 안정까지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우리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은 민간부문 중심의 산업디자인 분야만이 아닌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수준향상과 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어 온 공공디자인 사업은 기능적 편리함은 물론 공간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전을 거듭하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업 주체간의 경쟁적, 성과위주의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공공시설물의 지속가능한 사용 측면에서 가로경관을 해치거나 사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설치공간을 특성에 따라 도시공간, 자연공간, 문화공간으로 분류하고 각 설치공간에 따른 연구자의 실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사례를 활용하여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에 있어 지속 가능한 사용 측면의 주요문제점을 발굴하여 이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현재 공공시설물의 주요문제점을 형태, 색채, 재질을 포함한 외관디자인 관점, 공공시설물의 생산성, 설치 및 철거용이성, 유지보수의 효율성 등을 포함하는 공급자 관점, 마지막으로 사용성과 유무형의 콘텐츠 등을 포함 하는 수요자 관점으로 나누어 사례와 함께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공공시설물의 문제점 및 원인 분석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첫째, 설치공간과의 조화를 위해 과도한 대상물의 상징,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묘사가 아닌 은유적이고 절제된 표현이 외관디자인 관점에서 중요하며 둘째, 디자인 개발단계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접근에 따른 부분별 디자인을 통한 생산, 조립, 설치 방식의 표준화 개발과 셋째, 모든 사용자를 위한 물리적, 감성적 사용성과 유무형 콘텐츠 측면의 가치 발굴이 중요함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 및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외관디자인, 공급자, 수요자 관점의 복합적인 디자인 접근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공공시설물디자인 개발에 가장 중요함을 연구의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한국은 관광지 개발 및 지역에 대한 상권개발 발전이 상당히 빠른편이며 그에 따라 트랜드 및 기타 변화에 민감한 나라이다. 대규모 프랜차이즈나 상업자본이 들어오면서 매우 유동적이며 이동이 많아지는 상권이 될수록 기존 고유의 지역특성 및 독립문화가 상실된다. 무분별한 패션거리나 주류 및 식음료 등의 소비문화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임대료는 무한히 치솟게 된다. 결국 원주민이 내몰리면서 지역 정체성을 잃게 되어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고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의 주민과 건물주 임차인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상생도시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상생도시로서 지역주민의 발전에 문화예술교육을 접목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지역의 국내외 사례 분석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지역 사례를 분석하였다. 젠트리피케이션 징후가 일어나는 지역을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조사된 성동구를 지정하여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지속가능발전구역에 대한 브랜드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구역인 성동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하여 브랜드 전략 및 슬로건, 브랜드 키워드, 색상 스타일 방향을 설정하여 디자인 컨셉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성동구는 건물주와 상인, 지역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상권 유지와 원활한 참여를 위한 조례와 제도,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브랜드 디자인 제안’으로 성동구 지역의 긍정적인 정책 심볼 이미지 구축 및 성동의 발전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가 단일 공동체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경쟁 단위로서의 국가 개념보다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리즘(glocalism)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간의 경쟁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차별화된 지역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으며 그 배경에 공공디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을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의 재생, 다양한 계층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교류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공공시설물,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기찬 이미지의 창출을 통한 마을 경쟁력 강화의 방안으로 그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정체성을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활용함으로서 새로운 이미지 창출, 즉 다른 지역들과 차별화되는 그 마을만의 조형과 정신, 지역 활성화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마을이 살아나고 정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마을의 공공공간과 주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세심하게 실행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되어 정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