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해 매립지에 조성되는 골프장 부지의 자연적 장해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요소를 검토하 여 향후 매립지에 조성되는 식재공사 등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제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선행 연 구자들의 임해 매립지 토양 환경의 이화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종도 국제공항 내 골프장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수 처리 체계와 함께 연구하였다. 그 결과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수목 또는 식물의 생장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경제적이며, 장기적으로 정상적인 식물 또는 수목의 생장에 도움을 꾀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로서 임해 매립지에서 식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염분 상승 또는 식생 지반의 염분 과다는 식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따라서 임해 매립지의 경우 탈염 과정을 거쳐 식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으로 개선하여야 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 에서 염분 상승의 차단을 위한 차단층의 설치가 필요하다. 특히 모세관 상승의 차단은 입도가 큰 재료 일수록 차단 효과가 컸으며, 실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차단층의 두께가 클수록 확실한 모세관 상승 차단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임해 매립지 조성 시 염분 상승에 의한 식물 생육 저해 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식재기반 조성 시 매립 방법을 달리하여 지하수위를 저하 시킴으로써 모세관 상승에 의한 염분 상승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차단층의 재료 선정 및 차단층의 두께를 결정하는데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식재 단면층의 조성 두께 등 의 설정은 실내시험으로 인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의 경우 환경적 영향(밀물과 썰물의 조위 차, 일조량, 풍향, 풍량 등 염분 상승)이 되는 인자들의 변수 조건에 대한 미적용의 한계성과 염분 차단층 설치 시 염분 상승은 기대할 수 있으나 모관수 차단으로 인한 건조피해에 대한 대책은 연구과 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다 추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연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고농도 염화칼슘 처리 토양에서 토양개량제인 하이드로볼, 활성탄의 처리와 수크령 식재 유무에 따른 토양침출수 의 화학적 특성과 토양 내 염분 저감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고농도 제설제처리 염분토양에서 토양개량 제 하이드로볼, 활성탄의 염분 저감 효과 및 수크령의 식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유리온실에 직경 10 cm, 높이 9 cm의 플라스틱 포트에 수크령을 식재하고 무처리 (Cont.), 하이드로볼 (H), 활성탄 (AC), 수크령식재 (P), 하이드로볼 + 수크령식재 (H + P), 활성탄 + 수크령식재 (AC + P) 총 6개의 처리구로 나누었다. 염화칼슘 (CaCl2) 처리는 10 mg/L 농도의 수용액을 조제하여 2주 간격 1회 200mL씩 분주하였다. 토양침출수 분석은 pH와 EC, 염류계 치환성양이온 (K+, Ca2+, Na+, Mg2+) 함량을 측정하였고, 수크령의 생육은 초장, 엽장, 엽폭, 엽수를 측정한 뒤 실험종료 후 생체중, 건물중, 건물률, T/R률을 조사 분석하였다. 토양침출수 화학성 분석결과, 토양산도는 처리구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모든 처리구에서 약산성을 띄었으며, 전기전도도는 H + P, P, AC + P, H, AC, Cont. 순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류계 치환성양이온함량에 있어서 토양 염류도의 지표라 할 수 있는 Ca2+ 항목에서 Cont., P, H, AC, H + P, AC + P 순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크령의 생육변화는 H + P, AC + P, P 순으로 초장, 엽장, 엽폭, 엽수 모든 항목에서 상대생장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하이드로볼과 활성탄은 제설제 피해지역 토양개량제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수크령은 토양 내 고농도 염화칼슘 염분저감 식물소재로 적합한 수종이라 판단된다.
Soil salinity is the most critical problem at reclaimed tidal saline soil in Kore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vestigate the salt movement in upland soils at Gyehwa-do region in Saemangeum reclaimed land on the south Korea coast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5% sloped polt (3.0 m × 10.0 m) with 14 treatments and it were separated by low salinity division (LSD) and high salinity division (HSD) install. The cation content in ground water increased during time course, but in the case of land surface water the content was variable, and K+was lower than that of Na and Mg. At the LSD under rainproof condition, the salinity was directly proportional to soil water content, but at the HSD the tendency was no reversed. In condition of rainproof, the amount of soil salinity was higher at the HSD than at the LSD. Positive correlation was obtained between the soil water content and available phosphorous content at the rainfall division, but there was no significance at the surface soil of the rainproof division. Sodium adsorption ratio (SAR) and anion (Cl−, SO4 −) contents in soil were repressed in the order of vinyl-mulching > Rice straw-mulching > control plot. Our results indicate that soluble salt control is critical at reclaimed tidal saline soil and the results can provide some useful information for deciding management plans to reduce salt damage for stable crop production and diverse utilization or cultivation could be one of the management options to alleviate salt damages at reclaimed tidal saline soil in Korea.
간척지토양은 일반 내륙과 달리 토양 내 고농도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 매우 특수한 토양으로 토양입단 형성 불량, 토양용액 중에 이온 간의 균형파괴, 토양용액의 알칼리도 증가, 토양의 통기성 불량, 재염화 현상에 따른 염분 축적과 (손재권 등, 2005) 지하부에 상존하는 토양염분과 염분지하 수, 척박한 토양과 유기물 부족(오구균 ‧ 김도균, 2009), 강 한 조풍, 태풍 또는 바람에 의한 건조피해 및 비사 등 여러 가지 환경압이 강하여 식물생육환경이 대단히 불량하다(오 휘영 ․ 최병권, 2001; 김도균, 2006). 따라서 이러한 각종 환경의 제한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양호한 식생환경을 조성할 보완 대책수립 (오휘영 ‧ 최병권, 2001)이 필요하다. 그 중 토양염류에 의한 수목의 피해가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은 수목식재 공간 내부로 토양염류의 이동을 억제하거나 차단 하여 수목이 생리․생태적으로 안정되고, 건전한 생육을 위 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염류차단이 가능한 여 러 가지의 재료와 차단방법에 따라 토양염류의 이동변화를 측정하여 차단효과가 우수한 재료와 방법을 검증하여 향후 간척지 녹화에 필요한 수목식재 기술개발에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시험지 조성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수산 리에 위치한 새만금 노출간척지내에서 2011년 10월에 시험 지를 조성하여 2012년 12월까지 14개월간 모니터링을 실 시하였다. 간척지토양에서 식재혈을 파고 차단재료를 설치 한 후 양질토로 객토한 후 토양염분이 식재혈 내부로 침투 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월 1회에 걸쳐 식재혈 내부의 토양전기전도도(EC)를 측정하였다. 차단재료는 쇄석, 준설 토, 목질칩, 드레인보드, 왕겨, EPS, 비닐의 7종류의 재료를 대상으로 하였고, 차단방법별로는 식재혈의 전면차단, 바닥 면차단, 벽면차단 등의 3가지로 하였고, 차단재료의 두께별 로는 10㎝, 20㎝, 30㎝로 구분하였으며, 무처리구는 차단재 료의 설치하지 않고 객토만을 실시하여 실험하였다. 실험구 조성시 대상지의 간척지토양의 EC는 약 5.11ds/m 로 EC에 따른 수목피해등급기준(Lee, S.H. et al., 2003)에 비교한 결과 불량한 토양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초기 간 척지는 대부분토양의 EC가 4ds/m이상(오휘영 ․ 최병권, 2001)으로 대상지의 토양은 수목의 생육피해 등급 중 생육 이 불량한 등급(4.75ds/m 이상)으로 수목식재가 곤란하고 토양개량 및 염분차단을 위한 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원지반토양인 무처리구의 EC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결 과 1월과 6월에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가뭄과 연관 지을 수 있고, 기상데이터와 같이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료별 식혈구내의 EC의 월평균값을 분석한 결과 무처 리구(1.32ds/m)>비닐(1.30ds/m)>왕겨(1.18ds/m)>드레인 보드(1.11ds/m)>EPS(1.08ds/m)>쇄석(0.79ds/m)>목질칩 (0.731ds/m)> 준설토(0.72ds/m)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차 단재료를 설치하지 않은 무처리구는 EC가 가장 높게 나타 났으며, 특히 준설토, 쇄석, 목질칩이 다른 재료에 비해 EC 가 비교적 낮게 나타나 염분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준설토, 쇄석, 목질칩의 재료는 타 재료보다 공극률 다소 크고 배수성이 우수하여 식재혈 내부로 이동하는 토양염분을 억제한 결과로 생각한 다. 따라서 준설토와 쇄석, 목질칩은 다른 재료에 비해 염분 이동을 차단 또는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 다. 그러나 목질칩의 경우 현재는 재료의 입자간에 공극이 커서 염분차단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장차 부식되어 공극이 작아지고 다져질 경우 염분차단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장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염분이동 억제효과가 높은 목질칩, 쇄석, 준설토의 3가지 재료에 대하여 차단방법과 처리 두께별 처리결과를 추가적 으로 분석하였다. 염분차단방법별로는 전면차단에서 목질 칩처리가 월평균 EC 0.79ds/m로 가장 효과적이었고, 바닥 면차단의 경우는 준설토처리구(EC0.56ds/m) 및 쇄석 (EC0.56ds/m)처리구가 다소 효과가 높았으며, 벽면차단의 경우는 현재 일관성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염해지 수목식재 시 토양염분의 수직적인 이동을 고려하여 식재혈의 바닥면 을 대상으로 주로 차단처리를 하고 있으나 본 연구결과 토 양염분은 수직적 이동 외에 수평적 이동 또한 발생하기 때 문에 식재혈의 전면을 차단하거 바닥면을 우선적으로 차단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염분차단재료의 처리두께별 결과는 쇄석처리구에서 차 단두께가 두꺼울수록 EC가 낮게 나타났으나 목질칩과 준 설토처리구에서는 일관성이 보이지 않아 추가적인 모니터 링이 필요할 것이다. 염분차단실험에서 무처리구보다 차단재료를 설치한 처 리구의 EC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처리구의 재료 가 공극이 커서 모세관 현상을 차단하여 염분 상승을 차단 하거나 억제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12월 현재까지, 토 양염분 차단 및 억제효과는 월평균 EC를 기준으로 목질칩 (1.48ds/m), 쇄석(1.43ds/m), 준설토(1.34ds/m) 등의 재료 가 다른 재료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수목생육피 해 및 토양등급기준에서 모두 매우 양호하고, 무해한 등급 의 조건으로 나타나 수목식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 차단방법 및 두께에서는 재료별 일관성이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실내실험으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는 점토질토양으로 실험구 조성 후 초기에 지반의 다짐 및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여름철 집중강우 등 기 상의 영향으로 EC의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1월 측정 시에는 전체적으로 값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겨울철 토양 결빙으로 발생한 EC측정기의 측정오차로 추정되었다. 기존의 토양염분 측정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횡단적으 로 14개월 측정하여 염분평가를 하였으나 본 실험결과 토양 염분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있으므로 토양염분을 조사할 때는 최소한 4계절 구분하여 조사하여 야 하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에 의하여 염분변화를 파악하여 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각각의 실험재료에 대한 경 제성부분을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간척지에서 토양염분차 단을 위한 수목식재시 재료와 방법별 설치비용과 기능성을 추가적으로 조사․분석하여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료 와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il amendment (heat-expanded clay and active carbon) and planting of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on the remediation of salt-affected soil and the plant growth under high calcium chloride (CaCl2) concentration. The experimental group comprised treatments including Non treatment (Cont.), heat-expanded clay (H), active carbon (AC), planting (P), heat-expanded clay+planting (H+P), active carbon+planting (AC+P). A 200 mL solution of CaCl2 at a concentration of 10 g·L-1 was applied as irrigation once every 2 weeks. Compared to the Cont., the incorporation of the ‘heat-expanded clay’ amendment decreased electrical conductivity of the soil leachate and cation exchange capacity, whereas the growth of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was relatively increas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ombination of ‘heat-expanded clay’ amendment and planting will mitigate negative effect of de-icing salts and improve plant growth in salt-contaminated roadside soils.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하고 있는 비료공정규격에 따르면 퇴비의 적정 염분은 2%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기준은 일반퇴비 및 음식물류폐기물퇴비(이하 음식물퇴비) 구분없이 동일한 기준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농가에서는 음식물퇴비 내 염분이 높다는 편견이 있어 작물을 키우는데 음식물퇴비를 사용할 경우 작물이 죽거나 잘 자라지 않는 등의 의식이 팽배하여 작물재배 및 농가에서 음식물퇴비의 사용량이 저조하며 의식이 부정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퇴비의 염농도, 혼합율에 따른 작물재배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작물 재배 시 염분농도에 따라 작물이 받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토양의 염분농도, 음식물퇴비의 염분농도, 토양과 음식물퇴비의 혼합율에 따라 작물의 발아율, 성장정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토양별 염분농도, 음식물퇴비의 염분농도, 토양과 음식물퇴비의 혼합율, 총 3가지 조건에 변화를 주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총 5일주기로 각 작물의 발아율, 성장정도, 토양 내 염분농도를 측정하였으며 염분농도의 유실량 및 작물로의 흡수량을 보기위해 염분농도 측정 대조군을 측정용으로 설정하였다. 첫 번째 실험은 토양 염도가 작물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토양 내 염분농도를 각각 0.5%, 1.0%, 1.5%, 1.7%, 2.0%, 2.2%, 2.5%로 조절하여 작물 재배 실험을 진행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토양에 혼합하는 음식물퇴비의 염분이 작물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토양과 음식물퇴비를 20:1로 혼합하였으며 혼합하는 음식물퇴비에 염분농도를 1%, 2%, 3%, 4%, 5%로 추가 조절하여 작물 재배 실험을 진행 하였다. 세 번째 실험은 음식물퇴비와 토양의 혼합율이 작물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토양과 음식물퇴비의 혼합비를 각각 1%, 3%, 5%, 10%로 조절하여 작물재배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음식물 퇴비의 혼합 없이 토양의 염도를 추가해준 경우, 작물이 재배될 수 있는 최대 염분농도는 2.0% 미만으로 측정되었으며, 토양 내 혼합하는 음식물퇴비의 적정염도는 5% 이하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나타냈다. 음식물퇴비를 사용하여 작물을 재배 할 시 일반적으로 혼합되는 비율인 20:1로 혼합하였을 경우 음식물퇴비의 적정 염도는 5%로 확인되었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식물 퇴비보다 1%높은 염분농도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음식물퇴비의 혼합비율은 작물의 발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판단되며 음식물퇴비를 이용하여 작물 재배를 하였을 시 기존보다 우수한 발아율 및 성장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제설제 피해에 따른 토양개량제 사용에 대한 가로변 하층식재로 이용될 수 있는 작살나무로 식물생육과 토양개량효과를 평가하고자 Control, T-W, T-SS, T-SC, T-TC를 실험구로 조성하여 식물생육과 토양화학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토양의 pH에서는 제설제 처리 후 수치가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며 전기전도도의 경우 제설제 처리 후 증가한 후, 관수 및 토양개량제 처리 후 감소하여 초기값에 근접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치환성양이온 함량의 경우 칼슘이온(Ca2+)과 나트륨이온(Na+)에서 관수 및 토양개량제 처리한 실험구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여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실험구별로는 T-SS, T-TC 실험구에서 양호한 수준이었다. 식물생육반응에서는 초기 활착시 개엽 상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설제를 처리하여 식물의 잎마름과 황엽현상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잎의 낙화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토양개량제 처리 후 새순이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수세회복을 보였다. 엽록소 함량에서도 염화칼슘 처리 후 모든 실험구에서 감소하다가, 관수 및 토양개량제 처리 후 엽록소함량이 유의한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 및 가로수변 지피식물로 이용되면서 내염성이 강하다고 보고된 작살나무를 공시식물로 선정하여 제설제로 이용되고 있는 염화칼슘이 생육 및 토양이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지피식물 중 작살나무 1종에 대해 실험구별 식재한 10주만의 결과를 제시하여 그 경향만을 확인한 것으로 향후 실제 제설제에 의해 피해를 받는 현장조사 및 측정을 통해 그 유의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최근 도로변 레인가든의 조성 등으로 인해 제설제의 가로변 집적이 우려되는 상황에 염화칼슘 저감 및 식물생육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 것이므로 모든 식물과 대상지에 일반화 할 수는 없는 상태이므로 향후 다양한 식물과 토양처리기법 등에 대한 구체적 효과 검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간척지 논에서 쌀 생산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2000년 전남 광양만 간척지에서 토양염분농도별 수량과 토양의 이화학적 조성간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0.1%의 염분농도 토양은 8월 15일, 0.4%의 염분농도 토양은 8월 20일, 0.8%의 염분농도 토양은 8월 25일로서 0.1%의 염분농도 토양이 가장 빨랐다. 2. 쌀수량은 토양의 염분농도가 0.1%로 낮은 토양이 599kg/10a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0.4%의 염분농도 토양이 568kg/10a이었고 0.8%의 염분농도 토양은 446kg/10a로 가장 낮았으며 쌀수량 구성 요소 역시 같은 경향으로 0.1%의 염분농도 토양에서 가장 우수하였고 다음으로는 0.4%, 0.8%순으로 나타났었다. 3. 쌀수량과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간의 상관에서는 pH와는 부의상관, 유기물, 인산, 질소, 가리, 칼슘, 마그네슘의 함량간에는 정의 상관이었다. 4. 전남광양만 간척지에서 쌀수량과 수량구성 요소면에서 볼 때에 적합한 토양의 염분농도는 0.1%이라고 사료된다.
퉁퉁마디 자생지, 염전, 폐염전(간척지) 토양 분석결과 토성은 식양질이며, pH는 알카리성이었다. 전질소와 인산은 용탈에 의해 결핍된 상태이나, 치환성 양이온인 K, Mg, Ca은 풍부하였다. 염류농도는 0.70~3.15%이었다. 염분 농도에 따른 퉁퉁마디 초장 성장 상태를 살펴본 결과 1~4%의 토양염분조건에서 초장 성장과 생존률이 좋았으며, 고염의 토양에서는 성장이 둔화되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비조건에 따른 퉁퉁마디 성장 실험에서는 질소의 경우 7~9 kg/10a에서, 인산의 경우는 첨가비율이 가장 많은 12 kg/10a 조건에서 퉁퉁마디 초장 성장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칼륨의 경우에서는 비처리구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처리 조건간에는 초장 성장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염분과 온도조건에 따른 발아실험의 경우, 실험 조건내에서 염분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온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염분과 온도의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할 경우, 저염조건 0~5/‰ 및 고온조건 20~30℃에서 발아상태가 좋았다. 퉁퉁마디 대단위 재배에서, 점파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5.40~5.90 kg이었으며, 산파 파종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4.01~4.20 kg으로 점파에 의한 생산량이 산파에 비해 높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배에 의한 생산량과 자생지의 생산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재배가 자생지 생산량에 비해 점파에 의한 생산량이 2.7배, 산파에 의한 생산량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간탁지에서 플라스틱 암거배수가 제염 및 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1979년 3월에 5m와 8m 간격으로 암거를 설치하고 1983년까지 5년간 호남작물시험장 계화도출장소 시험포장에서 일본형 품종인 진주벼를 공시하여 제염효과와 벼 생육 및 수량 변화를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염효과는 5m 간격 암거가 8m 간격보다 컸으며, 벼 재배 한계 염분농도인 0.3%에 달하는 년차는 5m 간격 암거 1년, 8m 간격 2년인데 반해 무암거에서는 3년이었다. 2. 암거시공 위치별로는 암거 직상에서 제염효과가 가장 컸고 암거위치에서 멀어질수록 제염효과가 경감되어 암거시공 중간부위에서 제염효과가 가장 낮았다. 3. 암거에 의한 수직적인 배수효과는 30cm까지는 토심이 깊을수록 컸으나 그 이하에서는 점감되었다. 4. 무암거보다 암거간격이 좁을수록 뿌리의 수가 많고 길었으며 뿌리의 활력이 높았다. 5. 무암거에 대하여 무암간격이 좁을수록 수수가 많고, 1,000입중이 무거웠으며 수량도 많았다. 6. 시공 2년차까지는 5m 간격이 8m 간격 암거보다 증수되었으나 3년차 이후에는 암거 간격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