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머위에탄올추출물 (PJE)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UVB로 유도된 Human keratinocyte (HaCaT cell)를 통해 피부장벽과 염증 개선에 대한 활성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측정, ABTS+ 라디칼 소거능 측정, Hydrogen peroxide 소거능 측정 을 통해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결과, 1 mg/ml 농도에서 대조군인 ascorbic acid과 비슷한 항산화 효과 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UVB로 유도된 HaCaT 세포의 filaggrin과 aquaporin-3의 생성능의 mRNA의 발현을 확인해본 결과, UVB 자극에 의해 줄어든 발현량이 머위 추출물 처리 시, 농도 의존적 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TNF-α와 IL-1β의 mRNA 발현은 UVB 자극에 의해 증가되었으 며 머위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igration assay 결과 농도 의존적 으로 피부 각질세포의 증식과 상처의 회복율을 증가시켰음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머위가 피부 보습 및 피부장벽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화장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육계사육에서 횃대의 제공효과와 최적 두께를 구명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12일령 육계(RossⅹRoss) 288수를 24개의 독립된 공간(7.3 수/m2)에 균등한 평균 체중으로 분배하여 42일령까지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그룹은 일반 평사사육(대조구)과 3개의 횃대 처리구(두께: 3, 4 및 5 cm)인 총 4개로 구성하였으며, 각 그룹은 6반복과 반복당 12수씩으로 배치하였다. 각 반복 별로 횃대의 길이는 1.3 m (0.11 m/수)로서 높이 15 cm에 설치하였다. 조사항목으로 육계의 생산성, footpad dermatitis (FPD)과 hock burn (HB) 지표 및 횃대이용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육계사육에서 횃대의 유무와 두께에 따른 체중, 증체량, 사료섭취량 및 사료요구율은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FPD는 처리구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HB 지표는 4와 5 cm의 횃대를 제공한 처리구에서 일반 평사와 3 cm 두께의 횃대에서 사육한 육계에 비해 개선되었다(p<0.05). 육계가 횃대를 이용한 시간은 사육전기(12~24일령)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사육후기(25~42일령)에 횃대를 이용한 총 시간은 5 cm 두께에서 3과 4 cm 두께보다 높았으며(p<0.05), 올라간 횟수에 비해서도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p<0.05). 그러므로 횃대는 육계의 다리질병을 줄이며, 4~5 cm의 두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황련은 한의학에서 진정, 소염, 항균 및 해열 등의 여러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UVB와 TNF-α/IFN-γ로 유도된 HaCaT 세포에서 피부장벽과 염증관련 인자에 대한 황련 열수 추출물(CCW)의 효과를 조사하고, 보습 및 항염증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각 질형성세포인 HaCaT 세포에서 CCW의 보습 및 항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MTT assay를 통한 시료의 독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HA(Hyaluronic acid) 생성량과 filaggrin의 protein 및 mRNA 발현을 측정하였다. TNF-α/IFN-γ로 자극된 HaCaT 세포에서 CCW는 농도 의존적으로 HA 의 생성량을 증가 시켰고, filaggrin의 protein 및 mRNA 발현 측정 결과 CCW의 농도 증가에 따라 발현율도 증가하였다. UVB로 유도된 HaCaT 세포에서 CCW는 ROS의 생성을 감소 시켰고, 양성대조군 (positive control)인 EGCG( (-)-epigallocatechin-3-gallate)와 유의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CCW 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 IL-8의 발현을 억제 시켰고, TNF-α/IFN-γ로 자극 된 HaCaT 세포에서 피부 염증에 따른 주요 인자인 COX-2의 protein 및 mRNA 발현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황련 열수 추출물의 보습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지 는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세포 독성, 항염증을 확인하고, 삼칠화 함유 화장품을 여드름 피부에 적용하여 수분, 홍반, 모공, 블랙헤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의 DPPH radicial 소거능을 확인하였고, 높은 폴리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나타내었다.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은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었고, LPS에 의해 유도된 NO 생성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4주간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이 3% 함유된 스킨 토너와 스팟 솔루션을 여드름 피부에 적용한 결과, 수분 증가와 홍반지수, 눈에 띄는 모공수, 블랙헤드 감소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사용 후 만족도 조사에서 피지량 감소, 붉음증 완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삼칠화는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관리용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인 이소플라본의 피부 미용 측면에서 생리활성을 연구하여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세포실험을 통해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을 피부 세포에 대한 독성 및 항염증을 확인하고, HPLC을 이용하여 대두 추출물의 성분분석과 피부에 적용하였을 때 수분과 유분, 홍반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커큐민이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항염증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였다. 8주 동안 커큐민과 대두 추 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식이를 병행하여 사용하였을 때 수분함량 변화, 유분함량 변화, 홍반 지수의 감 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여드름 피부에 유의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이 화장품 소재로 사용 시 여드름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화 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Mushroom is known for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tive potential.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that theinhibitory effect of mushroom on the express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human keratinocytes, HaCaT cells. To definethe underlying mechanisms of action, tumor necrosis factorα/IFNγ-activated human keratinocytes model was used. Mushroomsignificantly inhibited the expression of cytokines in HaCaT cells. Taken together,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mushroom inhibitedinflammtion, suggesting that mushroom (DW extract: Grifola frondosa Cordyceps militaris), (Ethanol extract: Ganoderma lucidum,Lentinus edodes, Cordyceps militaris, Flammulina velutipes) might be a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skin inflammation.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장벽기능의 이상과 환경유발인자에 대한 피부과민성과 연관되어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아토피성피부염에 효과적인 약용식물 추출물을 발굴하기 위하여 노회, 자회지정, 석류, 석곡 추출물들의 세포독성, 항산화, 항염, 항알레르기 효과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질다당류로 활성화시킨 대식세포 RAW26.7 에 대한 약용식물 추출물들의 항염작용을 보다 상세하게 검토하여 항염작용의 근본적인 분자기전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분석(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analysis) 결과, 석류, 석곡, 노회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와 IL-1β 유전자발현을 현저하게 억제시켰으며 자화지정은 영향이 없었다. 형질주입과 발광효소분석(transfection and luciferase analysis) 결과, 약용식물 모두가 전사 핵인자 카파비(NF-kB)의 활성화를 억제시켰다. 웨스턴 블럿 분석(western blot analysis) 결과, 노회는 JNK MAP 인산화효소의 활성화를 차단하였지만 p38 MAP 인산화효소의 활성화는 차단하지 못하였다. 반면에 자화지정, 석류, 석곡은 JNK MAP 인산화효소뿐만 아니라 p38 MAP 인산화효소의 활성화도 차단하였다. 이들 실험결과들은 노회, 자화지정, 석류, 석곡은 항염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경감 또는 완화시키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
Atopic dermatitis is a chronic inflammatory skin disease associated with cutaneous hyper-reactivity to environmental triggers. In order to develop effective therapeutic herbal extracts for atopic dermatitis, cytotoxicity,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activities were investigated for various herbal extracts. Among candidate extracts, we selected Aloe vera L. (AV), Viola mandshurica W. Becker (VM), Punica granatum L. (PG), Dendrobium nobile L. (DN) and mixture of the above extracts (MX) for further investigations. All of them did not show cytotoxic activities to macrophage RAW264.7 cells below the concentration of 100 ppm. All showed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effects, although to various extents. In antioxidant effects, AV showed the highest effect, followed by PG and VM, while DN did the lowest. In evaluation for anti-inflammatory activities in macrophage RAW264.7 cells, AV and DN inhibited almost completely the LPS-induced production of nitric oxide, while AV, DN and VM showed strong inhibitory activities on the LPS-induced production of TNF-α. In anti-allergy effect in mast cell HMC-1, DN showed the highest effect, followed by AV and PG, while VM did the lowest. In the topical allergy reaction induced by compound 48/80 in Sprague-Dawley rat, DN exhibited significant anti-allergic effect, while PG, VM and AV did slight effect. These results suggest that AV, VM, PG and DN have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activities, and thus have the potential to reduce and alleviate the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피부의 생태계는 미생물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식처를 제공하며, 광범위한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숙주인 사람은 이들과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숙주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피부에 분포하는 미생물 들의 다양한 대사물질은 피부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피부장벽 기능, 노화방지 및 항염증에 광범위한 효능을 나타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피부에서 신규한 Sporichthyaceae bacterium strain K-07을 분리하였고, 해당 미생물의 16S rRNA 분석결과 Sporichthya속의 미생물과 상동성이 93.4%인 것으로 신규 속(genus)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신규로 분리된 K-07 배양액을 처리하였을 때, HaCaT cell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리된 신규 미생물 strain K-07의 16S rRNA sequence 분석결과 상 동성이 93.4% 이하로 확인되었고,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종으로 확인되었다. Filaggrin, cluadin1, claudin4, αSMase, 및 CerS3 / HAS3 및 aquaporin3 / IL-6 및 TNF-α / TSLP 및 TARC를 대상으로 strain K-07 배양액을 처리하여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filaggrin, cluadin1, claudin4, αSMase, 및 CerS3 / HAS3 및 aquaporin3에서는 음성 대조군 대비 우수한 증가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IL-6 및 TNF-α / TSLP 및 TARC에 대해서도 우수한 억제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신규 미생물 strain K-07 배양액은 피부 장벽활성 증진에 매우 효과적인 작용을 하며, 염증 억제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 므로 피부에 효과적인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히알루론산나트륨(sodium hyaluronate, HA)을 효소 분해하여 분자량 크기(1, 10, 50, 100, 660, 및 1500 kDa) 별로 제조한 뒤 콜라겐 합성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투과도를 조사하였 다. 이들 HA는 인간피부세포인 Hs68 세포에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콜라겐 생합성능은 1500 kDa, 50, kDa HA가 각각 59, 50%로 콜라겐 생합성 촉진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자량 크기에 따른 HA의 피부투 과도를 측정한 결과 660 또는 1500 kDa의 HA은 2% 미만의 미미한 투과율을 보였으나, 저분자 HA (1, 10, 또는 50 kDa)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과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우스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 에서 HA 분자량 크기에 따른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결과, 50 kDa HA가 농도 의존적으로 nitric oxide 및 tumor necrosis factor-α 합성을 저해하여 다른 분자량의 HA (1, 10, 및 100 kDa)에 비해 가장 큰 항염증 효능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효소(hyaluronidase) 처리하여 제조된 다양한 크기의 분자량(1, 10, 50, 100, 660, 1500 kDa)의 HA 중 50 kDa HA가 collagen의 합성, 항염증 및 피부 흡수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사례 는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50 kDa의 HA가 인간피부세포에서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키고, 피부 투과 율을 높으며 피부 주름을 유발하는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노화 및 주름 개선용 화장품소재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