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가족구조는 대가족구조에서 핵가족구조로 변화하면서 핵가족화가 보편화되고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혼이 증가함에 따라서 한 부모 가정의 빈곤이 아동의 우울감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빈곤 이혼 한 부모 가정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여성 한부모 가정에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해 보았고 둘째, 빈곤이 자녀의 우울감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셋째, 빈곤가정에 대한 지원의 경우 정책이나 현장 활동 모두 단순한 경제적 지원으로 끝나는 것을 확인하여 끝으로 빈곤한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정책과제로서 첫째, 프로그 램의 빈곤한 가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 둘째, 빈곤가정에 대한 지원서비스의 변화 등을 통한 빈곤 한부모 가정에 대한 경제적 이외의 지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국계 이민가정 어머니가 살아내는 부모이야기를 개별인간 경험의 이해를 목적으로,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연구방법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자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연구의 퍼즐은 첫째, 참여자는 영어 능력부족과 관련하여 어떠한 부모이야기를 형성하는가? 둘째, 한국적 가정문화환경은 참여자가 부모이야기를 살아낼 때 어떻게 관련되어지는가?로 구성되어 연구를 이끌어가는 기준이 되었다. 탐구 결과, 참여자가 살아낸 부모이야기의 의미는 크게 ‘가족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의 실현’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대한 세부적인 의미 주제는 다음과 같이 형성되 었다: 하나, 친구 같은 부모-대화가 중요해; 둘, 나는 한국어 전문가, 너희는 영어 전문가; 셋, 부모는 캐나다에서의 자녀 진로 가이드. 본 연구가 전체 이민가정 부모에 대한 확장 된 이해로의 울림이 되고, 나아가 독자로 하여금 자기가 처한 환경 속에서 자신이 삶을 이끌어 가는 방법과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되는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고 다시 상상 하도록 이끌어 줌(홍영숙, 2015b)으로써 다시 사는 이야기(reliving stories)를 구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