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54

        2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라산은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하며 정상 1,950m 해발 고에 따른 식생대의 수직적 발달이 뚜렷하여 생물학적 ․ 생 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해발고에 따라 여러 기 후대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저지대에는 종가시나무 와 비자나무, 동백나무, 너도밤나무 등으로 구성된 상록활 엽수림, 상부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왕벚나무 자생지와 같은 낙엽활엽수림대와 구상나무와 같은 침엽수 림대가 출현한다. 어리목 지역은 해발 약 900∼1,400m로 식생은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물참나무군락 등 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대이다. 제주도의 식생의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1905년 市川 三 喜(S. Ichigawa)가 채집한 62점의 식물 표본으로부터 시작 되었고 中井의 ‘제주도 및 완도식물조사보고서’를 기점으 로 발전하였다(김찬수 등, 2006). 한라산 전체 식물상과 관 련하여 이덕봉(1956), 김문홍(1986), 김찬수 등(2006)의 연 구 등이 있었고 오름에 관하여 Sun, et al.(2001), Mun, et al.(2002) 등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송창길(2005), 김찬수 등(2007) 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에 관하여 연구하 였다. 그러나 한라산의 식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는 고산지 대의 식물군집구조(김문홍과 남전현, 1985; 김찬수와 김문 홍, 1985)를 제외하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리목 낙엽 활엽수림의 경우 과거 이경재 등(1992)의 연구에서 개서어 나무-고로쇠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군집, 개서어나무-졸참나 무군집 등 3개의 군집으로 분류하고 향후 개서어나무림으 로 천이경향을 예측하였으나 연구 당시로부터 시간이 많이 경과하였고 엄태원 등(2007)의 연구에서는 군집조사를 하 였으나 군집분류를 수행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라 산 어리목지역 낙엽활엽수림의 현재 식생구조를 파악하고 과거 자료와 비교하여 변화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 다. 한라산 어리목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출현하는 식생을 층위별로 구분하였다. 20m×20m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출현 수목의 수종, 수고, 흉고직경, 식피율, 고도, 방향, 경사도, 식피율 등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이 용하여 Curtis and McIntosh (1951) 방법으로 각 조사구의 층위별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및 평균상 대우점치(M.I.P.: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였다. 군집분류는 TWINSPAN 기법을 이용한 classification 분석 (Hill, 1979)과 DCA Ordination, 층위별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하였다. 대상지인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낙엽활엽수림은 졸참나 무와 개서어나무가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25개 조 사구를 설정하였다. 졸참나무군집(군집 Ⅰ: 조사구 1, 2, 5, 6, 7, 9, 10, 12)은 표고 960∼98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2 ∼13m, 평균 흉고직경 25cm, 식피율 85%, 출현식생은 졸참 나무, 물참나무, 개서어나무, 서어나무, 당단풍나무, 꽝꽝나 무, 제주조릿대 등이었다.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Ⅱ: 조사구 3, 4, 7, 11, 13 ,14 ,15 ,16 ,17 ,18 ,19, 20)은 표고 980∼1,00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2∼13m, 평균 흉 고직경은 22∼25cm, 식피율은 85%, 출현식생은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당단풍나무, 덜꿩나무, 서어나무, 제주조릿대 등이었다.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Ⅲ: 조사구 21, 22, 23, 24, 25)은 표고 1,050∼1,10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3∼15m, 평균 흉고직경은 25cm, 식피율은 85%, 출현식생은 개서어 나무, 당단풍나무, 산개벚지나무, 서어나무, 덜꿩나무, 졸참 나무, 제주조릿대 등이었다. 종합적으로 25개의 조사구는 표고 960∼1,100m, 교목층 의 평균 수고 12∼15m, 평균 흉고직경 22∼25cm이었고, 식피율은 85%이었다. 모든 군집의 하부식생에서는 굴거리 나무가 출현하였다. 본 연구대상지에 설정한 조사구는 상대우점치 분석 자료 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과 DCA ordination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구 간의 상이성을 바탕으 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DCA Ordination 분석의 결과를 살펴 보면 크게 3개 그룹으로 분리되었는데, 그룹 Ⅰ은 3개의 조 사구(조사구 1, 2, 8), 그룹 Ⅱ는 17개의 조사구(조사구 3, 4, 5, 6, 7,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그룹 Ⅲ은 5개 조사구(조사구 21, 22, 23, 24, 25)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DCA에 의한 Ordination 분석방법보다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결과가 더 명확하게 분류되었으며, 역시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군집 Ⅰ은 졸참나무군집으로 8개의 조사구(조사구 1, 2, 5, 6, 8, 9, 10, 12), 군집 Ⅱ는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집으로 12개의 조사 구(조사구 3, 4, 7, 11, 13 ,14, 15, 16, 17, 18, 19, 20), 군집 Ⅲ은 개서어나무군집으로 5개의 조사구(조사구 21, 22, 23, 24, 25)이었다. 해발고가 높아질수록 졸참나무보다 개서어 나무가 우점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상대우점치분석 결과, 졸참나무군집(군집 Ⅰ) 교목층에 서는 졸참나무(68.7%), 아교목층에서는 당단풍나무(47.5%) 관목층에서는 꽝꽝나무(23.5%)와 가막살나무(20.4%)의 우 점도가 높았다. 교목층에서 졸참나무가 우점하긴 하였으나 아교목층에서는 5.2%로 상대우점치가 낮았고 당단풍나무 를 제외하면 개서어나무가 17.6%로 높았다. 군집 Ⅰ은 향후 개서어나무의 우점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졸참나 무-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Ⅱ) 교목층에서는 졸참나무(56.2%) 와 개서어나무(33.2%), 아교목층에서는 당단풍나무(48.2%) 와 개서어나무(26.8%), 관목층에서는 덜꿩나무(41.0%)가 우세하고 있었다. 군집 Ⅱ에서도 아교목층에서 졸참나무 (7.5%)의 세력이 약하고, 개서어나무(26.8%)의 세력이 강해 향후 개서어나무의 세력이 강해질 것이라 판단되었다. 개서 어나무군집(군집 Ⅲ) 교목층에서는 개서어나무(45.9%), 아 교목층에서는 당단풍나무(36.5%)와 개서어나무(27.8%), 관 목층에서는 덜꿩나무(23.1%)의 우점도가 높았다. 군집 Ⅲ 도 아교목층에서 당단풍나무를 제외하고 개서어나무 (27.8%)의 세력이 가장 강하였다. 3개 군집 모두 교목층에 서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가 일정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 고 향후 개서어나무의 우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수종의 구성 비율이 변하였다. 종수 및 개체수 분석 결과, 졸참나무군집(군집 Ⅰ) 개체수 는 69∼158개체, 종수는 9∼17종이었고, 졸참나무-개서어 나무(군집 Ⅱ) 개체수는 83∼141개체, 종수는 11∼15종이 었다.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Ⅲ) 개체수는 43∼145개체, 종 수는 9∼17종이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H') 분석 결 과, 졸참나무군집(군집 Ⅰ) 종다양도지수는 0.7292∼1.0081 이었고,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집 Ⅱ) 종다양도지수는 0.7139∼1.0056이었다.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Ⅲ) 종다양도 지수는 0.7536∼1.1079이었다. 연륜 분석 결과, 졸참나무군 집(군집 Ⅰ) 졸참나무는 54∼64년생, 개서어나무는 55∼76 년생이었고,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집 Ⅱ) 졸참나무는 58 ∼75년생, 개서어나무는 51∼68년생이었다. 개서어나무군 집(군집 Ⅲ) 개서어나무는 53∼59년생이었다. 과거 이경재(1992)의 연구결과와 비교해 보면 개서어나 무-졸참나무군집이 졸참나무군집(군집 Ⅰ)으로 변하였다. 개서어나무의 평균상대우점치가 33.9%에서 14.6%로 대폭 낮아졌고 졸참나무는 25.7%에서 36.2%로 세력이 증가하였 다. 개서어나무군집 또한 개서어나무의 상대우점치가 52.7%에서 32.2%로 낮아지고 산개벚지나무(10.1%), 서어 나무(8.5%) 등의 세력의 증가하였다. 즉, 어리목 낙엽활엽수 림의 개서어나무림의 세력이 쇠퇴하고 있는 결과로 나타났 는데 이는 과거 연구에서 어리목지역이 우리나라 낙엽활엽 수림의 천이경향을 따라 졸참나무군집을 거쳐 서어나무군 집으로 천이가 진행될 것이로 예측했던 것, 개서어나무의 우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현재 군집구조 분석 결과와도 반 대의 결과이었다. 단순히 조사구 개수가 부족했거나 조사구 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으나 기존 학설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에 따라 어리목지역 개서어나무림 의 쇠퇴 원인이 무엇인지, 향후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지속 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22.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야생동물에 의한 활엽수 종자의 2차 분산율과 관련 야생동물을 확인하고자, 온대중부의 천연활엽수 혼효림이 분포하는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9월 하순에 4수종의 종자를 배열한 seed-tray를 설치하여 10월 하순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2차 분산율과 야생동물을 3년간 조사하였다. 신갈나무 종자가 평균 87.2%의 2차 분산율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당단풍나무 종자 33.1%였으며, 고로쇠나무 종자 29.2%, 복장나무 종자는 13.6%로 2차 분산율이 가장 낮았다. 2차 분산도 신갈나무가 단풍나무류 세 수종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2차 분산에 관여하는 야생동물은 다람쥐(Siberian chipmunks)가 가장 빈번하게 방문하였고, 다음은 청설모(Korean squirrel), 멧돼지(Wild boar) 순이었으며, 드물게 방문한 종은 담비(Yellow-throated marten)였다. 신갈나무 종자는 대부분 멧돼지가 직접 소비하였거나, 다람쥐나 청설모 등이 물어가 소비하거나 분산저장한 것이라 추정된다. 대부분의 단풍나무류 종자는 직접 설치류들에 의해 소비되고 일부만 분산저장되는 것이라 추정된다. 야생동물의 포식과 분산저장으로 늦가을에 숲 바닥에 남아있는 건전종자는 거의 없었다. 연구 대상지에서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나무와 복장나무의 치수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 숲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종자 포식자이며, 설치류는 종자 포식자 또는 분산자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종자의 2차 분산율, 소비와 분산저장량 및 관련 야생동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4,000원
        24.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생태계의 탄소 수지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낙엽활엽수림에 대한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낙엽활엽수림 군락을 중심으로 뱀사골 지구, 중산리 지구, 성삼재 지구로 나누어 조사구 (30m×30 m, 3지점)를 설치, 식생권과 토양권의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식생권의 탄소량은 107~119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12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토양권의 탄소량은 64~77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66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토양권과 식생권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의 탄소저장량은 167~184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78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값의 범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별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강원권 생태계를 제외하고 매우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4,000원
        25.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상록수종인 황칠나무의 적지예측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생장 및 입지환경 인자들간의 관계 구명을 통하여 양적·질적 자료 분석이 가능한 수량화 분석 방법에 의하여 황칠나무의 적지예측 평가기준을 도출하였다. 적지예측 프로그램은 ESRI, ArcView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적지예측의 정확성 검토를 위하여 다양한 난대 상록활엽수가 분포하고 있는 전남 완도 지역에 적용하였다. 황칠나무의 적지예측 분석 결과, 최적지 표고 401~500m, 경사도 15°이하, 국소지형은 산복 계곡부위, 퇴적양식 붕행토, 방위가 남쪽인 요철사면으로 나타났다. 완도지역의 황칠나무 최적지 등급별 맵핑 면적은 Ⅰ등급 1,487.2ha(25.4%), Ⅱ등급 1,020.3ha(17.4%), Ⅲ등급 2,231.8ha(38.2%), Ⅳ등급 1,110.5ha(19.0%)로 나타났다.
        4,300원
        28.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상록활엽수림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동백나무림 주변 산림군 집에 대한 상록활엽수종의 치수발생량과 종자산포량을 분석하였다. 치수밀도와 비율의 경우, 동백나무림 과 동백나무림 가장자리, 동백나무림내 해송아래, 편백림에서 발생하는 전체치수의 약 90%이상이 동백나 무를 포함한 참식나무와 후박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까마귀쪽나무, 돈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류가 차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참식나무, 후박나무, 광나무는 동백나무림에서 200 m 정도 떨어진 해송림과 낙엽활엽수림에까지 밀도는 낮지만 치수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록활엽수림으로 천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흉고 직경급 분포에서 동백나무는 역J자형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었고 후박나무, 참식나무, 광나무는 뚜렷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동백나무 종자는 동백나무림 주변 50 m 이내에 주로 산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4,000원
        29.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생육지 변화를 예측하기 위하여 CT-model을 이용하여 현재기후(1961~1990)와 3종류의 미래기후(2081~2100) 시나리오에서의 잠재 생육지를 예측하였다. 반응변수로서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실제 분포에서 추출한 유/무자료와 4가지 기후변수(온량지수, 최한월최저기온, 동경강수량, 하계강수량)를 예측변수로 사용하였다. 현재기후에서 잠재 생육지(PH)는 28,230km2로 예측되었으며, 3종류 미래기후 시나리오(CCCMA-A2, CSIRO-A2, HADCM3-A2)에서는 77,140~89,285km2로 예측되었다. 현재기후에서 토지 이용을 고려한 잠재 생육지(PHLU)는 8,274km2로 예측되었으며, 잠재 생육지의 29.3%를 차지하였다. 미래기후에서 토지 이용을 고려한 잠재 생육지는 35,177~45,170km2로 예측되었으며, 26.9~36.9% 증가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 확대는 토지 이용에 제한되어 생육지 파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생육지 증가는 난온대 낙엽활엽수림과의 경쟁이 예상되며,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확대 및 북상을 시사하고 있다.
        4,200원
        30.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부산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 28개를 설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한 결과,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군락 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소나무군락(군락 I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IV), 졸참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V), 편백-개서어나무군락(군락 VI)의 6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0.3832~1.0450의 범위이었으며 인공식재한 편백나무가 우점하는 군락 VI의 종다양도가 가장 낮았고 개서어나무와 기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 I과 군락 V의 종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단위면적당(100m2) 종수는 6.8±3.2종이었다.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개서어나무군락은 기후극상림으로써 보전가치 높으므로 지속적인 보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4,000원
        31.
        201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변화와 CT분석을 이용하여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를 규정하는 기후요인과 분포적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CT분석을 통해 구축된 한반도 난온대 상록활엽수 분포 모델(EG-model)에서 TMC(최한월최저기온)가 분포를 규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TMC(최한월최저기온)의 -5.95℃이상을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적지로 하고 있다. 이러한 TMC값을 CMT(최한월평균기온)으로 환산한 값인 -1.7℃는 동아시아 지역 상록활엽수림의 내성한계 온도인 최한월평균기온 -1℃다 약간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반도의 난온대 상록활엽수는 최한월최저기온(TMC) -5.95℃이상의 따듯한 지역에서는 하계강수량 (PRS)이 826.5mm이상인 지역에서, 최한월최저기온(TMC) -5.95℃미만의 추운 지역에서는 하계강수량이 1219mm이상인 기후조건에서 높은 분포확률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분포경향은 일본의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경향과 비슷하였다. 또한, 난온대 상록활엽수는 한반도의 기온상승에 따라 고위도 및 남부내륙으로 분포를 확대하고 있으며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북방한계선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4,000원
        33.
        201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자생 초본식물의 보존과 임간재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가리왕산과 중왕산 지역의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천연활엽수림을 중심으로 주요 자생 초본식물의 분포와 입지인자를 조사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초본식물 분포조사에서는 136종의 초본식물이 확인되었으며, 개별꽃의 상대우점치가 1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 주요 식물종은 벌깨덩굴, 현호색, 참나물, 대사초, 단풍취, 큰개별꽃, 얼레지, 곰취, 만주족도리풀, 피나물, 노루오줌 등 이었다. 노루귀와 단풍취; 참나물과 두메투구꽃; 두메투구꽃과 풀솜대; 벌깨덩굴과 큰개별꽃, 등의 종간에는 매우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주요 식물종의 유집분석 결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주요 자원식물종이 선호하는 입지인자들이 밝혀졌다. 곰취, 단풍취, 박쥐나물, 얼레지, 참나물 등은 해발고가 높을수록 많이 분포하였고, 곰취는 토심이 깊을수록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얻어진 결과는 평창군 아고산 천연활엽수림의 보전과 주요 지원식물의 임간재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4,000원
        34.
        201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자작나무, 개벚나무, 함박꽃나무를 대상으로 피음수준을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보통피음 처리구 (상대투광율; 35~42%), 강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9~16%)로 달리하여 이들의 내음성 및 광 요구도에 관한 광합성 특성과 엽록소 형광 반응, 엽록소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세 수종의 생육시기별 광합성 능력은 7월과 9월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함박꽃나무의 광합성 능력이 매우 낮았다. 순양자수율 또한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 수목의내음성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광보상점은 함박꽃나무가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강한 내음성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광합성 능력에서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개벚나무는 시기별 차이는 있지만 강피음 처리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처리구에서 비슷한 광합성 능력을 보였다. 함박꽃나무는 보 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좋은 광합성 능력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엽록소 형광 반응 특성에서 광화학 반응에 대한 순양자수율의 최대치인 광화학효율(Fv/Fm)은 자 작나무의 경우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개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광화학효율을 보였으며,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양호한 광화학효율을 나타냈다. 특히 함박꽃나무는 다른 두 수종과는 달리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세 수종의 피음 수준별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실험대상 수종들의 총 엽록소 함량은 세 수종 모두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광 처리구에 비해서 강피음 처리구에서 총 엽록소 함량이 유의적 차이를 보이면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엽록소 a와 b 각각의 함량 변화도 총 엽록소 함량과 같은 경향이었다. 피음 수준이 높아지면서 엽록소 b의 함량 증가가 엽록소 a의 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때문에 피음 강도가 강해지면서 엽록소 a/b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세 수종의 적정 생육 광도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개 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35~42%)가 적합 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수목의 생육에 있어서 광도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토양환경, 경쟁식생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인자가 관여하기 때문에 광도 변화와 연계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500원
        35.
        2009.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지역 낙엽활엽수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7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구배분석을 실시하여 임분의 구조와 특성을 비교하였다. 남덕유지역의 낙엽활엽수림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군락(전형하위군락, 철쭉꽃하위군락, 그늘사초하위군락), 졸참나무군락(전형하위군락, 굴참나무하위군락, 서어나문하위군락), 서어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및 층층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군락간에는 종조성, 계층구조 및 식피율 등 생태적 특징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신갈나무가 가장 높고(67.8) 다음으로 들메나무(44.8), 졸참나무(24.5), 당단풍(17.0), 층층나무(15.9), 쇠물푸레(11.5), 철쭉꽃(11.0), 까치박달(11.0), 쪽동백나무(10.9), 함박꽃나무(10.4), 서어나무(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는 정규분포형의 밀도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은 이들 수종의 우점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들메나무는 계곡부에 한정적으로 출현하며 어린 개체의 밀도가 높아 지형적인 극상림으로 발달될 것으로 판단된다. 졸참나무는 어린 개체와 중간 개체의 밀도가 높아 앞으로 계속 높은 우점도를 나타낼 것으로 사료된다. 남덕유지역의 낙엽활엽수림 식생을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분류된 5개 군락과 11개의 환경 요인으로 DCCA ordination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 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양이온치환용량과 전질소(C.E.C, T-N)가 많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들메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수분과 치환성양이온(Ca, Mg, K)이 많은 곳에 분포하였으며, 졸참나무군락과 서언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낮고 양이온치환용량과 전질소가 적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층층나무군락은 타 군락과 비교해 볼 때 중간지역에 분포하였다.
        4,600원
        36.
        200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광릉 지역의 활엽수 천연림과 도로 주변에서 서식지 구조와 조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 사이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활엽수 천연림과 도로 지역의 서식지 환경은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엽수 천연림은 대경목의 비율이 높고 상층 임관이 잘 발달해 있는 반면, 도로에서는 소경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상층임관의 발달이 적은 반면 하층식생의 피도가 높았다. 계절별 조사 결과 활엽수 천연림에서는 모두 37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도로에서는 20종이 기록되었다. 4계절에 있어서도 활엽수 천연림 이 도로보다 관찰 종수, 개체수 및 종다양도에 있어서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길드 구조에 있어서도 활엽수 천연림 지역에서는 수관층 및 수동(나무구멍)에서 먹이와 둥지를 얻는 조류들이 많이 관찰되었으며, 도로에서는 관목이나 지면을 이용하는 조류가 많이 기록되었다. 두 지 역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류 군집의 특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두 지 역 간 서식환경의 차이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37.
        200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활엽수 대상 용기묘의 적정 상토를 개발하기 위해 상토의 원료 조성에 따른 노각나무, 찰피나무, 이팝나무 등 활엽수 용기묘의 생장 특성을 4개월간 시설온실에서 실시하였다. 사용된 상토중 코코피드나 피트모스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토에서 노각나무, 찰피나무, 이팝나무 등 활엽수 용기묘의 수고생장과 근원경 생장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상부와 지하부의 건물생산량 또한 뚜렷하게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생리적 특성에 있어서도 활엽수 용기묘의 광합성률이 상토내 코코피드와 피트모스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활엽수 용기묘의 생장에 대한 상토의 영향은 생장특성과 물질생산량 및 광합성과 같은 생리적 특성과 함께 관수 및 시비 체계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4,000원
        38.
        200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월출산국립공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46개의 조사구를 설치하여 상록활엽수 개체군 동태를조사한 결과, 월출산국립공원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한 상록활엽수종은 총 13종이었고, 주요 곡간부를 중심으로 최대 해발 450m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출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중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붉가시나무는 식물군락을 이루며 분포하였으나, 참식나무, 모새나무, 차나무, 보리밥나무, 광나무, 자금우는 반상이나 단독 형태로 분포하였다. 지피식물인 마삭줄, 백화등, 송악은 국지적으로 희소하게 출현하였다. 월출산국립공원의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형태로 붉가시나무림이 분포하였고, 상록활엽수들은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의 임상층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었다. 붉가시나무군락은 그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생각되며, 붉가시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군락과 낙엽활엽수림군락들은 붉가시나무군락으로 식생천이가 예상된다.
        4,500원
        39.
        200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대학교 백운산연습림 낙엽활엽수림에서 벌채 후 주연부 식생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벌채 후 8년,10년이 경과한 시점 인 4차 조사(2001년)와 5차 조사(2003년) 결과에서 주연부식생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산림주연부에서 경쟁력 이 우수한수종은 비목나무, 병꽃나무,조록싸리, 생강나무,두릅나무 등이 었고,산림주연부와 인접한조사구에서 경쟁력이 우수한수종은 비목나무, 병꽃나무,고추나무 등이 었다. 벌채지 산림내부에서 경쟁력 이 우수한수종은 비목나무,생강나무 등으로 나타났다. 산림주연부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는 수종은 방위,광량, 고도, 기존 특정종의 성장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양사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는 수종은 비목나무와 병꽃나무이 었다. 조릿대는산림 벌채 후 초기 에 왕성한 생장력을 보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수관층이 형성되면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피복율은 남서향 사면보다 북동향 사면에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조사기간별 유사도지수는 벌채시 산림주연부에서 산림내부로 거 리가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4,200원
        40.
        200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큰 나무 아래 어린 나무를 심어 (수하식재) 새로운 숲을 가꾸는 방법 (임분갱신법)을 찾고자 낙엽송 간벌지에 음나무, 물푸레나무 및 층층나무 묘목을 1998년 봄에 수하식 재 한 것과 이웃에 위치 한 동일한 묘령의 임간포지에서 생육하는 개체들과의 엽록소항량과 광합성율을 2000년 7월에 측정·비교하였다. 이는 식물종에 따른 광량에 대한 적응력 차이 (내음성)를 생리학적으로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낮은 광도에 적응하기 위하여 음나무 잎은 다른 수종들에 비하여 보다 많은 엽록소함량과 광합성능을 증가시 키는 반응을 보였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내음성은 음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의 순으로 낮아지는 것이라 판단된다.
        4,000원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