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분리 운전방식에 따른 음폐수 소화가스의 도시가스용 바이오메탄 생산연구를 상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바이오메탄의 순도는 4SBR과 3SDR 모두 98.9%를 달성할 수 있었다. 소화가스 내 메탄 회수율은 4SBR 88.1%, 3SDR 79.4%이었고, 처리 소화가스량 대비 바이오메탄 생산율도 4SBR이 53.5%로 3SDR의 49.4%보다 높았다. 그러나 막 분리시설에 공급되는 가스 중 반송 가스의 비율은 4SBR이 56.5%로 3SDR 보다 두 배가량 컸으며, 이로 인해 최대 처리량에 있어서는 3SDR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소화가스 200 Nm3/day 이하는 4SBR, 240 Nm3/day 이상에서는 3SDR이 경제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공정 운전변수들의 평균값 대비 운전 값들의 상대편차는 전반적으로 4SBR이 컸으며, 또한 주 운전조절 수단인 바이오메탄 인출압력 대비 주요 지표들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3SDR가 보다 직접적인 관계를 보여주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VOCs and carbonyl compounds emitted by smallscale master, offset, and screen printing facilities. During the printing process, concentration measurements of indoor samples were made at each on the printer equipment and the indoor center of the facility. In each case, the window or door served as natural ventilation, and concentration measurements of outdoor samples were made at each air exit point. The results showed that in all printing facilities, the levels of VOCs and carbonyl compounds were much higher in printer equipment compared to indoor levels. Comparative examination of VOCs between printer equipment and the indoors of the facility, the main species of master and offset printer equipment were Methyl isocyanide, 2,2,6-Trimethyloctane, 2,2-Dimethyldecane, 3,7-Dimethyldecane, Toluene, Acetonitrile, and 3- Methoxy-3-methylbutanol. The main species of the indoors of master and offset facilities were Toluene, 2,2,6- Trimethyl-octane, Isopropyl alcohol, 3-Methoxy–3- methylbutanol, Nonane, and Acetone. However, in the screen printing facility, the printer and indoor emission compounds were the same such as 2-Methyl-cyclopentanone, Cyclohexanone, Ethylbenzene, and p-Xylene. Among the compounds released to the outside, Toluene and Acetone were the most abundant species of VOCs and carbonyl compounds, respectively.
The use of printing inks containing organic solvents by the master, offset and screen printing process implies the release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to the work environment. In this study, the volatile content of inks was evaluated by using a thermogravimetric analyzer (TGA), in which the solvent is evaporated. And, to identify the the characterization of VOCs emissions from printing inks, air samples were collected in a thermal extractor (TE) and analyzed by thermal desorption-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TD-GC/MS). Weight loss curves suggest that there are two main stages, such as dry fastening and chemical curing. As the result, the first stage of mass loss (below 100oC) was due to VOC evaporation. At this stage, master and offset inks are slightly stable thermally up to 100oC, but screen inks weight loss increases distinctly beyond 25oC. The volatile content is higher in screen inks than in the master and offset inks. The results of the mass-specific TVOC emission rate of the master, offset, and screen inks were 6.3 μg/(g·h), 8.4 μg/(g·h), and 212.2 μg/(g·h), respectively. Then the TVOC emission rate of the screen inks was 25~33 times higher than that of the master and offset inks. The main species were 1-Ethyl-2-pyrrolidinone, 1,2,4-Trimethylbenzene, 1,2,3-Trimethylbenzene, 1,2,4,5-Tetramethylbenzene, 1-Methoxy-2- propanol, Decane, Undecane, and Nonane.
The concern of fine particle (PM2.5) management of outdoor environments has been increasing due to its exposure and related health effects in Korea. As a result, PM2.5 standard in atmosphere environment was regulated in 2015. On the other hand, indoor PM2.5 standard has been required because most people spent their times in indoor environments.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PM2.5 and PM10 concentrations both indoor and outdoor environments of public-use facilities such as underground stations, underground shopping centers, and nurseries for 24 hour with filter-weighing method in Seoul and Daegu. Measurement duration was from March to April in 2014 during the Asian dust period. At all measurements, indoor to outdoor (I/O) concentration ratios exceeded 1 except 1 day nursery in Daegu in spite of Asian dust period. The ratios of PM2.5 to PM10 concentrations ranged from 0.63 to 0.75 in indoor environments, and from 0.63 to 0.82 in outdoor, indicating that PM2.5 should be carefully managed in indoor environments as well as outdoor atmosphere.
본 연구에서는 산마늘, 곰취 및 곤달비를 대상으로 임간재배지 내 광 환경 차이에 따른 광합성 특성, 엽록소 형광반응, 엽록소 함량변화를 조사·분석 하였다. 세 식물의 월별에 따른 광합성 속도 및 광화학 효율은 산마늘은 6월, 곰취와 곤달비는 7월에 가장 우수하였고, 엽록소 함량 역시 산마늘은 6월, 곰취와 곤달비는 7월에 가장 많았다. 광 환경 차이에 따른 광합성 속도 및 광화학 효율은 산마늘은 전광의 39% > 전광의 59% > 전광의 5% 순으로 전광의 39%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곰취와 곤달비는 전광의 59% > 전광의 39% > 전광의 5% 순으로 전광의 59%에서 가장 높았다. 세 식물의 총 엽록소 함량 변화는 세 식물 모두 피음 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산마늘은 전광의 30~40%, 곰취와 곤달비는 전광의 50~60%의 광 환경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리기다소나무 벌채지에서 묘목 종류와 식재 사면에 따른 토양 특성이 느티나무 조림목 초기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지는 경기도 평택시이며, 2010년 2월 리기다소나무 개벌 후 3월 말 노지묘(1-1)와 용기묘(1-0)를 각각 0.15 ha씩 북사면과 남사면에 3,000 본 ha-1 밀도로 식재하였다. 벌채 전과 후의 물리 및 화학적 토양 특성 분석과 매년 10월 말 조림목의 근원경과 수고를 측정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시간 경과에 따라 남사면 토양의 유기물, 치환성 Mg2+및K+농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북사면에서 묘목 종류별 식재 초기 생장은 유사하였지만, 점차 노지묘의 근원경 및 수고 생장이 용기묘보다 우수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사면에 따른 노지묘의 생장은 남사면 노지묘의 근원경 및 수고 생장이 북사면 노지묘보다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남사면의 양호한 광 조건과 높은 유기물, 치환성 Mg2+및 K+농도가 조림목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묘목 생산성과 적절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시비는 매우 중요하지만, 수종에 따른 최적의 시비량을 결정하기는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경제림 육성 수종인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를 대상으로 복합비료 1x(N 6.9 g m-2, P 3.1 g m-2, K 3.7 g m-2), 2x(1x의 2배), 4x(1x의 4배) 처리가 묘목의 생장과 양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양분벡터분석(Vector diagnosis)을 이용하여 정량화하였다.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의 수고와 근원경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잣나무와 전나무는 시비량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처리 1x, 2x, 4x는 대조에 비하여 물푸레나무의 건중량을 각각 43, 11, 87% 증가시켰고, 들메나무는 각각 36, 145, 143% 더 증가시켰다. 반면 잣나무와 전나무 건중량은 시비량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시비에 대한 양분벡터반응은 수종과 시비량에 따라 상이한 경향을 보였는데, 물푸레나무 조직의 질소 농도는 생장 및 질소함량의 증가만큼 증가하지 않는 “양분결핍” 상태였고, 들메나무는 흡수한 것보다 생장이 증가하여 농도가 감소하는 “양분희석” 상태였으며, 잣나무와 전나무는 생장이 거의 증가하지 않으면서 농도는 약간 감소하는 “과량길항” 현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는 처리 2x 또는 그 이상의 시비가 요구되고, 잣나무와 전나무의 경우 초기 시비를 하지 않아도 생장과 양분 흡수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를 대상으로 조림과정에서 5가지 시비 처리(무시비, 심층시비 20, 50, 100g 및 표층시비 20g)에 따른 생존율, 생장 특성 및 묘목품질지수를 조사ㆍ분석하였다. 조림지에 묘목 식재 시 시비처리에 따른 생존율은 처리구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며, 심층시비 100 g 시비를 실시하여도 과량 시비에 의한 피해를 보이지 않았다.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의 연차별 근원경과 묘고 생장은 심층시비 100 g에서 가장 높았으며 또한,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에서도 생장 특성과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모든 시비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우수한 생장을 보였으며, 적정 시비 처리에 따른 효과 또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상토의 화학적 특성, 생장 특성 및 생리적 특성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최소 시비량에 대한 최대 생장 효과와 적정 시비 방법 적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 상토의 화학적 특성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pH의 경우 유의적 차이를 보였는데 시비량이 적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산성도는 가장 낮고, 시비량이 높은 Constant와 Three stage 처리에서 산성도가 높아, 시비에 따른 산성화가 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근원경과 간장 생장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세 시비 처리구 모두에서 낙엽송 용기묘 규격 이상의 우수한 생장을 나타냈다. H/D율과 T/R율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반면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는 Constant 처리구가 높은 값을 나타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광화학 효율과 엽록소 함량은 Constant 처리구에서 높았지만, 세 처리구 모두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비량을 생장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시비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비슷한 생장 및 생리적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Exponential 처리구는 50% 시비량으로 생장, 묘목품질지수 및 생리적특성에서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격묘 생산이 가능했다. 이는 낙엽송 용기묘 100만본 생산 시 비료량을 약 200kg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설양묘과정에서 다른 시비 방법에 비해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양묘장 토양 및 계류수의 오염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을 유지할 수 있다. 즉, Exponential 시비 방법은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 효과 얻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 시비방법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E. pellita와 A. mangium 용기묘를 대상으로 시비 처리에 따른 광합성, 엽록소 형광반응, 엽록소 함량 등의 생리적 특성 및 생장 특성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열대림 두 수종에 대한 시설양묘과정에서의 최적 시비 조건을 구명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시비처리에 따른 E. pellita의 광합성 능력, 광화학 효율 및 엽록소 함량은 1g·l-1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2g·l-1에서는 과량 시비로 인한 생육저하 현상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A. mangium은 2g·l-1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광합성 능력, 광화학 효율 및 엽록소 함량을 보이면서 시비수준이 높을수록 우수한 능력을 나타냈다. 두 수종 모두 적정 시비 조건에서 높은 엽록소 함량과 광화학 효율에 의해 활발한 광합성 활동이 이루어졌다. 즉, 양분 조건에 따라 광합성 기구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원경과 간장 생장 및 물질생산량 또한 E. pellita는 1g·l-1, A. mangium은 2g·l-1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생리적 특성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H/D율과 T/R율은 시비 처리구가 무시비 처리구보다 높은 값을 보였지만, 시비 처리 간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묘목품질지수는 두 수종 모두 위 결과와 같이 수종별로 적정 시비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적정 시비 처리에 의해 생산 된 묘목 우수한 형질을 나타낸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열대 수종인 E. pellita와 A. mangium의 용기묘 양묘 시 시비 처리에 따른 양분 조건에 의한 생리 및 생장 특성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양분 부족은 광합성 기구의 활동 감소에 의한 생장 저하가 초래되어 불량한 묘목이 생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즉, 양묘과정에서 수종별 양분 요구도에 맞는 생육환경조절은 시설양묘시업에 의한 건전한 묘목을 대량 생산함과 동시에 조림과정에서도 높은 활착과 생장으로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률적인 시비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별 상대생장량을 조사하여 수종별 생장패턴에 따라 기간별로 양분 요구량에 맞는 집중, 효율적인 시비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띠라 양묘과정에서의 환경적 측면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어 경제적으로도 묘목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산마늘(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과 곰취(Ligularia fischeri), 곤달비(Ligularia stenocephala)를 대상으로 시비처리에 따른 광합성 특성, 엽록소 형광반응, 엽록소 함량변화 등을 조사 분석하여 시비처리에 따른 공시식물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시비처리에 따른 광합성 능력 및 광화학 효율은 공시식물 모두 5g·l-1 시비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10g·l-1 시비에서는 과량 시비로 인한 생육저하 현상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산마늘은 피음 처리구에서, 곰취와 곤달비는 무 처리구에서 더 우수한 광합성 특성 및 광화학 효율을 보였는데 이는 각 식물이 적정 광 환경에서 시비에 대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식물별 적정 광도 조건에서 최대의 시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시식물의 총 엽록소 함량은 5g·l-1 시비에서 11.70~24.36mg·g-1의 범위 내로 가장 많았으며, 무처리구보다 피음 처리구에서 더 많은 함량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광이 부족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정상적인 광합성을 지속하기 위해 광에너지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하는 방법으로 엽록소함량을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공시식물 모두 지효성 비료인 Osmocote 이용 시 5g·l-1 시비가 본 시험지와 같은 환경조건에서 가장 유용한 시비처리로 생각된다. 그러나 시비뿐만 아니라 각 산채류의 적정 광도조건에 의해 생육이 달라지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산채류 재배 시 시비처리, 수확방법 등의 재배기술과 함께 각 식물별 적정 생육환경을 구명하는 연구가 보다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작나무, 개벚나무, 함박꽃나무를 대상으로 피음수준을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보통피음 처리구 (상대투광율; 35~42%), 강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9~16%)로 달리하여 이들의 내음성 및 광 요구도에 관한 광합성 특성과 엽록소 형광 반응, 엽록소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세 수종의 생육시기별 광합성 능력은 7월과 9월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함박꽃나무의 광합성 능력이 매우 낮았다. 순양자수율 또한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 수목의내음성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광보상점은 함박꽃나무가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강한 내음성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광합성 능력에서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개벚나무는 시기별 차이는 있지만 강피음 처리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처리구에서 비슷한 광합성 능력을 보였다. 함박꽃나무는 보 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좋은 광합성 능력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엽록소 형광 반응 특성에서 광화학 반응에 대한 순양자수율의 최대치인 광화학효율(Fv/Fm)은 자 작나무의 경우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개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광화학효율을 보였으며,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양호한 광화학효율을 나타냈다. 특히 함박꽃나무는 다른 두 수종과는 달리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세 수종의 피음 수준별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실험대상 수종들의 총 엽록소 함량은 세 수종 모두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광 처리구에 비해서 강피음 처리구에서 총 엽록소 함량이 유의적 차이를 보이면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엽록소 a와 b 각각의 함량 변화도 총 엽록소 함량과 같은 경향이었다. 피음 수준이 높아지면서 엽록소 b의 함량 증가가 엽록소 a의 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때문에 피음 강도가 강해지면서 엽록소 a/b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세 수종의 적정 생육 광도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개 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35~42%)가 적합 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수목의 생육에 있어서 광도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토양환경, 경쟁식생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인자가 관여하기 때문에 광도 변화와 연계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도라지차, 가자미, 생강, 마늘, 엿기름을 1차로 숙성한 후 쌀과 조를 동량 혼합하여 지은 밥, 무채, 고춧가루를 다시 혼합하여 완성한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를 30일간 저장하면서 발효 특성을 실험하였다. 일반성분은 수분을 제외한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및 탄수화물에서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 pH는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 모두 점차 감소하는 것에 비하여 산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의 유산균수는 0일차에서 3일차까지 밥식해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저장 7일차부터 도라지차 영덕밥식해의 유산균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세균수의 경우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숙성 15일차부터 현저한 증식을 보였다. 저장 8일차에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맛에서 새콤한 맛을 제외한 전체적인 맛, 달콤한 맛, 짠 맛, 매운 맛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색을 제외한 전체적인 기호도, 맛, 향기, 식감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밥식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라지차를 혼합하여 제조하는 것이 식해의 발효와 맛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